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ortant Announcement
PubHTML5 Scheduled Server Maintenance on (GMT) Sunday, June 26th, 2:00 am - 8:00 am.
PubHTML5 site will be inoperative during the times indicated!

Home Explore 2016년 9월 289호 쉴만한물가

2016년 9월 289호 쉴만한물가

Published by Chanho Roh, 2016-09-03 23:51:25

Description: 2016년 9월 289호 쉴만한물가

Search

Read the Text Version

09 2016 SEPTEMBER / VOL.289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2)염광교우들의 예배와 삶 2 내 마음의 밑줄 - 바다와 나비 3 PASTOR'S LETTER - 가을 그리고 책 4 안식년 기획 - 무리인가 제자인가? 특집┃나의 일터에서 6 신앙이 직장생활에 미치는 다섯 가지 영향 7 문화 선교연구원 원장으로 선임된 백광훈 목사님 8 주님의 강한 용사로 든든히 세워져가기를 9 .......그중에 제일은 ...... 10 내게 소중한 것을 나누어주는 교사의 자리 11 염광의 뜰 안에서 - 어머니께서 세례를 받으셨다 12 청년부 아웃리치 - 경북 예천 땅에서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22 장애인부, 이렇게~~~ 행복한 여름을 보냈어요

내 마음의 밑줄 바다와 나비 아무도 그에게 水深(수심)을 일러준 일이 없기에 흰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 靑(청)무우밭인가 해서 나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 삼월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거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시인 김기림)애초에 꽃이 필 리 없는 바다를 청무우밭인줄 알고 날아간 나비가 지친 날개를 쉬고 있는 중입니다. 풀잎 아래 매달려 바닷물에 젖은 무거운 날개를 접고서 초승달처럼 휜 허리를 무겁게 내려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있는 장면을, 시인은 담담히 바라보며 그려내고 있습니다. 나비는 헬라어로 프시케psyche 라고 합니다. 이 말에서 사이코psycho라는 말이 나왔다지요. 나비와 우리의 정신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시인과 학자들은 이 연관성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나 봅니다.  나비같은 우리의 마음이 철부지처럼 날아갑니다. 푸른 청무우꽃이 핀 줄 알고 세상에 내려가 위로를 얻어보려고 날아갑니다. 그러나 늘 저 풍랑치는 바다 같은 세상에서 얻어오는 것은 꿀과 꽃향기가 아니라 짠 물에 젖어버린 날개, 그 처절하게 무거운 인생의 맛 뿐입니다. 단 한번도 그곳에는 청무우 꽃이 핀 밭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늘 거기에서 단 꿀을 빨 무우꽃을 찾습니다. 늘 그 주변을 맴돌며 그 언저리를 서성입니다. 뭐라도 얻을 수 있는 듯이 말이죠. 우리의 목마름을 애타게 호소하면서이 목을 축일 꿀물을 얻고 싶다고 애원하며 배회합니다. 그러나 늘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은 짜다 못해 쓰디쓴 바닷물과 바닷기에 젖어 지친 날개뿐입니다. 생의 현장에서 만나는 얼굴들은 그런 얼굴들일 때가 많습니다. 이미 충분히 지쳐있는데, 다시 자신들을 지치게 할 세상 한 가운데를 향하여 나가야 합니다. 이미 충분히 실망했을 텐데, 세상 속에서 위로를 얻으려는 이들을 대합니다. 여전히 세상의 무게는 녹록치 않을 것이고, 그리고 늘 서성이는 그것이 그에게 도움이 못된다는 아쉬움을 알면서도, 그 욕망의水深수심이 무한-나비에게는-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목회자는 그저 그를 위해 기도하루뿐입니다. 찾아오는 그에게 쉴 어깨를 다시 준비하곤 합니다. 그 무겁게 젖은 나비의 날개같은 발걸음을 위해 기도하고, 그를 잠시 앉아 고민하고 쉬게하는 한 포기 풀잎이 되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도대체 세상 어디에 청무우꽃밭이 있을까요?  글- 임성호 목사초생달처럼 시리게 굽은 우리 성도들의 허리에 힘이 생기길 기도합니다.2016 AUGUST

PASTOR'S LETTER가을 그리고 책 안재진 목사(15교구) ▲ 로뎀 앞 가을 특새 신앙도서전여름은 독서의 계절?올 여름은 유난히 무더웠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책을 빌릴 겸해서 집 근처에 있는 도서관을 자주 가곤했는데, 도서관을 가득 채운 사람들이열심히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열람실 좌석은 말할 것도 없고, 로비의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사람들, 서고(書庫) 바닥에 앉아 책을 읽는 사람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도서관에서 피서도 하고, 또 여름 방학이라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채우고 있었습니다.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시대엔 여름이 독서의 계절이구나!’책의 소중함예전에 저는 책의 소중함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 지인이 책을 내는 것을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책에 대한 저의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한 권의 책을 몇 시간, 아니면 며칠이면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책을 지은이는 몇 개월, 아니 몇 년, 어쩌면 평생에 걸쳐 그 책을 저술한 것입니다. 보통 책을 지은이는 그 분야에 전문가이거나 탁월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책에는 그 사람의 삶과 사상의 정수가 담겨 있습니다. 책을 통해 우리는 저자의 평생의 수고와 경험을 단 며칠 만에 얻을 수도 있고, 저자와 함께 고대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거나, 세계 곳곳을 여행할 수도 있습니다.책이 주는 감동일전에 영화 ‘나니아 연대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나름 재미도 있고 감동도 되어서 C. S 루이스의 원작 소설을 읽어보았습니다. 총 7권으로되어 있어서 몇 주에 걸쳐 읽었는데, 영화에서 맛보지 못한 더 깊은 재미와 감동이 책에 있었습니다. 지금 영화의 장면들은 별로 생각이 나지않지만, 책 속에서 저자와 함께 걸었던 도시, 숲, 사막, 바다, 그리고 언덕의 장면들은 제 생각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기독교는 책의 종교‘기독교는 책의 종교’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책의 형태로 우리에게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독교는 유달리 책에대한 열정이 강합니다. 그래서 기독교출판사도 많고 기독교서적도 많습니다. 책을 사랑하는 독자와 작가가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이제 여름은 지나고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시원한 날씨에 책읽기 좋아서 그렇고, 책과 함께 사색에 잠길 수 있어서도 그렇고, 책이 주는 생각과 감동 속에 우리 내면에 좋은 열매가 맺히게 되어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앞에 다가온 이 가을,책과 함께 재미있는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2┃ 3

안식년 기획 무리인가 제자인가 황성은 목사 막3:7-19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로 물러가시니 갈릴리에서 큰 무리가 따 르며 유대와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요단 강 건너편과 또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 많은 무리가 그가 하신 큰 일을 듣고 나아오는지라 예수께 서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작은 배를 대기하도록 제 자들에게 명하셨으니 이는 많은 사람을 고치셨으므로 병으로 고생하 는 자들이 예수를 만지고자 하여 몰려왔음이더라 더러운 귀신들도 어 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은 하나 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예수께서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많이 경 고하시니라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 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 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이 열 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 레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 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와 가나나인 시몬이며 또 가룟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더라본문을 보면 예수님을 따르는 수많은 군중들에 관한 이야기가 계 서 죽으십니다. 한국 교회 내에서 주일에 예배드리는 사람들 중에속 나옵니다. 7절 ‘큰 무리가 따르며’ 8절 ‘많은 무리가’ 9절 ‘무리가 진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몇 프로가 될까요? 주님은 우리가 제자에워싸’ 10절 ‘많은 사람’을 고치셨습니다. 엄청난 인기가 있었다는 되기를 원하십니다.뜻입니다. 요즘말로 하면 여론조사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론조사의 지지도가 표로 반드시 연결되지 주님이 12명을, 제자를 부르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에 열 둘을않는 것처럼 지금의 인기나 따르는 무리가 얼마나 허황된가 하는 것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13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그 많은 무 며(막3:14) 놀라운 이유입니다. 일을 시키고 부려먹기 위해서가 아리를 멀리하고 12명의 제자를 뽑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 닙니다. 무엇을 가르쳐 주기 위함도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함께 하면 무리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무리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주관 기 위해서입니다. 함께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사실이 없이 왔다갔다 합니다, 양철 냄비 같아서 금방 뜨거워졌다가 금 가정에서도 부부간의 문제를 보면 이것을 잘 못해서입니다. 대한민방 식는 것이 무리입니다. 미래보다 지금 당장을 외치는 것이 무리입 국의 남편들은 일은 잘합니다. 회사일, 친구일은 밤을 새워서라도 잘니다. 후진국에서 특히 부정부패를 일삼는 독재자들의 특성이 무엇 해냅니다. 그러나 아내와 함께 하는 일은 잘 못합니다. 이유는 어머인가요? 교육의 기회를 주지 않아 판단하지 못하고 무조건 복종하는 니들이 자녀를 이렇게 만들었다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회사일로많은 군중, 무리를 양산한다는 것입니다. 힘들어할 때 아들이 부모님을 걱정하며 ‘왜 그러세요. 엄마, 제가 알 면 안 될까요?’라고 물으면 그 때 엄마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넌 걱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그곳에 유월절 정하지마. 넌 공부만 잘하면 된다. 나머지는 아빠 엄마가 알아서 할을 위해 모인 수십만의 사람들이 열렬하게 환영을 합니다. 메시아 게. 넌 공부만 하면 돼’ 이렇게 자란 자식들이 커서 회사 들어가고 결로 맞이하지만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그 무리들이 예수를 죽이라고 혼해서 아버지가 됩니다. 아버지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제는 그온 성이 뒤집히도록 밤이 맞도록 광기에 휩싸여 고함을 지릅니다. 어려운 일들, 자녀의 문제 이런 것들이 나의 일인데 나는 회사일만이게 무리입니다. 무리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 잘하면 나머지는 아내가, 엄마가 알아서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자들을 세우십니다. 여러분은 제자입니까? 무리입니까? 교회에 결국 ‘일은 잘하지만’ ‘함께 하는 것은 못하는’ 가정이 되고 맙니다.출석을 하지만 그냥 묻혀서 무리로 살아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무리들에 의해서 배반을 당하시고 그 무리들에 의해 한 부부 상담 교육 전문 기관이 전국의 기혼 남녀 3백 69명을 대2016 AUGUST

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부부 사이 절반 이상은 배우자와 하루 다. 그러기에 말씀으로 그 속에 나타난 주님을 제대로 만나야 합니평균 1시간 미만 대화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런데 그 한 시간 다. 신비주의에 빠진 사람들을 보면 거의 이렇습니다. 기도는 능하도 밥 먹을 때, TV 볼 때의 대화이고 부부가 대화를 위해 별도의 시 여 하루 종일 기도합니다. 그러나 말씀에는 약합니다. 말씀은 거의간을 갖는 비율은 5,7%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집에서 TV나 인터 읽지도 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기도해놓고 사람들을 향하여 ‘이것넷을 이용하는 시간이 1-2시간이 되는 것에 비하면 훨씬 적습니다. 이 주님의 뜻이다’ ‘너희는 기도해봤니’ 이렇게 교만하게 나갑니다.함께 한다는 것은 삶을 나누는 것입니다. 고통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기도와 말씀의 조화 이것으로 우리는 주님아픔을 나누는 것입니다. 기쁨을 나누는 것입니다. 자녀와 아빠의 고 과 함께 거하게 되는 것이고 이것이 교제입니다. 즉 기도와 말씀 없통을 함께 나누고 아내에게 남편의 어려움을 말하고, 남편에게 아내 이는 주님과의 교제는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나의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이 바로 ‘함께 하는’ 것입니다. 아픔과 기쁨을 나누고 말씀을 통해서 문제의 해결을 얻고 이것이 바 로 교제입니다. 그런데 기도와 말씀이 모여져서 주님과 가장 황홀한제자는 주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일 시키려고, 교제가 있는 순간이 바로 예배의 순간입니다.부려먹으려고 제자 삼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물론 주님은 이 제자들이 전도하기도 원하시고 귀신을 내 셋째, 주님과 우리가 영적으로 함께 하는 최고의 순간이 예배임어쫒는 권세를 주셔서 억압받는 사람들을 치유하는 자로 살기를 원 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주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예배를 소중히하시는데 그 모든 것에 앞서서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하시기 여기고 예배를 귀히 여깁니다. 남편이 아내를 향하여 사랑한다는 고에 우리를 제자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전도자와 치유 백들이 끊임없이 울려 퍼집니다. 아내는 남편의 뜻을 알고 싶다고 그자는 제자로서 주님과 함께 교제하며 살면 저절로 따라오는 열매이 뜻을 알려달라고 계속해서 말합니다. 남편이 이것이 나의 뜻이라고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제자는 언제나 그것을 생각할 수 말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합쳐져서 기쁨과 감격의 시간을 보냅니다.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와 함께 계신 이 예수님을 전할 수 있 이것이 함께하는 가정이고 진정한 교제입니다.을까요?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불쌍해서 그들을 치유하는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나무가 뿌리 내리고 자라고 시간이 지나 예배를 생각해 봅시다. 주님을 향한 끊임없는 사랑의 고백, 이것면 저절로 열매를 맺듯 주님과 함께 하면 전도자, 치유자는 저절로 이 찬양입니다. 주님의 뜻을 알고 싶다고 주님의 뜻대로 살겠다되게 되어있습니다. 고 계속되는 고백, 이것이 기도입니다. 주님께서 그 뜻을 알려 주 시는 것이 설교입니다.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기쁨과 감격으로주님과 함께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주님과 교제한다는 것입니 주님과 함께 거하는 황홀한 교제가 바로 예배입니다. 주님은 우다. 태초부터 하나님이 인간을 향해 원하신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리에게 함께 거하자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은 무리입니까 제자‘너희와 교제하기 원한다.’ 사람을 사귈 때 어떤 마음이 생길까요? 입니까? 주님은 제자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나하고 함께 살자,그 사람에 대해서 알고 싶어집니다. 알아야만 교제가 되기 때문입 나하고 함께 거하자.... 이것이 주님이 진정으로 우리에게 원하니다.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는 그 사람과 대화해야 합니 시는 것입니다.다. 그 다음에는 그 사람 주변과 가족 그리고 그 사람의 과거 이런것들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앎이 깊어가면 어떻게 됩니까? 나의 문제를 말하고 고통을 나누고 그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구하고 함께 나아가게 됩니다.주님과의 교제도 이 세 가지입니다. 9월 담임목사 동정첫째는 기도를 통해 교제합니다. 성령의 역사로 기도는 우리를 주님과 대화하게 합니다. • 1일(목) 동북시찰회 (들꽃교회) • 5일(월)~7일(수) 2017년 준비를 위한 정책당회둘째는 말씀을 통해 교제하게 됩니다. 말씀을 읽으면 읽을수록 주 • 20일(화) 용천노회 국내선교부 주관 예배학교님을 정확하게 알게 됩니다. 아무리 대화를 해도 상대방을 모를 수 • 26일(월)~29일(목) : 교단 총회있습니다. 대화를 해도 사람들은 내 마음대로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내 생각 감정 따라 멋대로 생각하기 쉬운 것이 인간입니담임목사님의 안식년을 맞아 <쉴만한 물가>에서는 ‘다시 듣고 싶은 담임목사님 설교’를 2016년 2월호부터 10월호까지 선정하여 싣게 됩니다.이 설교문은 2011년 9월 18일 '무리인가 제자인가?' (막 3장 7-19) 주일낮예배 설교문입니다. 다시 말씀의 은혜를 되새겨봅니다. - 편집자 주 4┃ 5

특 집 나 의 일터 에 서 신앙이 직장생활에 미치는 다섯 가지 영향 (원문 \"Tim Keller's 5 Ways the Gospel Transfoms Your Work\") 니콜라스 맥도날드니(N콜ich라o스las맥M도cD날o드nald) 솔직하게 말하겠다. 내 인생의 대부분은 업무와는 거리가 멀었다. 목사도 하나의 직업으로 볼 수 있지만, 평범한 직장과 평범한 직장인들에 비교해보면 그렇다. 나는 내 직업을 선택할 당시에 “영혼을 구할 수 있는데 왜 기계들을 만지며 살아야 하나?”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시간 이 지나면서 알게 된 것은, 나와 같은 태도는 전염된다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교회야말로 진정한 사건이 일어나는 곳이라는 말 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시로 한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교회를 위해 많은 시간들을 집중할 것을 요구한다. 반면 성도들이 그들의 직업과 관련 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준비되도록 돕는 일은 거의 하고 있지 않다. 목회자들이 이런 태도를 계속해서 취하면 취할수록 직 장에서 일하는 대다수의 성도들은 그들이 직장에 나가야 하는 유일한 이유가 금전적인 필요 때문이라고 느끼게 된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기독교인들의 직장 내 업무생활은 비기독교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고되었다(Amy Sherman의 책, “Kingdom Calling (직역:하나 님 나라의 소명)” 참조). 물론, 모든 업무는 해야 할 일이 거의 일정하게 정해져 있다. 차를 만지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은 엔진을 고치는 일이 지 나무를 심는 일은 아닐 거다. 하지만 분명한 건, 기독교인이 일하는 방법은 비기독교인과 확연히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복음은 기독교인 이 일하는 방법을 전면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과연 어떻게 하면 될까? 여기 그 5가지 비결을 소개한다. 리디머 교회의 팀 켈러 목사가 직 장인들에게 한 강의를 요약한 것이다. 1. 신앙은 당신의 직장생활에 안정감을 준다. 믿음이 없이 업무에 매진하게 될 경우 우리는 탈진하거나 피폐해지기 십상이다. 직업은 우리의 삶에 2가지 유형의 파괴력을 가지고 온다. 첫 번째 유형은 우리가 성공할 때이다. 이 경우 우리의 머리가 점점 커진다. 한 영역에서 특출 난 것일 뿐인데 마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전문가가 된 것인 마냥 행동한다. 그리고 비슷한 성공을 누리지 못한 사람들을 깔본다. 두 번째 경우는 우리가 실패할 경우이다. 이 경우 우리의 삶과 영 혼이 피폐해진다. 두 가지 상황에서 우리에게 복음이 없으면 위험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일이 우리의 정체성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2. 신앙은 일의 가치에 대한 바른 관점을 가지게 해준다. 믿음을 온전히 갖고 있으면 어떤 것이 가치있는 일인지, 그리고 직업에 대한 존엄성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이런 가치관은 직업에 대한 지루 함을 느끼지 않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지난 세대에게 직업이란 필요악이었다.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에게 직업은 조금 더 낭만적인 것이 되 었다. 그들은 자신만의 재능을 사용하여 세계를 구하는 것 같은 대단한 일을 하거나 신비스럽고 행복한 소명을 경험하고 있지 않다면, 그 직 업을 쉽게 떠나려고 한다. 하지만 복음은 모든 유형의 직업을 존귀하게 본다. 사람들의 이목과 동떨어져 보이는 직업도 그렇다. 3. 신앙은 직장에서의 윤리기준을 따를 수 있게 해준다. 복음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법적으로는 벗어날 수 있는 기준”을 넘어서는 윤리와 도덕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경쟁에 뛰 어들지만 승리를 위해 잔인해져서는 안 된다. 우리는 부를 쌓지만, 타인에 대한 섬김과 도움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우리는 회사가 요구하 는 일을 하지만 요령을 피우면서 해서는 안 된다. 기독교인은 업무 내의 법도를 넘어서야 한다. 우리는 직장에서도 예수님을 나타내야 한다. 4. 신앙은 당신의 일에 대해 새로운 세계관과 가치관을 갖게 해준다. 복음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인간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직장 내 우상들이 속삭이는 거짓된 말들을 분별하고 자유로워지게 해준다. 5. 신앙은 당신이 강팍해지거나 피폐해지는 업무 관계에 희망을 준다. 마지막으로, 복음은 우리의 일 너머 중요한 것들이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께서 새롭게 복원하시는 하늘과 땅의 모습이 있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끝내지 못한 일들을 우리 대신 모두 이루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완성하실 수 있다. 그리고 우리의 연약하고 부족한 노력 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말씀하신다. “ 잘했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일을 네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 ” (마태복음 25:23) ★ 이 글의 저자인 Nicholas Mcdonald는 Gordon Conwell Theological seminary의 학생(M.Div.)이며 Carlisle Congregational Church의 청소년 보조 사역자로 있다. livet Nazarene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 했으며, Oxford University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청소년 수련회나 캠프 등에서 설교가이자 홈페이지 www.Scribblepreach.com에서 예술과 설교, 글쓰기에 대해 글을 쓰고 있다. 본 기사를 이용할 경우 원작 자는 'Nicholas Mcdonald', 번역자는 '문화선교연구원'으로 표기할 수 있다. 본 글은 비상업적 목적으로 번역, 한국적 상황과 독자들을 고려해 번역 및 수정되었다. 저작권은 'Church Leaders.com'에 있다. ※ 문화선교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2016 AUGUST

특 집 나의일터에서<축하드립니다> 한국교회 문화연구 분야의 싱크탱크 문화선교연구원장 백광훈 목사님Q 목사님, 문화선교연구원 원장으로 선임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 동안 염광교회와 함께 한 사역들을 정리해주시지요.A 돌이켜 보니 염광교회와 짧지 않은 시간, 다양한 사역들을 통해 함께 해왔던 것 같습니다. 2010년도부터 염광노인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배사역을 처음 시작했고 오후에는 신학강좌예배를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한여름의 소나기', '화요염광포럼' 등을 기획하고,2012년 가을에는 ‘필름포럼’에서 염광교회 교우들을 대상으로 ‘그리스도인의 영화읽기’라는 열린신앙강좌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큰 사역은 11교구 교구장 사역일 겁니다. 작년까지 3년 동안 11교구를 맡아왔는데 저로서는 잊을 수 없는 3년간의 교구 경험이었습니다.Q 문화선교연구원의 사역에 대해 말씀해주세요A 문화선교연구원은 한국교회 문화연구 분야의 싱크탱크로 1998년도에 창립되어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급변하는 문화의 시대, 문화선교의 사역을 감당하기위해 문화현상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대안적인 기독 문화컨텐츠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전 서울기독영화제), 기독영화전용관 ‘필름포럼’ 운영 등 전방위적으로 기독교 문화선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Q 기독교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A 처음엔 학문적 관심보다는 문화 자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나의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문화들을 다소 계통없이 즐기는 취미를 갖고있었는데, 신학을 하면서도 그러한 성향들이 신학전공을 선택하는데까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런 문화적 감수성이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문화들을 탁월하게 해석하고, 세상과 소통하면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우리가 몸담는 사회 문화 속에서 실천해나가면 좋겠다는 사역적 바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 같습니다.Q 크리스천이 세상의 문화를 바라보는 건강한 관점과 세계관에 대해 말씀해주시고 이 분야에서 적절한 관점을 도울 수 있는 서적이나 인물 등을 소개해 주세요A 크리스천은 세상의 문화를 바라볼 때 피해야 할 태도는 양극단주의적 태도입니다. 하나는 세상, 대중문화를 무조건 죄악시하여 피하려는 태도이고 또 다른 태도는 정체성없이 세상의 문화에 휩쓸려 사는 모습일 겁니다. 전자는 세상과 고립되기 쉽고, 후자는 패배주의에 빠져 사는 것입니다.둘 다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은 공통점입니다. 중요한 것은 크리스천은 세상의 문화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 세상의 문화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세상에 속하면서도 세상과 구별된 정체성을 지니는 것입니다. 우리에 주어진 문화환경 속에서 그리스도인다움을 드러내는 지혜 것입니다. 흥미로운 예이지만,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가지고 온 금을 성소를 만드는데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의 자리, 문화의 자리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 이것이 궁극적인 세상과 문화사이의 건강한 방향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기에 더욱더 배움이 필요합니다. 리차드 니버의 <그리스도와 문화> 팀 켈러의 <일과 영성>, 임성빈 <21세기 문화와 기독교> 같은 책들이 그런 배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Q 목사님의 연구 중 관심분야, 가장 관심을 갖고 연구하시는 학문 분야는 무엇인지요. 앞으로도 어느 분야를 연구하시며 학문적 진척과 사역을 고민하실 것인지요A 요즘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분야는 포스트모더니즘, 소비문화, 생명윤리, 공공의 영역에서 신앙인으로 살기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특별히 21세기라는 다원화된 문화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하나님 나라의 신실한 증인으로 살아감으로 세상을 변화키는길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Q 목사님 바쁘신 중에 인터뷰 감사합니다. 끝으로 문화선교연구원 원장님으로서 비전을 말씀해주세요A 교회가 문화를 선용하여 세상에 복음을 증거할 뿐만 아니라, 이 땅의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습니다. 또한 문화를 연구하고, 균형 잡힌 문화이해를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나누면서, 대안적 문화들을 창조적으로 생산해내는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하나님 나라 문화지형을 만들어 가는 것이기도 하구요. 이 일은 문화선교연구원 혼자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뜻을 함께하는 기독공동체들이 힘을 모아 해나가야 할 일이지요. 문화선교연구원이 그런 비전을 함께 하는 문화선교의 플랫폼이 될 뿐만 아니라, 이 일을 위해 힘써 함께 해주신 우리 염광교회와 한국교회가 이 문화선교의 비전과 열매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취재 - 맹성숙 기자 6 ┃7

특 집 나 의 일터 에 서주님의 A 2015년 3월 10일 전국 농축협 동시조합장 선거가 있었습니다. 당시강한 용사 로 에 재임 중이었던 저 또한 선거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조합원 중 누든든히 구라도 선거에 나갈 수 있는 상황이었고 조합장 선거에 나오는 사람들세워져가기를 의 상당히 달콤한 여러 공약들이 있었습니다. 그 공약 중에서는 누가 당 선이 되더라도 지키기 불가능한 공약도 다수 있었습니다. 그런 공약들북서울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최건빈 안수집사님 을 남발하는 일은 상대 후보에게는 매우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그리스(13-05셀, 박미화 권사 남편) 도인 저는 도저히 지킬 수 없는 공약까지 나열하면서 조합원들의 지지 를 구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 공약중에서는 누가 당선이 되더라도 지키 기 불가능한 공약도 다수 있었습니다. 그런 공약들을 남발하는 일은 상 대 후보에게는 매우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그리스도인 저는 도저히 지 킬 수 없는 공약까지 나열하면서 조합원들의 지지를 구할 수는 없었습 니다. 당선 결과에 따라 여러 상황이 달라지는 상황이었지만 그 조차 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로 나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여 러 기도 후원자들의 중보기도와 현명한 조합원님들의 선택으로 무난히 14대 북서울농협 조합장으로 당선하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 덕 분이었습니다. 당선 된 이후에 지속발전 가능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더 욱 노력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Q 집사님 반갑습니다. 집사님 일터와 하시는 일을 구체적으로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북서울농협이 NH농협생명 A1그룹 사무소부문소개해주세요 에서 3년 연속 1등을 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A1그룹은 전A 안녕하세요. 저는 북서울농업협동조합(이하 북서울농협) 국 1,100여개 농축협 중 가장 큰 사업 규모를 갖고 있는 농축협들로 구조합장입니다. 2010년 2월 3일부터 북서울농협 조합장으로 성되어 있는데, 해당 그룹에서 3년 연속 1등을 한 농축협은 단 한 번도취임하여 근무 중이며 ‘협동과 혁신으로 농업인에게는 풍요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이기에 더욱 감사와 함께로운 미래를,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여 국가와 지 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역사회 발전에 공헌한다.’라는 농협의 미션을 마음에 품고 몸소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북서울농협은 2015년 Q 집사님께서 평소에 늘 붙드시는 말씀, 의지하는 말씀은 무엇인지요.말 기준 약 1,200여명의 조합원과 13만 명의 준조합원으로 A 저는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구성되어 있으며, 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를 중심으로 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13개의 신용점포와 2개의 하나로마트에서 200여명의 직원 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이 직간접적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장 19~20절)’의 말씀을 늘 붙들고 삽니다. 이 말씀처럼 세상을 제자삼으라는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제 삶의 목Q 크리스천으로서 일터에서 어떤 마음으로 일하시고 있으신지요 표를 두고 있습니다.A 마태복음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 Q 앞으로 집사님은 조합장으로서 어떤 비전을 갖고 직장생활을 하실 것인니라 이 말씀대로 항상 조합원님과 고객님을 그리스도의 사 지 비전과 꿈을 나누어주세요랑으로 대접하고 섬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 A 2015년 4월부터 북서울농협 직원 중 기독교 선교회 회원으로 약 25예배당에 가서 예배에 참석하여, 기도로 무릎으로 하루하루 명이 활동하고 있고 월 2회이상 정기적인 선교회 모임을 하고 있습니를 하나님께 의지하며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성령 하나님 다. 이는 북서울농협이 1972년 창립된 이후에 최초의 기독교 선교회이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저 같은 사람을 사용 고, 선교회 모임을 조성하기 위해 3년 이상의 준비 기도모임이 있었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제게 맡기신 일들과 니다. 준비 기도모임을 시작하면서 다소간의 불협화음이 있어 농협 안저를 통해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내고 에서 기도모임을 하지 못하고 인근 건물에서 기도모임을 몇 년간 진행있습니다. 또한 직원들이나 고객들을 대할 때도 그리스도의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농협복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물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여건이 허락되었고, 정식으로 북서울농 협 기독교선교회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Q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경적 마인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양심 앞서 말씀드린 마태복음의 말씀에 의지하여 직장 복음화와 지역사회 복을 갖고 정직하게 일하려 하실 때 생기는 어려움이 있을실텐데 음화를 위해 북서울농협 기독교 선교회와 함께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에피소드를 소개해주세요 북서울농협 조합장으로서 모든 직원들이 소명의식을 가지고 삶의 현장 인 직장에서 복음으로 무장된 강한 용사로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 원하며 중보기도로 함께 할 것입니다. 취재 - 맹성숙 기자2016 AUGUST

특 집 나의일터에서 ........ 그 중에 제일은 ...... 송래섭 집사(15-19셀, 정직을 심는 치과의사) 안녕하세요 의정부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송래섭 집사입니다. 하나님 은혜로 올해로 개업 10주 년이 되었습니다. 치과 진료의 대부분이 일회성 진료가 아니기에 동일한 환자와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저는 환자분들과 대화를 즐깁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치아에 대한 고민부터 가족의 일 아니 삶의 소소한 이야기까지 나누게 됩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책을 낼 수 있을 만큼 많아집니다.치과이름에 대한 에피소드저희 치과이름은 정직을 심는 치과입니다. 치과를 경영하면서 환자들에게 정직하게 대해 주고 싶었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길을 걷고 싶었습니다. 내 나름 정직한 진료는 과잉 진료 안하고, 최신의 시설과 장비, 최고의 진료능력을 갖추고,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최선의 노력을 하는 모습 등이라 여겼습니다. 모든 가치 중 정직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자 했습니다.변기에 빠진 틀니이야기며칠 전 환자분의 고성이 진료 중인 저에게 들렸습니다. 데스크 직원에게 불만을 퍼 붙는 경상도 억양의 소리였습니다. “원장 나오라케라. 틀니 새로 만들어줘야한다.” 이에 맞선 데스크 직원의 “안돼요.” 라는 단호한 목소리였습니다. 진료를 멈추고 데스크로 향했습니다. 할머니는 내 얼굴을 보자마자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설명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였습니다. 밤에 틀니를 씻기 위해 변기 뚜껑위에 올려놓았다고 합니다. 휴대폰이 울려 거실에서전화를 받는 사이 할아버지가 용무를 보기위해 변기 뚜껑을 여는 순간 변기통 안으로 틀니가 빠진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생각할 겨를 없이 물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할아버지의 부주의로 일이 시작 된 것이지만 할머니의 생각은 달랐습니다.“틀니를 너무 쪼마케 만들어 변기에 빨려 들어갔다. 그렁케 치과 책임인 게다.” 말하며 주장을 폈습니다. 보증기간 2년이 넘었을 뿐 더러 환자분의 부주의라 저희는 다시 만들어 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할머니는 소리를 지르다가 자신의 주장이 먹히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지 “내가 이기나 니가 이기나해보자.” 협박하듯 말하고 나가버렸습니다. 역시나 할머니의 고집이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며칠을 출근하며 우리를 괴롭히기 시작했지요. 할머니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틀니를 다시 못하니 다시 해달라고 사정을 하기도 하고, 치아가 작아 변기에 빨려 들어갔으니 치과 책임이라며 고소한다며 협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할머니의 1인 시위는 몇 날 계속되었지요. 그 날도 출근하기에 병원 문을 여는 순간 할머니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할머니의 야윈 얼굴이 애처로워 보였습니다. 원장실에 들어가 책상위에 놓인 액자의 마지막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중에 제일은사랑이라 ....' 눈을 감으니 할머니께 연민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할머니를 불러 다시 만들어 주겠다고 하며 2주 정도 후 틀니가 완성되었지요. 돌아가는 할머니 한 말이 생각납니다. 그래야 정직한 치과지.....죽은 사람에게 해준 틀니김순례 할머니는 몇 해 전 우리 치과에서 틀니를 했습니다. 서울에 사는 막내 따님이 관절염을 앓아 걷기 힘든 할머니를 동행했지요. 할머니는 막내 딸 자랑에 입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효성이 깊어 틀니도 해주는 거며, 사위는 대기업 임원이라는 등등 끝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몇 해가 흘렀지요. 그 날도 진료를 끝내고 퇴근하려고 병원 문을 나서는데 할머니의 따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원장님 저, 저 기억하시나요.”“누구시죠?”“김순례 할머니 딸입니다.”“아. 예 안녕하세요. 그런데 무슨 일로 오셨지요?”묻는 순간 그 중년의 여자 분은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우리 엄마가 오늘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틀니가 없어져서 하늘에서도 아무것도 못 드실 것같아요.” 저 세상에서도 드셔야 하는데 틀니가 없어서 드실 수 없을 거라는 소리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틀니를 새로 만들어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당황스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서 못 할 것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눈물의 간곡한 부탁에 그 효성에 거절할 수가 없었습니다. 기구를 준비해서 틀니 기공소장과 함께 할머니가 계시는 가까운 의료원에 도착했습니다.할머니의 얼굴은 무서워 보였고 화난 표정 같았습니다. 틀니 제작을 위한 인상을 뜨기 위해 입을 억지로 벌리려 했지만 되지 않아 앞 부위만 본을 떠서 나왔습니다. 다음날 휴대용 모터를 준비해서 틀니를 완성해서 해드렸습니다. 틀니를 입에 넣고 할머니의 얼굴을 보니 무서웠던 모습은 사라지고 평안한 모습이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저에게 할머니의 따님은 ‘정직을 심는치과’는 사랑이 있어 좋다고 했습니다.직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정의, 정직, 착한, 선한, 합리적인, 이성적인, 감성있는 신뢰할 수 있는 등등의 가치를 내세우게 됩니다. 그 가치만 중요시 하면 크리스천에겐 무언가 소중한 게사라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병원을 시작하면서 정직이라 가치를 내세우면서 정직한 진료, 정직한 마음으로 환자를 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10년의 세월을 거치며 모든것 위에 사랑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야 사랑을 바탕으로 한 정직이 하나님과 사람들을 이어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하나님의 사랑을 환자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그 중에 제일은 사랑임을.,.... 8 ┃9

특 집 나 의 일터 에 서아주 가까이 기도의 내게 소중한 것을응답을 주시는 나누어주는 교사의 자리나의 일터 양기창 전입집사(25-10셀)강문자 권사(14-9셀)홈플러스 방학점에서 근무한지 13년째가 된 초등학교 교사로 일한지도 벌써 13년이다. 직장특성상 주일과 봉사를 할 수 있는 여 흘렀다. 교사로서 살아가는 것은 매우 의미건이 좋지 못하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늘 있고 행복하다. 내가 먼저 책을 읽고, 깨달마음 한 구석이 온전한 주일을 못지키는 것이 은 내용을 학생들 앞에서 말하면서 정리해제일 안타까웠다. 항상 주님께 기도했다. 주 보는 것은 나에게 유익한 일인데, 수업을 하일을 편하게 지키게 해달라고.. 우리 대형마 면서 내가 월급을 받고 있으니 말이다. 다트가 둘째 주와 넷째 주에 한 달에 두 번은 주 른 사람들은 여가 시간에 책을 읽는데 나일 의무적 휴무가 법적으로 통과되어 반쪽이 는 독서가 본업이니 항상 여가를 즐길 수나마 온전한 주일을 두 번이나 지키게 되어 감 있는 사람이다.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그사하면서도 주일 봉사 외에 평일 봉사도 하게 러나 내 마음의 한 켠에는 정리되지 않은해달라고 기도했다. 주님은 이번 기도도 응답 문제가 하나있다. 그것은 바로 내가 교사로해주셨다. 기적이 일어났다. 팀장님이 발령이 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과 하나님께 영광나서 다른 점으로 가시고 그 지점에 있던 팀 을 돌리는 일을 어떻게 관련지어야 하느냐장이 우리 지점으로 오셨는데 우리들의 편의 하는 것이다.를 많이 봐주셨다. 그래서 나도 수요일 목요일에 봉사를 하게 되었다. 시간표를 짤 때마 막 교단에 서기 시작했을 때 나는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고 있었다. 매주 10분 정도의다 기도를 한다. 교회일에 맞추어서 나의 시간 짧은 공과 시간 동안 예수님의 복음을 아이들에게 전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너희들이 학교에서 배우표가 나오게 해달라고, 그런데 100%는 아니 는 것보다 교회에서 배우는 내용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그 말을 하고 나서 바로 고민에 빠져 들었다.지만 90%는 은혜의 기적을 맛보면서 직장생 학교 공부보다 중요한 성경은 1주일에 1번 10분밖에 배우지 않고, 학교 공부는 1주일 내내 하는데 어활을 하고 있다. 동료들도 나에게 시간에 대해 떻게 학교 공부보다 성경 공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질문을 해결하배려를 하고 양보해주어 감사하다. 마7:7-8 고 싶었다. 젊은 날의 패기와 열정으로 문제 해결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만일 현재의 교육제도가 하나을 묵상하며 일을 하기 전 하나님과 짧은 대화 님을 떠난 비진리를 가르치는 교육제도라면 이를 고쳐야 한다는 과격한 생각도 했다. 그러나 그러한이지만 기도를 하고 일을 할 수 있게 힘을 주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내 지성이 너무 부족하고 현실의 바쁜 일들 때문에 그 문제를 접어두고 살았다.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체험하며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 요즘에는 좀 더 현실적이고 작은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예혜로 알아 오늘도 기도를 한다. 하나님 나의 수님을 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이다. 내가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금지되어편이 되어주세요라고... 있다. 종교 중립의 원칙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물론 그러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과연 그러한 일이 크리스천으로서 용기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만일2016 AUGUST 내가 수업 시간에 복음을 전하다가 학부모 민원으로 인해 고발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계속 복 음을 전하다가 만일 교직에서 퇴출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내가 복음을 전 하더라도 지혜롭게 해야 할 것이다. 그 지혜로운 방법이 최근에 내 머리를 스쳤다. 현재 내가 가르치는 학생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졸업생들에게 복음을 전하 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들은 이미 나와 직무연관성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주로 고학년 가르 쳤기 때문에 졸업생들이 매년 몇 명씩 찾아오곤 한다. 그때마다 나는 사탕을 주면서 이 사탕은 매직캔 디인데, 소원을 빌면서 이 캔디를 먹고 소원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이루어질 것이라는 사이 비 발언을 하곤 했다. 그런데 내가 졸업생들에게 정말 달콤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준다면 어떨까? 하 나님의 말씀이야 말로 진정한 매직캔디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내게 자리 잡으면서 나는 학생들이 졸 업 후에 꼭 찾아뵙고 싶은 선생님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하려면 흥미롭게 수업 도 준비해야 할 것이고, 친절하고 때로는 단호하게 학생들을 대해야 할 것이다. 그러고 보니 수업 시 간에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도 더 힘든 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주 사소하지만 나의 직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신 성령님께 감사를 드 린다. 아이들이 다시 찾아뵙고 싶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 생각해보게 된다. 내가 주일마다 찾는 교회는 다시 찾아오면 그때마다 내게 소중한 것을 전해주고 살아갈 힘을 준다. 나도 그러한 선생님이 되고 싶다. 아이들이 나를 만날 때 마다 계속 공부하고 싶은 힘을 얻고 삶의 기술과 지혜를 얻어 가게 되면 좋겠다. 그런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교사나를 로 불러주신 염광의 뜰 안에서하나님 이민정 집사(14-35셀) 어머니께서나는 교사다. 매년 새 학기를 기다리며 내가 동일하게 드리는 세례를 받으셨다기도가 있다. 믿음의 아이들, 믿음의 동역자, 믿음의 학부모님과의 만남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다. 이 세 가지 만남의 축복 안은주 집사(25-33셀, 이영자 성도 며느리)에 대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은 신기하리만치 선하게 인도하신다.작년에 학교를 옮기고 나서는 한 선생님을 붙여주셔서 모든 일과 “언니는 지금 어디에 있니?” 교통사고로 언니가 세상을 떠났을를 시작하기 전에 조금 일찍 출근해서 말씀을 읽고 5분정도의 개 때 교회 담임 선생님께서 내게 던지신 질문이었다. 언니가 천국에인기도로 하루를 열게 해 주셨다. 또한 이 선생님께서는 부활절이 갔다는 내 대답에 왜 천국에 갔느냐고 다시 물으셨고 나는 “언니가면 모든 교직원들과 부활절계란을 나누셨다. 처음엔 굉장히 멋쩍 착하게 살아서요”라고 답했다. 그 땐 당연히 “착해야 천국에 간다”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도 되고 했는데 학년연구실 고 믿었다. 선생님께서 착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에 천과 교무실 등을 돌며 이른 아침에 깜짝 이벤트처럼 “예수님의 부 국에 간 것이라고 설명해 주실 때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활을 축하하며 나눕니다” 라는 문구가 적힌 접시 위에 빼곡히 부 못되게 살아도 예수님만 믿으면 천국 간다는 건 착하게 살면서 예수활절 계란을 담아 나누니 맘속에서 기쁨이 충만했다. 더러 몇 선 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불공평한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기생님들께서는 감사의 인사까지 전해 주셨다.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천국에 가는 길은 “예수님을 통하는 길” 외에는 없다는 것을 믿는다.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주 이시고, 유일특별히 올해 학기를 시작하며 한 가지 힘든 점이 있었다. 바로 한 구원의 길로 예수님을 주셨기 때문이다.부장님이 최대의 걸림돌이 되었다. 작년의 다정다감하기 그지없던 부장님과 달리 굉장히 차갑게 느껴졌다. 부장님이 너무 불편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 어머님(이영자 성도)과 살며 다시 이런 고하고 업무적인 부분들도 탐탁치가 않았다. 게다가 기독교에 대해 민을 하게 되었다. 어머님은 평생 참 열심히 살아오신 분이시다.서도 굉장히 냉소적이기까지 했다. 아침마다 두세 명의 선생님과 전쟁 때 태어나 일찍 부모님의 여의고 힘들게 힘들게 살아오시면서기도모임을 하며 마음은 열리지 않았지만 그 부장님을 위해 기도 도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으셨다. 베푸는 것을 좋아하고, 잔소리했다. “하나님, 부장님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부장님 를 하기보다 스스로 부지런히 움직이시는 분이셨다. 힘든 일을 하이 학년을 잘 섬기게 해 주세요. 무엇보다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고 집에 오셔서도 내가 힘들까봐 식사준비며 집안일, 육아 등도 먼믿음을 주세요” 기도는 그렇게 했지만 여전히 내 마음은 굳게 닫 저 챙기셨다. 이런 어머님이 교회 다니시면 딱 좋겠다 싶었지만, 교회 오는 일에 대해서는 늘 완혀만 갔다. 두어 달이 지나고 부장님 반 수업을 동료교사들이 참 강하셨다. 결혼 전, 남편이 교회 다니는 것을 강하게 반대하셨다는 아버님은 돌아가시기 몇 달전관하는 시간이 있었다. (사실, 부장님을 불편해 했던 건 나만이 지인의 전도로 교회에 나가셨지만, 어머님께서는 늘 아직은 아니다라고만 하셨다. 정말 착하게아니었다. 거의 모든 학년 선생님들 또한 많이 불편해 했다.) 그 사시면서도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모습에 마음 한구석이 늘 무거웠다.런데 그 수업을 참관하며 하나님께서는 내 마음 뿐만 아니라 모든 동료교사들의 마음을 만지셨다. 아이들과의 눈높이에서 너무 둘째를 낳고, 절에 열심히 다니시던 어머님과 같이 살게 되면서 어머님은 절에 가는 횟수를여유롭게 수업하시는 모습이며 애정 어린 눈빛으로 아이들과 소 줄이셨고, 우린 주일 예배만 드렸다. 그러다 1년, 2년씩 지나며 셀예배, 성품학교, 토요하자, 하통하는 모습을 보며 동료교사들 모두 부장님을 다시 보게 되었 늘아이들 등 아이들과 함께 교회에 가는 시간이 점차 늘어났다. 회사 일도 적지만은 않았기에 실고, 그것을 계기로 학년 분위기가 더욱 친밀해졌다. 얼마나 감 제로 집에서는 거의 하숙생이 되어 가고 있었지만, 어머님께서는 그런 일로 잔소리를 하지 않으사 또 감사했는지... 셨다. 언젠가부터는 교회 가는 날 퇴근이 늦어지게 되면, 어머님께서 아이들을 교회 데려다 주기 도 하셨고, 명절과 주일이 겹친 언젠가는 교회 다녀와서 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도 해 주얼마 전 학년 모임에서는 부장님이 먼저 ‘신앙’에 대한 화두를 셨다. 가끔은 주일 아침에 늑장을 부릴 때면 교회 늦는다며 아이들 재촉해서 보내기도 하셨다.던지셨다. 그래서 어찌하다 보니 나와 다른 한 선생님이 어떻게 그래도 여전히 교회에 가자는 권유에는 늘 “아니다”라고만 하셨다.믿음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간증할 수 있는 시간까지 가지게되었다. 여러 이야기를 듣다 보니 어떤 분은 믿음의 자리에서 떠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님께서 사다리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치셨다. 한 달 정도 입원하시며 몸이나 있는 분도 있었고, 어떤 분은 교회학교 교사까지 했지만 오병 많이 약해지셨다. 뿐만 아니라 오래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사기 당하는 등 몇 가지 안 좋은 일이이어며 여러 가지 기적들에 대해 믿어지지 않아 교회를 그만 다니 연달아 일어났다. 많은 분들이 어머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던 차에 65세 이상 부모님을 위한 맞고 계신 분도 있었다. 부장님도 알고 봤더니 몇 명의 크리스천 친 춤전도집회인 “행복드림콘서트”가 있었다. 마침 딸이 속해 있던 하늘아이들이 축하공연을 하게구들이 있어서 가끔씩 그 친구들을 통해서도 전도를 받으신다고 되었고 어머님께는 손녀 공연을 봐야 하지 않겠냐는 명목으로 초청을 했다. 그 전 교육부 성탄예했다. 선생님들과 함께 그런 신앙에 대한 이야기들을 잠시지만 나 배 때에도 한번 교회 오신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공연인가보다 생각하시며 교회 오셨을눌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은혜였고 또 놀라웠다. 짧게 드리는 기 터였다. 전도집회임을 말씀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당황하셨을텐데도, 어머님께서는 함께 시간을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보며 또한 함께 나눈 이야 즐겨 주셨고, 설교 후 목사님의 요청에 교회 나오시겠다고 답을 해 주셨다. 다음 주일 어머님께기를 들으며 더 구체적으로 동료교사들을 위해 중보해야겠다는 서는 나보다 먼저 교회 갈 준비를 하셨고, 바로 등록도 하셨다. 예배 후에는 새가족교육도 받으생각이 들었다. 나는 교사다. 그것도 기독교사이다. 부족함이 많 시고 목사님 심방도 흔쾌히 받으셨다. 심방 때 목사님의 세례를 받으셔야 한다는 말씀에 세례를은 나를 교사로 불러주시고 또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학교현장 가 받겠다는 말씀까지도 하셨다. 4주간 세례교육을 받으며 생전 처음 듣는 단어와 개념들에 힘들어운데서 보게 하심이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하시면서도 종일 세례문답집을 손에서 떼지 않고 공부하시는 모습을 보며 과연 성령님께서 하시 는 일이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016년 8월 5일. 어머님께서 세례를 받으셨다.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임을 인정하며 그 분의 주권 아래에 순종하며 살기도 고백하신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중 내가 한 일이라고는 부끄 럽게도 기다린 것 밖에 없었다. 기도해 주시고, 권면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신 많은 분들이 계셨지 만 전적으로 하나님의 계획 아래 이루어진 은혜라고 밖에 고백할 이유는 없다. 목사님이 설교하 실 때 잘 이해하실 수 있으실까, 찬송할 때 모르는 찬양이 어색하시지 않을까 염려가 되기는 하 지만, 하나님 알아서 하세요 라는 배짱으로 오늘도 어머님과 함께 예배를 드린다. 천국은 “착한 사람”이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가는 곳이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오신 어 머님께서 구원의 길에 함께 들어선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 지금껏 힘들게 살아오신 어머님께서 힘든 짐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서 “평안”을 누리실 것을 기쁘게 기대해 본다. 10 ┃ 11

청년부 아웃리치<경북 예천 땅에서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청소년들과 함께 하나님을 경험한 여름 선우 영 청년 먼저 올해 아웃리치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린다. 이번 아웃리치를 가기 로 결심을 한 뒤 지금까지 다녀왔던 아웃 리치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그동안 경험했던 사역은 도배팀, 취사팀, 중앙팀, 농활팀이었는데 각 사역마다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함과 동시에 은혜의 형태가 달라서 저마다 매력이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어떤 은혜를 보여주시고 부어주실 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준비했다. 이번 아웃리치 때 맡은 사역은 청소년 수련회였다. 셀원의 권유로 이 사역을 하기로 결정했지만 내심 지금껏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었고 청소년 아이들을 어려워하다보니 처음엔 기대하는 마음보다 걱정되는 마음이 더 컸다. 하지만 이 걱정은 모임 첫 날에 말끔히 사라졌다. 팀장님, 부팀장님을 비롯한 준비하는 이들이 전체 일정과 각 프로그램을 자세하고 꼼꼼하게 준비를 했던 것이었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청소년 수련회가 팀장님이 설명을 하면서 머릿속으로 그려지니 기대하는 마음이 점점 더 커지고 어떻게하면 청소년 아이들이 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고 청소년 수련회 주제 말씀인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행3:12)’ 이 말 씀이 아웃리치 기간 내내 유독 나에게 많이 와 닿았다. 우리 팀, 처음엔 그저 한 명 한 명이 모여서 팀으로 된 것 같았지만 함께하면서보니 신기할 정도로 꼭 필요한 달란트를 가진 이들이 모 여 마음을 모아 만들어가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요새 말로 하면 팀 케미가 폭발한달까. 우리가 계획한 프로그램 중 쉬운 것이 하나 도 없었다. 물놀이, 천국잔치, 미니운동회, 그리고 단어만 들어도 어마어마한 천로역정. 모두 스케일이 크다보니 손이 많이 갔고 준비 해야할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성격이 다들 둥글둥글하고 배려심이 많은데다 책임감까지 강한 사람들이 모이니 모든 준비과정이 즐거 웠고 수련회 하는 동안에도 서로를 잘 챙겨서 힘들지 않을 수 있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을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으리 라’고 하신 말씀이 떠오르면서 너무나 좋은 이들과 함께 한 마음으로 해서 청소년 아이들이 수련회에서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했다. 그 다음은 청소년 아이들.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나이라 우려를 많이 했지만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처음 등록 할 때부터 우리가 반기는 것 이상으로 인사를 밝게 해주는 아이들도 있었고 우리가 신경쓰는 것 이상으로 선생님들을 배려해주고 챙겨 주는 아이들 마음이 예쁘다. 무엇보다 예배드릴 때 기뻐 찬양하고 집중하며 말씀 듣고 진정으로 기도드리는 모습에 놀랐다. 쑥스러움 이 많고 표현이 서툰 그 아이들이 하나님을 더 알고 싶고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하는 그 마음을 보니 나도 이 아이들의 인생에 하나님이 꼭 함께 하시기를 기도했다. 휴가를 이틀밖에 못내다 보니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중간에 올라와야했던 것이 무척 아쉬웠지만 이번 아웃리치를 마무리하면서 이 런저런 생각을 하던 중 한 가지 신기한 것이 떠올랐다. 그것은 내가 2005년에 청년부에 올라온 뒤로 짝수 해에만 아웃리치를 갔다는 것이다. 2006, 2008, 2010, 2012, 2014, 그리고 2016. 심지어 2008년에는 군대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휴가를 내면서까지 참여했 었다. 우연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일관적이어서 혼자 소름이 돋았다. 그러면 혹시 내년에는..? 내년은 하나님께 맡기기로 하고 올해 아웃리치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2016 AUGUST

<경북 예천 땅에서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청년부 아웃리치 땀과 피와 눈물, In reach 인 리치 절대 잊을 수 없는 아웃리치 고승현 청년 문태식 청년 남쪽의 작은 마을에 가서 어떤 은혜를 받았냐고 묻는다면, 애매한 대 평소 힘든 내색은 하지 답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 어중간한 자리에 서서, 짓밟혀 뭉개지고 흐 않지만 이번 아웃리치 려진 선을 이리저리 넘으며 사흘을 보냈다. 중앙팀은 모호하다. 모든 는 출발하기 전까지 많 걸 다 봐야하지만 실질적인 사역(몸을 쓰고 전도를 하는 등)은 하지 않 이 힘들었다. 1년에 한 는다. 중앙, 가운데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느 한 쪽이 기울지 않게 균형 번 있는 중요한 시험이 을 맞춰야 한다. 보이되 보이지 않는 사람, 묵직한 그림자 안에서 아 있는 달이기도 하였고, 우성치는 문제를 잠잠하게 가라앉혀야 하는, 그런 팀이다. 그러나 나 내가 세운 미래 계획과 는 난파된 배처럼 허우적거리는 게 전부였다. 일을 해야 하는데 뭘 해 주님께서 인도하고 계시 야 할지 몰라 불안했고, 연이어 이어진 감정들은 소나기처럼 온몸을 는 나의 길이 일치하고 찝찝하게 적셨다. 거센 빗방울은 빈 틈 하나 내어주지 않고 시시각각 있지 않는듯하여 마음이 머리를 내리쳤다. 참 복잡했다. 매년 아웃 한적하다 못해 정적인 마을은 낮이고 밤이고 아무런 변화가 없다. 화 리치 기간이 되면 청년 려와 안락이 가득 찬 도시와 다르게 시골은 정적과 고요가 대부분이 들이 항상 하는 고민이 다. 그렇기에 간간히 대화를 나눈 사람들의 소중함을 알았다. 식사를 있다. 4박 5일의 짧지 하러 들른 사람들이, 눈을 마주하면 웃으며 반겨준 사람들이 아름다웠 않는 아웃리치 기간 동안 자신의 삶을 헌납해야하는 상황을 놓고 아웃 다. 간간히, 사이사이, 여백의 시간을 채워준 사람들에게서, 되려 나는 리치 참석 여부에 대해 갈등을 겪게 된다. 하지만 나는 감사 하게도 일 다른 귀중함과 가치를 알았다. 나는 중앙 팀이면서 동시에 호명교회 팀 과 학교를 다니고 있거나 바쁜 일정이 있더라도 주께서 늘 이 기간이 이어서, 저녁에는 교회 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있었다. 무 되면 아웃리치를 갈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셨다. 슨 단어를 골라 이야기해야 할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흐리멍덩했다. 사람들이 나누는 이야기의 알맹이보단, 그들의 웃는 얼굴, 떠드는 경쾌 올해로 3년차인 아웃리치, 이번 아웃리치는 주님께 둔해진 내 자신에 한 목소리에 마음이 풀리던 중이었다. 나지막한 목소리. 당시엔 느끼지 게 주의 은혜를 다시 구하고자 하는 소망과 함께 예천 지역 어르신들 못했지만 돌이켜 생각하니 내가 즐거움을 느낀 순간이 있었다. 순수한 여생에 주님의 은혜를 스며들게 하겠다는 책임감도 있었다. 한번은 허 기쁨과 행복을 겪은 찰나가 있었다. 호명교회에서 벌였던 마을잔치에 리가 90도로 굽으시고 한걸음조차 내딛기 힘드실 정도로 거동이 많이 서 워십을 출 때 바라본 사람들의 유쾌함과, 어른들과 손을 잡았을 때 불편하신 박화자 할머님을 예배당에서 댁으로 업어 모셔드린 일이 있 전해진 온기와, 화사하니 보드라운 미소를 봤을 때. 그 땐 몰랐지만 뒤 었다. 할머님은 고인 눈물과 가뿐 숨소리를 내쉬시며 거듭 고맙다고 돌면 기억나는 소소함에서 나는 온전한 은혜를 받았었다. 하나님은 그 말씀 하셨고 나는 이번 아웃리치 기간 동안에 가장 뜨거운 감사와 북 렇게, 맹점을 파고든다. 받치는 감정을 느꼈다. 잠깐인데도 할머님을 등에 업은 내 허리가 이 뭘 얻었고 얼마나 성장했는지는 모른다. 어쩌면 그대로일 수도 있다. 렇게 아픈데 할머님은 이보다 더한 통증으로 한평생을 얼마나 힘들게 경험으로 한층 성장하거나 발전하지 않아도 좋다. 다만 내가 밟고 서 지내셨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현재 양로원에 계신 외할머니 생 있는 지금에 한 줌의 흙으로, 물로, 빛으로 심어졌으면 됐다. 내게 이번 각이 들어 잠시나마라도 할머님의 고통을 내가 대신 짊어드릴수 있음 아웃 리치는 나아가 닿는 것뿐만 아니라 인 리치, 들어와 닿는 순간이 에 깊은 감사를 느꼈다. 기도 하다. 무엇이 닿았는가? 무언가 닿았다. 그러면 됐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늘 듣는 얘기일 테지만 굳이 다시한번 말하고 싶 다.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로 이뤄지는 모든 사역은 우리의 재주 를 통해 가능한 것이 아니라 그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순종과 기 도로 이뤄 져야 하는 것이고, 우리는 예천 지역의 어르신들과 하나님 을 연결 시켜 드리는 신앙적 디딤돌 역할을 수행 할뿐임을 겸손한 자 세로 다시 깨달아야 한다는 것,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사역에 있어서 나의 존재의 의미이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높아져도 안 되고 내 실력 을 믿고 사역에 뛰어들어서도 안 된다. 그저 기도하며 그분의 계획을 따라가는 방법밖엔 없다. 더불어 아웃리치 기간 중 한정운 목사님의 설교 내용이 떠오른다. ‘ 평생에 절대 잊을 수 없는 기억’은 액체로 각인된 기억이며 그 액체 는 땀과 피와 눈물이라고 하셨다. 나는 이 말에 백번 공감한다. 아웃리 치는 정확히 이 모든 것을 충족하는 아주 고귀한 섬김의 사역이었다. 내가, 우리 공동체가 쏟아내는 땀방울과 냄새는 주님이 허락해주신 값 진 향수이며 YKD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주의 ‘금사슬’ 이라고 나는 믿고 경험했기에 그렇게 말 할 수 있다. 12 ┃ 13

청년부 아웃리치 처음부터 평안으로 인도하신 아웃리치<경북 예천 땅에서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신경진 청년(도배팀) 주님을 향한 진정으로 마음으로 섬길 때 2013년도에 아웃리치를 떠났다가 중국 유학과 군입대를 한 후로 처음 아웃리치에 참여했다.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때문에 전역한지 얼마 정의림 청년(이미용팀) 안돼서 편의점 알바를 구하고 토익 학원도 다니고, 학교도 다녔다. 초 반에 아웃리치 모집을 할 때는 전혀 갈 생각이 없었다. 편의점 휴가는 아웃리치를 참여할지 말 힘든데 사장님이 흔쾌히 승낙해주셔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친구들 지 고민하던 중 이미용 은 이미 도배팀 경험이 있지만 나는 이번이 처음인지라 두렵기도 했고, 팀장으로부터 함께하자 기대가 되기도 했다. 도배 실습을 하면서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나는 도 는 연락이 왔다. 이미용 배일을 잘했고 자신감도 있었다. 하지만 아웃리치를 가야 될 날짜가 다 사역이 많이 낯설지만 가올수록 점점 긴장이 되었다. 새로운 은혜를 주실 주 님을 믿고 용기내서 준 첫날 새벽예배 후 도배팀은 3개 조로 팀을 나누었는데 우리팀은 백송 비하며 시작했다. 준비 교회 근처에 있는 사역지를 맡았다. 첫날, 너무나도 더워서 금방 지쳤 는 쉽지 않았다. 팀장을 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해준 덕분에 시간 내에 끝나게 되었다. 포함해 단 3명의 팀원밖 둘째 날 사역지는 갈동교회 근처였는데 집이 너무나 낡아서 난이도가 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 꽤 높은 집이었다. 그 집을 분석하고 어떻게 도배를 할 것인지 대안 래서 우리는 팀원들을 을 짰고, 사역을 시작했다. 힘든데도 불구하고 다들 웃으며 즐겁게 일 채워달라고 기도했다. 을 하였다. 정말 오래 걸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1시간이나 일찍 끝났다. 팀장언니가 딱 10명만 곧 호명 교회로 돌아와 마을 잔치를 도왔다. 마지막 사역 날 난이도는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 높진 않았지만 일의 양이 많았다. 묵묵히 각자 자리에서 더 열심히 사 데 11명의 팀원이 채워 역을 감당했다. 다른 조가 우리 조 하는 곳으로 도움을 주러 왔다. 많 졌다. 그것도 한꺼번에 채워진 것이 아니라 매주 한 명, 두 명씩 사람들 이 힘들고 지칠 텐데, 우리 조 하는 곳으로 와서 묵묵히 더욱 꼼꼼하 이 채워져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소중하고 감사했다. 게 잘 해주셔서 시간 안에 마쳤다. 힘들었지만 내년에도 시간을 내서 첫 사역을 하던 날, 8시 30분부터였는데 어르신들께서는 8시부터 오 또 참여해야겠다. 셔서 무척 당황했다. 우리 팀에는 머리를 할 수 있는 기술자들은 별로 없어서 장년부 이미용팀 권사님들께서 도와주시기로 하셨는데 권사님 들께서는 오후에 도착하시기 때문이다. 많이 당황했지만 계속 기다리 시게 할 수 없어 파마와 커트를 시작했다. 우리들의 손은 많이 느렸고 많이 우왕좌왕했다. 어르신들은 정말 많이 오셨는데 서툰 우리 때문에 기다리는 분들은 점점 늘어났다. 네일아트 의견이 나와 우리는 어렵게 손톱깎이와 매니큐어를 구해 손과 발에 예쁘게 칠해드렸다. 주된 사역 은 이미용이었지만, 네일아트를 받으시면서 어르신들은 무척이나 좋 아하셨다. 처음에는 손이 못생겼다며 손 내미는 것을 부끄러워 하셨지 만 우리가 “어머, 어르신 손이 더 예뻐지셨네요!”라고 말하자 웃으 면서 손을 내밀고 자랑하셨다. 작은 섬김에도 소녀같이 기뻐하시는 어 르신들을 보며 우리도 정말 기뻤다. 그리고 감사했다. 오후사역 때, 권사님들의 손이 보태져 많은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었 다. 그날 밤 팀 모임 때, 우리는 서로를 격려하고 어르신들을 섬기는 은 혜를 받은 것을 감사했다. 마지막 날 사역까지 점차 더 체계적이고 헌 신적으로 어르신들을 섬겼다. 이번 아웃리치는 많은 어르신들을 직접 만났다. 파마를 더 예쁘게 말고, 커트를 더 예쁘게 자를 때 어르신들을 진정으로 섬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르신들은 우리가 먼저 건네는 인사 한마디에, 작은 스킨십 한 번에 더 좋아하셨다. 주님도 우리의 커 다란 행동이 아닌, 주님을 향한 진실된 마음만으로도 기뻐하신다는 것 을 깨닫게 되었다. ‘나의 모습을 통해 어르신들이 주님의 형상을 느 끼고, 주님의 향기를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오기 전 많은 기 도를 했는데 앞으로의 일상의 매 순간이 예배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4박 5일간의 아웃리치 동안 큰 은혜를 받고, 마음의 채워짐 을 받아 주님께 감사하다.2016 AUGUST

청소년부4기 제자훈련을 마치고 반예서 (청소년부 중2) 이재영 (청소년부 중2)제자훈련 처음에는 성실한 마음가짐으로 계속 과제를 하였는데, 몇 주 제자훈련을 하면서 성경에 대해서 궁금한 것들을 많이 해소하는 시간가 흐르고 난 뒤에는 매사가 귀찮고 과제도 밀리고 하다 보니, 나도 모 이 되었다. 숙제의 양이 대단히 많았지만 숙제가 도리어 감사했다. 예르게 모든 것을 게을리 하게 되었다. 한번 밀리다보니 겉잡을 수가 없 습을 하는 것은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감사일었고, 그 뒤로는 손도 안 대게 되었다. 지각은 하지 않았지만 손이 책 기는 원래는 ‘에이, 뭐 이런 것 가지고 감사를 해~’ 라고 느꼈었자가 아닌 휴대폰에 가 있는 일이 더 많았다. 던 아주 사소한, 아침에 눈 뜬 것, 안 아프고 건강한 것 까지도 하나님초등학교 2학년 때 여름성경학교 기도시간에 은혜를 한번 받은 이후 께 감사하게 되었다. 선한 사마리아인 실천일기를 통해 이웃에게 작로 그 뒤로는 기도의 응답이 없었고 응답과 은혜에 대한 확신도 서지 은 것이라도 섬기는 경험을 해보게 되었고, 큐티는 나를 매일 아침을않았다. 심지어 ‘기도의 대답과 대책도 안주시는데 기도를 해봤자 뭐 일찍 깨웠고 성경읽기와 암송은 일상생활에서도 큰 교훈이 되며 지침해’라는 잘못된 생각도 있었다. 그래서 기도를 멀리하게 되고 자꾸 서가 되었다.만 잘못된 생각이 쌓이기 시작했다. 4주차 때 기도란 무엇인가? 라는 무엇보다도 나를 하나님 뜻대로 살기에 부지런한 사람으로 만들었다.주제로 훈련을 받을 때, 질문중에 ‘누구에게 기도 하나요?’와 ‘믿 숙제를 안 하면 찝찝한 기분이 계속 들어서 마지막에는 결국 다 하음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나니’라는 말씀과 ‘내 이름으 는 습성이 있다. 많이 밀리고 당일치기도 좀 했지만 안 하는 것보다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 는 나은 것 같아서 숙제는 암송을 빼고는 다 했다. 제자훈련은 단순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 ‘왜 내가 여태껏 기도를 마음을 다해서 안했 히 지식적으로만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어 하나님의 사지?’라는 생각과 나 자신에 대해서 실망감이 밀려왔다. 그전에 잘못 랑을 느끼게 된 신비한 체험이었다. 제자훈련이 끝난 후에도 좋은 습했던 것들이 뇌리에 스쳐갔다. 관은 계속 유지할 것이다. 우리 조 이민호 간사님과, 두 형들, 재현이4주차 때부터 정신을 차리고 다시 성실하게 참여했다. 제자훈련을 통 에게 감사하다.해 내면까지 성숙해지고 ‘예수님의 제자’에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다. 아직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지만, 더 성숙해지려고 14 ┃ 15노력을 하겠다. 알파처럼 제자훈련도 9주를 진행 하였는데 알파는 길게 느껴졌지만 제자훈련은 금방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파 때 보다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더 잘 알게 되고 제자훈련에서는깨닫는 것도 많고 지혜로워질 수 있었다. 모르는 것도 많이 알아가고친구들도 도움을 주고, 최재욱 전도사님과 이혜경 선생님 그밖에 여러 선생님들께서 기도해 주신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앞으로 예수님의 제자답게 살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같은 실수를 범할 수도있겠지만, 그때그때 회개하고 예수님께 더 나아가서 다시는 반복하는일이 없게 노력하겠다.

2016 가을특별새벽부흥회먼 거리를 초월한 헌신과 사랑, 양석주 집사 (준비위원회 총무)가을 특새를 담당한 “원거리에 거주하지만 15교구가 가을특새를 맡아 교우들을 섬기게하여 주15교구의 섬김 심을 감사드립니다. 7월 17일 가을특새 준비위원회 임원모임을 시작으로 팀장회의, 위원전체모임 통하여서 인원 구성과 주요 업무 담당이 착착 진김진한 장로 (준비위원장) 행되었습니다. 8월 15일(월)부터 8월 20일(토) 한 주간 530기도회를 하“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편 18:1절이 특새 주제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 저 면서 교우 식구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며 생각을 모았습니다.에게 은혜였습니다. I love you, O Lord, my strength!! 이 다윗의 감격 준비위원회를 위하여, 일일 부흥회와 특별새벽부흥회, 온 교우를 위하여과 격정의 고백이 묻어나는 시구를 새벽 3시에 기상해서 4시 20분에 교회 뜨겁게 기도로 준비하였고, 15교구 장로님들께서 돌아가면서 마무리 기도에 도착하는 일주일 동안 즐겨 외우고 다녔습니다. 특새 기간, 오고 가는 를 해주셨습니다.먼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이 힘이 되어 주셨고 거뜬히 감당할 수 있었습니 원거리교구이지만 원거리가 악조건이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교구 식구들다.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의 몫을 감당하시느라 더많은 수고를 해내신 15교 은 특별한 기회를 주신 다는 마음으로 합심하여 기도하면서 뛰어 들었습니구 여러분들을 사랑합니다.” 다. 세밀하게 준비하여서 모든 준비과정을 이끌어주신 우리교구 안재진 목 사님, 용인 수지에서 빠지지 않고 기도와 솔선수범으로 함께하신 준비위 원장 김진한 장로님, 충주에서 영종도에서 동두천에서 또한 사방각지에서 새벽을 깨워 달려와 각자의 위치에서 기도와 헌신을 다해주신 임원진과 팀 장ㆍ팀원, 목사님들의 추천도서로 신앙도서전을 준비한 홍보장식팀, 평소 주일에도 주차안내로 수고하시는데 특새 기간 중에도 새벽을 깨워 주차안 내하신 주차팀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교육관 엘림홀에서 숙식을 하며 헌신하신 집사님, 수면부족에도 기꺼이 새 벽을 깨워 각자의 자리를 지키시는 권사님, 몸이 많이 아프지만 병원에 다 녀와서도 책임을 다하신 권사님, 피곤하고 힘들어도 기꺼이 새벽을 깨워 기쁨으로 감당하고,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면서 온교우를 섬겨 가을특새를 풍성하게 준비하는데 책임을 다하신 교구 식구들을 보며 감동을 받았습니 다. 선포된 말씀으로 인해 가을이 시작되는 즈음,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온 교우가 나의 힘이신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고 날마다 승리하는 복된 시 간이 된 것을 감사합니다.”2016 AUGUST

가을특별새벽 부흥회 기도를 준비하면서 받은 은혜 최경애 전입집사(13-08셀) 김대근 집사(25-13셀) 무더위가 절정을 지나가고 있는 늦여름 오후 8월 21일(주일) 일일교구 목사님께 가을 특새 셋째 날 기도부탁의 연락을 받은 곳 부흥회를 시작으로 다시금 겸손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마음을 집중은 친정아버지께서 위암말기로 투병하시던 병실이었습니다. 하며 나아가고자 다짐하였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한 일은 세 아목사님의 연락을 받고 나서, ‘이런 상황에서 내가 기도를 준 들과 아내 이렇게 온가족이 함께 새벽을 깨우며 기쁨으로 예배를 참비해서 잘 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의 부담감에 망설임이 있 여하며 은혜를 나눈 점입니다. 그리고 나와 아내는 말씀으로 거듭었습니다. 하지만 망설임도 잠시, 몇 개월 동안 물 한모금도 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욱 붙잡고 마음이 뜨거워지며 말씀으로못 삼키시며 심한 통증으로 투병하시는 친정아버지의 치유를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안에위해 기도한 것, 구원을 위해 오랜 세월 간절히 기도 했던 날 회개의 마음을 부어주신 부분은 고난 앞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들이 떠올랐습니다. 또한 기도의 응답으로 7월 13일(수) 친 하며 그 문제들을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신다는 확신과 방향을 바로정아버님은 이근형 목사님께 병상세례를 받으시고 극적으로 알려고 하지 않고 눈앞의 문제에 먼저 힘겨워하며 불평이 많았음을하나님의 자녀가 되신 감격스런 그날도 잊을 수 없었기에 제 고백하며 회개하였습니다. 주님만이 나의 길을 아시오니 겸손의 모가 받은 주님의 큰 은혜에 감사하며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습으로 하나님께서 제게 예비하신 승리를 바라보며 나아가기를 다 짐하였고 온 마음이 하나님 한분 마음으로 행복하여지며 내 안에 감특새 기도를 준비하는 기간, 친정아버지의 통증은 날로 더해 사가 넘치고 기쁨이 넘쳐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만 갔습니다. 저는 고통스러워하시는 친정아버지를 위해 간 얍복강에서 씨름한 야곱처럼 저도 하나님을 더욱 간절히 붙들며 기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희 아버지를 불러 가시려거든 도의 분량을 늘리기를 다짐하였는데 그리하여 늘 그 은혜 안에 거부디 더 이상의 많은 고통을 겪지 않게 하시고, 구원의 확신 하며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흔들리지 않고 믿으며 그리고 그 믿음갖고 천국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라고 눈물로 기도했 을 표현하며 여호와 ‘라파’를 체험하기를 강력히 소망하며 살아가기습니다. 아버지께선 8월 10일(수) 임종예배를 끝으로 사랑 를 다짐하였습니다.하는 가족들을 가슴에 담으시고 너무도 평안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저는 힘든 상황 속에서 가을 특새 기도를 16 ┃ 17준비하면서 하나님이 모든 일을 예비하셨고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의 풍족한 은혜를 주심을 체험하였습니다. 또한, 절망중에 저희 가족들 각자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시는 나의 힘이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만약 제가 어려운 여건을 이유로 이번 가을특별 새벽부흥회 기도를 하지 않았다면 이런 은혜를누릴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나아갈 때,예기치 못한 은혜를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청소년부<입교간증문>입교를 준비하며 청소년부 수련회를 만난 하나님 다녀와서최정연(청소년부, 중3-07셀) 황예진 (청소년부 중2-04셀)‘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 청소년부에 올라와 첫 번째 맞는 여름캠프다. ‘하나님을 만나야한다’는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 입교를 준비하며 가 마음으로 수련회를 기대했다. 제자훈련과 대만 비전트립 준비 등 교회 내장 기억에 남았던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그의 아 에서 하는 활동들에 대해 처음에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고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는데 원래 죄의 삯으로 사망해야 하는 우리가 예수 이런 훈련들을 통해 내가 더 성장하리라는 바람이 있었는데, 어느새 열정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 받고 영원토록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권세 도 사라져 버렸고, 어른들이 말하는 그 뜨거움이 없는 것 같아 불안하기를 받은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자신의 아들을 내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 도 했다. 수련회 중 이정현 목사님(군산 드림교회 청소년부 사역)이 인도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게 부어주신 많은 은혜들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크 하시는 이틀간의 집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목사님은 우리가 문제아라고 놀라우신 사랑을 체험할 수 있었다. 친구 관계나 시험 성적, 전도사님 설 고 말하는, 뉴스에 나올 법한 그런 학생들 대상으로 사역을 하시는데 목사교를 통해 나를 일깨워주시는 것, 또 예배 교역자님을 통해 앞으로의 나의 비 님은 설교 중에 욕도 하시고,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은어를 섞어 재미있게전을 미리 보여주시는 것 등 삶 속에서 하나님이 내게 부어주시는 은혜와 축 말씀을 전하셨다. 처음에는 그런 언어를 사용하는 목사님이 어색하고, 과복이 너무나 감사하다. 그리고 삶 가운데 나타나는 모든 형통과 은혜와 승리 연 설교를 잘하실까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말씀을 듣다보니 설교 도중에 툭는 전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되었다. 툭 던지듯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오히려 더 큰 은혜로 다가왔다. 그들을 무시해서 욕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가까워지기‘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 위해서 그런 언어를 택하셨다는 것이 오히려 지혜로워 보이기까지 했다.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입교 예식 때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들으며 그동안의 내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새로운 피조 첫째 날 베드로와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다. 세 번이나 부인한 베물이 된 하나님의 자녀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생각해 보았다. 예전에는 모 드로에게 세 번이나 나를 사랑하느냐고 질문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태 신앙으로 유아 세례를 받고 너무나 당연하게 교회에 나왔다면 이제는 내 며 기도했다. 내가 가장 푹 빠졌던 예배는 둘째 날 저녁집회인데, 사도 바스스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직접 고백함으로써 예수님을 울의 고백에 대한 설교였다. 설교 후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진심으로 믿고 따르며 영과 진리로, 전심으로 예배를 드려야겠다는 것과 세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롬상 사람들과 구별되는, 진짜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 9:3)라는 말씀을 가지고 함께 우리나라 청소년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시작했다. 내게 고난과 시련이 닥쳐올 때마다 세상의 파도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 했다. 내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수련회 기도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자신라 오직 예수님 한 분만 바라보며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고등 의 소망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이다. 나 또한 주로 나 자신을 위한 기학교 입시를 앞두고 비전에 대해 고민이 많은데 예수님께서 동행하시고 빛 도를 해왔는데, 이날 저녁집회 때는 목사님의 건의로 내가 아닌 우리나라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느꼈고 분명 하나님의 비전 안에서 나를 높게 들어 청소년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다. 내가 아닌 다른 이들을쓰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위해 하는 기도가 어색하고, 한참 기도를 하다가 어느새 나를 위한 기도할 수 있느니라’라는 말씀처럼 주의 말씀 안에서 담대하게 거침없이 나아가 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해 부끄럽기도 했지만 점점 기도를 하면 할수록 더는 내가 되어야겠다. 깊고 간절하게 빠져들었다. 기도회를 통해 내가 너무 내 자신만 바라보고입교를 준비하며 내가 만난 하나님은 ‘감사의 하나님’이다. 하나님께서 사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람마다 주시는 달란트가 각각 다른데 나에겐 언어 구사력, 암기력, 운동 신 로는 나 자신만이 아니라, 다경, 악기 연주 능력 등 많은 달란트를 주셨다. 달란트가 얼마나 많은가가 중 른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어떻게 이번 수련회에 참석하길 잘했올바르게 사용할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달란트에 감 다는 생각이 든다. 주변을 돌사하며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많이 베푸 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겠다. 었고, 기도로 내가 아닌 다른 친구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2016 JULY 있다는 깨달음으로 인해 소중 한 시간이 되었다. 기도시간에 서는 하나님을 만났다라는 확 신이 생기지 않아 속상했는데,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다시 그 때를 생각하니 그 때도 나와 함께 계셨고, 지금도 나와 함 께 계신 주심이 느껴진다. 이 번 수련회를 통해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마음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선교의 창<청소년부 대만 비전트립>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윤현진 (청소년부-중3-04셀)•기간 : 2016년 8월 8일(월)-13일(토) (5박 6일)•인솔 : 황수혁 전도사 /교사 허맑음 백소율•사역 : 대만 초호교회 인근 초등학교 2곳(건신초교, 한보초교) 성경학교 사역, 이림기독병원사역, 마을 전도, 한국인의 밤(음식, 공연) 사역•참가 청소년 : 이진 안세진 안지연 안소연 김수지 최현규 이재영 남시연 황예진 이지영 배우리 윤현진 신유빈 김시원 이서진 박기현 최정모 장유민 차희영 윤정민 임채은 박재현 박수현 한재우 한지윤 윤민 이찬영 최다혜 허다영 이주한 반예서내게 이번 대만비전트립은 해외로 나가는 첫 경험이자 그리스도인 물로켓과 복음팔찌를 만들고, 주님께 영광드리는 영어 찬양도 재밌게의 사명을 품고 긍지심을 가지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비록 일주일간 불렀다. 말은 안 통하지만 허맑음선생님이 열심히 아이들과 바디랭귀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섬겨주신 분들 덕분에 돈으로도 못사는 값진 보 지로 앞서 섬겨주셔서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 황수혁 전도사님과 백소배와 같은 경험을 했다. 이정도선교사님과 강애화선교사님 그리고 바 율선생님, 허맑음선생님께서 더운 날씨 가운데 통제하기 힘든 우리를쁜 일정가운데에서도 섬기러 오신 대만초호교회 분들과 십자가 달린 교 섬겨주셔서 비전트립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대만에서 이정회를 보기 힘든 대만이란 나라에서 섬겼던 사역들을 통해 저는 한걸음 도선교사님과 강애화선교사님, 초호교회의 왕목사님 등 비전트립팀을더 성장했다.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대만에서도 가장 견디기 힘들었 섬겨주셨던 분들 덕분에 은혜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다.던 것은 더위였다. 특히 올해 여름이 가장 더운가운데 대만으로 아이들을 섬기게 되어서 걱정되었다. 건신초와 한보초 이 두 군데의 초등학교 한 가지 놀라운 일, 첫째날 심방 다녀온 초호교회의 성도 중 한 분을에서 진행되는 성경학교 사역을 섬기는 과정 하나하나에서 다양한 감 예배시간에 뵈었는데 그분이 아직 직장을 못 구하시고 불면증에 시달리정들이 마음에 자리잡고 있었다. 대만 마을에 한국 청소년들이 섬기러 신다고 하셔서 기도를 해드렸는데, 초호교회에서 만나뵈어 신기했다.왔다는 소문이 도는데 막상 강한 햇빛에 나태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부 목요일 저녁에 진행된 한국의 밤에는 두 달간 연습의 과실을 맺어 뿌듯끄럽게 느껴졌고 국적을 떠나서 모든 나라와 주의 백성 모두가 하나님 하고 모두가 성령 충만과 은혜로 가득찬 밤을 보냈다. 예배팀, k-pop을 섬기는 모습을 보이는 날까지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도록 노력해 팀, 마술팀, 태권도팀, 요리팀 우리 비전트립팀과 대만 현지의 사역 분야한다는 책임감도 솟아났다. 들 모두가 열정을 쏟았기에 대만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관계가 형 성되었다. 대만에서의 무더위 사역 또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이라첫째날 저녁 즈음 초호교회의 성도의 집 곳곳에 찾아가 축복송과 타 생각하면 은혜로운 경험이었다. 우리 팀 모두가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이완 ‘워 아이니’를 부르고 그 분들이 하나님께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을 바라볼 수 있도록 거듭나고 또, 하나님의 손길과 복음을 만민에게합심하여 기도를 했다. 집집마다 심방을 다니며 하나님의 열방이 우리 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데 시작되는 걸음이 되었다. 마지막으팀을 통해 돌아오는 것을 다시금 경험하고 이림기독병원에서 삶의 의 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게 해주시고 사고없이 무사히 한국에욕을 잃으신 무표정의 환자들에게 준비한 대만 찬양을 불렀다. 한껏 밝 안착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아진 환자분들을 보며 비전트립팀을 대만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치밀한계획과 목적을 알고 뿌듯했다. 성경학교 사역으로 대만 아이들과 함께 18 ┃ 19

은혜의 파도를 기다리며 - '변화하는 시대 속에 기독교와 문화' 프로그램 참가기 이근형 목사 교회와 성도들의 귀한 사랑과 섬김으로 기회를 주셔서 '변 화하는 시대 속에 기독교와 문화'라는 장신대 대학원 수 업의 일환인 미국 윌로크릭교회 리더십 서밋과 미주 교회 와 기관 탐방프로그램에 한정운목사와 함께 합류하게 되 었다. 출발하는 월요일 아침, 하나님이 만나게 하실 은혜 의 파도를 기대하며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일본 나리타 공항을 경유하여 13시간만에 LA에 오전에 도착한 탐방 팀은 곧바로 하루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틀동안 그곳의 풀러 신학교와 선교적 교회들을 돌아보고 새들백교회와 부도가 난 수정교회도 방문하였다. 시카고로 와서는 이번 여정의 메인인 윌로우클릭교회 글로벌 리더십 서밋에 이 틀 간 참석을 했다. 벌써 20년째인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1만 5천명 이상의 크리스천과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세계 적인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이다. 첫 강의는 빌 하이빌스 목사님의 개회토크로 시작되었고 리더십의 대가인 존 맥스웰, 경영작가인 패트릭 M. 렌시 오니, 빌게이츠의 아내인 멜린다 게이츠 등 영향력있는 기독교와 일반사회의 강사들의 탁월한 리더십 강의로 이 어졌다. 그 자리에 함께 하는 자체가 큰 도전이 되었고 이 렇게 큰 행사를 철저히 준비하고 매끄럽게 진행하는 수많 은 성도들의 섬김의 모습도 눈에 들어왔다. 둘째 날에는 내년의 참가신청을 받았는데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예약이 마감되어 그 뜨거운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리더십 서 밋을 마치고는 시카고에서 한인출신 피터 홍 목사님이 개 척한 젊은 다인종교회인 뉴커뮤니티 교회를 탐방한 후 뉴 욕으로 이동하여 기관과 교회의 탐방일정을 계속해 나갔 다. 주일에는 맨하탄에 있는 블랙가스펠 콰이어로 유명한 블루클린 태버나클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고 40도에 육박 하는 뉴욕의 무더위를 뚫고 거리를 직접 걸어보기도 했다. 911 추모 박물관도 방문하였고 프린스톤 신학교에서 기 쁘게 우리를 맞아준 동문들과 귀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 면서도 큰 도전을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워싱턴에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짧고도 긴 이 두 주간 의 시간은 나에게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평생 잊지 못할 도전과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 크게 세 가지의 은혜의 파 도를 만날 기회를 누렸기 때문이다. 첫 번째 은혜는 미국 교회는 2000석 본당에서 18명 의 노인들만 예배드릴 정도로 쇠락해간다고 하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의 말씀의 생명력으로 성장하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들이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 했다는 것이다. LA에 도착한 첫날, 시내의 낡은 은행건물 지하로 터널처 럼 내려가 은행의 옛 금고가 있던 곳에 자리 잡은 한 교회 를 찾아갔다.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신 한인출신 케빈 하 목사님은 열 살 때 미국에 이민을 왔고 노력하여 부러울 것이 없는 잘 나가던 현직 변호사가 되었는데 은혜를 받 고 복음보다 귀한 것이 인생에 없음을 깨닫고는 변호사를 포기하고 신학공부를 시작했다. ▲ 뉴커뮤니티교회2016 AUGUST

사도행전에서는 인종, 문화와 심지어 빈부의 차이까지 극복하는 초대교회의 이야기가 자 동네가 위험해졌다며 이웃의 부유한 백인들이 삿대질을 하며 이 사역을 계속하면 교나온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이다. 하지만 이 시대에는 문화를 극복하고 부자와 노숙 회가 존재하지 못할 것이라는 협박을 받았는데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 요청을 하시면서자가 소그룹을 이루는 교회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기에 목사님은 교회 개척을 앞두고 목사님은 “그들에게 인간적으로는 화가 많이 나기도 하지만 그들도 역시 우리가 품어이 모델이 현실성이 있는가 하는 고민에 빠졌다. 기도하는 가운데 그는 하나님의 뜻에 야 할 양들입니다.” 라고 말을 전했다. 복음을 전할 뿐더러 복음으로 살아가는 삶을 보순종하는 그 자체가 이미 성공이라는 깨달음 속에 개척을 했고 과연 그 비전대로 지금 여주는 것이 중요함을 알았다. 선교사는 선교에 앞서 편협함을 뛰어넘는 선교적인 태도은 500명이 출석하는 다인종, 빈부차를 극복한 교회를 이루었다. 교회안의 모든 셀은 로 주변 사람들을 먼저 대할 수 있어야 하듯, 교회는 복음을 위해 여러 사업을 하기에지역사회 섬김 사역을 위한 셀인데 신청을 받아 10주 단위로 편성하여 서로 친밀하게 앞서 복음적인 태도로 내부의 성도들을 대하도록 격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서밋을교제하면서 지역사회를 역동적으로 섬겨나간다. 부자와 노숙자가 함께 교제할 때 발생 통해 진리를 실천하는 현장을 보는 은혜가 있었다.할 수 있는 서로의 불편함을 어떻게 극복하냐는 질문에 부자들은 부족한 분들에게 돈몇푼 도와주는 식이 아니라 일자리를 알아봐주는 등 근본적인 도움을 주려고 애쓰며 반 세번째 만난 은혜의 파도는 결국은 사람이 가장 소중하다는 깨달음이었다. 위에서대로 그들은 가난한 사람을 통해 사랑을 배울 수 있고 보다 넓어지는 은혜를 누린다고 소개한 시카고의 뉴 커뮤니티 교회 피터 홍 목사님과 많은 대화를 한 후에 우리 팀을 위했다. 기도하는 노숙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친밀하고도 신비한 응답들을 서로 나누 해 마지막 한마디 제언을 부탁하자 목사님은 ‘목회는 결국 사람입니다’ 라고 하셨다. 교며 그들이 더 큰 은혜를 누린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회를 위해 사람을 부리고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그들을 살리 기 위한 목회를 할 때 교회는 자연히 부흥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 팀을 인솔했던 김두 번째 은혜의 파도는 복음의 능력을 진정으로 확신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을 만났 은혜 교수님도 “이 세상에 잡초는 없습니다. 단지 그 이름이 무엇인지 모를 뿐입니다.”다는 것이다. 어떤 주장이든 그것이 잘 전달되려면 먼저 스스로 확신해야 하고 이를 뒷 라고 했다. 하나님 보시기에 의미 없는 인생은 하나도 없다. 그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받침하는 삶이 있어야 할 것이다. 리더십 서밋에서 본 것은 모든 강의가 탁월하기도 했 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은혜를 주신 이유였다. 리더십서밋에서 한 강사님은 각 사지만 공통적으로 강사들의 모든 말속에 자신의 주장에 대한 확신이 가득 차 있었다는 람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씨앗에 비유 했다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씨앗을 심어주셨것이었다. 메시지대로 살고 있음이 확인될 때 더 큰 감동이 전달되었고 기립박수를 치 고 그 씨앗이 자라서 풍성해 지기를 바라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안주하지 말고 안전기도 했다. 무슬림의 폭정 속에 상처받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고는 직접 그들 속에 들 지대에서 벗어나서 열매맺는 삶을 살라고 도전한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주어가 도우며 평생 함께 살아가는 다니엘이라는 신부님이 그러하였고 자신의 재산을 이 신 자신에게 주신 달란트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성장하여 열매맺는 삶을 살아야 할웃을 위해 내어주는 빌게이츠의 아내 멜린다 게이츠의 이야기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금 것이다.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심으로 바라보고 성장하도록 돕는 진정한 리더가전만이 아닌 직접 아프리카의 현장을 찾아가 여성들과 함께 둘러앉아서 이런 저런 많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이야기를 나누면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면서 초기에는 백신 접종지원을 했는데 이제는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는 조기임신과 노산을 막기 위한 여성 피임 두 주간의 모든 일정은 하나님의 준비하심이었고 내적인 격려와 사랑의 음성의 연속이약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고 한다. “아프리카의 아이와 산모가 일찍 또는 너무 늦은 임 었다. 하나님이 주신 마무리의 메시지는 워싱턴공항까지 운전해주신 버스운전기사 아신과 출산으로 많은 생명을 잃는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을 때 마음이 저씨를 통해서였는데 주중에는 버스운전을 하고 주말에는 교도소 전도사역을 하시는무너졌습니다. 현장에 다녀와서는 하루씩 반드시 쉬어야만 했습니다. 제 안에서의 울음 평신도 사역자셨다. 그분이 마지막 공항에서 차를 세우고는 우리를 바라보고 정중히 서이 너무 강렬해서요. 하지만 사명을 지키는 것에 대한 용기가 생겼습니다. 이것을 전하 서 감사인사를 하면서 말씀하셨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기 위고 다른 기부자들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필요가 명확합니다. 해 공부하고 애쓰시는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 모든 것에 더하여 하나우리는 무엇인가를 해야합니다.” 그녀의 말이다. 자신의 메시지를 확신하고 실천하는 님을 먼저 진심으로 사랑해보십시오.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놀라운리더의 모습들은 부흥하고 일어나는 선교적 교회의 지도자들에게서도 공통적이었다. 열정과 새로운 힘을 얻게 되실 것입니다.” 모든 은혜의 파도를 관통하는 한마디, 그것은 바로 사랑이었다. 그 사랑으로 변화될 앞으로의 시간들이 기대가 된다.시카고의 한인2세인 피터 홍 목사님은 32세에 다인종교회로 개척한지 6년만에 다양한인종의 청년과 젊은 부부들 400명이 모이는 뉴 커뮤니티 교회로 성장했다. 교회는 작 서밋 ◀년 말에 100년 된 루터란 교회의 낡은 본당을 사서 이사했는데 새로 입주한 교회당에 케빈하목사님 ◀서도 예전처럼 주중에 매일 노숙자에게 구호 물품을 나누어주는 사역을 계속했다. 그러 뉴커뮤니티교회 ◀ 시카고 ◀ 20 ┃ 21

2016 장애인부 ‘ 괜찮아, 사랑해♡ ’(창33:3~4), 화해하는 그리스도인(고후5:18)“장애인부, 이렇게~~~ 행복한 여름을 보냈어요”■ 어린이사랑부 김민애 목사 ■ 청년사랑부 이현명 목사어린이 사랑부는 신나는 여름수련회 구호, “짱!짱!짱! 화해 괜찮아, 사랑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이보다 더 잘짱! 예수님을 통하여서 화해짱!” 외치며 학생 28명, 교사35 표현한 말이 있을까? 올해 청년사랑부 여름수련회는 화해와명, 총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와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 위로를 주제로 8월 2(화)부터 4일(목)까지 2박 3일간 진행되을 깊이 만났고 세수식, 세족식, 애찬식을 통하여 사랑과 축 었다. 끊임없이 실수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우리를 향복, 섬김과 나눔, 감동과 감사, 은총, 거룩함의 구별됨을 경험 해, ‘괜찮아~’라고 용서해주시고 품어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했다. 학습센터활동(음악, 미술, 신체, 음식, 작품활동)을 통 사랑을 경험하고, 나도 내 옆의 친구와 가족을 품어주는 따뜻하여 다양한 체험들을 하였고, 물놀이와 캠프파이어까지 행 한 위로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잠시 서있기도 힘든 폭염과 들복한 시간들이었다. 가장 빛나는 것은 부장님을 중심으로 모 쑥날쑥한 소나기 가운데서도,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3일간의든 교사들의 기도와 다함이 없는 충성됨과 사랑의 섬김이었 일정을 어려움없이 진행케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구름다.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예수님과 함께 떠나는 2박 3일의 기둥과 불기둥의 은혜가 저절로 떠올랐다. 여름수련회는 마쳤여름여행’이 되었다. 지만, 우리 청년들은 만날 때마다 서로를 안아주며 속삭인다. 사흘 동안 수도 없이 나눈 인사... ‘괜찮아~사랑해!!’■ 청소년사랑부 박지운 전도사 ■ 장년, 비전사랑부 황기현 전도사청소년사랑부가 함께한 2박 3일의 수련회 기간은 화해와 사 정신 차릴 사이도 없이 후딱 지나가 버렸다. 장년사랑부와 비전사랑부 수련회를 연랑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탐험과도 같았다. 꼭 잡은 선생님 이어 다녀온 후 체력적으로는 많이 지쳐있었지만 감사와 은혜는 더욱 넘칠 수밖에의 손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읽고. 땀흘리며 뛰고 박수치며 온 없다. 장년사랑부 수련회는 장애인 친구들과 선생님들 봉사자분들과 또 특별히 이몸으로 찬양했다. 매순간 서로가 서로를 이해해야하는 시간 번에 함께하게 된 부산사직제일교회 청년들이 한 데 어우러져 사랑과 섬김을 나누속에서, 친구들을 서로 챙기고 함께하는 모습에서 하나님 나 는 큰 은혜의 시간이었다. 보배와도 같은 선생님들의 한량없는 섬김에 장년사랑부라를 보았다. 매일 함께하던 가족들 품을 떠나 선생님과 함께 친구들의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하였다. 봉사자로 오신 분들은 하나같이 섬기러왔생활하는 수련회는 우리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사랑과 화해 는데 도리어 큰 사랑과 섬김을 받고 돌아간다고 감동해하며 고백하셨다. 곧바로 이에 도전하는 2박 3일이었다. 사랑하는 만큼 선생님들은 청 어진 비전사랑부 수련회를 통하여 친구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화해와 용서에 대해소년사랑부 친구들의 전문가가 되어간다. 말로는 할 수 없는 알아가는 시간들을 가졌었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감과 공동체성을깊은 대화, 우리의 삶과 지식으로 채울 수 없는 것을 채워주 한층 고취시킬 수 있었다. 한 분 한 분이 2-3명분의 일을 감당하는 교사공동체는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훈련한 귀중한 수련회였다. 마치 특공대와 같았다. 수련회동안 일 분 일 초까지 모두 은혜의 시간들이었기에 이 후의 시간들을 통해서 저희들을 빚어갈 하나님이 더욱 기대된다.2016 AUGUST

■ 성인농인부 이상록 목사7월 29일(금)~30일(토), 경기도 가평의 좋은 아침 연수원 도봉구 관내 경로당의에서 ‘괜찮아~ 사랑해♡’ 화해하는 그리스도인(창33:3-4절)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어그러졌던 ‘관계의 회복’(하나님, 여름 폭염기간(7-8월) 전기료 지원가족들, 믿음의 동료들과의 화해)과 하나님 만드신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비록 1박 2일의 짧은 우리교회는 어린양 하나에 최고의 사랑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본받아 지시간이었지만 농인부 가족들이 예배와 말씀을 통해, 사죄의 역에서 소외되었던 장애인들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섬김과 나눔 활세수식과 축복의 시간, 화해의 애찬식을 통해 하나님과 더 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가까워지는 회복의 시간이었다. 아울러 참가한 농인부 가족들이 더욱더 가까워지고 하나가 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수 특별히 해마다 세 차례씩,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성찬련회를 통해 하나님과 함께하는 믿음의 동료들과 더 가까 예식을 행할 때 마다 드려진 성례헌금으로 기금을 만들어 자연재해 등으워진 농인부 가족들의 변화된 삶이 앞으로 더 기대가 된다. 로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 교회는 성례 헌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신의주 육아원 식량, 의료품 지원’, ‘네팔지진 구호기금’ 등 자연재해를 당한 지구촌 곳곳의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사용 하였다. 또한 지난 겨울에는 기록적인 한파에 어려워하는 도봉구 거주 저 소득층 가정 총 500가정에 긴급난방비(5만원씩/ 총 25,000만원)를 지 원하기도 하였다. 지난 8월 14일(주일) 올해 두 번째 성찬예식을 거행하면서, 성례헌금으 로 만들어진 기금으로 올해 여름 어느 때보다도 심한 폭염 속에서, 특별 히 어르신들이 많이 모여 계신 경로당에서 전기료 걱정으로 냉방기(에어 콘)를 마음대로 쓰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도봉구 관내 경로당의 여름 폭염기간(7-8월) 전기료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 경로당 무더위 전기료지원은 도봉구 노인장애인과의 도움으로 도봉 구 관내 총 135개 경로당 중 아파트 관리비에서 지원을 받는 아파트 경 로당을 제외한 총 38개의 경로당을 추천 받아 지원하였으며, 노인장애 인과에서 추산한 7~8월 전기료를 기준으로 지원하였다. 지원액은 도봉 구 노인장애인과에서 경로당의 면적에 따라 추산해 주었으며 작은규모는 (100㎡ 이하)는 20만원, 중간규모(100~200㎡) 25만원, 큰 규모(200 ㎡ 이상)은 3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밤늦게까지 연장해서 운영하는 폭 염쉼터로 지정된 곳은 거기에 10만원을 더 지원하였다. (총 38개 경로 당 /1,005만원 지원). 이번 교우들의 성례헌금이 도봉구에서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 게 무더운 여름의 한줄기 소나기처럼 시원함을 줄 수 있기를 기도한다. (기사제공-사회봉사부) ▶ 황성은 담임목사 설교방송┃C채널(화)낮12:20/IPTV:KT-235번,SK-553번/케이블:CJ-708번, C&M-706번 ▶ 주일, 수요일 예배 인터넷 생방송┃ 주일 3부(10:10-11:30) 4부(11:40-13:30) 수요일 오후기도회(7:10-21:00) 교회홈페이지 → ‘염광LIVE TV’ 클릭 발행일┃2016년 9월 4일 발행처┃염광교회 홍보출판부 (창간호 1992년 4월 26일) 발행인┃황성은 부장┃박성권 지도┃임성호 편집팀장┃맹성숙 주소┃서울시 도봉구 도봉로120길 16(창동) T.908-9100~2 http://www.yumkwang.or.kr 22 ┃ 23

과정 주제 과목이름 담당자 시간 비고핵심 신앙기초교리교육 기독교 에센스 강산 목 오전 10:30 청년부대상양육 신임셀리더교육A 박영진 화 오전 10:30 청년부대상과정 신임셀리더교육 신임셀리더교육B 박형진 토 오전 10:30 왕들의 귀환 이용철 토 오전 9:30 구약성서 아둘람에서 온 편지 이유덕 토 오전 10:00 신약성서 - 다윗열전 임성호 예레미야서 함께 읽기 김민호 수 오후 1:30 성경역사 안재진 A 목 오전 10:30 성경인물연구 갈라디아서로 떠나는 은혜의 항해 정성현 B 목 오후 8:00성경 성경주제연구공부 로마서 산책 권대익 수 오후 1:30과정 기독교상담 주일 오후 6:00 기독교와 문화 요한서신 묵상 정성조 김민애 수 오후 1:00 예배와 교회음악 바이블 역지사지 황수혁 기독교교육 - 성경 역사&지리 이근형 토 오전 10:30 교회사 수 오후 12:50 기독교 영성 다니엘과 함께 신지은 금 오전 9:00 신앙생활 이우성 하나님 나라 비유 이야기 수 오후 2:00 최재욱 바이블맥 모세오경 화 오전 10:00 Who am I ? 고원석 화 저녁 8:00 이현명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한정운 수 오후 2:00 영화로 보는 기독교적 가치 안아사래 이상록 주일 오후 2:00 루이스 엿보기 황기현 화 오전 10:30 주일 오후 6:00 개인예배와 소그룹예배를 위한 화 오전 10:00 어크스틱 강좌 화 오후 7:30 금 오전 10:30 고전에서 그리스도인의 길을 묻다 한국교회의 역사 10선 교회역사 속의 여성 하나님의 성품, 나의 성품 찬양으로 배우는 수화교실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을 위한 묵상으로의 여정


Like this book? You can publish your book online for free in a few minutes!
Create your own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