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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쉴만한물가-5월호(재인쇄)

Published by Chanho Roh, 2016-05-07 0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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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6 MAY / VOL.285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2)염광교우들의 예배와 삶 2 내 마음의 밑줄 - 위대한 영적 순례자, 스탠리 존스 3 목양 컬럼 - 오늘 행복한 아이가 내일도 행복합니다. 특집┃선교, 주 내게 부탁하신 일 4 안식년 기획 - 선교, 주 내게 부탁하신 일 6 하나님의 관점에서 염광교회 선교가 나아갈 방향 7 이슬람에서 선교하기 8 전문인 선교사의 삶 - 주와 함께 가는 길 10 선교는 삶이다 11 성경번역 꼭 해야하나요 12 파송 후 2년 13 5월1일 선교사 파송예배 15 세 쌍둥이와 함께 하는 행복한 하품학교 16 이 시대의 우리 청소년 19 44주년 창립기념주일

내 마음의 밑줄 위대한 영적 순례자, 스탠리 존스 - 스탠리 존스, 김순현 역, <순례자의 노래>(복있는사람) 한정운 목사 (청년부) 스탠리 존스는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선교사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18세에 회심한 후 24세의 나이에 미 감리교 선교국으로부터 인도 선교사로 파송받아 인도의 최하층 계급과 불가촉천민 들 한가운데서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를 공격하지 않고, 인도인들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있는 그대로의 예수, 서구의 체제와 문화를 벗어버린 예수를 제 시함으로써 인도 고위층 지식인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1925년에 출간된 그의 책 <인도의 길 을 걷고 있는 예수>는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1938년 타임지는 그를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교사’ 로 소개하였습니다. 1973년 1월 25일 89세의 나이에 그가 사랑하던 나라 인도 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 책 <순례자의 노래>는 평생 인도라는 나라와 그 나라에 살고 있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증언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존스 선교사의 영적 자서전입니다. “종교들은 인간이 하나님을 찾는 것인 반면, 복음은 하나님이 인간을 찾으시는 것이다. 종교 는 여럿이지만, 복음은 하나뿐이다.”(189쪽) 존스선교사의 이 고백은 복음을 놀라운 진리를 간명하게 드러내줍니다. 세상의 수많은 종교는 인간에서 시작하여, 인간의 노력과 열정으로 하나님을 향해 나아갑니다. 하지만 오직 그리스도 교의 복음만이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하여 이 땅에 오셨고 모든 사람을 품으셨고, 오직 믿음으 로, 그 사랑을 받아들이는 일만이 요구된다고 증언합니다. “하나님은 강요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왜냐하면 강요된 선은 선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랑하 는 사람 안에 있는 죄의 곁에 서 계시는 것은 하나님이 고통을 겪으신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 냐하면 사랑하는 사람의 죄와 슬픔을 자신에게 전가하고, 그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삼는 것 이야말로 사랑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사랑이 밖에 있으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이 안 에 있으면, 그 사랑은 피를 흘리게 마련이다.”(284쪽) 많은 사람들이 선한 것은 강요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고 선한 것도 상대방의 의 사를 존중하지 않는 강요는 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은 그 사람 안에 들어가 함께 피를 흘 려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대신 지신 십자가의 의미입니다. 선을 강요 하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고통을 공유함으로 선을 드러내는 일은 너무나 어려운 일입 니다. 그래서 결국 선교란 순교를 통해서, 전도란 자기 부인과 희생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나는 선하게 살려고 애쓰지 않는다. 나는 선, 곧 육화한 선에 흠뻑 빠져 있다. 나는 행복해 지기 위해 애쓰지 않는다. 그저 행복하고, 행복에 흠뻑 빠져 있을 뿐이다. 나는 천국에 이르 기 위해 애쓰지 않는다. 나는 지금 천국에, 본향에 있는 까닭이다. 나는 상급을 바라지도 않 는다. 나는 지금 상급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야말로 나의 상급이다.”(489쪽) 복음은 애 쓰는 게 아닙니다. 행복해지기 위해, 착해지기 위해, 올바르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 닙니다. 복음이 내 안에 들어오면 나무가 열매를 맺듯이 자연스럽게 선과 행복과 의로움을 추 구하고 그것이 드러나게 됩니다. 스탠리 존스는 인도를 비롯한 세계각지의 분쟁지역과 어려운 지역을 수없이 다니며 선교와 강연사역을 감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단 한번도 절망하거나 우 울해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과 모든 눈물을 함께 흘리고, 모든 고통의 짐을 함께 나누어 졌지만 여전히 세상이 줄 수도 알 수도 없는 행복가운데 빠져 살았습니다. 왜냐면 그는 언제나 예수안 에 흠뻑 빠져 있었고, 그 주님과 더불어 천국을 살아갔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예수께서 주시는 참된 기쁨의 생명력으로 천국을 살아내는 이 한 달이 되시기 를 기도합니다.2016 MAY

오늘 행복한 아이가 내일도 목양 컬럼 행복합니다 2┃ 3 정성조 목사 (교육부 담당)프로 바둑기사 이세돌과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 알파고와의 다섯 번에걸친 대국은 온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바둑에 문외한인 저로서는 다섯 번의 대국에 대해 논할거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학습능력이 어마어마한 알파고를 대상으로 1승을 올린 이세돌이 오히려 사람 같지 않아보였다는 정도?(칭찬입니다. ㅎㅎ) 알파고의 4승 1패 소식을 들으며 제가 가진 생각은 ‘과연 알파고는 이겨서 행복할까?’ 라는, 참으로 뜬금없는 질문이었습니다. 이런 질문이 떠오르게 된 이유는 제 눈에 오늘의 아이들이 마치 알파고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녀세대들은 나날이 학습능력은 발전하지만, 오히려 ‘행복감’ 은 갈수록 잃어 가는, 마치 감정 없는알파고와 같아 보입니다. 지적인 수준은 매우 높아지고 있으나나 사회성과 눈치는 점점 사라지는 ‘사이보그형 인간’ 이 되어 가는 것이죠. 제가 말이 좀 심했나요?우리의 아이들에게 “너는 행복하니?” 라고 물어보면 무엇이라고 대답할까요?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공부시간이 세계최장이란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평균 공부시간이 OECD 회원국의 평균보다 무려 15.5시간이나 더 길다고 합니다. 평균 수면시간과 놀이시간 모두 꼴찌이고요. 당연히 ‘아동 삶의 만족도’ 도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입니다. 물론 아동 학업 스트레스는 독보적인 1위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익히들어 잘 알고 있고, 또 이것이 정말 큰 문제라는 것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일까요? 여러 이유들이 있겠으나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의 요인은‘부모의 불안’ 입니다. 내 아이가 현재 행복하면 미래에 불행할 것 같아서, 현재의 행복을 포기함으로 미래의 행복을 취하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게 다 너를 위해서, 나중에 네가 행복하라고 그러는 거야” 라는 말이 우리 부모세대의 입에서 떠나지를 않는 것이죠.공부에 뒤처지면 일류 대학에 진학할 수 없고, 일류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면 좋은 직업을 가질 수없고, 좋은 직업을 가질 수 없으면 돈을 많이 벌 수 없고, 돈이 없으면 불행할 것이라는 믿음이 오늘날 부모들의 신앙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돈=행복’ 이라는 맘모니즘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강남 지역 학부모들의 (비뚤어진)교육열이 세계 최고인 것 아시죠? 그런데이 사실도 아시나요? 서울 강남 지역의 소아정신질환 발병률이 전국 최고라는 것을... 병원 갈시간도 아껴야 하다 보니 강남 지역 학원 옆에 바로 소아정신과 병원이 붙어 있는 아이러니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이렇게 이겨서 행복할까?’ 라는 질문이 정말 뜬금없는 것이었을까요?한정된 지면에서 많은 것을 이야기 할 수 없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부모들이 자녀들에 대해 염려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훨씬 뛰어난 모습으로 우리의 자녀들을 지으셨다고 믿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부모들의 불안 때문에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가로막고, 자녀들의 인생을 불행의 늪으로 밀어 넣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부모들이 힘써야 할 일은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사회구조적인 악으로부터 우리의 자녀들을 보호하고, 왜곡된 이 세상을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나라’ 로 바꾸어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단언컨대자녀들에게 ‘쉼’ 과 ‘놀이’ 를 허락해주어야 합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단 하루, 주일만이라도 안식을 누리도록... 성경의 안식일, 안식년, 희년은 우리가 머리로 알고 있어야 하는 지식이 아니라,삶으로 실천해야 할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오늘 행복한 아이가 내일도 행복합니다.

특 집 선교, 주 내게 부탁하신 일 <안식년 쉴물기획> 선교 ,주 내게 부탁하신 일 황성은 담임목사 마가복음 16:15-20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세 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 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 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 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누군가의 말을 아주 중요하게 붙잡고 가려면 몇 가지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우선은 'who' 그 말을 한 사람이 ‘누구’냐, 나와 어떤 관 계의 사람이냐가 중요하고 ‘when’ 언제, ‘how’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말을 했느냐가 중요합니다. 'what' ‘무엇’도 중요합니다. 내게 한 말이 중요한 말이면 더 무게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잘 아는 ‘청개구리 이야기’를 이것에 적용해보면 평소에 엄마 말을 안 듣고 늘 거꾸로 살며 불효한 청개구리가 엄마 말에 순종한 이유는 누가 ‘엄마가’, 언제 ‘죽는 순간에’, 어떻게 ‘내 손을 붙잡고 간곡 하게 유언을’, 무엇을 ‘무덤에 관한 부탁을’ 했기에 청개구리는 평생의 신념과 다르게 유언대로 물가에 무덤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사도행전을 읽어보면 바울의 간증이 여러 차례 나옵니다. 그 때마다 바울의 고백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다메섹 가는 길에 친히 나타나셔서 자신을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아그립바 왕 앞에서 어떻게 이 일을 하게 되었는지를 고백합니다. 다메섹에서 빛으 로 나타나신 예수님에게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니라(행 26:15)” 그리고 ‘내 가 너를 이방인들에게 보낸다.’ 왜?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행 26:17)” 누가? 예수님께서 그것도 내가 거짓이라고 핍박하던 그 예수님께서... ‘언제’ 말씀하셨습니까. 다메섹으로 예수 믿는 사람들 잡으러가던 그 때, 어떻게? 친히 빛으로 나타나셔서, 무엇을? ‘ 예수를 믿도록 전해라’ 이것이 바울이 사명자가 된 이유요 바울이 선교사가 된 이유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모인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 라(막16:15)” 이 말씀은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지상 최대의 명령으로 이 말씀에 순종해서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선교사로 전 세계로 흩어졌고 많은 분들은 순교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수많은 교회들은 직접 못 가지만 보 내는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하자고 해서 열심히 선교사를 파송하고 물질과 기도로 지원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은 여전한데 21세기는 선교가 쉽지 않은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선교가 어려운 시대가 되었을까요? 이 시대가 선교하기 어려운 이유는 첫째,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입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대는 포스트 모던 시대인데 포스트 모던시대의 특징인 상대주 의, 즉 종교다원주의가 우세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구성원들 가운데서 아주 보수적인 신앙을 가진 분들조 차도 왜 선교사를 보내야해 라고 질문하는 분들이 흔히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교회의 목사님가운데서 이미 은퇴했지만 자 기들의 종교로 화목하게 행복하게 사는 부족이 있는데 그 곳에 선교사를 파송해서 기독교를 전함으로 그들에게 갈등과 불화를 조장 하는 선교사 파송을 해야 하는 거냐고 하는 질문을 사석에서 했다고 합니다. ‘선교’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불편한 분들의 마음에는 이 런 생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은 예수님 외에는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 니다. 누구든지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고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 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리 불편해도 복음을 전해야 하고 선교사를 보내야 합니다. 둘째, 국내부터 전도하자는 이유 때문입니다. 예전부터 계속되었지만 국내에도 아직 안 믿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굳이 먼 나라 에 까지 그 많은 돈을 들여서까지 선교사를 보내야 하느냐고 질문들을 합니다. 그러나 130년 전에 이 땅에 아직 누구도 예수님을 모 르던 그 때에 우리나라에 선교사들이 왔음을 잊으면 안됩니다. 우리나라가 선교사들의 헌신과 순교의 피가 흘려진 땅이고 그래서 우 리가 예수 믿고 천국 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 복음의 빚진 자인 우리가 빚을 갚아야 합니다. 2016 MAY

셋째, 기독교의 무례한 선교 논란의 영향 때문입니다. 일부 선교단체의 공격적인 선교의 모습이 언론에 기독교의 무례한 선교라는 모습으로 보도된 일들이 있습니다. 이런 뉴스는 은연 중에 과거 서구 선교의 역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식민지 팽창의 도구로서함께 나아갔던 기독교의 모습을 생각나게 함으로 선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도 확산되었습니다.넷째, 경제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힘들어진 경제는 많은 사람들의 지갑을 닫게 되었습니다. 경제가 어려우니 헌금 생활도 어려워지고 많은 교회는 재정적인 압박을 받기에 선교에 대한 투자도 줄어들게 되었습니다.다섯째,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의 영향입니다. 계속되는 교회에 대한 안티크리스천들의 공격,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들은 성도들로 하여금 우리가 헌금하는 것이 제대로 사용되지도 않을 텐데 하는 생각을 주어 차라리 교회보다는 투명한 다른 단체에기부하자는 식으로 변환되기도 하였습니다. 선교헌금이 기독교 구호단체의 기부금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여섯째, 선교사들의 의식변화 때문입니다. 한국교회 선교의 역사를 보면 지금 1세대 선교사들이 은퇴했고 2세대 선교사들의 대거 은퇴가 눈앞에 있는 시대입니다. 문제는 지금 이 세대의 은퇴자들에게도 노후 대책이 없듯이 선교사들도 열정가지고 열방을 나아갔지만 노후를 위해 준비한 것은 없는 그래서 은퇴를 앞두고 온갖 염려와 걱정 속에 있는 현실입니다. 그런 선배들을 보면서 3대 4대 선교사들은 좋은 말로하면 지혜롭게 현실적인 말로 하면 약삭빠르게 그러다보니 전대(前代)의 엄청난 헌신은 무식한 헌신이 되어버린 그런 모습도 오늘날 선교현장에 나타나고 있기에 전적인 헌신 없는 선교현장이 됨으로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즉 선교현장에 대한 헌신보다는 미래를 생각하며 몸을 사리는 일부 선교지의 모습이 있다는 것입니다.이런 현실을 보면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변함없는 우리의 사명으로 고백하는 우리 교회는 2,000년 전 주님의 명령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냐 하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주님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너희는’이 누구냐는 것입니다. 이 ‘너희는’의 대상이 ‘나’ 즉, 주님께서 나에게 하신 말씀인지 아니면 2,000년 전에 감람산에 모인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인지, 오늘 이곳에 있는 우리에게 하신 말씀인지 아니면 아프리카와동남아 중국에 나가있는 선교사들에게 하신 말씀인지 대답해야 합니다. 주의 말씀이 사명이 되려면 주님께서 직접 내게 하신 중요한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다메섹’, 즉 ‘지금 내게 가장 중요한 목적’을 위해 다메섹으로 가고 있는데 그 길에 나타나셔서 직접 나를 부르셨습니다. 다메섹에는 결국 들어갔지만 이제는 그의 목적이 바뀌었습니다. ‘예수가 순엉터리다, 사기다’ 이것을 외칠 목적이었던 바울이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이것을 위해 다메섹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중요한 목적’을 위해 다메섹으로,나의 직장으로, 가정으로, 학교로 갑니다. 돈을 벌기위해, 공부를 하기 위해.. 그런데 그 길에서 주님이 우리를 만나십니다. 그 주님이 내게 직접 말씀하십니다. 다메섹은 여전히 다메섹이지만 우리의 목적은 바뀌게 됩니다.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 나는 갑니다.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나는 다메섹으로 들어갑니다.’지난 가을 로마에서 집회를 하면서 로마에서 선교사로 사명을 감당하는 목사님을 만나서 하나님은 이 시대에 그 사명을 감당하는 자에게 어떻게 복을 주시는지를 확인하였습니다. 로마, 이방 땅이 되어버린 그곳에서 순수 예수복음을 들고 33년을 사역한 노 목사님,교회도 분열의 아픔을 겪었고 지금도 갈등으로 온 몸이 지쳐있는 목사님이시지만 나는 하나님이 그 선교사님에게 주신 복을 발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에게 주신 큰 위로는 자녀가 잘되었다는 것입니다. 두 아들 중 한 아들은 밀라노의 K자동차 이사이며 한아들은 로마의 S호텔의 총지배인입니다. 선교사이신 아버지의 신앙을 존경하고 그 신앙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아들들의 모습을 하나님은 귀히 여기고 그 자녀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선교사의 자녀들을 깊이 사랑하시는데 통계적으로도 선교사자녀들이잘되는 것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계속 확장되기 위해 선교사에게 복을 주심으로 하나님의 이 선교가 마지막 때 까지 계속되기를 원하고 계심을 확인하였습니다.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선교가 마지막 때 까지 계속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주님께서 부탁하신 일입니다. 사명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포기할수 없습니다. 가든지 보내든지 하면 선교사입니다. 하나님은 선교사에게 복을 주십니다. 자녀들의 길을 열어주십니다.선교의 사명 감당하여서 우리 모두 선교사에게 주는 복을 받읍시다. 담임목사님의 안식년을 맞아 <쉴만한 물가>에서는 ‘다시 듣고 싶은 담임목사님 설교’를 2016년 2월호부터 10월호까지 선정하여 싣게 됩니다. 이 설교문은 2014년 11월 9일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다시 말씀의 은혜를 되새겨봅니다. - 편집자 주 4┃ 5

특 집 선교, 주 내게 부탁하신 일 하나님의 관점에서 본 염광교회 선교가 나아갈 방향 권성찬 파송선교사(싱가포르) 세상이 급속히 변하자 선교의 전략도 계속 변해 갔다. 그런데 선교 전략을 바꾸어도 크게 효과가 없자 점차로 이것이 선교 전략의 문제가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오히려 선교가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이기 보다 여러 가지 사역 중 하나로 인식되는 것이 문제임을 자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교회가 선교라는 활동에 앞서 선교적 속성을 회복해야 함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선교적 교회라는 말로 표현하게 되었다. 우리 교회 는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라는 사명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온 모범적인 교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시 멈추고 우리가 바르게 가고 있는 가를 점검하는 일은 필요하다. 혹 말이 달리는 방향이 틀려져 있다면 말에 채찍을 가하는 일은 매우 위험한 일이기 때문이다. 선교적 교회, 즉 교회의 선교적 속성을 회복하는 일은 또 하나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이 아니다. 선교적 교회는 선교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선 교적 속성을 살피는 일이고 그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자로 자신의 자리를 인식하는 것이다. 그렇게 바른 정체성을 가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선교에 바르게 참여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고 한 번의 이해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선교에 관심을 기울일 때 우리의 선교 활동도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 그래서 오늘날 선교적 본질 논의의 핵심은 하나님의 선교를 이해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선교를 이해하는 것은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는 것을 전제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관점으로 무엇을 보아야 할까? 1. 성경, 하나님의 선교적 계시 제일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선교적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러 저러한 집을 짓고 싶어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 그 런 집을 지어 달라고 애원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한 도시를 아니 한 나라를, 더 나아가 천국을 들고 오신다. 우리가 계획한 것을 승인하는 말씀을 받 고 싶어 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엄청난 계획을 말씀을 통해 계시하신다. 그리고 그 계시는 하나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선교적 방향성이다. 그래서 말씀은 선교적 관점으로 묵상하고 해석해야 한다. 셀의 나눔도, 교회 학교의 공과도, 개인의 묵상도 하나님의 계시를 선교적 관 점으로 읽어 내야 한다. 우리 교회가 선교적 말씀이 가득한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2. 각 성도의 선교적 속성 회복 말씀을 선교적으로 바르게 이해하게 되면 그에 따라 각 사람이 삶의 자리에서 선교적 삶을 살게 될 것으로 믿는다. 만일 방글라데시로 단기 선교 가 서 무슬림들을 열심히 선교하면서 반대로 국내에 와 있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다면 그 이유는 우리가 선교적 본질이 회복된 결 과로 선교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선교 활동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독교가 이슬람 선교가 아니라 이슬람 반대를 외치는 오늘날 현실 을 보면 도대체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기를 포기하고 우리 민족의 관점으로만 외치는 것 같다. 염광교회의 교우들마다 삶의 자리에서 선교적 본질을 회복하고 함께 공동체로서 더 큰 사역을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3. 땅 끝을 보는 시각 선교적 본질을 회복한다는 것은 자신이 속한 현장에서 선교적 삶을 살아내는 것을 기본으로 하지만 그 현장으로 제한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를 염광 교회라는 공동체로 모이게 하신 것은 개인의 삶을 너머 공동체로서 더 먼 곳을 향하여 함께 나아가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섭리이다. 해외 선교는 교 회 공동체가 의도적으로 감당하지 않으면 저절로 일어나는 사역은 아니다. 우리 교회는 이제 아프리카,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아메리카를 제외한 모 든 곳에 우리의 선교적 시선을 확장하고 있다. 우리에게 전 세계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겸손한 자세로 열방을 섬기는 사역 을 감당해야 한다. 해외 선교는 타문화, 선교 전략 등 매우 정교한 역량이 요구되는 사역인 만큼 우리가 파송한 전문적인 선교사들과 함께 동역하면 서 염광교회 교우들의 엄청난 잠재력이 해외 현장에도 발휘되기를 소망한다. 3회 선교대회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깃발을 높이는 대신 변화를 인식하고 선교적 체질로 변혁하기 위한 성찰의 시간을 가진다. 우리의 성찰이 성령 의 임재하심과 역사하심을 통해 하나님의 관점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고 하나님의 시선 머무는 곳을 함께 바라보며 손과 발을 움직여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5월호 커버스토리 - 2014년 제2회 염광세계선교대회 때 우리 교회 파송선교사님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2016 MAY

이슬람에서 선교하기 인도네시아 상황에서의 선교사와 신학교의 관계 김영숙 파송선교사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의 역사적인 배경을 보면 초기에는 힌두교 문화가 들어왔고 뒤이어 불 교 문화, 그리고 14세기 이후에는 이슬람 문화가 유입되어 지배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물론 서구 열강의 식민 지배 후 20세기에 들어와 독립을 성취한 후, 민주 주의 국가로 지금까지 숱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장하고 있는 나라 중의 하나이 다. 인도네시아가 6개의 종교(기독교, 가톨릭, 이슬람, 불교, 힌두, 유교)를 공식 인정하지만, 두 개의 흐름이 양 날개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바로 이슬람 근 본주의와 다원주의이다. 따라서 인도네시아 상황에서의 선교사가 선교하면서 신 학교와의 관계 속에서의 사역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먼저 선교전략적인 측면으로 보면, 인도네시아는 여러 가지 문화와 종교가 혼합되어 발전하여 왔기에 선교 전략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인종과 언어 문화 등 다양성과 이로 인한 종족 간의 갈등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같은 이슬람권이라 하더라도 보수성과 유연성이 지역에 따라 상당히 다르다. 과거, 인도네시아 선교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노동력 그리고지정학 적 이점을 탐낸 서구 열강의 식민지로 매우 부정적으로 출발했다. 예를 들면, 350여 년간의 네덜란드의 식민지배는잔인했고 경제적 착취 형이었다. 인도네시아인들은 식민지배에 대한 저항에서 민주주의가 태동하였고 서구 제국주의와 기독교를 동일시하는 성향이 강하다. 따라서 인도네시아 민족주의 바탕은 서구에 대한 저항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뿌리는 이슬람이다. 최근에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지만, 여전히 인도네시아 지도자가 되는 조건 중 하나는 이슬람교도일 것이 포함된다.선교적인 측면에서 이슬람 사역의 어려운 점은, 신학적인 측면과 선교역사적인 측면으로 볼 수 있다. 먼저 신학적인 측면으로는 인도네시아 역사적인 배경에서의 선교 사역은 쉽지 않다. 그것은 이슬람교가 대부분인 나라이기에 먼저 신학적인어려움이 있다. 특별히 기독교의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문제는 이슬람교가 결코 이해할 수 없고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는 분야이다. 또 다른 신학적인 측면은 예수 그리스도는 단지 선지자일 뿐, 신이 아니다라고 하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기에 이슬람교는 원죄를 믿지 않는다. 죄인의 개념이 기독교와 다르다. 선교역사적인 측면으로는 십자군전쟁이 나오는데, 십자군이 이슬람을 공격했을 때 예수 이름을 사용하여 여성들과 어린 아이들을 죽였다. 따라서 오늘 날의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에 파병한 미국 등 서방 국가들도 십자군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자기네들을 몰살시키러왔다고 생각하는 원수의 개념인 것이다.선교사와 신학교의 관계에서도 보면, 인도네시아 초기 선교사들은 대부분이 신학교에서 자유롭게 강의하며 재정적으로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인도네시아 신학교가 자립하고 있고, 현지인 신학 교수들도 쏟아져 나오면서 차츰 선교사들의 역할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게 되었다. 학부에서 강의할 수 있는 교수 자격은 석사 학위 소지자 이상만이 할 수있고, 외국인일 경우 공식적인 정교수가 되기까지는 까다로운 절차가 많다. 앞으로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나와 신학교 사역을 하려면, 적어도 석사 학위 이상은 있어야 하고, 박사 학위까지 준비해야 사역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신학교 사역에있어 학위만 강조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선교사들의 역할은 계속해서 성숙한 목회자가 나올 수 있도록 영적으로 돕는 역할을꾸준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학교를 졸업하면 교회개척이나 주일 설교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전도는 물론 선교하는 교회와 사역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체계적인 제자훈련과 리더십 훈련, 다양한 선교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지역 교회와 사역자들에게 동기 부여를 해 주어야 한다.인도네시아는 신학교 사역이라는 교육 선교를 통해 접촉점을 찾을 수 있어 아직까지는 활발하게 선교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계속 강화되는 신학교 자격에 따른 변화들은 결국 빠른 시일 내에 인도네시아 신학교들도 현지에서 요구하는 시스템으로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나오는 선교사들이나 이미 나와있는 - 특히 신학교 사역에 종사하는- 선교사들의 사역 방향이 단순하게 재정이나 지원해주고 강의 하는 정도로 끝나서는 안 될 것이다. 강의사역을 하더라도 현지에서 좀 부족한 분야를 적극 지원하며 보완한다면 인도네시아 신학교들 또한 이슬람이 대부분인 곳에서 깊게 뿌리를 내리며 계속 성장할 것이다. 6 ┃7

특 집 선교, 주 내게 부탁하신 일<전문인 선교사의 삶> 주와 함께 가는 길 유태범 파송선교사(필리핀)“여기 장래에 할 일이 정해져있는 사람이 있네” 칠판에 적힌 판서를 받아적던 학생들은 선생님이 교실 뒤편에서 이 말씀을 하시자 일제히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만든 학급신문을 들여다보시던 중이었는데 그 중 네 컷짜리 그림을 보시고 하신 말씀이었죠. 그건 제가 그린 그림이었습니다. 그 즈음일어났던 대한항공사고를 시사만화식으로 그린 것이었죠. 이후 만화가가 되지는 않았지만 디자인과 영화를 전공하고 광고영화감독이 되었습니다. 영상제작을 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처음엔 ‘미디어세계를 그리스도의 품으로’쯤의 거창한 사명을 의식하며 제 전문성을 사역적으로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전문성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땐 정작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잘 알 수 없었습니다.그러던 중 1999년에 성경번역을 마친 한 부족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하기 위해 파푸아뉴기니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부족마을에서 삼일 정도 촬영을 마치고 선교센터로 이동했는데 그저 건물 몇개가 있는 센터가 아니라 정글 속에 하나의 마을 규모의 센터가 잘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런데 선교사의 안내로 센터 내를 돌아보던 중 Non-Print Media라고 써있는 미디어사역 사무실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녹음기와 컴퓨터, 테이프들이잔뜩 쌓여있던 그 곳에 정작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녹음사역을 하던 미국인선교사가 안식년을 맞이해 본국에 갔기 때문이었습니다. 문을 열어준 현지인 조력자가 저희에게 얘기했습니다. “녹음해야할 성경 프로젝트가 5개나 밀려있어요. 녹음을 할 수 있는 전문가는 그 선교사님 한 분뿐이라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그런데 안식년으로 가긴했는데 건강이 안 좋아 다시 오실지는 미지수예요”숙소로 돌아와 잠을 청하는데 텅 빈 사무실의 모습이 쉽게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필요(Need)가 절실한데 그것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후 파푸아뉴기니를 두 번 더 가게 되면서 그 필요를 더 확인하게 되었고, 이제 그것을 남의 일로 그저 둘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제가 채울 수 있는 필요에 대해외면할 수 없는 마음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죠. 2005년 미디어선교에 전적으로 헌신하기로 아내와 함께 결심하고 성경번역선교회(GBT)를 통해 전임선교사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부르심의 과정에서 특별한 기적은 없지만 하나님의 ‘필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셨고 저는 그것에 ‘반응’했을 뿐입니다. 어쩌면 그것이 진짜 기적인지도 모르겠습니다.하지만 정작 미디어사역을 하는 선교사로서의 고민은 선교사가 된 후 더 많아졌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관점에 따라 전달하려는 미디어의 내용과 질이 달라지는데 때로 그 관점이 너무 모자람을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때는 제가 가지고 있는 기준들이 선교현장에서 모자람을 넘어 편협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일반적인 한국사람으로서 문화적인 다양성을 별로 접하지 못하고 살아온 배경이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데 매우 경직성을 보이는 경험들이 이어지곤했습니다. 선교를 하면 할수록, 미디어를 만들면 만들수록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야하고 사람을 더 깊이 알아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시간을들여 오랜 기다림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시대의 변화에 따라 ‘전문인선교’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많은 이들이 여러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제가 예를 들었듯 ‘미디어세계를 하나님의 품으로’라는 거창한 문구 하나 정하고는 성급한 시도들이 이어지곤 합니다. 한국교회 안에 여전히 위세를 떨치는 ‘고지론’식의 ‘실력과 신앙을 겸비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을 정복하자’는 식의 시도는 쉽게 달아오르고 쉽게 식어버리고 맙니다. 제 경우가 그랬듯이 ‘전문성’만으로는 온전한 선교를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런 식의 선교를 원하셨다면 예수께서 가장 낮은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실 필요가 없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기대했듯이 ‘백마탄 왕자’로 오셨어야 했겠죠. 그러나 왕자인 모세를 낮추셔서 이름없는 목자가 되게 하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식을 이해할 때까지 자주 먼 길을 돌아가게 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는 가장 바른 길입니다. 하나님은 빠른 길을 원하시지 않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자꾸 앞으로 나가려는 우리의 관성을 뒤에서 잡아끌어 멈추게 하시곤 합니다. 눈 앞의 결승선을 빨리 통과하고 싶은 우리로선 매우 괴롭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같이 걸어가기를 원하십니다. 아브라함처럼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약속의 성취를 믿고 있었고 멀리서 보고 환영하였습니다(히11:13)미디어사역을 하다보니 눈에 보이는 결실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아 좋은 영상이예요’라는 말을 들을 때는 기분이 좋지만 그것이 누군가 바로 예수를 믿는 것으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그것이 선교사로서의 정체성을 힘들게 하곤 했습니다. 누군가 탁월한 사역으로 유명세를 타는 선교사를 보면 같은 선교사로 솔직히 자괴감이 들 때도 있었지요. 어떤 기독교영화가 이름을 얻을 때면 ‘나도 한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동료선교사가 제게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는 제가 만든 한인디아스포라 영상을 가지고 유럽의 어느 외진 곳에 있는 한인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예배시간에 영상을 보여주면서 선교사역에 대한 말씀을 나눈 후 예배가 마치자 한 분이 찾아왔답니다. 그리곤 손을 잡으며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난 이 외딴 나라에 오게 된 것을 늘 불평했었습니다. ‘하나님 왜 나를 여기 보냈나요?’라는 게 내 기도요 한숨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당신이 보여준 영상을 보니까 왜 내가 여기 있게 되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하나님은 탁월하게 일 하는 것보다 그 분이 원하시는 대로 일하는 것을 가장 기뻐하심을 깨닫습니다.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사랑하는 것’이 가장 큰 계명이라 하신 예수의 말씀을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그 마음이 없이는 아무리 크고 많은 사역을 한다해도 헛된 것임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그 분과 함께 걸어가기를 다짐해봅니다. ▲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 네팔 히말라야2016 MAY

선교는 삶이다 이정도 파송선교사(대만)主內平安! 주님의 이름으로 염광의 가족 여러분께 문안드립니다. 제가 아홉 살이던해에 아버지의 병환이 계기가 되어 가족 모두가 염광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3개월 후에 하늘나라로 부름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교회학교에서의신앙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에는 어머니의 암 판정으로 가족 모두가 절망 속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신지 3년 만에 찾아 온 이런 시련은 어린 저에게도 너무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었습니다.\"주님! 어머니를 살려주세요. 제 기도를 들어주시면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겠습니다.\"감사하게도 어머니는 지금까지 살아계십니다.그 후 시간이 흘러 중학교 3학년, 찬양을 좋아하기 시작했고 더불어 잘 알지도 못하는중국어와 중국이라는 나라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때마침 제 2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대만선생님께서 일주일에 두 번 씩 원어민 수업을 해 주셨고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신나게 중국어를 배웠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 가지 또푹 빠져 있었던 것은 두란노 경배와 찬양 집회를 빠지지 않고 가는 것이었는데 그 때 선교사로 부르심에도 선뜻 응하게 되었습니다. 제게 많은 영향을 주신 분이 계시는데 그 중에 한 분이 바로 교회학교 담임선생님이셨던 권성찬선교사님이십니다. 권선교사님을 통해 선교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었고 또 저의 고민들도 상담했던 생각이 납니다. 이렇게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중국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중국어라는 언어를 통해서 부어 주셨고 주변에 귀한 분들을 통하여 선교를 꿈꾸게 되었습니다.중국인을 사랑하는 불타는 마음으로 중국에 무작정 가고자 기다리는 중에 유학을 갈수 있는 길이 열렸고 6년 간의 대학 생활을 통해서 중국인의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유학생활은 저에게 지금의 선교사로써 살아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었던 기간이었습니다. 현지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의 문화, 습관, 우월감 등이런 것을 모두 내려놓을 때 현지인들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현지의 문화 안에 있는 그들만의 민간신앙, 인간관계, 역사등등 선교사로서 반드시 배워야 하고 제 것으로 만드는 일은 현지에 몸을 담그고 있던 그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2000년,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YK청년부 생활과 직장생활을 하면서 신앙과 소명을 다지며 비지니스선교에 대한 꿈을 품고 주어진시간들을 충실히 보내던 중에 어느 한 교회의 단기선교 여행을 돕는 계기로 선교의 비전을 품은 아내를 만나게 되어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고 전진하게 되었습니다. 2005년 겨울, 중국복음선교회 선교사훈련원을 소개 받고 이듬해에 아내와 함께 1년간의 '선교사 훈련과정'을 수료, 결혼 후 중국복음선교회 선교사로 허입받아 2008년 2월에 중국으로 파송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시간이 무척 빠르게 지나간것 같습니다. 파송 후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랜 기간 중국을 향한 마음을 주님께서는 하나하나 다듬어 가시면서 주님의 손에 걸맞은 나로 만들어 가시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선교사로 살아가는 것은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선교사인데 그 중 저의상황이 여러분들과 조금만 다른 것뿐입니다. 날마다 '나는 죽고 예수님으로만 사는 삶'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특히, 선교사는 내가 살아서는결코 선교를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선교는 삶'이라고 고백합니다.2008년부터 현재까지 삶을 돌아보면 하나하나 모두 주님의 은혜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 은혜를 부인할 수도 없고 거부할 수도 없습니다. 8년여 간의 선교의 여정 중 가장 감사한 것이 있다면 주님은 언제나 제 편이셨고, 저의 힘이셨고, 주님으로 인해 기뻐할 수 있었다는것입니다. 또한 부족한 저를 통해 현지의 지체들이 영향을 받아 주님의 종으로 헌신하고 또 참된 예배자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선교사는 본인이 설교한대로 사는, 내가 먼저 사람들에게 전한 예수님처럼 살아야 하는 자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결코 선교사뿐만이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기도 합니다.2011년에 중국을 떠날 상황이 되어 대만으로 건너 온 후 현지 신학교 공부와 현지교회 사역을 통해 ‘중화’라는 문화에 더 깊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주님과 친밀하게 동행할 수 있는 것을 선교지에서 더 깊이 배우고 있습니다. 제게 주어진 선교의 시간 속에서 앞으로도 ‘현지교회는 흥하여야 하겠고 저는 쇠하여야 하겠습니다!’ 이 마음 변치 않으면서 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길 소원합니다. 8 ┃9

특 집 선교, 주 내게 부탁하신 일 우간다 에서 4년을 보내며 정준희 파송선교사(우간다) 가족과 함께 ▲ ‘겸손은 가장 큰 그릇이다.’ 목사로써 선교사로써 매일 되새기는 나만의 격언입니다. 빅토리아 호수 야간 성경공부팀 ▲ 곁에 살면서 생각합니다. 저 빅토리아의 물은 몇 번을 퍼내야 다 퍼 낼 수 있을까? 말도 안 되는 물 음입니다. 그런 무모한 생각조차 허락되지 않겠지요. 하지만, 빅토리아 호수는 한 그릇에 저 많은 물을 담고 있다고 생각해봅니다. 빅토리아 호수는 거대하게 큰 그릇입니다. 우간다에서 만 4년을 보냈습니다. 아직 한 텀도 지나지 않은 새내기 선교사입니다. 배울 것이 많고, 사역의 고민도 많은 때입니다. 이곳에서 나는 먼저 ‘성숙을 배우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처음엔 훌륭한 선교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일 잘하는 선교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허나 이제는 겸손한 선교사가 되고 싶습니 다. 훌륭한 선교사나 일 잘하는 선교사의 정의가 뭔지는 잘 모르지만, 겸손한 선교사는 큰 그릇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담기는 그릇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저는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품는 선 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반보의 노력을 합니다. ‘비통함을 찾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비통한 마음은 비전의 출발이라고 봅니다. 선교의 일을 시작하기 전, 선교사의 마음에 정성을 담는 것, 선교지역 이나 현지인들에 대한 안타까움의 마음을 갖는 것, 그래서 진심으로 몸과 마음이 움직이는 선교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장점의 사역 이 무엇인지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인정받고 계신 선교사님들의 사 역지를 방문하여 이야기를 듣고, 신학교에서 공식적 강의 외에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신학생들에게 성경공부, 신구약 성경 통독, 큐티를 통한 설교준비 방법, 귀납적 공부방법등 가르쳤습니다. 지역 목회자들에게는 목회자 컨퍼런스를 참여하여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둘째 텀부터(2년 후)는 성숙되 어진 선교방법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협력을 배우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선 나 자신과의 협력을 위해 노력합니다. 시간이 느린 아프리카에서 나태해 지고,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내일을 계획하고, 미래를 계획합니다. 또한 선교사와의 협력을 위해 노력합니다. 협력사역이란 남의 일을 잘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해야 할 일을 남의 손이 두 번 가지 않게 하는 것이라 봅니다. 나의 의견을 관철시키기보다 다른 분들에게 묻고, 듣고, 나누는 과정을 소홀히 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현지인들과 협력을 위해 노력합니다. 좋은 동역자를 만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주님과 협력 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주님의 의지가 빠져있는, 나를 위한 선교사가 아니기를 오늘도 점검합니다. ‘주님과 만나는 시간’을 더 많이 갖고 있습니다. 파송받고 우간다 1,2년차 때는 현지에 적응하기 위해서 몸과 마음이 분주했었습니다. 마음 한 켠에 주님께서 소외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오랫 동안 주님은 제 삶속에 너무 익숙하게 계셔서, 당연히 함께한다고 생각만 했었음을 느끼기 시작했 습니다. 금식과 기도생활과 말씀 묵상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른손이 아닌 왼손을 일상생활 에서 사용했습니다. 불편함을 느낄 때마다 주님과 대화를 시작하였습니다. 주님을 저의 익숙한 자 리가 아닌 불편함의 자리에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기를 기도합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한국에서 사역할 때는 드러나지 않던 감춰졌던 것들이, 우간다에 서 가감 없이 드러났습니다. 한국에서도 연약했던 사람인데, 우간다에서 연약함과 부족함은 더 말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서두에 겸손을 큰 그릇이라 말했고, 나보다 남을 더 나은 사람으로 여기 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 오늘도 노력합니다. 지난 4년을 돌아보니 쏜살같이 시간이 흘렀는데 남겨진 유산이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나은 선교사 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끝까 지 좋은 선교사 되도록 축복해 주세요.2016 MAY

<성경번역사역> 성경번역선교사가 된 후 교회에 가서 사역을 나 두번째는 각각의 언어로 번역된 성경을 누거나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 가장 많이 통해서 하나님의 풍성하심이 드러나고 그성경번역 듣는 질문 중의 하나가 “소수부족의 언어로 성경 것을 읽는 사람들이 그 풍성함을 더 깊이꼭 을 꼭 번역해야나요?” 입니다. 그 다음에 이어지 경험하고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는 말은 성경을 번역하지 말고 그 대신 소수부족 께서는 바벨탑에서의 인간 탐욕의 결과로 생해야하나요? 의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거나 아니면 공용 긴 언어의 혼잡함조차 선하게 사용하십니다. 어를 가르쳐서 이미 번역된 영어성경이나 공용 하나님의 계시와 본성은 한 언어에 국한되기 한 * * 파송선교사(C국) 어성경을 읽게 하는 것이 더 빠르고 그 사람들에 에는 너무나 크셔서 하나의 언어로는 표현될 게도 유익이 되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언뜻 들으 수 없는 굉장히 다양한 창조적인 표현법을 통 면 꽤나 설득력이 있게 들립니다. 그렇게 하는 것 해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이를 통해서 인간은 이 정말 쉽고 더 빠르고 성경이 가르치는 것과도 더욱 풍성한 하나님의 모습을 볼 수 있고 하나 일치한다면 소수부족을 위해서 성경번역을 하는 님께서는 다양한 언어와 문화로 자신을 찬양 시간과 물질과 노력을 다른 사역을 하는데 돌릴 하게 하십니다. 다양한 언어로 성경이 읽혀지 수도 있겠지요. 더구나 지금은 세계화시대이고 고 찬양을 드리는 경험을 한 사람이면 그 풍요 도시화가 어느 나라나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 함과 아름다움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 서 영어를 배우거나 공용어를 능숙하게 하는 것 한계시록 7장을 미리 경험하는 것이지요. ‘이 은 소수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큰 이점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되고 게다가 성경까지 읽을 수 있게 되면 금상첨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화이겠지요!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될 수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 있을까요? 그리고 성경이 가르치는 것을 따르는 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 것일까요? 이러한 질문에 다양한 답을 제시할 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 수 있지만 간단히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계7:9-10) 하 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이 한 언어나 특정한 몇 첫번째는 성경번역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 몇 언어들로만 찬양을 받기를 원하셨다면 이 을 따르는 일입니다. 요한복음 1장14절은 ‘말 구절에서 ‘방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다양한 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무리의 표현에서 빠졌을 것입니다. 그의 영광을 보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구절은 하 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셔서 우 지금까지 성경번역 선교는 주로 과업중심 그 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도록 하셨 리고 숫자에 중심을 두었습니다. 가능한 빨리 다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우 남아 있는 모든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번역 리가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충만한 영 해서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모어로 하나님 광이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번역된 사 의 말씀을 듣도록 해야한다고 이야기해왔습 건입니다. 표현 불가능한 충만함을 지니신 하나 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우리는 가능하면 님께서 보잘 것 없는 인간의 몸으로 오셨습니다. 이 과업을 속히 완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과 그리고 그 분의 십자가도 겸손히 인간의 몸으로 업과 숫자에만 집중을 하다보니 번역이 어떤 오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제가 사역하는 과정을 가지고 진행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번 나라에서 영어를 능숙히 할 수 있다는 것은 특권 역의 주체는 누구여야 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을 누리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해줍니다. 그 의 각 지체가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래서 상류계층의 사람들끼리는 일부러 대화 전 성경을 토대로 한 묵상이 결여되어 왔습니다. 체를 영어로 이야기하거나 말 중간 중간 영어 단 어나 문장을 섞어서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영어 그 결과 번역된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어떤 과 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아는 단어를 총동 정으로 번역이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성경번 원해서 자신이 영어를 안다는 것을 자랑합니다. 역사역이 성경 전체와 하나님의 선교 안에서 어떻게 자리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이 새 그러나 세계화가 진행되고 도시화가 진행되면 롭게 조명되고 묵상되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될 수록 가난하고 낮은 계층의 사람들의 자리는 몇몇 나라에서는 주로 외부 선교사들의 진행 점점 좁아지고 그들이 교육을 받고 성경을 이해 하에 주도로 진행되어지던 성경번역운동의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영어가 유창해지거나 공용 축이 현지인이 중심이 되어서 진행되어지는 어를 능숙하게 쓸 수 있는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축으로 이동되는 일들이 하나씩 일어나고 있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기독교인들 중에서도 공 습니다. 이 축의 이동은 서서히 진행 중이지 용어를 한다고 하는 수준도 성경의 진리를 깨달 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리라 기대하며 더 많 을 수 있는 수준의 공용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제 은 현지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이 사역에 동참 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이 그분의 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수준이 되어야지 구원을 허락하겠다고 하지 않 으시고 손수 인간의 자리까지 내려오셨듯이 소 성경은 각 족속의 말로 번역되어야 합니 수 부족에게 그리고 억눌리고 가난한 사람들에 다. 이는 모든 족속의 언어로 찬양 받으실 게 영어를 배우고 공용어를 배워서 성경을 읽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입니다. 특히 힘 라고 말하는 대신 그들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 이 없고 작은 부족의 언어일수록 더욱 그 여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시도록 하는 것 래야 한다고 믿습니다. 변화하는 선교의 이 그리스도의 겸손과 스스로 인간의 모습으로 방향과 환경 속에서 우리 염광교회 성도 ‘번역’되어 오신 모범을 따르는 길입니다. 성경번 들이 성경번역 선교에 관심과 기도로 동 역은 바로 성육신의 선교입니다. 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0 ┃ 11

특 집 선교, 주 내게 부탁하신 일<파송 후 2년> 부끄러운 2년 행복한 2년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문요셉 파송선교사(B국) 염광교회 성원용 파송선교사(프랑스) 선교사로서 사역자로서 부끄러운 2년이었습니다. 2년 동안 오랫동안 파송교회 없 병후기 치료로 몸이 빈약해서 많은 사역을 중단하고 사역자가 필 이 사역해 왔는데 지난 요하고 목회자의 훈련이 시급한 시기에 2년 동안 사역을 쉬고 있 2014년 염광 교회 선교 다는 것이 주님 앞에서 부끄럽게 여겨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사로 파송되면서 천군만 하고 저에게는 행복한 2년이었고 충전하는 2년임을 고백합니다. 마를 얻었습니다. 디아스 병으로 인한 고난 속에서 여러 가지 사역을 중단하게 되어서 특 포라 한인교회 목회와 한 별히 병 후기 치료로 신학교사역도 잠시 중단하게 되었고 사역자 불선교협력과 유럽 불어 로서 부끄러운 2년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저 개인적 권 아프리카 선교를 감당 으로는 많은 영적인 소득과 무엇을 내려 놓아야 할지를 알면서도 하면서 힘들고 어렵고 외 내려놓지 못한 것들을 내려놓을 수 있는 2년이어서 행복했습니로울 때 마음 터놓고 상의하고 기도를 부탁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내 마 다. 고난 속에서 예수님만 바라보는 훈련, 주님과 함께하는 훈련음을 열어 놓고 상의할 수 있는 목사님을 만났고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이 된 2년이어서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해주시는 장로님들과 염광교회 교우들을 선교의 동지로 만나게 되었으 주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2년 동안 저로서는 몸은 쉼의니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렇게 함께 하게 된 것을 주 시간이면서 영육간에 다시 도약을 준비하는 시간, 회복하는 시님께 감사드리며 지난 2년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염광교회에 감 간이었습니다. 2년 동안 지나간 신학교사역의 문제점과 다시 업사드릴 뿐입니다. 그레이드할 부분을 점검하고 어떻게 다시 재개할 것인지를 기도 하고 준비한 시간이었습니다. 교회에 필요한 사역자들을 양성하지난 2년간 제가 목회하는 파리선한교회는 지속적으로 부흥하고 있 고 이미 사역을 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신학적으로 바르게 양육하습니다. 물론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프랑스 교회 신임 목사 고 세워나가는 일은 반드시 해야 할 사역이고 저의 사명이고 저님과 교회 임원들의 압박으로 인해서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위기상황, 각 의 교회의 사명입니다.종 테러와 테러 위협으로 인한 불안한 생활, 교육관이 소음 문제로 인한이웃들의 고소 고발로 인한 위기들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런 일들은 더 저는 선교자로서 특별한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교사욱 주님을 의지하게 만드는 조건이 됩니다. 놀라운 것은 우리를 힘들게 인 동시에 현지 목회자중국인목회(한족목회)를 하고 있습니다.하던 프랑스 교회 목사님이 임기를 못 마치고 다음 달에 떠나게 되어 프 선교와 목회는 갈라놓을 수 없겠지만 육신의 건강 때문에 목회자랑스 교회와 새롭게 관계를 강화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너 로서 2년 동안 교회 설교에만 집중하고 살았습니다. 교회의 부흥무 세게 했나 봅니다. 도 가져왔고 교회의 계속적인 부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양적인 부흥도 중요하겠지만 어떻게 바르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고 성최근에 계속되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각종 테러는 오히려 이 땅 도님들의 영적인 성장에 더 초점을 기울이려 하고 있습니다. 그을 복음으로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을 붙였습니다. 프랑스 서부 낭 리하여 선교대회가 끝난 후 선교지에서 제자양육을 시작하려고트라는 도시에 개척한 낭트선한교회도 건강하게 자라면서 이제는 선교 준비된 상황이고 제자양육을 통하여 많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탄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유럽에 있는 청년들을 위한 사역 생하기를 기대합니다. 제가 신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들과 각종 선교 프로그램들도 잘 진행되어 유럽선교의 기틀이 마련되고 시고 부족한 저를 끝까지 믿어주고 사랑해주고 기도해주는 염광있습니다. 또한 프랑스 교계 지도자들과는 더욱 긴밀하게 프랑스 사역을 교회가 항상 감사합니다. 저희 사역자들과 교회성도님들이 염광논의하며 많은 일들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분들도 한국교회의 기도와 협 교회를 위해서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사역의 부흥과 하력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이선교센터에는 매년 300명 이상의 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선교사님들과 성도님들이 다녀가며 안식을 누리고 프랑스 땅을 위해서 현장에 저와 사역자들이기도하는 기도의 동역자들이 되고 있습니다. 염광 교회에서 헌물해주신 바르고 겸손하게 쓰임자동차가 이 일을 위해서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받기를 위해 기도해 주 시기를 부탁드리며 염광앞으로 계획은 유럽선교센터를 건립하여 선교사님들의 재교육과 프 교회 모든 교우들을 사랑스 목회자 및 미래 사역들을 양성하는 복음주의 신학 아카데미, 선교 랑하고 축복합니다.사님들의 안식관, 차세대 리더들을 양육하기 위한 일들을 감당하기 위해서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토록 높고 견고하던 프랑스와 유 중국어로 된 성경과 찬송가 ▲럽 교회가 이제는 문을 열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일을 위해서 더욱 귀하게 쓰임 받게 되기를 염광교회 교우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사랑을 바랍니다.2016 MAY

<취재> 5월 1일 선교사파송예배 황성은 담임목사의 인도, 기도 용천노회회계 정세량 장로, 설교는 ‘효과적인 현대선교’( 빌2:5-11)를 덕수교회 원로목사 손인웅 목사가 전했다. 2부는 당회장 황성은 목사의 집례로 고사무엘, 고은아(D국) 박영진, 송영희(스위스) 전경림, 이정실(우간다)선교 사의 파송예식이 있었다.[ 파송받는 선교사님 가정 소개 ]D국 고 사무엘 스위스 박영진 우간다 전경림고은아 선교사님은 송영희 선교사님은 이정실 선교사님은초등학교 6학년 때 부터 신앙생활을 시작 16여 년전 염광교회에 부임하여 교육부에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로 우간다 온민족신하여, 청소년기에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되 서 8년을 사역(유치부, 소년부, 고등부)하 학교 부속 초등학교와 유치원 사역을 위해고 나서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는 헌신을 고 목사안수 후 교구, 교육부를 담당하다 파송되는 전경림 이정실 선교사는 37년간하였다. 특별히 D국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12교구와 14교구, 행정과 선임목사를 겸 초등학교에서, 30년간 유치원에서 교직생을 전파하리라는 선교비전을 갖게 되면서, 하였다. 파송받아 가게 되는 스위스 제네 활을 했다. 선교에 대한 마음을 하나님께수차례 D국을 방문하여 그 민족을 향한 하 바는 스위스 한가운데 도시이자 유럽의 중 서 주셔서 2년 전부터 선교사 교육을 받으나님의 마음에 대하여 확신을 얻었고, 이후 심부이며 세계적십자본부, 유엔본부, 국제 며 더욱 확신 속에 준비하게 되었다고 한영국으로 건너가 신학 공부와 언어를 훈련 보건기구, WCC본부 등 국제적인 중요 회 다. 현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해하고, 국제적인 감각과 이를 위한 협력방안 의 기구들이 모여 있다. 제네바한인교회는 3년 가까이 침뜸을 익혔다고도 한다. 선교들을 준비하였다.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한 우리 교단에서 선교지로 구분이 되기에 유 를 계획하고 시작할 때부터 형통케 하신 사국적인 목회를 배우고 한국교회에 근거를 럽 및 아프리카 선교의 중요한 구심점의 역 건들을 통해 선교가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둔 선교를 지향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신학 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 이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간다교 졸업과 목사안수, 이후 총회파송선교사 했다. 불어권인 제네바 파송을 위해 지난 온민족신학교는 20여교회가 단체를 만들로, 다시 2016년 5월 1일 우리교회에서 파 12월 우리 교회를 사임하고 불어국가공인 어서 신학교와 초등학교를 운영하는 곳으송하기에 이르렀다. 선교사님은 ‘더불어 사 자격인 DELF B1을 취득하기 위해 1월부 로 우리교회 정준희 김혜선 파송선교사님는 선교’, ‘현지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선 터 프랑스 언어훈련을 받았다. 교우들의 삶 이 4년전부터 사역하는 곳이기도 하다. 몸교’, ‘현지인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의 현장에서 함께 눈물 흘리고 기도하는 목 과 마음이 아픈 이들, 가난한 그곳에서 같선교’를 지향하고 있다. 비그리스도인, 세 회, 주일이 기다려지는 교회를 꿈꾼다고 비 이 아파하며 삶을 나누고 따뜻한 손을 얹어속적 사회 속에 더불어 살아가면서, 도움 전을 말했다. 주는 일을 하며 복음을 전하기를 원한다고의 필요를 채워주고, 그래서 ‘그리스도인들 소감을 밝혔다.은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의 필요를 채우기 ※자세한 내용은 2016년 쉴만한 물가1월호 참고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라는 눈에 보이는 ※자세한 내용은 2016년 쉴만한 물가 4월호 참고하나님의 복음의 빛을 전하는 자로 남기를바란다. 현재 고선교사님은 현지 언어에 대한 지속적인 공부와 더불어 D국에서의 환경을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께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했다. 더불어 선교사 본인의영성과 관계의 어려움을 넘어서기를 기도부탁했다. 염광 교우들의 지속적이고 사랑어린 기도를 바란다. 12 ┃ 13

2016년 장애인주일 사진으로 보는염광가족, 사랑으로 하나되어 만드는 기적이야기 (The Miracle story 마13:31-32) 사랑으로 하나 되어 드리는 예배장애인 주일을 맞이하여 1부부터 6부까지 봉헌찬양을 준비했고, 행복한 찬양예배(오후 4시, 본당)는 장애인부 주관으로 드렸다. 장애인부 부장 배영환 장로의 예배인도, 청년사랑부 임사인 청년, 부모님 양정근 집사, 봉사자 김은옥 집사의 기도, 김민지 사랑부어린이의 성경봉독, 장애인부와 에벤에셀찬양대의 연합찬양에 이어 ‘사랑이 소명이다’(마22:34-40)라는 제하의 설교를 이창호 목사(장신대)가 전했다.사랑으로 하나 되는 방법을 사랑으로 하나 되어 만드는 기적 배우는 장애체험 교회 앞마당에서는 우리 교회 장애인의 생산품을 판매했다. 커피 한 알로장애를 공감하는 장애체험박람회가 오전 9시 30 기적을 만드는 ‘피어라희망 커피’의 든든한 후원자를 모집하는 ‘기적의 서포분부터 실내주차장 및 사택주차장 앞마당에서 진 터즈’, 또한 온 교인 공동작품만들기인 ‘사랑하기’는 본관 1층 포토존 자리에행되었다. 시각, 청각, 지체 장애 등 다섯 개의 장 서 진행되었다. 교우들의 소망과 이름을 써넣은 담쟁이 잎사귀들과 커피 한애를 체험하였다. 알로 아름다운 한 그림으로 장식되었다.2016 MAY

염광의 뜰에서 하품 태교학교 수료기 세 쌍둥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하품학교 정현아 성도(25-31셀)다소 늦은 나이에 결혼하고 그 후 6년간 임신을 기다려왔던 나에게 ‘하품 태교학교’는 그저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그러다 주님의 놀라운 축복으로 생각지도 못했던 세 쌍둥이를 임신하게 되었고 드디어 ‘하품’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아직 개강도 하기 전, 얼굴도 모르는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도 부탁할 일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라는 은혜뜰지기님의 말씀에 어서 입덧이 가라앉고 건강과 태교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도를부탁드렸다. 기도의 힘이었을까? ‘하품’ 시작 하루 전날, 신기하게도 입덧이 사라졌고 가벼운 마음과 그간 더욱 가벼워진(^^) 몸으로 처음 ‘하품’을 만났다.밝고 따뜻한 미소를 가득 담고 맞이해주시는 하품지기님들의 환영을 받으며, ‘행복한 엄마 정현아’라고 쓰인, 예쁜 이름표가 놓인 자리에 앉았다.가만히 둘러보니 모든 자리마다 예쁜 꽃들이 작은 화병에 꽂혀 있었고, 의자마다 푹신한 방석 위에 포근한 무릎 담요가 놓여있었다. 편안한 음악이 흐르고, 조용하면서도 따뜻한 미소와 속삭임이 가득한 아름다운 공간이었다. 첫 프로그램으로 ‘맘쓰기 다이어리’를 꾸미고 아기에게 편지를 쓰면서부터 눈물이 나기 시작해 그 후로도 매주 매시간이 너무 행복해서, 너무 감사해서 넘치는 감격에 자꾸 눈물이 났다. 즐겁게 임산부 체조를 하다가도 눈물이 났고,김민호 목사님께서 작곡하신 ‘엄마 아빠의 사랑 노래’라는 더없이 맑고 예쁜 노래를 눈물을 줄줄 흘려가며 목메어 불렀던 우습고도 감동적인 순간도 잊을 수가 없다. 아기가 세 명이라 세 개의 속싸개에 색실로 축복의 성구를 수놓으며 느꼈던 뿌듯함, 잊지 못할 귀한 순간들이 너무나 많다. 매 시간마다 새로운 태교를 맛볼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해 주셨고, 관심이 있다면 얼마든지 각자 더 자세히 찾아 누릴 수 있도록 정성껏 모아 담아주신 정보들로 맘쓰기 다이어리가 채워져갔다.가장 좋았던 시간은 매주 변함없이 진행된 성경태교 시간이었다. 갑작스러운 몸의 변화와 출산에 대한 걱정과 불안, 어쩌면 임신 전부터 있었던부족하고 약한 부분들을 다독이고 일으켜 좀더 굳건한 엄마로 준비시켜 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 모든 것을 보고 계시고, 내삶을 다 알고 계시며 성경을 통해 답을 주시고 힘과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었다. 다른 임산부들과 삶을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되었고, 무엇보다 8주간의 태교학교가 끝난 후에도 출산하는 날까지 매일 모여 기도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격려해주시는 하품지기님의 말씀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또 하나, 내가 ‘하품’을 통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요리를 즐거워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간식 시간마다 그 어떤 레스토랑 못지않은 아름다운 음식을 대접받으며, 음식이 사람을 이렇게 행복하게 할 수 있구나 놀라며 감동의 식사를 하였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이전에 나는 의무적으로 요리를 했지, 즐겁게 생각하지는 못했었기 때문이다. 처음엔 정성스레 차려진 아름답고 맛있는 음식을 나 혼자만 누리는 게 미안해서 남편에게 해주기 시작했는데, 그 기쁨을 알아가면서 달라지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매일 먹는 끼니지만 음식을 통해 가족들에게 건강과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일이 얼마나 숭고하고 즐거운 일인지를 아기들이 태어나기 전에 알게 해주신 하나님과 ‘하품’에 감사드린다.‘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시139:16)’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이제 막 지어지고 있는 작은 아가들을 얼마나 큰 사랑과 축복으로 지켜주고 계시는지를 온 몸으로, 온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사랑을 전해주기 위해 모든 정성과 재능, 그리고 기도를 모아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우리들을 섬겨주신 모든 하품지기 님들께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리고 싶다. ‘하품’은 8주 과정으로 끝나지만 그곳에서 느낀 지상천국의 기쁨을, 주님 사랑과 보호하심에 대한 확신과 감사를 출산하는 그날까지 간직하며 잘 지낼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주님께 늘 지혜를 구하며 마음에 평안을 품고 살아가는 엄마가 될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14 ┃ 15

이 시대 우리 청소년 청소년, 그리스도, ▲ ‘ 미션 인 서울’ 활동(겨울수련회때) 을 하는 염광 청소년 그리고 교회 셋째, 신앙의 지속적 연대가 필요하다 최재욱 전도사(청소년부 담당) 신앙의 연대, 즉 ‘신앙의 동료’가 있어야 한다. 그 동료가 ‘친구’일수 도 있고, ‘선생님’이 될 수도 있고, ‘교역자’가 될 수도 있다. 그것이청소년 사역을 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많은 경험들 중, 무엇보다 마 누구이던 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성’을 가져야 한다. 신앙생음 아픈 일은, 청소년들이 교회공동체와 단절되는 일, 즉, 교회를 활을 하다보면 흔들리고 어려움을 겪는 시기가 찾아온다. 개인적으떠나게 되는 일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속상한 것은 청소년시기에 로 하나님을 찾기 어려운 순간까지도.... 그럴 때에 다시금 힘을 낼는 교회를 잘 나오고 큰 문제없이 신앙생활을 하던 친구들이 청년이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신앙의 동료들이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되면서 급격하게 신앙의 정체성을 상실하며 교회를 떠나는 경우다. ‘ 친구(동기)’의 중요성을 말하고 싶다. 실례로, 청소년 시기에 신앙그러한 이유는 공통적으로 몇 가지의 원인이 있는데 다음의 세 가 의 경험과 추억을 공유한 청소년들이 청년부에서 가서도 잘 정착하지 측면에서 청소년 신앙교육의 중요한 지점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 고, 서로가 서로의 신앙을 지켜주는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을 보았 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알파를 통해서도 이러한 신앙의 공첫째 그리스도와의 인격적 만남이다 동체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속가능한, 신앙의 연대가 지속적으로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는 이루어질 때, 신앙의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기에, 청소년 시기에것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는 중요한 전제 조건이다. 교회를 떠나는 경험하는 ‘만남’의 은혜를 위해서도 꾸준한 관심과 사역의 장을 열친구들 중 많은 경우, 교회는 오랫동안 나왔지만 개인적인 신앙의 어두어야 할 것이다.체험이 없는 경우도 많다. 주일에 교회 나오고, 예배를 드리는 것이 신앙생활의 전부라고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예수 그리 글을 맺으며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는 경험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경험하게 해 무엇보다, 청소년들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 기도의 끈을 이어주셔야만 가능한 영역임에는 틀림없지만, 교회는 청소년들의 그러 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청소년들이야말로, 신앙의 선배들의 유산한 만남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을 잘 물려받아, 다가올 시대와 교회를 책임져야 할 귀한 사명을 감그런 의미에서 매 해 진행되는 수련회는 청소년들에게 있어 매우 중 당할 주역이기 때문이다.요한 기회이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감당해야 할 사역이다. 또한수련회 뿐 아니라, 주일에 드리는 예배, 셀 모임 중 선생님과의 대 ▲ 1월 겨울 수련회화, 교역자와의 만남 등, 어떠한 사역의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청소년들에게 은혜주실 것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민감하게 살피는것이 교역자와 교사들의 중요한 역할이다.둘째 지속적인 신앙훈련과 정립이다그리스도와의 인격적 만남을 경험하였다고 해도, 그것이 신앙의 힘을 언제까지고 지속해주기는 어렵다. 특히, 부모님의 신앙과 교회의 울타리가 어느 정도 바람막이 역할을 해 주던 청소년기와는 달리, 청년이 되었을 때 만나는 많은 고민들이 있다. 그런 고민들을만났을 때, 그것을 직면할 수 있는 신앙의 힘은 지속적인 신앙훈련과, 나의 신앙을 정립하는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특별히 내 경우 ‘스스로 고민하는 신앙’의 중요성을 청소년 아이들에게 강조하는데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며 답을 얻은 신앙의 고민은 죽을 때까지 잊혀지지 않고 실제적인 신앙의 근육이 되기 때문이다. 청소년부에서 진행하는 제자훈련은 그러한 가치를 방향을 담아 진행하고 있다. 교역자와 교사들은 학생들의 신앙적인 고민에 대해 정형화된,정답을 주려고 하기 전에, 그들의 고민을 지지하고, 과정에 대한 안내자가 되어 주어야 한다.2016 MAY

청소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 황수혁 전도사(청소년부 담당)이 시대의 청소년들은 왜 교회를 떠나는 것일까? 공주교육대학교 구정화 교수는 ‘청소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 열 가지’를 주장한다. (1)부모세대가 이루어놓은 물질적 풍요로 인한 신앙생활에의 무관심 (2)대중매체의 유혹 (3)입시 위주의 시간 활용 (4)학업 점수에 지배당하는 삶 (5)기성세대가 무분별하게 만들어 놓은 유흥 시설의 유혹 (6)희망, 위안보다 해라/하지 마라는 억압의 장소로 각인된 교회 이미지 (7)청소년기의 삶의 변화를 외면한 교회의 19세기적 선교방식 (8)교사들의 세대간, 문화적 격차로 인한 인간 이중고 (9)열악한 교회교육 환경 (10)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방법의 부재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교회를 빠져나가고 있다. 주일학교가 아예 없는 교회들도 부지기수다. 심지어 개신교 한 교단은 소속교회의 50%가 주일학교를 폐쇄했다는 통계를 발표하기도 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박상진 교수는 학령기 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예로 들면서 ‘2050년이 되면 0~24세에이르는 교회학교 대상 연령이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를 극복할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한국교회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최근 강남에 위치한 학원가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웃픈(웃기고 슬픈) 현실을 소개하고자 한다. ‘1박 2일 학원 입소’가 바로 그것이다. 토요일 오전부터주일 오후 5시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청소년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 각 3단원씩을 미리 훑어주는, 이른 바 선행학습시스템이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의 등쌀에, 다른 친구에게 학업이 뒤쳐질까 하는 조바심에 사로잡힌다. 너나 할 것 없이, 짐을 한가득 실은 캐리어를 끌고, 털레털레주말에 학원에 입소(?)를 하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이러한 이유로, 강남에 위치한 교회들의 대다수는 주말 간 청소년들을 학원에 빼앗겨(?), 청소년부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교회도 많다. 이에 대해 필자는 염광교회 청소년부 사역에 근거하여 아래와 같은 대안을 제시해본다.우선, 교회가 청소년들의 상위 관심사가 되도록 해야 한다. 사실 청소년들은 매우 바쁘다.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학원에서도 청소년들은 쉴 틈이 없다. 이들을 가만 놔두질 않는다. 안쓰럽다. 맘을 툭 털어 놓고, 내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를 찾아 헤매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교회가 상위 관심사가 아니다보니, 자연스럽게 교회는 재미없는 곳이 되고, 더 이상 오랜 시간을 머무를 하등의 이유가 없는 곳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청소년들을 포기할 수 없다. 어떻게든 학생들이 교회에 머무는 절대적이고 물리적인 시간의 확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교회는 재미있는 곳이고, 신앙훈련을 할 수 있는 곳이며, 자연스럽게교회가 상위 관심사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현재 청소년부에서는 매 주말마다 진행되는 청.포.도.(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매주 금요일마다진행되는 청소년 알파 5기(9주), 6월말 진행 예정인 청소년 제자훈련(9주), 8월 7~13일 진행 예정인 대만 비전트립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신앙훈련에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둘째로, 관심을 관계성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 다양한 학생훈련 과정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청소년들간의 관계성이 조성될 수 있게 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옛말은 사실 이 시대 청소년들의 또래문화를 일컬어 말한 것 같다. 관심은 관계성을 만든다. 다양한 학생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 사이에 공통의 관심사가 생겼고, 교회에 친구가 생겼다. 교회 친구는 평생 간다. 동고동락하며 강도 높은 훈련을 함께 수료하고, 교회에서 친구와 함께 보낸 시간들이많아지면서, 공통의 관심사가 관계성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것은 자연히 주일 예배 집중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실례로, 청소년부 내에 전혀 알지못했던 두 명의 친구가 청소년 알파 과정을 통해, 단짝 친구가 되었고, 제자훈련과정에 함께 참여하여 신앙의 기초를 다졌으며, 이어진 비전트립을 통해 해외에 나가서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데까지 신앙이 발전했고, 믿음도 성숙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생긴 관계성이다.셋째, 관계성을 통한 신앙공동체를 지향해야 한다. 결국은 공동체이다. 교회는 세상의 동호회나 동아리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신앙공동체를 지향해야 한다. 대입에 목을 맨 청소년기를 지내고 난 후, 대학생활을 하면서 그마저 남아있던 믿음도 없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그 믿음 좋다던 청년 리더들도 회사에 들어가 사회생활을 하면 맥을 못추는 모습을 부인할 수 없다. 왜 일까? 청소년기에 신앙공동체를 지향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앙공동체 안에서,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지 청소년기에 붙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혼자가 아닌 셋 이상의 공동체가 함께,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들을 포기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혼자서는 두렵고 떨리지만, 둘 이상이면 능히 맞설 수 있고, 셋 이상의 공동체를이루면 그것은 또 하나의 방향성이 된다. 이 방향성은 세상의 파고를 능히 견디고도 남을 것이며 오히려 그것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4:12)말씀처럼 공통의 관심사로 이어진 관계성을 통해,청소년 시절부터 신앙공동체를 지향한다면 교회를 떠날 수 없을 것이다. 떠나라고 해도 떠나지 않는다. 이러한 청소년부가 될 수 있도록 교우여러분들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린다.▲청소년 알파 '아띠' ▲국제 청소년 포상제도 포상식 16 ┃ 17

교우의 일터 창동 651-35번지 쌍문역 3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서 7번 버스타고 중앙약국역 하차, 건너편 건물 2층 “ 한 지붕 두 매장에 들러보세요^ ^ ”김유진(이재원)집사님(25-14셀)의 일터 김혜미(이규원)집사님(25-23셀)의 일터 맘스핏 연구소 럽인유 luvinU창업비전 창업비전아이를 낳고 키우다보니 출산 후 운동이 여성의 평생건강 '럽인유'의 유는 하나님과 이웃을 지칭하는 U로 하나님을 사과 직결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몸이 힘드니 맘 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사업장이까지 약해져 그 스트레스가 고스란히 아이와 남편에게로 향 되고자 공방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공방을 통해 하나님 나하는 것을 보고 '엄마가 건강해야 좀 더 건강한 가정을 세울 라 확장되는 통로가 되길 소망하며 만나고 맺어지는 모든 관수 있겠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엄마가 아 계가운데 주의 사랑을 전하는 사업장되길 기도합니다.이를 따로 떼어놓고 운동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 엄마를 위해 아이를 데리고 하는 산후운동수업을 시작하 럽인유의 상품소개게 되었고 또한 저와 같이 출산후 경력이 단절된 강사를 교육하고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연계해드리는 맘스핏 연 한국양초공예협회 지정 교육기관인 럽인유는 천연소이캔들구소를 열게 되었습니다. Raise up the foundations of 과 아로마디퓨져, 석고방향제를 제작, 판매하고 있습니다.many generations, The repairer of the breach, The 또한 직접 제작한 드라이 플라워와 캘리그라피로 디자인된restorer of paths to dwell in 개업예배 시 강산 목사님 말씀 액자를 맞춤 제작 하고 있습니다. 자체 제작되는 모든께서 설교해주신 이사야 58장 12절 말씀을 레마의 말씀으 제품은 럽인유만의 기법으로 캔들과 방향제의 발향이 뛰어로 붙잡고 엄마의 몸과 맘의 기초를 다시 세우고, 무너진 가 나 아로마테라피 효과와 인테리어소품으로도 훌륭하고 선정을 고치며 길을 다시 짓는 일을 성실히 행하는 비전을 품 물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글씨를 쓰고 향기를 담고 꽃을고 나아가려 합니다. 만지는 럽인유에서 함께 삶을 나누어요. 친한 분들, 소중 한 분들에게 선물로 마음을 전해도 좋고 집안을 장식할 때맘스핏 프로그램 도 좋아요^^현재는 맘스핏 연구소, 이마트, 렛츠런, 창5동주민센터, 중 연락처계2001아울렛,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임산부부터 출산후의 여성을 케어하는 수업을 진행 중이고 앞으로는 실버 전화 010-3677-3079세대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입 블로그 http://luvinu.modoo.at니다. http://m.blog.naver.com/olivemi3연락처전화 010-4457-3032 | 카톡 momsfit79블로그 www.momsfit.co.kr | 카페 cafe.naver.com/momssfit ▲ 공방 내부 22면‘염광교우의 일터’코너는 교우 자신이 직접 일터를 소개하는 글과 사진을 이루어지는 무료로 홍보하는 지면입니다. 주보에 실린 개업 일터도 좋고 기존의 일터도 환영합니다. 교우의 일터를 격려하고 사랑으로 지지해주는 착한 공간입니다. (편집자 주)2016 MAY

취재44년창립 44주년 기념주일, 은혜로비전으로 또 한걸음창립기념주일이 봄철에 있어서인지 무더운 한여름에도, 온통 노랗고 붉은 빛깔 뿜어내는 늦가을에도, 혹독한 겨울철에도 우리교회를 생각만하면 봄 냄새가 난다. 나뭇가지 사이로 따사로운 봄 햇빛을 걸어두어 한 줌씩 풀어놓아언 땅을 흔들어 깨우는 봄, 작은 씨앗들을 땅 속에 잔뜩 품어내 싹을 틔우고야 마는 봄, 민들레 풀씨처럼 높지도 낮지도 않게 가벼이 들판을 넘고 강을 건너 멀리 사랑과 섬김을 퍼뜨리면서도, 뽐내지도 않는 수줍은 새색시 개나리꽃 같기도 한 우리 교회는 분명 봄을 닮았다.온통 연초록 생명 빛으로 가득한 4월 24일 창립기념 주일 아침에 황성은 담임 목사님은 44년 전 선포되었던 고최기석 원로목사님의 창립기념주일설교 본문과 제목을 같이하여 ‘여호와를 위하여 그곳에 단을 쌓고’(창12:1-9)라는 말씀을 전했다. 개척초기의 창립 정신처럼 지금도 온전한 예배자로, 오직 하나님만이 영광과 높임을 받으시고 하나님께만 제단을 쌓는 우리 교회, 삶에서도 온전한 예배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염광의 성도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오후 4시에는 본당에서 44주년 기념 임직예식이 진행되었다. 1부 ‘은혜를 기억하라’ 예배는 황성은 담임목사의 인도, 하충열 장로(용천노회 부노회장, 번동제일교회)의 기도, 연합찬양대(지휘 박상욱 집사, 오르간 백정미)의 찬양, 이성희 목사(부총회장, 연동교회)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일꾼’(딤후3:13-17)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진 2부 ‘은혜 안에 거하라’에서는 담임목사님의 집례로 119명의 임직예식이 진행되었다. •장로 임직(4명) : 권태일 김진한 엄흥준 이선기 •안수집사 임직(38명) : 강성민 곽성철 권기홍 김기태 김덕무 김동찬 김문일 김연중 김영균 김영찬 김영철 김재서 노찬호 도건우 문복수 박현규 성찬모 성창훈 송래섭 송명섭 심충무 양석주 이계학 이상구 이상락 이정원 임상순 정두진 정홍교 조성훈 조수룡 조재혁 최명섭 최종연 최판규 표대중 한석오 허식 •권사 임직(77명) : 강문자 강미자 곽석희 금희영 기향복 김미숙 김민형 김봉자 김성희 김숙자 김영숙 김영임 김은규 김은화 김인희 김종숙 김종숙 김주은 김춘희 김향자 김현정 김효순 류재득 마인숙 민경숙 박성란 박순남 방은경 배경자 백은영 백하은 봉일종 서병숙 소선숙 송민영 송연미 송포물 신숙희 양은영 양인숙 유경숙 유순애 유영명 유희자 윤숙자 윤임진 윤재순 이경숙 이계정 이덕란 이미자 이미자 이상희 이수희 이순덕 이순임 이영란 이영미 이옥순 이정순 이혜숙 이화실 임은희 전경옥 전지혜 정영실 정정례 조영옥 조혜숙 최영이 최은옥 하지원 한봉심 한성자 한혜경 홍명호 황현주3부 ‘은혜 위에 굳게 서라’에서는 임직자들이 고백과 결단을 ‘나는 죽고 주는 살고’(곡 김민호)찬양에 담아 올려드렸고, 한운재 장로(용천노회 장로회 회장, 염광교회)의 장로기념패 증정, 백성훈 목사(노회 부서기, 예향교회)의 권면, 당회서기 이병준 장로의 광고, 김경진 목사(장로회 신학대학)의 축도로 모든 예식을 마쳤다. 임직자들이 드린헌신 감사헌금은 5월 첫주 우리교회에서 파송하는 선교사 세 가정을 지원하는 일에 전액 사용된다.방송사역부에서 제작한 창립감사영상에 사용된 자막으로 44년 염광교회의 발자취와 창립기념주일의 의미를 되새겨보기를 바란다. ‘1970년대 메마른 땅 한복판에서 십자가로 시작한 44(사사)의 출발, 1980년대 주의 전을 가득메웠던 말씀을 향한 열정 44(사사)의 성장, 1980년대 은혜를 나누고 베풀며 이웃을 사랑하는 44(사사)의 섬김,2000년대 영혼의 목마름, 기도의 뜨거움이 가득한 44(사사)의 각성, 그리고 지금 영적 감격과 은혜가 넘치는 예수의 심장으로 민족과 열방을 향해 나아가는 44(사사)의 비전, 역사 속의 44(사사)가 이제는 나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염광교회가 나의 교회가 되고 이 땅에 밀알의 44(사사)로 이 민족에 소망의 44(사사)로 이 교회에 등불의 44(사사)로, 모든 역사는 하나님이 이루실 것입니다....’이것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임을 증언하노니 너희는 이 은혜에 굳게 서라 (벧전5:12) 취재 - 맹성숙 기자 18 ┃ 19

YUMKWANG NEWS 염|광|교|회|소|식 5월 담임목사님 동정 10일(화) 장로회신학대학 115주년 개교기념예배 기도 인도 2016셀 컨퍼런스 용천노회 소식 각 교구 리더와 헬퍼, 총무단이 참석한 가운데 4월 9 용천노회(노회장 도정택 장로) 장로회 주관으로 마 일(토) 오전 10시부터 본당에서 2016 셀컨퍼런스가 련된 ‘은퇴목사, 장로 위로회’가 4월 18일(월) 오 진행되었다. 강사로 초청받은 광양 대광교회 신정 목 전 10시, 예루살렘홀에서 진행되었다. 1부 예배( 사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대광교회의 사역을 감동적 인도-한운재 장로, 기도-노회장 도정택 장로, 설 으로 소개했고 교구장들의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 교- 부노회장 최광순 목사, 특송-염광교회 시니 어 스쿨)에 이어 2부 위로회에서는 우리교회 시 니어스쿨중창단과 은혜 장구단, 한열 청년의 마술 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했다. 4월 19일(화)에는 용천노회 국내선교부 주관 전도대회 연합세미나가 오전 10시부터 우리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우리교 회에서 셀컨퍼런스 강사로 초청되었던 신정 목사 가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강의에 이어 이슬람 대 책 위원회 세미나로 진행되었다.공동체사역부, 제1회 공동체 박람회 열어 청소년부 아띠5기 개강 2016부모학교우리교회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선한사마리아회, 4월 8일(금) 청소년부 알파 ‘아띠’ 5기가 개강을 했다. 4월 21일(목) 저녁 7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갈염광탁구선교회, 행복 두드림, 염광장구단 등 17개 1박 2일 MT를 포함해 6월 10일(금)수료식까지 총 9회 릴리홀에서 김용재 목사(다세연 대표)를 초청하여염광공동체 박람회가 4월 3일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에 걸쳐 진행된다. 가나홀에서 자녀들의 알파 프로그램 ‘당신은 좋은 부모입니다’라는 주제로 성경적 자녀동호회마다 부스를 설치하여 각 동호회 임원과 회원 과 베다니홀에서 부모교육이 동시에 진행된다. 양육을 소망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다.들이 신입 회원들을 홍보하며 모집했다. 동호회 활동 어린 아기 때문에 참여하기 힘든 부모를 위해 페이을 통해 교회 안에서 복음사역(전도 및 봉사)과 영육 국내선교부, 진중세례식 스북으로 실시간 강의를 전송하기도 했다.의 강건함에 밑거름이 되고 친교와 화합으로 선을 이루어 가면서 염광인의 소속감을 느껴보기를 바란다. 국내선교부는 4월 9일(토) 제2316부대 시온성교 < 원고를 모집합니다 >또한 이날 5월 14일(토)에 있을 용천노회 체육대회 회를 방문하여 129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다.(사진선수신청도 함께 이루어졌다. 제공-국내선교부) 염광교우들의 예배와 삶 <쉴만한 물가>에서는 우리 교우들의 소중한 믿음의 고백이 담긴 원고 사랑나눔 바자회 를 모집합니다. 여전도회 연합회(회장-임명자 권사)에서는 4월 •주제 : 7월호 특집 ‘나를 살게 한 이 말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종 먹을 거리 에 얽힌 간증으로 말씀에 얽힌 와 의류, 액세서리, 재활용품 등의 수익금은 이웃 에피소드가 꼭 담겨야 합니다. 과 선교지, 개척교회를 돕는데 사용된다. •분량 : A4 한 장 이내(10포인트, 160행 간) - 분량을 꼭 지켜주세요. •마감 : 6월 7일 (화) 선정된 네 편은 7월호(287호)에 싣게 되며 선정된 분에 한하여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문의는 꼭^^ 문자나 카톡으로 해주세요. ※ 편집팀장 010-2744-6469, hese85@hanmail.net새가족부, 새가족환영회 출산 개업 교우 동정새가족부에서는 4월 10일 3부예배후 가나홀에서 25-36셀 이동우, 최주현 집사 가정 득남 21-07셀 박희진 집사(정일교 성도 부인)2015년 12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새가족을 대상 25-40셀 한상욱, 박지혜 성도 가정 득남 ‘고흐의 별’ 미술학원(쌍문4동 한양프라자3층 176)으로 환영회를 마련했다. 그레이스 워십팀의 워십과헤세드중창단의 찬양, 간증, 담임목사님의 격려의 말 축하 21-07셀 김민자 집사(배남진 성도 부인)씀 순서 등으로 진행되었다.(사진제공-새가족부) ‘CU편의점 성북정릉천점’(정릉동 383-80) 24-01셀 이화실 전도사 (이길영 집사, 박영자 권사 장녀) 목사안수 25-14셀 김유진 집사(이재원 집사 부인) ‘맘스핏연구소’(창동 651-35, 2층 카톡ID-momsfit) 25-23셀 김혜미 집사 캔들공방 ‘luvinU(럽인유)’(창동 651-35, 2층) 개업2016 MAY ▶ 황성은 담임목사 설교방송┃C채널(화)낮12:20/IPTV:KT-235번,SK-553번/케이블:CJ-708번, C&M-706번 ▶ 주일, 수요일 예배 인터넷 생방송┃ 주일 3부(10:10-11:30) 4부(11:40-13:30) 수요일 오후기도회(1:10-21:00) 교회홈페이지 → ‘염광LIVE TV’ 클릭 발행일┃2016년 5월 8일 발행처┃염광교회 홍보출판부 (창간호 1992년 4월 26일) 발행인┃황성은 부장┃박성권 지도┃임성호 편집팀장┃맹성숙 주소┃서울시 도봉구 도봉로120길 16(창동) T.908-9100~2 http://www.yumkwa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