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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372호 쉴만한물가

Published by xsaveme, 2023-07-19 10:45:46

Description: 2023년 8월 372호 쉴만한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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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23 VOL.372 www.yumkwang.or.kr

목차 ┃ 8월호 ┃ 372호 001 [안식년특집] 다시 새기는 그 말씀 은혜로만 완성할 수 있습니다 _ 황성은 목사 쉴물기획 - 행복한 교회, 살리는 공동체 006 [행복한 공동체16] 오카리나 공동체 _ 성재희 권사 009 [행복한 공동체17] 라비 앙상블 _ 주진숙 권사 012 [행복한 공동체18] 푸른글 캘리그라피 _ 천상조 권사 015 [2023미국교회탐방1] 새로운 꿈을 꾸는 비전트립 _ 허항진 목사 022 [교육부] 하나님의 성품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_ 김솔지 전도사 024 [교육부] 염광아기학교 포에버~ _ 김은정 집사 026 [땅끝에서 외치는 소리 - 파송선교사님 기도편지] 태국사역이야기 _ 이호연 조은미 선교사님 030 [국내선교부] 지원하는 교회를 위한 기도 한성교회 / 우이도교회 / 마진교회 / 미교교회 / 안좌사랑교회 / 청산전원교회 032 [세계선교부] 파송선교사님을 위한 기도 프랑스 / 케냐 / 일본 / 인도네시아 034 교회소식 035 [<세계를 잇다> 선교독후감 대회 수상작] 서로의 삶을 잇다 _ 최옥찬 집사 8월호 표지이야기 - 무더운 날씨 8월이지만 주님의 선물 대자연 의 푸르름 속에서 감사와 기쁨의 날들로 풍성하게 채워지길 소망 하는 그림입니다. 8월호 표지를 제작하신 김은정 집사님(22-2셀) 은 MBC 뽀뽀뽀 유아프로그램 미술팀에서 스탭으로 활동하신 경 력이 있으시며 EBS 유아교육물 애니메이션 작업을 기점으로 프 리랜서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집사님은 현재 애니메이트 프로그 램으로 온라인교육물 2D애니메이션, 초등교과서 씨디롬 타이틀, 삽화 작업과 서울역사박물관, 청계천어린이 박물관 등등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박물 관 작업도 하고 있는데 교육 활동지에 들어가는 일러스트 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안식년특집 I 다시 새기는 그 말씀 I 은혜로만 완성할 수 있습니다 황성은 목사 느헤미야 6:1-19 1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우리의 원수들이 내가 성벽을 건축하여 허물어진 틈을 남기 지 아니하였다 함을 들었는데 그 때는 내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였더라 2 산발랏과 게셈이 내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 하니 실상은 나를 해하고자 함이었더라 3 내가 곧 그 들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기를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하매 4 그들이 네 번이나 이같이 내게 사람을 보내되 나는 꼭 같이 대답하였더니 5 산발랏 이 다섯 번째는 그 종자의 손에 봉하지 않은 편지를 들려 내게 보냈는데 6 그 글에 이르기를 이방 중에도 소문이 있 고 가스무도 말하기를 너와 유다 사람들이 모반하려 하여 성벽을 건축한다 하나니 네가 그 말과 같이 왕이 되려 하 는도다 7 또 네가 선지자를 세워 예루살렘에서 너를 들어 선전하기를 유다에 왕이 있다 하게 하였으니 지금 이 말이 왕에게 들릴지라 그런즉 너는 이제 오라 함께 의논하자 하였기로 8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말한 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이라 하였나니 9 이는 그들이 다 우리를 두렵게 하고자 하여 말하기 를 그들의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중지하고 이루지 못하리라 함이라 이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하였노라 10 이 후 에 므헤다벨의 손자 들라야의 아들 스마야가 두문불출 하기로 내가 그 집에 가니 그가 이르기를 그들이 너를 죽이 러 올 터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전으로 가서 외소 안에 머물고 그 문을 닫자 저들이 반드시 밤에 와서 너를 죽이리라 하기로 11 내가 이르기를 나 같은 자가 어찌 도망하며 나 같은 몸이면 누가 외소에 들어가서 생명을 보존하겠느냐 나 는 들어가지 않겠노라 하고 12 깨달은즉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바가 아니라 도비야와 산발랏에게 뇌물을 받고 내 게 이런 예언을 함이라 13 그들이 뇌물을 준 까닭은 나를 두렵게 하고 이렇게 함으로 범죄하게 하고 악한 말을 지어 나를 비방하려 함이었느니라 14 내 하나님이여 도비야와 산발랏과 여선지 노아댜와 그 남은 선지자들 곧 나를 두렵 게 하고자 한 자들의 소행을 기억하옵소서 하였노라 15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나매 16 우 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17 또한 그 때에 유다의 귀족들이 여러 번 도비야에게 편지하였고 도비야의 편지도 그들에게 이르렀으니 18 도비야는 아라의 아들 스가냐의 사위가 되었고 도비야의 아들 여호하난도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으므로 유다에서 그와 동맹한 자가 많음이라 19 그들이 도비야의 선행을 내 앞에 말 하고 또 내 말도 그에게 전하매 도비야가 내게 편지하여 나를 두렵게 하고자 하였느니라 느헤미야를 대적하는 원수들은 끝끝내 그를 넘어트리려고 안간힘을 썼고, 느헤미야는 마지막 까지 방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느헤미야서 6장은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우리의 원수들이 내가 성벽을 건축하여 허물어진 틈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함을 들었는데 그때는 내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였더라”(느 6:1). 산발랏과 도비야와 게셈이 공사를 방해하려고 계속해서 빈틈을 노리고 있는데, 그때는 아직 성문의 문짝을 달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뒤집어서 말하면, 이제 성문의 문짝만 달면 공사가 끝난다는 뜻입니다. 001

성경은 언제나 끝까지 방심하지 말라고 경고하곤 합니다. 축구 경기도 끝나기 5분 전이 가장 위험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 짧은 시간에 승패가 갈린다는 뜻입니다. 내부 분열을 일으키는 사탄의 계략 산발랏과 도비야와 게셈은 느헤미야를 좌절시키기 위해 악한 계략을 세웁니다. 느헤미야에게 사람을 보내어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느 6:2)고 제안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느 헤미야를 해칠 생각이었습니다. 그들이 느헤미야에게 네 번이나 똑같은 제안을 했다는 것에 주목하십시오. 대화하자는 요청이 일견 좋게 보이지 않습니까? 어떤 참모들은 그동안 벌어졌던 골치 아픈 일들을 해결할 수 있겠 다는 생각에 “총독님, 가서 그들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십시오. 그들이 먼저 대화하자고 나서 지 않았습니까?”라고 말할 것입니다. 또 어떤 참모들은 의심을 거두지 않고, “아닙니다. 그들이 달라졌을 리가 없습니다. 괜히 시간만 낭비할 뿐입니다”라고 충언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의 견이 충돌하다 보면, 참모들 사이에 내분이 일기 마련입니다. 산발랏의 무리가 노린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선으로 포장한 그들의 계략은 예루살렘 내부에 분열을 일으켜서 느헤미야를 위험 에 빠뜨리는 것이었습니다. 급기야 산발랏이 다섯 번째로 제안할 때는 종자의 손에 “봉하지 않은 편지”(느 6:5)를 들려 보냅 니다. 그가 “봉하지 않은 편지”를 보낸 이유가 무엇일까요? 당시에는 파피루스나 가죽 판 위에 글을 써서 비단 가방에 넣은 뒤 돌돌 말아 묶고, 그 위에 점토나 밀랍을 꼼꼼하게 붙여 봉한 뒤 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왜 그랬겠습니까? 편지가 배달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이 먼저 읽지 못 하도록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산발랏은 편지를 봉하지도 않고 보냅니다. 누군가가 먼저 읽고 소문을 내라는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 편지의 내용은 이랬습니다. “느헤미야, 네가 하는 일은 반역이다. 왕이 다 알고 계신다. 소문으 로는 네가 한 선지자를 세워서 그로 하여금 하나님이 너를 유다의 왕으로 세웠다고 선전한다고 하더라. 이것이야말로 왕에 대한 반역이 아니냐? 그러니 만나서 그것에 대해 나와 의논하자”(느 6:6-7 참조). 도대체 왜 이런 거짓 편지를 보낸 것일까요? 느헤미야가 보기에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지만, 이 소문이 널리 퍼진다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하며 느헤미야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사 람들이 반드시 생길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는 “네가 말한 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느6:8)이라고 단호하 게 말합니다. 여기서 ‘지어내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구약성경에서 한 번 더 나오는데, 바 로 열왕기상 12장입니다. 여로보암이 르호보암으로부터 분리 독립하여 북이스라엘을 세운 다 음에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러 예루살렘 성으로 올라가니까 여로보암이 금송 아지를 만들어 단과 벧엘에 각각 세우고, 그곳에서 제사 지내게 했습니다. 이때 여로보암이 유 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절기를 새로 정하고, 자기가 지은 산당의 제사장을 마음대로 세웠습니 다. 그가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정한”(왕상 12:33) 것입니다. 바로 여기서 ‘지어내다’로도 번 역되는 히브리어 단어가 쓰였습니다. 사실을 왜곡해서 일을 꾸미는 것이 절기를 마음대로 정하 는 것만큼이나 하나님 앞에서 악한 일임을 보여 줍니다. 002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원칙 산발랏은 왜 그렇게까지 느헤미야를 죽이려고 했을까요? 느헤미야의 생명을 앗아 가려고 애 쓰는 산발랏의 악이 끔찍하지 않습니까? 앞서 살펴봤듯이, 산발랏은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의 총독으로 부임해 오자 자기 밥그릇을 빼앗 길까 봐 불안해하며 자기 권력이 흔들릴까 봐 두려워했습니다. 느헤미야가 오기 전까지는 예루 살렘 성벽이 없으니 얼마든지 휘젓고 다니며 노략할 수 있었는데, 성벽이 세워지고 나면 더는 마음대로 할 수 없을 테니 못마땅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벽 재건을 방해하기 위 해 온갖 모략을 펼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한낱 개인의 욕심으로 불거진 불만이 왜 한 사람의 생명을 노리는 증오로까지 증폭되 었을까요? 악은 눈덩이와도 같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마음속에 작은 악이 깃들지만, 그것을 계속해서 굴리고 또 굴리면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자기 힘으로도 통제하지 못하는 거대한 악이 됩니다. 작은 악이라도 경계해야만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어느 순간, 산발랏은 자신이 왜 그렇게까지 느헤미야를 미워하게 되었는지 잊었을 수도 있습 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하신 말씀을 기억해 보십시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 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우리 주변에서 자신이 어떤 일을 하 는지도 모른 채, 말을 함부로 하거나 다른 사람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던지는 사람을 종종 봅니 다. 바로 산발랏이 그랬습니다. 산발랏은 자신이 어떤 악한 일을 벌이고 있는지도 알지 못하고, 자신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이 되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오로지 느헤미야를 해치는 데 혈안 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악은 눈송이가 굴러서 눈덩이가 되듯이 점점 커지기 마련입니다. 그러 다가 결국 심판받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이치입니다. 느헤미야에게는 산발랏의 제안을 거절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가 오노 평 지를 가지 않겠다고 했을 때, 참모들끼리 내분이 일어났을 수도 있습니다. 느헤미야가 하는 일 을 부하들이 모두 찬성했으리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느헤미야 때문에 돈을 못 번 사람도 있 을 수 있고, 이전에 벌었던 돈을 내놓아야 했던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타지에서 살다 온 총 독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면, 느헤미야에게 반감을 느꼈 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 마음이 구르고 굴러서 점점 커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이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느 6:9하) 하고 기도하며 결단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그의 기도에서 “하나님, 제게 힘을 주시면, 이 일을 끝까지 마치겠습니다”라는 결연한 자세가 엿보입니다. 짧지만, 아주 중요한 기도입니다. 느헤미야의 길을 따라가려면 꼭 배워야 할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완성할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가 걷는 길은 외로 운 길입니다. 매 순간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서 함께하는 사 람들의 도움으로 그 길을 가는 것입니다. 오늘날 느헤미야가 되어 무너진 이 세대를 다시 세우고자 한다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 로 삶의 원칙을 따라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이 우리 손이 하는 일에 복을 주실 것입니 다. 느헤미야처럼 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산발랏처럼 악을 키우는 무리가 곳곳에서 해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 우리 손을 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산발랏의 계략이 무산된 뒤에 “므헤다벨의 손자 들라야의 아들 스마야”(느 6:10)가 두문불출하 003

는 일이 생깁니다. 스마야는 제사장입니다. 대개 사람들은 제사장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어디선가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느 날부터 스마야가 보이지 않자 느헤미야가 그의 집을 찾아갑니다. 아마도 느헤미야와 깊은 관계를 맺은 사이일 것입니 다. 그가 친히 찾아가서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안부를 물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스마야가 그의 안부를 묻는 느헤미야를 걱정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총독이시여, 혹여라도 계 속 그렇게 있다가 저 산발랏 무리에게 해를 입으시지나 않을지 걱정됩니다. 그들이 자객을 보 내서 암살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대안을 제시합니다. “나와 함께 하나님의 전으로 가서 외소 안에 들어가 피해 있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느 6:10 참조) 아마 이런 말도 덧붙였을 것입니다. “총독께서 해를 입 으시면 하나님의 귀한 사역이 중단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총독의 안전이 중요합니다.” 그런 데 느헤미야는 “들어가지 않겠노라”(느6:11) 하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사실 느헤미야는 스마야의 말을 무겁게 받아들일 수도 있었습니다. 스마야는 제사장이고, 평 소에 신뢰하는 관계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가 며칠 두문불출하는 동안에 열심히 기도했는 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그가 도비야와 산발랏에게서 뇌물을 받고 자신에게 거짓 예언을 한다는 사 실을 알아챘습니다. 그의 제안을 거절한 뒤에 생각합니다. 도비야와 산발랏이 스마야에게 뇌물 을 준 까닭은 그를 두렵게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전을 범하는 죄를 짓게 하여 악한 말 로 그를 헐뜯으려는 속셈이라고 말입니다(느6:13 참조). “외소”란 성소를 가리킵니다. 민수기 18장에 보면, 여호와께서 성소에 “가까이하는 외인은 죽 임을”(민 18:7) 당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성소는 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으며, 일반인이 들어갔다가는 죽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느헤미야가 “나 같은 자가 어찌 도망하며 나 같은 몸이 면 누가 외소에 들어가서 생명을 보존하겠느냐”(느 6:11)고 반문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외소에 들어간다면, 하나님 나라의 법을 어기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 은 악한 말로 느헤미야를 비방할 것입니다. “총독이 무서워서 성소에 숨었다잖아. 하나님의 일 을 하는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법을 어기다니, 이게 말이 되는 소리야? 백성들이 불쌍하다 불쌍 해.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복을 주시겠느냔 말이야.” 만약에 느헤미야가 스마야의 말대로 하나님의 전으로 가서 외소 안에 숨었다면, 백성들은 그 들의 지도자가 산발랏의 무리를 두려워하여 숨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백성들의 사기가 떨어 질 것입니다. 총독이 무서워서 숨을 정도면, 백성들은 어떻게 바깥을 돌아다닐 수 있겠습니까? 성벽을 재건하는 일은 더 이상 진행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72년의 좌절을 딛고 52일 만에 성공하다 느헤미야는 오노 평지에서 만나자는 산발랏의 제안이 함정인 것을 눈치챘고, 믿을 만하다고 여 겼던제사장 스마야의 조언도 거짓임을 금세 깨달았습니다. 짧은 순간에 제대로 분별한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잘 깨닫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본문에서 배울 첫 번째 메시지입니다. 느헤미야는 어떻게 잘 깨달을 수 있었을까요? 첫째, 그는 기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는 아닥사스다왕 앞에서도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했고, 주변의 적들이 공격하는 순간에도 내 손 을 힘 있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004

둘째, 그는 말씀의 사람이었습니다. 말씀을 모르는데, 성소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하나님의 명 령을 무슨 수로 알겠습니까? 성소는 제사장들만 들어갈 수 있으니, 자신은 그곳에 들어갈 수 없 다고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결국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야만 어떤 유혹에도 함정에 빠지지 않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 다. 이것은 단순하지만, 가장 중요한 원리입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깨달아 분별할 줄 아는 은혜 가 임하기를 바랍니다. 느헤미야는 산발랏의 무리뿐 아니라 “여선지 노아댜와 그 남은 선지자들”(느 6:14)에게서도 공 격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맡은 사람들조차 느헤미야를 방해한 것입니다. 성벽을 두 군 데나 맡아서 열심히 수축했던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느 3:4, 6)이 도비야와 사돈을 맺은 것처 럼 그들도 양다리 인생을 살았습니다. 한쪽에서는 성벽 재건에 열심을 보이고, 다른 쪽에서는 “어쩔 수 없어서 하긴 하는데, 성벽이 다시 세워지겠어? 분명히 총독의 뜻대로는 안 될 걸”이라 고 말하며 비웃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의 기록에 따르면, “성벽 역사가 오십이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느 6:15) 끝났습니다. 그동안 꽤 많은 일이 있었는데, 마치고 나니 겨우 52일이 걸렸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한편으 로는 참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스룹바벨 성전이 완공된 것이 B.C. 516년이고, 느헤 미야가 성벽을 재건한 것이 B.C. 444년이니 72년 동안이나 하지 못했던 일을 단 52일 만에 마쳤 다는 뜻 아닙니까? 마음만 먹으면 50여 일 안에 끝낼 수 있는 일을 왜 그동안 하지 못했을까요? 물론 성벽 수축에 걸린 기간이 52일이고,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의 기록에 따르면, 그 후에 길을 닦고 외부 장비까지 갖추어 최종 완성하는 데 2년 4개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52일과 72 년을 비교하니 허무감이 크게 밀려옵니다. 짐작해 보건대, 아마도 유다 백성들은 그동안 패배 의식에 사로잡혀 살았을 것입니다. 게다가 므술람이나 여선지 노아댜와 같이 양다리를 걸친 사람들이나 내부 분열을 일으키는 사람들 때 문에 더욱 어려웠을 것입니다. 자기 밥그릇을 챙기려는 욕심과 이기주의로 52일이면 끝날 일을 72년간 못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 수많은 공격을 받기 마련인데, 그중에서 내부 분열은 좀체 해결하기가 쉽 지 않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처럼 늘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한다면, 하나님이 깨달음을 주셔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게 도우실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떤 일이든 결단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이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지레 겁 먹지 말고, 믿음으로 나아가십시오. 그러면 72년 동안 이루지 못했던 일도 52일 만에 끝낼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나아갈 때, 유혹이 다가오면 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실 것이고, 앞에 함정이 높여 있으면 하나 님이 피할 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시간에 이루어질 것을 믿으십시오. 단단한 삶의 자리를 위한 질문 -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의 삶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 주의 일을 할 때 주님이 선하게 이뤄 주신 경험이 있습니까? 출처 - 황성은 지음 <당신의 자리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두란노, 2020) *두란노서원의 허락을 받아 <쉴만한물가>에 싣습니다. 005

쉴물기획 행복한 교회, 살리는 공동체 ┃행복한 공동체16┃아미나 오카리나 공동체 006

쉴물기획 행복한 교회, 살리는 공동체 행복한 공동체16 오카리나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아미나 오카리나 공동체 공동체 소개 _ [리더]성재희 권사 창단 배경 2011년 여름 우간다 비전트립을 함께 한 강은숙 권사님을 비롯한 아미나 회원들이 오카리나를 먼저 접 하고 배우기 시작하면서 오카리나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염광오카리나 찬양연주단을 꿈꾸었습니다. 2015년 4월 ‘아미나 오카리나’라는 이름으로 염광교회 공동체 동아리로 등록하고 회원을 모집하였습니 다. 25명의 회원으로 1기를 시작하여 2015년 9월 2기 회원 모집, 2016년 4월 3기 회원 모집 후 다양한 활 동을 하다가 코로나19 시기에 긴 휴식기를 거쳐 지난 5월부터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공동체 이름 소개와 의미 ‘아미나(Amina)’라는 말은 아프리카 스와힐리어로 ‘아멘(amen)’이라는 뜻으로 그 이름처럼 하나님은 오카리나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하는 우리들의 꿈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아미나 오카리나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나가실 것을 믿습니다. 활동 소개 코로나19 이전에는 앙상블팀, 중급반, 초급반 등 3개 팀이 운영되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을 막 끝낸 이 시점에서는 앙상블팀만 모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월1회 상계백병원 주일예배 봉헌연주, 매년 2회 이상 예닮원 위문 연주, 교회 주일예배 및 수요 기도회 봉헌 및 찬조 연주, 추수감 사절 공연마당 및 한일병원 성탄 축하 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 나 정기 연습을 시작하였으니 곧 연주 활동을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우리 공동체의 장점과 초청의 말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원해서 활동하시는 분들이라서 마음씨도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 다. 연습할 때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시고 서로서로 배려해 주셔서 분위기가 아주 훈훈합니다. 오카리나는 연주 방법이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아서 누구든지 쉽게 배울 수 있는 악기입니다. 초보자 라 하더라도 회원들 중에 친절하게 지도해주실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음악을 사랑하고 악기를 배워 보고 싶으신 분은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회원 가입조건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하는 마음, 악기를 배우려는 끈기와 노력 입단 문의: 성재희 리더 010-5147-6492 앞으로의 비전 오카리나로 하나님께 찬양 드리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며 교회 내외의 봉헌 연주 및 찬조 연주 활동, 예닮원 같은 각종 복지 시설과 병원에서의 위문 연주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007

쉴물기획 행복한 교회, 살리는 공동체 정기모임과 장소 매주 목요일 6시~7시, 2층 찬양대 연습실 우리 공동체 이래서 좋아요^^ 신미원 권사 아미나! 아 : 아름다운 오카리나 선율에 미 : 미소 가득한 사랑과 찬양을 담아 나 : 나를 온전히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찬양공동체 아미나 오카리나! 안희순 권사 아미나 오카리나는 회원 모두가 같은 마음, 같은 생각, 같은 뜻을 갖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협력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공동체입니다. 이민정 집사 흙으로 빚은 오카리나에 호흡을 불어 넣어 아름다운 하모니로 찬양하 여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섬김공동체 아미나는 ’행복‘입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시편150:6) 008

쉴물기획 행복한 교회, 살리는 공동체 ┃행복한 공동체17┃라비 앙상블 La Vie Ensemble 009

쉴물기획 행복한 교회, 살리는 공동체 행복한 공동체17 하나님을 찬양하며, 음악으로 기쁨을 나누고 복음을 전파하는 라비 앙상블 La Vie Ensemble 공동체 소개 _ [리더]주진숙 권사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시150:3~5) 창단 배경 라비앙상블은 2014년 현악을 취미로 하는 분들이 소수 모여 찬송가를 연주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평소 자녀들과 악기로 찬양하고 연주하고 싶다는 소박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 것입니다. 2019년 쉴 만한 물가 9월호에 앙상블이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5년이 흐른 후 다시 펼쳐보니 만감이 새롭게 다 가왔습니다.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주님께서 이 공동체를 기뻐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확신했 습니다. 말씀에 바탕을 두고 기도하며 찬양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 음에 부은 바 됨이니(롬5:6) 공동체 이름 소개와 의미 ‘라비 앙상블(La Vie Ensemble)’에서 라비(La Vie)는 프랑스어로 ‘삶’, ‘인생’, ‘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 습니다. ‘라비(La Vie)와 앙상블(Ensemble)이 붙여져 ‘여러 삶들이 어울려 하모니를 이룬다’는 의미와 ‘살아 있는 한 희망은 있다’라는 두 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약4:14) 회원소개 현재 구성은 등록회원은 바이올린전공자 1명(엄정현), 바이올린 2명(주진숙, 손희경), 첼로 및 피아노 (문윤숙), 그 외 비등록회원 바이올린1. 피아노1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공동체의 장점 첫째, 찬양을 통해 주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고 치유를 체험합니다. 둘째, 교회 안에서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만남을 통해 선교하고 나눔을 누립니다. 셋째, 라비앙상블은 열린공동체입니다. 누구나 악기로 찬양하고 싶은 분들은 참여할 수 있습니다. 010

쉴물기획 행복한 교회, 살리는 공동체 회원 가입 조건 * 악기로 찬양하고 싶은 분들 환영합니다 * 곡은 각자 연습하시고 모임 때 합주를 하는 형식. 악보는 미리 보내 드립니다 * 아마추어, 다시 시작하시는 분, 재능기부를 하실 분!! 모두 환영합니다. 모집 분야 현악기, 관악기, 기타 모든 악기 그동안 활동 소개 * 사역박람회 때 대예배 1부~4부예배 사이 정문 로비에서 찬송가 연주 * 요양원 방문 연주 * 회원과 찬송가, 복음성가 연주 앞으로의 비전 * 교 회 안과 밖에서 찬양이 울려퍼지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서 찬양하고 싶습니다. 우리 앙상블을 불러주시는 곳에서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 우리 창동염광교회 교인들이 일 년 또는 수 년에 한번 다 같이 악기들고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 더 나아가 예수 믿는 자들이 악기들고 모여 수백 수천의 모임으로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ex. 2017년 월드기네스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 정기모임 * 격주에 한번 수요일 오후 2시~4시(정기모임이 아닌 날은 각자 자유롭게 연습. 연습실 가능) * 장소 : 1층 제2찬양대연습실(1층 실내주차장 옆) * 사정에 따라 정기모임은 변동 가능합니다. * 방학 중에 있는 학생도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주진숙 권사(010-4759-1455) 011

쉴물기획 행복한 교회, 살리는 공동체 ┃행복한 공동체18┃푸른글 캘리그라피 012

쉴물기획 행복한 교회, 살리는 공동체 행복한 공동체18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말씀을 감성있는 글씨로 아름답게 표현하고 이웃에게 나누는 공동체 푸른글 캘리그라피 공동체 소개 _ [리더]천상조 권사 창단 배경 예쁜 손글씨를 배우고자 하는 염광의 성도들이 예쁜 글씨를 배워 말씀과 찬양의 은혜로운 구절들을 쓰며 함께 교제를 나누고자 창단하였습니다. 공동체 이름 소개와 의미 푸른글 캘리그라피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단계는 혼자서도 가능하지만 그 단계를 넘어 서 말씀에 성령의 감동을 담아 예쁘고 개성있는 글씨를 함께 배우고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자 하는 공동체입니다. 회원 소개 천상조, 김선우, 유희경, 이현화, 강보경, 박상희, 신복순, 윤미정, 이순옥, 이종환, 이효숙, 전선아, 최영숙, 정하린, 주문효 우리 공동체의 장점 캘리그라피의 기초를 배우고 배운 글씨(말씀 구절, 찬양 가사 등)를 다양한 생활소품에 활용해서 나 만의 개성있는 작품을 만들며 배우는 즐거움과 성취감도 느끼며 완성한 작품을 선물하기도 하며 회 원들과 열심히 연습해서 연말쯤 전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회원 가입 조건 글씨가 어려우신 분, 글씨를 예쁘게 쓰고 싶으신 분, 작은 작품을 만들고 싶으시며 배움이 충만하신 분 이시면 되구요, 글씨는 시간을 투자하셔야 하는 배움이라 시간이 있으시면서 성실하게 출석하실 수 있는 분이시면 환영합니다. 모집 분야 붓펜 캘리그라피 앞으로의 비전 다양한 글씨체들을 배우면서 자기만의 글씨체를 발견하고 글씨와 그림이 어우러지게 다양한 채색 도구를 활용하여 채색 방법도 배우면서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어 전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교 회 행사뿐아니라 개척교회 말씀 봉사도 지속적으로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013

쉴물기획 행복한 교회, 살리는 공동체 정기 모임 매월 2,4주 화요일 2시 401호 활동 소개 취미로 캘리그라피를 배우시다가 1급 캘리그라피 지도사자격증을 취득하신 집사님들이 계시고 소망반에서 취미반 담임 선생님으로 봉사하시는 집사님도 계십니다. 공동체 박람회 같은 교회 행사나 바자회 때 책갈피나 엽서 써드리기 등 다수 활동. 우리 공동체로 오세요^^ 유희경 집사 하나님은 나에게 예쁜 글씨를 쓸 수 있는 달란트를 주시지 않으셨다 생 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창동염광교회 푸른글 캘리그라피 공동체로 오 세요. 주신 달란트를 땅에 묻어놓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당신에게 푸 른글 캘리그라피 모임은 갚을 능력없는 부족한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어마어마한 선물이 될거예요.글씨 그 이상의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공동체 ! 푸른글 캘리그라피와 함께 해요. 김선우 집사 빠른 것만 강조하며 심호흡 한번 할 여유가 없는 요즘시대에 아무 생각 없이 붓에 집중하며 마음과 생각이 쉴 수 있는 시간! 붓 하나면 언제 어 디든지 가능한 캘리입니다. 이현화 집사 6개월차 임산부인데 교회에서 차분히 글씨 쓰며 태교할 수 있어서 마 음이 너무 평안하고 좋아요. 차근차근 잘 가르쳐주시는 선생님, 서로 격 려하며 칭찬해주시는 학생(?) 집사님, 권사님들. 행복하고 평안한 푸른 글캘리 공동체로 오세요! 014

I 미국교회탐방 I 새로운 꿈을 꾸는 비전트립(1) 미국교회탐방을 마치고 허항진 목사 2023년 5월 2일(화)부터 5월 12일(금)까지 황성은 담임목사님 인솔하에 염광의 성도들 32명은 ‘새로운 꿈을 꾸는 비전트립’을 다녀왔습니다. 미국 LA를 시작으로, 뉴욕, 워싱턴 DC를 거치며, 교회로는 새들백교회, 마리너스교회, 옛수정교회(그리스도 대성당), 아름다 운교회, 뉴저지초대교회, 그리고 맥린바이블교회를 방문하였고, 죠슈아 트리, 그랜드 캐넌 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의 손길과, 프린스턴 신학교, 아미쉬 마을, 모세 공연 등을 통해, 새 로운 견문을 넓히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들백교회 새들백교회의 본당 015 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 의 본당 유리벽에 기록되어 있 는 M자로 시작되는 5가지 사명 (Magnification:예배, Membership: 교제, Ministry:섬김, Mission:선교, Maturity:양육)을 보면서 핵심 사 명에 대해 들을 수 있었고,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본당을 보면서, 교회 공간에 대해 지경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I 미국교회탐방 I 새들백교회 본당 앞 본당 내부 투어 본당 내부 설명 특별히 교회 주변 곳곳에 성경 속의 공간들을 떠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된 장소들이 뜻깊었고, 교회 학교들이 발달 단계별로 공간을 나누어, 아이들 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본당에서 교회학교로 이동 중 갈보리언덕과 빈무덤을 보면서 SK(Saddleback Kids) 유초소 예배 공간 자연스럽게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구성됨 1층(1-2학년), 2층(3-4학년), 3층(5학년) 청소년부서실(Refinery) (Refinery: 정제공장) 청소년부실 내부 청소년시기에 잘 제련되고 더 정제되어 멋진 사람으로 중등부 실은 농구장으로고등부 실은 영화관으로! 자라가길 바라는 의미에서 정제공장이라 이름함 두 곳 모두 각종 게임방 놀이방들이 많음! 016

I 미국교회탐방 I 마리너스 교회 마리너스 교회(Mariners Church)는 코로나19로 대면예배를 드리기 어렵게 되자, 각 가정에서 예배드 리는 것을 권장하였는데, 그 결과 코로나19가 끝난 지금, 더 많은 지역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는 간증이 인상 깊었고, 교회학교 투어를 하면서, 새들백교회처럼 다음세대를 위해서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여러 모습에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마리너스교회 본당 옆 마리너스교회 본당 앞 마리너스교회 본당 안 마리너스교회 전통예배당 전통예배당에서 017

I 미국교회탐방 I 마리너스교회 교회학교 교회학교 내부 1 교회학교 내부 2 수정교회 또한, 옛 수정교회(현, 그리스도 대성당)도 살펴보았습니다. 미사를 드리고 있는 시간이어서, 잠깐 미 사에 참여하여, 성당으로 변해버린 아픔을 몸소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옛 수정교회 본당 018

I 미국교회탐방 I 옛 수정교회 역사 설명 그리스도 대성당으로 변경 후 교회 옆 공간에 납골당이 생김! 하나님의 창조세계 특별히 서부 일정 중에는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조슈아트리 국립 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에 있는 히든 밸리(Hidden Valley)를 걸으며 함께 “♪참 아름다워라!” 를 찬양하였던 순간, 그리고 그랜드 캐넌(Grand Canyon)에서 넓고도 넓은 광활한 자연을 바라보며,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찬양했던 가슴 벅찬 시간은 평생에 기억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여러 가지 상황으로 차 안에서 드렸던 첫 번째 수요예배도 평생에 기억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죠슈아트리 국립공원에서 히든 밸리를 걸으며 그랜드 캐넌 국립공원 019

I 미국교회탐방 I 그랜드 캐넌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교회 서부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동부로 이동하여 뉴욕에 있는 ‘아름다운 교회’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은혜로운 담임목사님의 말씀과, 극진히 섬겨주시는 아름다운 교회 성도들의 따뜻함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이었습니다. 아름다운교회 환영 만찬 저녁 집회 참석 1 주일 오전 집회 참석 2 020

I 미국교회탐방 I 황성은 담임목사님 축도 아름다운교회 체육관 아름다운교회 교육관 이동 중고등부실 비전센터 021 *9월호에 미국교회탐방(2)가 계속됩니다.

I 교육부 I 하나님의 성품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김솔지 전도사(유아제자학교 담당) 유아제자성품학교의 목적은 하나님의 성품을 알고 닮아가며 말씀에 근거하여 자신의 생각, 말, 행동 을 올바르게 표현할 수 있는 차세대의 성품 리더를 양육하는 것입니다. 인격의 기초가 사로잡히는 시기인 만큼 유아기는 아이들에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보통 0~4세까지는 50%의 지능이 발달하며 5~8세까지는 39%의 지능이 발달하는 만큼 지능발달도 인격발달도 중요합 니다. 유아기의 경우 지능 외에도 신체, 감각, 사회성, 정서 그리고 인지발달 등 다양한 곳에서 무궁 무진한 발달이 일어납니다. 특히 사회성의 발달이 일어날 땐 부모와의 관계가 아이에게 첫 사회인만 큼 정서적인 공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다음에 만나는 사회인 교사와 또래와의 관계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아이들이 신앙 안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배우며, 자라는 가정과 학교의 환경은 유아기에 중요한 발달이 긍정적으로 잘 이루어지도록 돕습니다. 유아제자성품학교는 그러한 역할을 돕는 학교입니다. 2023년 수요 유아제자 성품학교의 주제는 “하나님의 성품으로 관계맺기! 우리는 하나!”로 진행하였으며, 상반기는 겸손과 순종에 대해 배웠습 니다. 유아제자성품학교는 12가지의 성품을 매년 세 가지씩 예배와 활동을 통해 배웁니다. 1. 겸손 2. 순종 3. 긍휼 4. 배려 5. 책임 6. 인내 7. 정직 8. 절제 9. 온유 10. 용기 11. 성결 12. 평화 유아제자성품학교 대표적인 사역 소개 1. 매 성품 시작 시, 부모교육 부모는 자녀가 성장하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특별히 자녀의 성품 성장에 있어서 부모는 자녀와 함께 자라야 하는 존재이며, 가정과의 연계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 다. 따라서 성품 교육을 진행할 때는 부모와 자녀가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도 록 매 성품 시작 시, 성품 부모교육을 진행합니다. 2. 매주 놀이 찬양, 각 성품에 맞는 성품 주제 찬양 배우기 아이의 성품은 관계를 통해 형성됩니다. 찬양과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 관계 속에서 아이의 성품 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더불어 놀이와 찬양을 통해 닫혀 있는 마음의 문을 열고 예배로 나 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022

I 교육부 I 3. 성품 주제에 맞는 다양한 활동 교육 매주, 말씀을 통해 성품을 배우고 교훈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성품을 알아갑니다. 아이들이 느 낄 수 있는 모든 감각을 통해 성품을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사과청 만들기 리듬체조봉 활동 환경의 날 활동 4. 성품 수료식 각 성품당 5주의 교육과정을 마칠 때마다 수료증을 수여하여 격려합니다. 수료증 축복의 다리 건너기 수료 성품학교는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 행동을 닮아가는 학교입니다. 성품학교는 아이들의 학교이자 부모들의 학교입니다. 성품학교는 아이, 부모, 교사가 함께 변화를 누리는 학교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그분을 닮도록 우리의 감정이 그분의 마음을 닮도록 우리의 행동이 그분의 행동을 닮도록 그런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긍휼 성품 개강은 9월 13일(수)에 하며 8월 중순부터 신청을 받습니다. (문의_김솔지 전도사 010-2706-7395) 023

I 교육부 I 일러스트 김은정 집사 김은정 집사(염광아기학교 교사, 22-2셀) 샬롬~ 염광아기학교를 통하여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 공동체에 속함이 주님의 은혜요. 오직 감사라는 고백으로 간략하게 아기학교를 소개합니다. 염광아기학교는 말 그대로 아기들을 위한 학교랍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말씀과 접목된 신체활동, 미술놀이, 찬양, 동화, 인지 활동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한 아기학교입니다. 활동 시작 전 자유놀이 시간에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여러 교구를 통해 우리 아이는 어떤 것 에 관심이 있는지 관찰할 수 있고 또래와의 교류가 자연스레 이뤄질 수 있는 시간도 의미있답니다. 만나는 어머니들과 안부를 묻고 정보도 교환하는 유익함도 있고요. 보호자분들은 오로지 자녀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이 귀한 시간 속에서 함께 성장하며 사랑을 교감하는 멋진 곳이지요. 아기학교의 자랑을 모두 나열하기는 벅차나 그중 한 가지 하겠습니다. 그것은 아기학교 보호자로 참석해주셨던 어머니들이 선생님으로 다시 돌아오신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는 이곳 아기학교가 참으로 은혜로운 곳임을 방증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이런 멋진 곳에서 담임으로 활동하며 큰 것을 깨닫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혹은 어떤 상황에 도움이 되고자 움직이는 행위를 봉사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경험한 아기학교 봉사자리는 상대를 위함이 아닌 나를 위한 봉사가 되어 가고 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거슬러 올라가 아기학교 봉사를 자발적으로 지원하게 된 동기는 사춘기에 접어든 딸들과의 마찰로 힘 든 상황을 만들며 서로에게 상처가 되었답니다. 세상 그 어떤 방법과 지식으로도 치유가 안되는 갈급함... 024

I 교육부 I 오직 주님만이 만져주셔야 했습니다. 이곳에서 담임으로 적응을 하고 보니 왜 이렇게 사람이 눈에 보이던지요... 저의 큰 자아가 슬금슬금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완벽하지 못함을 알면서도 하나님이 이끄시는 방향을 보려하지 않고 큰 자아가 이 끄는 그곳으로 시선이 자꾸 돌아가는 겁니다. 그것은 저에게 큰 고비였습니다. 탕자의 아들을 조건없이 받아들였던 아버지의 모습에서 모두가 하나님의 귀한 자녀임을 깨닫게 되었 고 저의 큰 자아를 잠재우기 위해 7년이 넘어간 지금까지 이곳 아기학교에서 부족함 많은 제가 온전한 도구로 사용되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이런 고비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 동기도 있었습니다. 몸이 불편한 아이를 1시간이 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매주 데리고 오셨던 기관보육선생님의 헌신을 보며 가슴이 뜨거웠던 경험 속에서 주님의 일하심을 느껴보았고 어린 자녀와 어머니의 부자연스러운 관계를 함께 기도하며 회복시켜 주신 기도의 응답도 받아보았던 경험들...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고 아이들 가정의 평안을 위해 늘 기도해 주시는 목사님과 아픈 몸을 이끌며 역 할을 담당해주시는 선생님, 묵묵히 제 할 일을 사명이라 여기며 함께해 주시는 선생님들, 무엇보다 이 귀한 시간을 채워주시는 보호자님과 자녀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요 감사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나로 인해 상대가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닌 상대에 의해 내가 치유되고 내가 성장하는 그런 귀한 공동체 에 속한 저는 오늘도 아기학교에서 만난 한 가정을 떠올리며 기도합니다. “뱃속에 아픈 태아에게 주님의 보혈에 힘입어 치유의 역사함이 임하사 건강한 출산으로 주님께서 하시 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학기 개강은 10월(까꿍반), 11월(성큼반)에 하며 9월 중에 모집 예정입니다. 문의 _ 강예진 목사(010-3498-4644) 025

I 땅끝에서 외치는 소리 I <파송선교사님 기도편지> 태국 이호연 조은미 선교사님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_ 전도서 4장 12절 여름성경학교 말씀으로… 하나님이 만드신 성은 남자와 여자이지만, 태국은 적게는 5개, 많게는 15개. 그 이상의 젠더를 구분 하고 있습니다. 뉴스 매체를 통해서, 영상 등을 통해서 이러한 사회적 현상에 청소년들이 자연스럽 게 노출되어왔고, 이제는 교회도 그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별히 지난 5월 총선에서 승 리한 정당의 주요 공약이 다양성을 인정하며 성차별 금지를 내세우고 있기에, 태국은 이제 대만에 이어서 곧 합법적인 동성애 결혼이 가능한 아시아 두번째 국가가 될 상황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문제가 되는 여러 이단 그룹들이 태국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점점 진리가 흐려져 가고, 참과 거짓이 섞이면서 태국 교계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모습들을 바라보며 진리를 바르게 안다는 것. 진리를 거짓과 구분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이시대에 가장 우선되는 사역이 구나라고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라고 말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되새깁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 오직 주님의 말씀밖에 없습니다. 026

I 땅끝에서 외치는 소리 I 열매를 꿈꾸다 나무도 그렇듯이.. 한 생명도 세워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두 살 때 태국땅에 왔던 자녀 승하, 그 리고 그때 교회에서 만난 승하와 동갑이었던 품이 부활절 아침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제는 부모의 신앙이 아닌, 자신의 신앙으로 서겠다고, 스스로 믿겠다고 모든 성도님들 앞에서 간증을 하며 눈씨 울을 붉히는 아이들을 보며 주님이 하셨다고 고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별히 저에게는 제 자녀에게 세례를 주는 큰 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신앙을 고백한 아이 들이 믿음의 어른으로 잘 자랄수 있도록 주님의 방법으로 양육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 에는 다음 세대를 위한 어린이 성경학교를 통해 계속해서 아이들이 자랄 수 있도록 물을 주었고,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어린양 2기'아이들에게 장학금도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계 속해서 물을 주고 거름을 주는 시기이지만, 분명 주님의 때에 열매 맺을 거라 믿습니다. 방무앙 교회 청소년들는 푸켓에서 다니엘서를 가지고 말씀 수련회를 하였습니다. 특별히 대학교 진 학을 위해 떠나게 되는 플러이와 바이떠이 자매들을 축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몇 년 전 세례를 받고, 믿음으로 살겠다고 다짐했던 아이들이 이제 세상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다니엘과 그 친구 들처럼 한명 한명이 말씀과 믿음으로 견고해지기를, 타지역에서도 예배 생활을 멈추지 않도록 잘 인 도하고자 합니다. 장년분들도 말씀 읽기에 더 동참을 하여 매일 매일 말씀을 읽는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부 족해보이고, 세상에 걸려 넘어지지만 함께 말씀을 읽는 것을 통해 다시금 힘을 내고 있습니다. 방무 앙 교회가 주님을 깊이 묵상하고, 그리고 행동하는 믿음이 있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자녀 승하의 세례식 027

I 땅끝에서 외치는 소리 I 감사함으로.. 한걸음 더... 푸켓 문화센터의 한글 사역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서 관계를 맺어가는 귀한 다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글 교실뿐만이 아니라, 넵킨 아트 공예 수업, 그리고 송클라 대학생들 여름학기 수업도 센터에서 하고 있습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생각만 했던 일들이 하나씩 세워져갔고, 이처럼 귀하게 쓰임받는 센터가 되어 감사했습니다. 7월에는 단기선교팀을 통해서 한국의 밤 행사를 통해서 복음 을 좀더 직접적으로 전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기에, 블레스 이름처 럼 한 영혼이 센터를 통해 주님의 복을 풍성히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수요반 학생들과 한복 입기 체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연합 태국의 척박한 남부의 지역 지도자들을 주님의 말씀으로 재교육하고 새우고자 하는 하나님의 리더 십 2차 연합사역을 6월초에 남부에서 하였습니다. 남부지역에 함께하는 8노회와 17노회 사역자들 과 교회 리더들을 40여 명이 함께 하나님의 리더십에 대하여 나누고, 같이 예배하였습니다. 3박 4일 간의 일정을 통해서 참석하신 리더들이 믿음, 예배, 기도에 대해서 깊이 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 습니다. 1차에 이어 2차 사역도 전체 준비를 진행하며, 연합사역이 쉽게 되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 나님이 기뻐하시는 연합이기에, 그만큼 방해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6명의 선교사들이 마음을 모 으고 재정을 모아 사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사역 기간동안 큰 은혜가 있었고, 다시한번 연합은 정말로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이라는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앞으로 일년에 두 번 씩 6차까지 이어지는 연합사역을 통해 남부지역에 하나님의 리더들이 더 세워지고, 교회가 든든히 서기를 원합니다. 028

I 땅끝에서 외치는 소리 I 2023년 2차 훈련을 마치고 단체 사진 태국의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같이 마음 모아주세요~ 1. 방무앙 교회가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게 하여주소서. 성도님들 한분 한분이 말 씀으로 무장되어 자신의 삶에서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2. 4 학년 마지막 학년을 보내는 신학생 쏨이 내년 진로를 잘 선택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는 학기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3. 대 학교에 진학하는 방무앙 교회 청소년들이 세상문화속에서 정체성을 잘 지킬수 있기를 기도합 니다. - 바이떠이, 플러이, 마크 4. 푸 켓 블레스 미니스트리 문화사역이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계속되어지길 원합니다. 만나 는 학생분들과 깊이 있는 영적인 교제가 있게 하여주시고, 모든 기회를 통해 복음을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이번에 만나게 된 대학생들과도 계속해서 만남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기를 기 도합니다. 5. 단 기선교팀을 통해서 방무앙과 푸켓 지역에 전한 복음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열매가 있기를 기도 합니다. 6. 부 부가 같이 어성경 전강과정 마지막 단계를 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귀한 도구인 어성경을 통해서 태국 남부에 말씀 운동을 일으킬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7. 자 녀 승하가 올 해 고1학년으로 올라갑니다. 영, 혼, 육이 강건해지길 기도합니다. 029

I 국내선교부 I <지원하는 교회를 위한 기도> 온민족을 그리스도께로! 우리 교회가 지원하는 국내교회들을 언제나 기억하고 기도합니다 한성교회 윤종수 목사님(전남 목포시) 1. 2023년 상반기(1월ㅡ6월)동안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힘써 전도했던 전도 대상자들 을 모두 주님의 품으로 보내 주소서. 2. 장기간 질병(당뇨)으로 고생중인 최변호 집사(나이 50대)를 치료하여 주옵소서. 3. 주 일예배, 주일오후예배, 삼일밤예배, 새벽예배 등 모든 성도들이 코로나19 이전처럼 예 배가 회복되어지게 하소서. 4. 담 임 윤종수 목사와 성도들이 전도하는 모든 전도 대상자들에게 성령께서 감화 감동 주 셔서 예수를 구세주로 믿게 하옵소서. 5. 한 성교회가 재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재정적으로도 넘치게 물질적 으로 축복하옵소서. 6. 다 가 오는 여름철 특별 행사로 목포의 기독교 문화유산 탐방할 수 있는 10명의 대상자가 꼭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도 주시고 성령께서 꼭 보내 주시옵소서 7. 예 배당 빈 좌석이 가득 채워지도록 모두가 전도하고 전도의 힘과 하나님의 역사가 성령 께서 도와주시옵소서. 우이도교회 정현기 목사님(전남 신안군 도초면) 1. 우이도 진리마을 100% 복음화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주민 41명중 교인 26명. 불신자15명 입니다.) 2. 교인들이 영적으로 성숙하여져서 온전한 구원에 이르도록 기도해주세요. 3. 최명희 사모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유방암 치료중에 있습니다.) 030

마진교회 정금영 목사님(전남 신안군 장산면) 마진도교회는 코로나 때에 대부분 천국으로 입성하시고 몇 분만이 출석합니다. 그런데 60대의 젊은부부가 제주도에서 이사오셨습니다. 반드시 전도하고자 기도하며 애쓰고 있습니다.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교교회 김정회 목사님(전남 영암군) 1. 서윤의 집사님께서 1년 전에 대퇴부 시술을 하시고 지팡이를 짚고 예배당에 들어오시는데 지팡이 짚지 않고 들어오실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2. 정 옥용, 정대현 성도가(부자지간, 둘이 살고 있음) 주일성수를 못하고 있는데 하나님 중심, 예 배 중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믿음주시길 기도해주세요. 3. 마 을주민들에게 듣는 귀가 열려서 미교마을이 복음화될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4. 담임목사가 충성된 증인으로 사명 감당 할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5. 성 도들이 다 성령받아 하나님 알아가기에 힘쓰며, 복음전파의 사명 감당하여 자립하는 교회 로 든든히 세워져 갈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안좌사랑교회 정관섭 목사님(전남 신안군 안좌면) 1. 사랑교회가 시서리, 오동리, 마진마을을 사랑으로 품고 기도하게하소서 2. 세 개의 마을이 예수의 마을이 되게하소서. 3. 평균 75세의 성도들이 주님 부르실 때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가게하소서. 4. 농번기 철에 일에 지치지 않게하소서. 5. 주일마다 어르신들 국 반찬으로 섬김에 필요한 식재료를 채워주소서. 6. 사역하는데 영,육간에 건강과 물질에 시험과 어려움 없게 채워주소서. 7. 객 지에 나가 있는 세 자녀들이 주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게하소서. 최근에 결혼한 아들 가정 이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가정되게 하소서. 청산전원교회 최환규 목사님(전남 완도군 청산면) 1. 청산전원교회는 낙도섬의 특수성으로 인해 복음화율이 매우 저조한 지역에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교회에서 예배 후 마을회관에서도 예배를 드려 왔는데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원합니다. 2. 시 골 지역에 노령화로 인한 성도들이 하나님 품으로 가시고 요양병원으로도 많은 성도님들 이 가셨습니다. 우리 마을에 새로운 인구가 들어오기를 원합니다. 3. 기 존에 교회 출석하시다 쉬고 있는 세 가정의 성도님들이 다시 출석 하기를 원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4. 시 골 목회 사역에 탈진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라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 잘 감당하겠 습니다. 감사합니다. 031

I 세계선교부 I <선교사님을 위한 기도> 선교사에게 가장 긴급한 후원은 기도이고, 가장 절실한 후원도 기도입니다 프랑스 성원용 함혜경 선교사님 1. 성원용 선교사의 건강을 위하여 : 작년 선교대회 건강검진에서 경추 5-6번 후종인대골화증 진단을 받았는데 잘 치료, 관리해서 어려움 당하지 않게 하소서. 2. 파리 선한장로교회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께 거룩한 손을 들고 영과 진리로 예배드릴 때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 게 하소서. 3. 위그노의 영성을 연구하고 집필하고 전하는 성원용 선교사에게 하늘 아버지의 사랑과 능력을 부어주셔서 능 히 잘 감당하게 하시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풍성한 열매가 넘치게 하소서. 4. 함혜경 선교사 : 어성경 말씀 사역으로 진리의 사람들이 세워지고, 병원 원목 사역으로 프랑스에 복음이 전해지고, 예장 유럽선교사회 여성위원회 회장 임기동안(2년) 여성 선교사님들을 깨우고 함께 성장하게 하시고, 기독 상담 학업을 능히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건강과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해주소서. 5. 성은광(96년생), 성은석(04년생) 두 자녀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고 기도와 말씀의 사람들이 되게 하 소서. 케냐 황명하 이소윤 선교사님 1. 겸손한 선교사, 정직한 선교사,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받는 선교사가 되게 하소서. 2. 늘 위태위태한 케냐의 정치와 환율의 급등으로 인한 불안한 경제, 이로 인한 불안정한 사회가 평안하고 안전 하게 하소서. 3. 23년 상반기 2차 건축을 한 AIC Kiu Bustani Academy 의 100여명의 아이들이 하나님 말씀 가운데 잘 성장하게 하시고, 건축을 마친 AIC Kiaoni 교회와 AIC Manase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가 되게 하시고 지역을 잘 섬기는 교회 가 되게 하소서. 4. 세우신 선교센터를 통해 Kiu 지역이 큰 기쁨을 누리고 하나님을 믿는 마을이 되게 하소서. 5. 7월 3일부터 13일까지 계획된 단기선교팀 사역을 은혜 가운데 잘 감당하게 하시고, 단기 선교팀을 통해 교회 와 학교, 마을이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어떠한 사탄의 방해도 없게 하소서. 6. 한국에서 대학에 다니는 하린이를 비롯해 하윤이, 하언이가 죄짓지 않고 행복하게 하시고, 하나님과 주변의 사람들에게 복의 근원이 되게 하소서. 7. 우리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시고 감사와 기쁨과 행복이 떠나지 않게 하소서. 032

일본 이원중 안미연 선교사님 1. 이원중 선교사의 캠퍼스 사역을 위해서 한 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출산인구의 감소에 따라 지방의 대학들이 학생 모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원 중 선교사가 사역하는 니지마가쿠엔단기대학도 동일한 과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하 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 관련한 커리큘럼을 신설하는 것, 여러가지 시도 가운데서 기독교주의 교육을 관철하는 것 등 몇몇 측면에서 이원중 선교사가 공헌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지혜와 바른 판단력을 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학생들 가운데 기독교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적은 수이지만 매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관 심이 성장해서 더 알찬 생명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안미연 선교사의 협력교회를 위해서 안미연 선교사가 협력하고 있는 교토남부교회는 목회자와 당회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세의 감소, 교인의 고 령화, 재정의 위축 등의 문제와 씨름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도 세례를 받는 이들이 나타나는 등, 하나님께서 일하시 고 계신 것은 분명하지만, 오래된 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금 거듭나며 복음의 원리에 따라 사는 것이 중요하 게 여겨집니다. 영혼이 새로워지는 은혜를 기도해 주십시오. 3. 일본의 기독교 상황을 위해서 코 로나 이전부터 일본의 기독교는 교세의 감소, 성도의 고령화, 목회자의 부족, 기독교 학교의 재정적 곤란 등의 과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그와 같은 문제가 단기간에 더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교인과 목 회자들이 시대를 읽고 미래를 전망하면서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서로 사랑하며 이웃을 섬길 수 있도록. 또한 앞으로 일본의 기독교를 이끌어 나갈 뛰어난 지도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이원중 안미연 선교사가 이를 위해 도움 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4. 자녀들의 믿음과 진로 차 남 지민이가 고3으로 대학교 진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장남 지용이는 대학교 3학년으로 대학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하든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 심을 경험하는 가운데 이웃을 섬기고 하나님의 생명과 은혜, 진리와 평화의 그릇으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기 도 부탁드립니다. 인도네시아 김영숙 선교사님 1. 바 솜신학대학은 2023년 후반기, 교육학 석사 대학원 과정을, 학부는 신학과, 종교교육학과 온라인 강좌를 신설 할 예정인데 필요한 조건들이 준비되고, 학생들이 각 과마다 15명 이상 등록하도록 주께서 인도하여 주소서. 2. 바솜신학대학을 포함하여 현재 인가를 받고 활동중인 신학교들은 케프리 주(Kepri)의 바탐(Batam)지역에만 10 개인데, 모두 기숙사를 갖추고 있습니다. 바솜신학대학도 장기적으로 볼 때 반드시 기숙사가 필요합니다. 기 숙사를 할 수 있는 조건들이 준비되도록 주께서 길을 열어 주소서. 3. 바솜신학대학은 오는 11월 9일~11일까지 제 3회 ‘선교 바탐’을 진행합니다. 선교바탐 행사를 통해 특별히 인도 네시아교회들이 선교를 이해하고 복음전하는 교회들로 변하는 계기가 되게 하시고, 행사에 필요한 재정들이 채워지도록 인도하소서(인도네시아는 이슬람이 86,93%, 기독교인 7.47%, 가톨릭은 3,08%로 여전히 가장 많 은 무슬림을 보유한 나라입니다). 4. 인도네시아는 2024년 2월 대선과 총선, 지자체장 선거 등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인데, 현 조코위 대통령의 임 기 연장이나 3선을 위한 개헌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정치적으로 혼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무슬림 국 가인 인도네시아가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와 안전으로 나라가 발전하도록 인도하소서. 5. 김영숙 선교사는 인도네시아 단체 주관인 미전도종족 세미나(자카르타 보고르), GP선교회 주관 ‘리더십 컨퍼 런스’ (말레이시아)에 참석하고 10월에는 현지사역자들 ‘리더십 훈련’ 통역을 합니다. 또한 신학교 강의와 매주 현지교회 말씀 선포하는 사역을 통해 주께서 강권하사 지혜와 능력으로 선교 사역을 감당하도록 인도하소서 033

I 교회소식 I [교육부] 토요하자 종강 [교육부] 부모세미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아이들을 성장하게하는 토요하 자가 6월 17일에 종강을 했다. 하반기 개강일은 9월 ‘행복한 교회학교, 살리는 가정’(시133:1)이라는 주 2일(토)이며 12주간 진행된다.(담당-김호성 전도사) 제로 부모, 교사, 셀리더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선택 특강은 6월 10일(토) 오후 2시부터 안디옥홀에서 권장희 소장이 ‘미디어교육’을, 예루 살렘홀에서는 정석원 목사가 ‘청소년 자녀들과 소 통’을, 전체 특강은 6월 11일(주일) 오후 3시 40분 부터 본당에서 박재연 소장이 ‘건강한 부모 소통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사무국] 상반기 화재 대피 훈련 [통일선교부] 통일선교세미나 사무국에서는 6월 21일(수) 수요오전예배 후인 11 통일선교부에서는 6월 25일 주일 오후 2시~3시 30분 시 30분부터 12시까지 30분간 화재대피훈련을 예루살렘홀에서 주승현 교수(고신대, 통일학박사/탈 실시했다. 북민 출신)를 초청하여 ‘최근 북한의 실상과 한반도 통일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코로나 19 로 잠시 중단되었던 통일선교의 비전을 품고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이 세미나에 교우들이 많은 관심으 로 참여하였다. 제6기 염광통일선교학교(8/31~9/21) 및 평화의 발걸음(10/14) 또한 계획되어 있다. [사회봉사부] 참전용사와 가족 축복 2023전반기결산새벽기도회와 73주년 625전쟁을 기념하여 6월 25일 주일예배 맥추감사주일예배 중 민족의 화합과 치유를 위한 교독기도를 드렸 다. 사회봉사부에서는 우리 교회 내 참전 용사와 2023년 전반기를 결산하는 새벽기도회가 6월 26일 그 가족(윤영순 은퇴권사, 이창도 은퇴장로, 임연 (월)부터 7월 1일(토)까지 1부(새벽 5시) 2부(새벽 6 숙 명예권사, 조현구 은퇴권사, 김진택 명예집사, 시)진행되었다. 말씀은 황성은 목사님. 주제는 '용 이분선 명예권사, 정영자 명예권사)을 축복하고 서'. 7월 2일(주일)에는 전반기를 지켜주신 하나님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의 은혜를 감사하는 맥추감사주일로 지켰다. '시 편 23편' 이레중창단(2부) '행복' 임명숙 권사 가정 (3부) '참 좋으신 주님' 원동춘 권사 가정(4부) '예수 사랑하심은,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전주혜,정수지 집사 가정(5부)이 예배 중 봉헌 찬양을 드렸다. 034

I <세계를 잇다> 선교독후감 대회 수상작 I 장년부┃은상 서로의 삶을 잇다 최옥찬 집사(22-16셀) 창동염광교회 50주년 희년의 어느 맑고 화창한 날,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 <세계를 잇다> 책을 받았다. 책을 무심히 펼쳐서 훑어봤다. 한동안 예배 시간에 우리교회 50주년을 축하하는 파송 선 교사들의 영상 편지를 보면서 낯익은 얼굴들을 만나서 반가웠었다. 그런데 <세계를 잇다> 책 속에 서 그들의 이야기를 보니 더욱 반가웠다. 그리고 그들의 삶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다. 도시의 일상은 어찌 보면 참 단조롭다. 아침에 일어나서 일터나 학교로 간다. 아침부터 시간에 쫓 기니 몸과 마음이 분주하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은 일터나 학교에서 정신없이 보낸다. 그리고 하 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아침에 나갈 때 본 시계의 시간 숫자보다 큰 경우가 허다하다. 저 녁 시간이 편안해야 할 집이지만 몸과 마음이 분주할 때가 많다. 게다가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 와 피곤함이 더해져서 녹초가 되곤 한다. 한국 사람들은 일과 학업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 열심 히 산다. 열심히 살지 않으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사는 것 같다.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성공하기 위 해서는 어쩔 수가 없다. 모두 성공을 목표로 살다 보니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드는 것 같다. 어릴 때부터 학습도 그렇고 직업적 일도 그렇고 심지어 교회도 그렇다.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한국에서의 삶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같다. 다만, 기독교인은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러 교회에 가 는 것이 비기독교인과 다른 삶의 모습일 것 같다. 기독교인인 나는 일요일에 교회를 간다. 1시간 남짓 예배를 드리고 나와서 집으로 돌아간다. 개신 교 기독교인 나는 ‘주일성수’라는 가치가 크기 때문에 남들처럼 금·토·일 주말 여행을 가는 것도 죄 스럽다. 그래서 주일 예배를 빠지면 믿음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누군가의 비난을 받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주일 예배는 비기독교인과 다른 차별된 삶을 사는 기독교인의 중요한 행위이다. 어찌 보면 기독교인으로서 주일 예배 참석은 신앙 생활에서의 자기 만족 또는 자기 위안의 기능을 하기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서 대면 모임이 금지되다 보니 기독교인의 구별된 삶을 보증해줬던 대면 주 일 예배가 오랜 기간 사라졌다. 주일성수에 적절한 대면 예배가 기능을 못하니 내 신앙마저도 기 능을 못하는 듯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이 도대체 무엇인지 진지하게 물어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코로나 시기만큼 노골적으로 개신교 기독교가 세상으 로부터 욕을 심하게 먹은 적도 없었기 때문에 회의감이 들기도 했다. 우리는 왜 기독교 신앙생활 을 하는지에 대한 회의감 말이다. <선교를 잇다> 책을 펼쳐보니 익숙한 얼굴들이 보였다. 익숙한 얼굴들이 반가워서 그들의 선교 이 야기를 읽었다.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내가 살아온 인생가운데 만났던 해외 선교사들이 035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나는 20대 중반에서야 우연하게 대학생 선교단체를 통해서 기독교인이 되 었다. 그리고 염광 교회에 등록하여 다녔다. 이후 외국에 나갈 기회가 있다 보니 현지 선교사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1년 정도 살면서는 자비량 선교사들의 삶을 가까이에 서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반년 정도 살면서는 인디언 부족 선교사나 국제 학생 선 교사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심신이 지치고 힘든 30대 초반에 떠난 케냐에서 반년 정도 지내 면서 학교와 오지 선교를 하는 선교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외국에서 살면서 선교사들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작은 도움을 주기도 하면서 함께 생활하기도 했다. 선교사들에게 내 손이 필요하면 내 손을 빌려주고, 내 발이 필요하면 내 발을 빌려주는 정도였다. 그렇게 하면서도 그들의 선교는 내 삶과는 크게 상관이 없어 보였다. 선교사들이 이별할 때는 ‘천국에서 만나요’라는 인사말을 했다. 현실적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지만 천국에서의 만남은 약속할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내일 에 몰두하다 보니 자연스레 선교사들도 잊혀졌다. 그런데 주변을 돌아보니 몇몇 지인들이 선교사 가 되었다. 한국에서 ‘부흥 2000’ 이라는 앨범이 발매되던 시기에 염광교회에서도 선교사로 나가 겠다고 손 든 청년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 시기가 선교 부흥의 시기였는지 청년들이 선교에 대한 꿈을 꾸고 실제로 나간 지인들이 있었다. 어느 순간 교회에서 친구나 형·누나들이 선교사가 되어 버린 것이다. 같이 밥 먹고 같이 이야기하고 같이 미래를 꿈꾸고 같이 기도하던 사람들이 선교사 로 멀리 나간 것이다. 그러니 대인관계 인지상정상 나 몰라라 할 수도 없었다. 여전히 나는 선교에 대한 꿈도 선교를 왜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른다. 정확히 말하면, 내 마음이 선교 사들의 마음이 가 닿는 데까지 똑같이 감동하지는 않는다. 선교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이라고 하는 설교도 일년에 몇 번씩 듣지만 솔직히 나와는 크게 상관없다. 경쟁이 치열하고 아파트 값비싼 한 국에서의 삶은 자기 앞가림하기도 버거우니까 말이다. 그리고 선교사들이 열정적으로 말하는 선 교지에 대한 하나님의 비전과 영혼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사랑도 크게 감동으로 와 닿지 않는다. 내 마음이 선교사들의 수준 정도는 아니니까 말이다. 기껏해야 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들에 사는 사람들의 ‘인권’ 정도가 생각나는 수준이다. 선교사들은 지역적으로 참 멀리 떨어져 있다. 그리고 그들은 나의 삶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간 다. 다른 사람들 같다. 선교사들의 삶을 보면 진짜 기독교인의 삶은 사도행전과 같이 저렇게 살아 야 하나 싶기도 해서 거부감이 들기도 한다. 난 전혀 그렇게 살고 싶지 않으니까 말이다. 선교사들 이 선교지의 영혼을 위한 기도 제목을 보낼 때, 현실의 나는 카드 명세서를 들고 한숨을 쉰다. 선교 사들은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소명을 따르는 삶을 산다고 하는데, 현실의 나는 돈을 쫓는 삶을 산 다. 선교사들과는 참 대비되는 지극히 현실적인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위안을 한다. 나는 내 돈 벌이가 선교라고 말이다. 한편 맞는 말이면서도 한편 내 삶이 진정 선교적인가 부끄럽기도 하다. 선교사는 선교지에 있는 것만으로도 선교를 하는 것인데 나는 아니니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주일성수만 잘 지키면 나는 기독교인 항목에 체크를 하는 크리스천이다. 대면 예배를 막은 코 로나가 문제지 내가 문제는 아니지 않은가. 이처럼 환경을 탓하면서 내 신앙을 합리화하면서 <선 교를 잇다> 책을 본다. 살면서 설문지나 지원서를 작성하다 보면 종교를 체크하는 문항이 있다. 20대 중반 이후부터는 개 신교라는 항목에 체크를 한다. 비기독교인들의 인식에는 기독교는 예수님을 믿고 십자가를 상징 036

으로 쓰는 종교이다. 사람들의 눈에 나는 예수님을 믿고 십자가를 상징으로 쓰는 교회에 일주일에 한 번 남들 노는 일요일에 교회 가는 사람이다. 일명, 예수님을 따르는 크리스천이다. 간혹 내가 예 수님이라면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 싶어서 상상을 하기도 한다. 영적으로 한없이 어린 아이처럼 보 이고 조마조마하실 것 같기도 하다. 이렇게 영적으로 미숙한 나에게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게 하는 안전장치가 있다. 그것이 바로 선교사들이 전해주는 기도 편지와 삶의 이야기다. 선교사들의 기도 편지를 읽다 보면, 선교사들의 삶을 통해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때가 있다. 그리고 도시의 삶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는 기적 같은 일이 선교 지에서는 기도 응답을 받았다면서 기뻐하는 소식을 듣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선교사들의 기도제 목을 전해 들으면 잘 하지도 않는 기도를 하게 된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성경 말씀은 잘 안 지 키지만 선교사들의 기도 소식이 오면 기도를 한다. 내 기도가 참 하찮고 작은 기도지만 말이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선교사들은 내 기도에 고맙다고 힘이 난다고 한다. 별거 아닌데도 말이다. 어떤 선교사 한 분이 내가 너무 힘들 때 만나서 했던 말이 생각난다. 그 분은 “요즘 기도를 잘 안했는데 하나님이 기도 열심히 하라고 형제님을 만나게 하셨나 보네요” 라고 하면서 내 손을 잡고 기도해 주셨다. 그 때 깨달았다. 선교사는 항상 기도하고 성령 충만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줄 알았는 데 아니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어찌 보면 선교사들도 하나님 앞에 나와 같이 어리고 연약한 사람 들이다. 그래서 나와 같이 영적으로 어린 사람들의 기도의 도움이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 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응원해 줄 사람들이 필요한 것 같다. 왜냐하면 선교는 절대 혼자서 는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염광교회는 선교대회를 한다. 멋진 일이다. 그런데 ‘대회’라는 단어를 들으면 왠지 경쟁과 성과라 는 단어가 떠오른다. 간만에 모(母)국의 모(母)교회에서 선교사들이 선교 보고를 하면 선교지에서 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는 것 같아서 불편할 때가 있다. 선교지에서의 성과는 무엇일까 싶 기도 해서 말이다. 성과를 내야하는 대회에서는 선교지에서 기독교인을 한 명도 만들지 못하면 꼴 등일 것 같고 부끄러울 것 같다. 크리스천은 하나님 나라의 경계를 나타내는 표지석과 같다. 표지 석이 할 일은 꿋꿋하게 무너지지 않고 잘 서 있으면 된다. 그래서 나는 선교사들이 소명으로 간 땅 에서 큰 성과가 없더라도 하나님 나라의 표지석처럼 건강하게 살고 있으면 참 든든하다. 교회에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그림의 대형 프린트물이 있다. 러시아에서 진품을 봤을 때는 아 무런 감흥이 없었던 그림이다. 그런데 교회에 걸려있는 프린트물 앞에서 감동을 받을 때가 있다. 아버지의 품에 안긴 아들의 마음이 느껴질 때다. ‘대회’에서의 경쟁과 성과는 심리학적으로 볼 때 남성적인 영역이다. 교회는 하나님 아버지부터 남성의 단어가 많다. 그래서인지 여성의 영역인 관 계보다 일과 성과가 우선시되는 경향이 있다. 현실의 교회 구성원은 여성이 훨씬 더 많음에도 불 구하고 말이다. 그래서 대회보다는 ‘대연회’를 준비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선교사들을 맞이하고 손을 맞잡아 주면 좋겠다. 파송 교회에서 보내진 선교사들이 돌아온 탕자와 같이 모교회인 어머니 의 품에 안겨서 평안함과 쉼을 누리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나와 같이 희로애락이 있는 그 들의 삶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들어주려고 한다.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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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염광교회 행복한 공동체 요한일서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종목 동호회명 활동 성격 리더 연락처 바이크라이더동호회 친교.선교 권기홍 집사 010-5386-3541 신설 친교.선교 박종섭 집사 010-7223-1239 동호회 염광당구선교단 김우현 집사 010-4058-2583 꿈꾸는 황금어장 군선교 이인애 집사 010-6365-8290 말씀 묵상과 기도 문종태 집사 010-5478-2501 샘물기도회 한은주 권사 음악 사회복지사공동체 친교 윤복순 권사 010-3634-5905 말씀 나눔 성재희 권사 010-5224-8846 워십 생수의 강 수어찬양단 주진숙 권사 010-5147-6492 치유 소울수어찬양단 행사,초청기획 김 정 권사 010-4759-1455 캘리 아미나(오카리나회) 악기 연주 차선우 권사 010-7696-1355 봉사 강보경 권사 010-8306-9568 등산 라비 앙상블 친교 천상조 권사 010-5279-5594 배드민턴 시니어중창단 공연초청.봉사 김승중 집사 010-7553-2306 자전거 그레이스워십선교단 권기홍 집사 010-2372-3959 족구 덤 앤 플러스 친교 강상규 집사 010-5386-3541 축구 푸른글 캘리그라피 배움 이상구 집사 010-3326-4317 선한사마리아인선교단 선교.봉사 박종섭 집사 010-5308-0239 탁구 염광산악회 친교 남경호 장로 010-7223-1239 염광배드민턴선교회 친교.선교 김동찬 집사 010-9139-0522 야구 염광YKB자전거 친교 최인복 권사 010-2763-5525 골프 염광족구단 친교.선교 이근재 집사 010-3780-3811 농구 은혜축구선교회 친교.선교 도선길 집사 010-3402-6518 청년 염광탁구친교회 친교 윤태흥 집사 010-2388-4355 브릿지 탁구 화금회 친교 명성영 청년 010-6298-7612 염광탁구선교회 선교,친교 전성숙 집사 010-2007-9960 청년부 다비드스톤선교야구단 친교.선교 이수영 자매 010-6363-9841 염광골프선교회 친교.선교 전진영 자매 010-5110-8187 염광청년농구단 친교 김찬우 청년 010-9894-5052 중보기도모임 기도모임 유재영 청년 010-7282-4370 쉼표 산악회 등산 이수윤 청년 010-5568-4564 오늘도 자전거 운동 허하늘 청년 010-5730-1363 보드게임 이태훈 청년 010-2291-3223 신의한수 사진 010-4876-4727 앵글리쉬 운동 우이팅 풋살 (2023년 7월 기준) 패스오브크라이스트 등산 소금빛 산악회 발행일 2023년 7월 21일(372호) ┃ 발행처 창동염광교회 미디어홍보부(창간1992년 4월 26일) 발행인 황성은 ┃ 부장 박성권 ┃ 교역자 조성환 ┃ 묵상파트 신지은 ┃ 편집팀장 맹성숙 서울시 도봉구 도봉로120길 16(창동) ┃ T. 908-9100~2 ┃ http://www.yumkwang.or.kr 온라인 헌금계좌 [이름 + 교구 + 십일조 감사 주일 국내선교 세계선교] 예:주은혜21감 국민 9-908-9100-910 ┃ 기업 908-9100-9101 ┃ 신한 100-026-865540 ┃ 농협 908-9100-9101-08 ┃ 우리 1005-680-908910 112하나 908-9100-9101-905 [염광비전센터] 기업 007-099765-01-785 ┃ [(재)염광장학회] 기업 007-113307-01-026

온민족을 복음으로! 언제나 기억하고 기도합니다. 창동염광교회는 미자립교회, 군선교를 협력하며 민족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교회입니다. 국내의 44개 미자립교회, 11개 선교기관 8개 군선교교회와 협력하며 민족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는 교회입니다. 우리가 후원하는 지역의 교회들이 그 지역에서 소금과 빛이 되게 하시고 교회의 역할을 잘 감당해나가도록 언제나 기억하며 기도합시다 창동염광교회 국내선교부

▶ 악기로 찬양하고 싶은 분들 환영합니다. ▶ 곡은 각자 연습하시고 모임 때 합주를 하는 형식. 악보는 미리 보내 드립니다. ▶ 아마추어, 다시 시작하시는 분, 재능기부를 하실 분!! 모두 환영합니다. 모집 분 야 - 현악기, 관악기, 기타 모든 악기 정기 모임 - 격주에 한번 수요일 오후 2시~4시 (정기모임이 아닌 날은 각자 자유롭게 연습. 연습실 가능) *방학 중에 있는 학생도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모임 장 소 - 1층 제2찬양대연습실(1층 실내주차장 옆) 문 의 - 주진숙 권사(010-4759-1455) 교구 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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