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2016 JUNE / VOL.286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2)염광교우들의 예배와 삶 2 내 마음의 밑줄 - 화해: 잊히지 않는 상처와 포용하다 특집┃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3 안식년기획 - 그리스도인은 왜 통일을 구해야할까요 4 한국 교회와 평화 - 평화 이루기를 한 교회의 과제 6 기독교 평화윤리의 두 관점 9 영화로 본 남북관계와 통일 10 통일 한국을 향해 한 걸음씩을 내딛는 용천노회와 염광교회 14 제3회 선교대회, 선교적 교회로 새롭게 비상하다 20 청년부 전도부 맞춤전도
내 마음의 밑줄화해: 잊히지 않는 상처와 포용하다미로슬라브 볼프- 참조도서: 미로슬라브 볼프, 홍종락 역, <기억의 종말> (IVP, 2016.04.14일 출간)한정운 목사 (청년부)미로슬라브 볼프는 예일 대학교에서 신학과 윤리학을 가르치면서 예 지 않습니다. 그리고 용암 같은 분노의 원액도 예전(禮典, liturgical)일 신앙과 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 적 테두리 안에서 승화시킵니다. 십자가는 이러한 그리스도교 신앙이학자입니다. 그는 유고슬라비아 태생의 목사 아들로서 미국시민권자 감정을 어떻게 응축하고 승화시켜 표출하는지를 보여주는 숭고한 상인 아내와 결혼했다는 이유로 스파이로 몰려 1984년 몇 달 동안 온갖 징입니다. 다시 말해서 볼프는 고통과 상처의 기억으로 아파하는 사취조와 심문을 당하며 정신적 학대에 시달렸습니다. 그 끔찍했던 학 람들의 쓰라린 생채기를 보듬으면서도 말씀의 능력으로 그것을 승화대와 상처의 기억에 대한 본격적인 회고록인 이 책은 최근 출간되며 시키고 이겨내야 한다고 종용하고 있는 것입니다.911사건, 세월호 2주기 등과 맞물려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감동받은 점은 끔찍하고 부당한 체험을 직시하고 그 기억을 복원 ‘현재의 악행에 맞서 싸우려면 과거의 악행을 회상해야 한다. 자신이하여 널리 알리는 것의 중요성에 관한 점입니다. 나 타인이 당했던 부당한 일을 기억하지 않으면 부당한 일을 당한다는볼프는 이 책 54쪽에서는 ‘악은 감추어질 때 번성하고 폭로될 때 쇠 말의 의미를 아예 알 수가 없다. 현재의 고난을 보지 못하면 행동에 돌약해진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개인 경건의 측면에서는 우리가 내 입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악행을 당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생하면의 죄를 주님의 빛과 공동체 앞에 고백할 때 죄의 영향력이 약해지 게 알지 못하면 악행에 맞설 수 없다. 구원의 수단이 되려면 기억 자체고 자유함이 온다는 부분에도 적용할 수 있고, 사회 경건의 측면에서 가 구속받아야 한다.’(53쪽)는 이 사회 속에서 불의한 압제와 폭력에 시달리는 사람들과 연대하며, 그들의 고통을 온 세상에 알리는 빛의 역할을 감당하는 일을 그 ‘우리는 기억함으로써 악행과 고통을 당한 이들을 존중하게 된다.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서 실행할 때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의 빛이 더 렇게 그들에게 진 빚을 갚는다. 그들이 당한 악행을 잊는 것은 정의를밝아지며 어둠은 물러간다는 점으로 귀결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의무를 소홀이 하는 일이다.’(63쪽)서 자신의 끔찍한 기억의 창고에 숨겨둔 어둠과 상처의 기억들을 공개하며 그 기억의 구속(redemption)을 지향하고 있는 볼프의 노력에 이 구절들은 과거의 악과 고통의 기억을 마주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찬사를 보냅니다. 서 강조합니다. 우리는 아픈 기억들은 기억 저편의 창고에 집어넣고, 가급적 빨리 잊어버리고 싶어합니다. 가급적 다시 떠올리지 않는 것이‘인간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복수심을 포함한 모든 감정을 존중하되 하 최선이라고 여겨 외면하고 도피하려 합니다. 하지만 볼프는 그리스도나님이 인간성 안에 새겨 넣으신 도덕적 요구사항을 따르는 것을 의 교적인 화해란 도피가 아니라 마주함이라고 정의합니다. 잘못한 일에미한다.’(22쪽) 대한 사과, 억울함과 분함에 대한 토로, 증오와 복수심의 예전적 분출, 십자가의 화해. 이것이 없이는 참된 치유도 없고, 건강한 발전도 없습 성경은 감정을 억지로 무시하라 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직도 ‘아우슈비츠’에 주목해야 하며, ‘인 고 하지 않습니다. 분노와 복수 간의 얼굴을 한 야만’의 행태들을 분석해야 하고, 온갖 끔찍한 테러 심 같은 악마적이고 원초적인 감 와 사고들의 폐부(肺腑)에 빛을 비춰 어둠을 몰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정들까지도 인간이 고통을 당할 때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 값싼 은혜가 아니듯 값싼 화해가 아닌 참된 화해와 회복을 위해 나의 정으로 여겨 존중합니다. 감정 근원적 상처, 인간의 근본적인 악, 우리 사회의 온갖 뿌리 깊은 문제 을 억지로 억누르면 내상(內傷) 들의 민낯을 직시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되고, 화병(火病)이 됩니다. 성경의 기자들은 인간의 자연스 **2월부터 6월까지 내 마음의 밑줄을 연재해주신 한정운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럽고 본능적인 감정들을 과감하 게 표현합니다. 하지만 그 감정 의 물결은 하나님이 지으신 율법 과 도덕이라는 테두리를 넘어서2016 JUNE
안식년 쉴물기획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특 집그리스도인은왜 통일을 구해야할까요 - 황성은 담임목사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요한복음 17:11)통일은 반드시 되어야 하는 것일까요? 무엇보다도 우리는 성경적 관점 즉 기독교적 관점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입니다. 설교를 준비하면서 손봉호 장로님의 강연에서 도움을 얻었는데, 답은 이것입니다.첫째, 샬롬을 이루기 위해 통일은 반드시 되어야 합니다. 전쟁의 위험이 없는 나라에 살고자 하는 것은 우리의 꿈입니다. 1983년 2월 25일 주일.오전 10시 58분에 갑자기 서울에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주일 예배 드리던 시간이었는데 “여기는 민방위본부입니다. 지금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 경계경보를 발령합니다. 국민여러분 이것은 실제상황입니다. 북한기들이 인천을 폭격하고 있습니다.” 당시 북한 공군의 이웅평 상위가 미그 19기를몰고 귀순한 것입니다. 전쟁의 위험. 연평도에 떨어진 북한의 포탄, 대학 때 군사훈련 받으며 GOP에서 근무를 설 때 들려오는 대남방송과 긴장...이렇게 늘 전쟁의 두려움으로 살고 있습니다. 언제 이 땅에 전쟁의 위험이 사라질까요? 통일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해 장성택 처형을 접하면서 언제든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젊은이들 가운데서는 돈을 주고서라도 전쟁을 막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러나 통일이 되지 않으면 그 돈은 또다른 전쟁의 불씨가 될 것입니다. 샬롬의 은혜는 통일로 이 땅에 임합니다.둘째, 북한 복음화를 위해 통일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세계의 선교사들이 이슬람권에도 나가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땅, 같은 민족인 저 북쪽에는 복음을 전할 수가 없습니다. 평양은 한 때 이 땅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리던 도시로 평양신학교, 오산학교 등 기독교 학교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기독교인은 지하에서 큰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20만에서 40만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숨겨진성도들이 자유롭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시간이 와야 합니다. 통일이 되어야 북한을 전도할 수 있습니다. 북한을 복음화하기 위해서 우리에게통일은 당연한 것입니다. 진정한 이 땅의 샬롬은 통일이 되어 북한에 복음이 증거될 때 임하게 됩니다. 통일이 되고 전쟁의 위험이 사라진다고 샬롬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곳에 복음이 자유롭게 전해질 때 참 평화가 임합니다.셋째, 통일이 되어 더 강한 나라가 되면 다른 민족을 더 잘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통일로 샬롬이 임한 우리나라가 샬롬을 전세계에 전한다는 뜻입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이 목적 외에 더 강한 나라가 될 기독교적 이유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며 ‘너는 복이될지라’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12:2) 그런데 왜 복이 되게 하실까요? 3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12:3) 여러분이 복을 받으셨다면 다른 사람을 잘 돕기 위해서 힘을 주신 것입니다. 그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면 그 복은 저주가 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는 이유가 바로 부유와 풍요 때문이었습니다.풍요해지니 영적으로 타락하고 하나님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다가 힘들면 하나님께 매달리고 기도합니다. <사사기>의 두 주제는 이스라엘에 왕이없어 사람들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다는 것과 또 하나는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방인의 손에 넘겨주셨고 이스라엘이 고난당하면 여호와께 부르짖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왜 또 악을 행할까요? 편안해졌기 때문입니다. 통일된 우리나라는 강해질 것입니다. 군사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강해질 것입니다. 그 강함과 부요함으로 전 세계에 굶주리는 사람이 없어지게 할 것입니다. 전세계에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나라가 없게 할 것입니다. 이런 꿈 때문에 우리는 통일을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십자가를 앞에 두신 예수님은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십니다.“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17:11b)” 지금 하나님 보좌우편에 앉으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며 역시 하나되게 하소서 이렇게 기도하고 계십니다. 이 민족이 하나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통일을꿈꾸고 통일을 기도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통일된 우리 민족이 전세계를 섬길 꿈, 샬롬의 꿈을 꾸며 통일을 준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담임목사님의 안식년을 맞아 <쉴만한 물가>에서는 ‘다시 듣고 싶은 담임목사님 설교’를 선정하여 2016년 2월호부터 10월호까지 싣게 됩니다. 이 설교문은 ‘통일을 준비하는 교회’라는 2014년 주제로 1월 12일에 선포한 주일낮예배 설교문입니다. 다시 말씀의 은혜를 되새겨보며 통일을 마음에 품고 기도합니다. -편집자 주 2 ┃3
하나가 되게특 집 하옵소서 한국 교회와 평화 평화 이루기(peacemaking)를 위한 교회의 과제 임성빈 교수 (문화선교연구원 원장, 장신대 기독교와 문화 교수) **이 글은 문화선교연구원(http://www.cricum.org/1000) 홈페이지에 실린 ‘임성빈의 문화칼럼 - 한국 교회와 평화 이루기’ 1부, 2부 3부의 글로서 필자의 허락을 받아 일부 가져왔습니다.(편집자 주)Ⅰ. 왜 평화인가? 석을 시도할 것이다. 우리 사회 갈등의 이데올로기 교적 문화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른바 적, 정치적, 경제적, 지역적, 세대적 성격과 그에 ‘정통 보수주의’를 표방하는 이들 사이에서도, ‘정오늘날 한국의 사회 갈등은 심각하다. 예전에는 좌 대한 분석은 우리에게 사회문화적 요소를 넘어서 통’과 ‘보수’의 가치를 수호한다는 명분으로 끊임없우의 이념적 갈등과 계층 간 갈등, 지역 갈등이 주 평화를 향한 사회적 소통과 합의를 가능케 하는 초 이 교회와 교단을 분열시키고 있는 현실이다. 이는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진보와 보수로 갈라지는 세 월적 근원과 토대에 대한 모색으로 나아가게 한다. 과연 신앙인다운 신앙인 됨의 의미, 교회다운 교회계관 갈등과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갈등이 격 가 된다는 것의 의미와 표식에 대하여 근본적인 의화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갈등의 심화에는 다음과 이 글이 평화 이루기가 국내를 넘어선 세계적 과 문을 가지도록 만든다.같은 요인들이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다. 가속화되 제라는 현실인식과 한국교회와 신앙인들의 책무는 세계화로 인해 국가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를 직접적으로 연계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지만 평 2) 한국문화의 문법과 소비문화,상황에서 한국사회는 저성장체제로 급격하게 재 화 이루기는 신앙인과 교회의 기본적 정체성의 표 그리고 기독교문화편되고 있다. 사회적 역동성이 저하됨에 따라 계 식이자 책무임을 인식할 때, 지금 여기에서(hic et층이나 신분상승도 어려워졌고, ‘헬조선’이라는 극 nunc) 신앙인과 교회가 감당해야 할 과제로서 교 정수복은 한국 문화를 구성하는 근본적 문법의 구단적인 용어마저 등장하는 상황이 되었다. 게다가 회 안의 평화이루기를 우선적으로 제시하려 한다. 성요소로 ‘돈과 재물, 권력과 지위, 관능적 쾌락’한국은 여전히 남북 분단이라는 상황에 놓여 있다. 교회 안팎에 만연한 갈등, 즉 반평화적 현실은 신 을 삶의 목표로 삼는 ‘현세적 물질주의’를 지적한이런 현실은 우리 사회의 안전과 행복을 위협하는 앙인 됨과 교회됨의 정체성 위기를 뜻한다. 그러므 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무교에서 영향을 받은 것치명적인 원인이며, 또한 우리 사회의 갈등 극복, 로 갈등의 사회에서 평화를 이루기 위한 인식과 실 으로서 한국의 문화전통에서 초월적 세계는 현실평화 이루기(peace-making)가 국내적 문제만 천은 곧 신앙인 됨의 정체성이자 성숙의 과정이며, 에 윤리적 긴장을 가져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말한이 아니라 국제적인 과제임을 인식하게 해 준다. 교회다운 교회됨으로의 여정인 것이다. 또한 평화 다. 현세적 물질주의는 20세기 들어서 서양 근대 이루기를 위한 교회의 여정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의 물질문명과의 만남을 통하여 더욱 강화되었으성경이 증거하는 평화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 의 신앙성숙의 차원과 함께 구조적 차원에서의 성 며, 1950년 한국전쟁과 전후 시대를 거치는 동체성 형성과 맥을 같이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숙, 즉 교회정치의 개혁을 요구한다는 것이 이 글 안 한국사회 안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의 차별성을 드러내는 표식이 바로 평화다. 평화 의 결론적 주장이다. 5.16 이후의 경제성장 제일주의는 사람들의 마음는 하나님의 주권을 전제로 한다. 갈등과 전쟁이 속에 자리 잡은 현세적 물질주의를 정당화하고,없는 상태를 넘어 ‘하나님, 인류, 만물과의 모든 Ⅱ. 갈등사회, 반평화적 상황의 원인 그 시대의 이데올로기가 된다. 이러한 현세적 물관계가 올바르게 설정되는 행복하고 조화로운 상 질주의는 ‘출세지상주의’로 이어진다. 내재적 초월태’를 뜻한다. 또한 평화는 ‘아버지의 나라가 하늘 1. 사회문화적 요인 을 강조하였던 신유교적 문화는 현세적 물질주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길’간구 와 기복주의를 낳는 기반이 되었으며, 다른 종교에하는 것, 즉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갈망과 잇대 1) 신유교적 인식론과 한국 기독교 문화 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기독교 역시 오늘어 있다. 그리스도인이 평화 이루기에 관심을 두 의 문화 앞에서 무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세는 것은 단지 그것이 시대적인 요구이기 때문만이 1392년부터 1910년까지 지속된 조선왕조의 공 적 물질주의-출세지상주의-소비주의-쾌락주의아니다. 평화 이루기는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고백 식 이데올로기였던 유교는 개인의 인격도야를 통 로 구성되는 현실문화는 자유와 정의와 사회적 공이기 때문이다.’ 하여 더욱 조화로운 세계를 성취할 수 있다고 본 동선 등의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문화를 지향하는 다. 세상의 이치와 사물의 원리가 세계 안에 있다 기독교 문화와 갈등을 유발한다. 개인주의와 연관그러나 오늘 신앙인 된 우리의 삶과 평화는 거리가 는 내재적인 관점으로 인하여 유교는 철학적으로 된 소비문화, 즉 개인의 필요와 욕망 충족을 목적멀다. 교회와 평화가 동의어적 관계로 사회에서 받 는 실재론적인 진리관을 가지게 되었으며, 윤리적 으로 하는 소비문화가 신앙의 영역마저 주도하고아들여지고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 그러므로 본 글 으로는 현존하는 계층 질서를 옹호하는 보수적인 있는 상황에서, 신앙인들은 공동체보다 자신들의의 기본적 관심은 신앙과 평화의 당위적 상관성에 경향을 띠게 되었다. 요구를 앞세우는 경향성을 가지게 된다. 소비자가도 불구하고 반평화적 현실에서 자유롭지 못한 교 항상 옳다는 소비문화가 주도하는 이 시대의 풍조회의 현실에 대한 원인분석과 그 대안 모색에 있 이러한 현상들은 한국의 기독 신앙인들과 교회에 는 자신의 유익을 넘어 공동선을 추구함으로 평화다. 나아가 한국 교회가 위치한 한국 사회의 갈등 서 발견되는 현상들과도 괄목할 만한 유사성을 지 를 추구하는 변혁적 신앙공동체에 큰 위협으로 작상황, 즉 반평화적 현실에 대한 사회문화적 관점과 닌다. 이런 유사성은 이른바 정통 보수주의 신앙을 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임을 방기하는 교회는분단 상황과 세대갈등이라는 관점에서의 심층 분 표방하는 이들과 교회에서 발견된다. 한국 교회 안 에서 성경을 진리의 경전으로 강조하는 것도 신유2016 JUNE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는 언약 공동체가 아니라 서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가 과연 사회구성원들 사이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구원의 부르로의 필요와 욕망에 따라 모였다가 다시 분열되는 의 평화적 과제의 다양성과 방법론의 차이들을 충 심으로부터 출발한다. 이때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이익 공동체, 자신의 종교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고 분히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별 한 우리의 응답은, 우리를 성화로 이끄시는 성령께종교적 상품을 구매하는 시장터로 전락할 수 있다. 히 교회 안의 현실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교 서 주도하심으로 시작되지만, 우리의 책임감과 구 회 지도층은 냉전시대를 체험한 세대다. 평생 동 체적인 실천을 필요로 한다는 데서 상호응답적인2. 분단 상황과 세대 갈등, 반평화적 문화 안 반공을 학습한 세대는 전쟁을 성전으로 이해하 성격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기도 하고, 정당 전쟁론을 지지하는 평화관을 지피를 흘리는 전쟁을 치른 이후 격화된 남과 북사이 니고 있다. 이런 세대와 탈이데올로기적인 평화주 평화 이루기는 긴 여정이다. 이것은 업적, 행사, 전의 이데올로기적 갈등 상황은 우리에게 평화에 대 의에 관심을 가지는 다음 세대들이 평화 만들기의 략,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원의 과정이다. 또한 평한 갈망을 갖게 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평화주창 여정을 합의하고 함께 동행 하는 것은 매우 버거 화 이루기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여정이다. 이 말이 반체제적 행위가 될 수도 있는 안보현실은, 평 운 과제이다. 은 이 여정의 통제권이 우리에게 있지 않다는 것을화를 이상주의적 이념으로 여기는 체념적 사회문 의미한다. 평화 이루기의 주도권은 오직 하나님께화를 만들기도 하였다. 즉 냉전시대에 남과 북으 Ⅲ. 평화 만들기를 향한 있어야 한다. 우리가 우선적으로 할 일은 하나님로 분단된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들은 교회의 우선적 과제 의 주도권을 분별하고 순종하는 것이다. 기억해야안보의식과 반공의식을 내면화했는데, 이런 과정 할 것은 평화를 이루라는 그리스도의 대사로 신앙에서 성경이 증거하는 평화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1. 평화의 초월적 토대와 성격 확인하기 인 모두가 부름 받았다는 것이다. 또 하나 잊지 말못하는 사회문화에 순응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렇 아야 할 하나는 연약한 인간으로서의 우리 존재이다고 사회 구성원들이 사회 문화에 획일적인 반응 사실 초월을 인정하지 않는 화해는 자기중심적 이 다. 평화 이루기의 여정은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갈수록 분단 상황 해관계를 넘어서는 근본적인 변화에 대한 희망을 길고 힘들고 값비싼 대가를 요구하는 지난한 여정에 대한 이해도 다양해지고, 분단이 고착화된 사회 제시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신앙인들은 세상과 소 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평화의 여정을 기도로 시작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도 달라지고 있다. 문제는 통하며 기독교적 화해 비전의 초월적 특성을 세상 할 수밖에 없다. 세상의 현실 때문에 억압당한 사이 과정에서 사회적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는 것이 에 설득할 책무를 가진다. 람들, 피해 받은 사람들, 깊이 상심한 사람들의 기다. 세대 간의 역사적 경험과 사회 인식의 차이가 도는 일종의 탄식이다. 평화 이루기의 여정은 탄식생겨나고 향유하는 문화가 달라지면서 사회 갈등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이 평화를 실현하지 못하는 의 훈련에 바탕을 둔다. 탄식은 하나님 나라를 이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에 극복해야 할 거짓 복 루어 가실 하나님을 향한 부르짖음이다. 음은 ‘도피의 복음’ 혹은 ‘번영의 복음’이다. 이러한남북 분단이라는 현실을 살아가는 한국 사회의 모 종류의 신앙이나 신학의 문제는 사회갈등의 현실 탄식을 배우는 것은 평화의 여정에 치명적 장애가든 세대는 북한 정권에 대한 경계심을 공통적으로 을 외면하면서 개인적인 안녕이나 물질적 축복만 되는 교회의 분열에 대한 인식뿐만 아니라 우리 자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분단현실과 평 을 약속하고 추구토록 한다는 점이다. 결국 세계 신, 즉 ‘내’가 문제의 일부임을 인식하는 것이다. ‘화통일에 대해서는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사이에 에 만연한 아픔에 주목하지 못하고, 진정한 평화 때때로 우리는 회개 없는 화해를 선호한다.’ 그러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 가 없는 곳에서 거짓 평화를 말한다(렘8:11참조). 나 '회개 없는 은혜'가 값싼 은혜인 것처럼, '회개기 위하여 통일이 공동의 과제라는 데는 동의했지 이러한 ‘값싼 복음’에 미혹되면 그리스도가 선포하 없는 화해', 탄식 없는 화해는 값싼 화해다. 탄식만, 통일을 민족의 숙원이자 당위로 받아들이는 세 고 실천한 평화를 왜곡하게 된다. 여기서 피해야 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스스로 화해를 ‘이룰 수’ 없대가 있는 반면에, 경제적인 필요와 국가적 성장을 할 평화 이루기의 잘못된 유형을 지적하면 다음과 다는 힘든 사실을 깨닫는다. ‘화해는 항상 하나님위해서 필요하다고 보는 세대가 있다. 과거 한국사 같다. 그 첫째는 ‘과거를 배제한 화해’유형이다. 그 이 주시는 선물이다. 신약성경은 그 선물을 회개회의 지배와 저항구도의 중심축이 되었던 민족주의 것은 잘못을 저질렀지만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에 (metanoia)라 부른다. 탄식을 배운다는 것은 세가 쇠퇴하고 탈근대적인 사조들이 이입되는 시대 게 값싼 은혜를 제공하여 과거의 교훈을 기억 못 상의 상처에 다가가 그 곁에 머무르면서 상처를 노에, 젊은 세대는 민족이나 통일에 대한 담론들을 일 하게 한다. 둘째는 ‘친교 없는 정의’유형이다. 이것 래로 표현하고, 상처를 씻어주고, 고통에 찬 외침상사와는 동떨어진 거대 담론으로 치부하고 있다. 은 현재의 부정의를 유발하는 구조적 부정의에 대 을 들어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사회 양극화와 일자리 문제로 현실적인 중압감을 하여서는 민감하게 지적하면서도 오랜 역사적 적느끼는 세대에게 평화와 통일은 중요한 주제이긴 대세력이나 그 세력에 속한 구성원들에게는 평화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양식과 경륜을 구체적으하지만 인기 없는 주제다. 평화에 대한 관점도 세 로운 미래의 구성원이 될 수 있는 여지를 배제함으 로 보여준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매우 관계적이대마다 다르다. 예컨대 60대 이상의 세대는 반공주 로써 실제적으로는 갈등을 지속시키거나 심화시 며 동시에 관계의 상대방, 즉 이웃을 중심으로 그의적 평화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른바 386세 키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함정을 극복하기 위해 의 필요와 아픔에 민감한 삶을 제시한다. 이 사람대가 주요 구성원인 40-50대는 상대적으로 반공 서 우리는 예수님을 기억해야 한다. 다른 한편으 은 현실을 통찰하며, 자신을 냉철하게 돌아보며,주의보다는 민족주의적 평화관을 가지고 있다고 볼 로 우리는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이들 사이에 이웃과 세상과의 화해를 통하여 평화를 이루어 가수 있다. 반면, 20-30대는 탈이데올로기적이면서 서도 발생하는 갈등의 현실도 직시해야 한다. 그러 는 사람, 즉 하나님 앞에서(Coram Deo) 살아가도 더욱 개인주의적, 탈권위주의적 평화관을 선호 기에 우리의 신앙의 대상과 내용에 대하여 더욱 명 는 사람을 뜻한다.한다. 이들에게는 이데올로기적 갈등이나 민족주의 료한 이해가 요청된다.적 갈등보다 더 우선적인 과제가 있다. 물질주의가 문화선교연구원 (http://www.cricum.org/1000)심화되고 경쟁문화가 일상화된 상황에서 그들은 실 2. 신앙인들의 응답 - 홈페이지에서 전문全文을 보실 수 있습니다.존적 차원에서의 반평화적 현실과 직면하고 있다. 탄식으로 시작하는 평화 이루기의 여정 4 ┃5
하나가 되게특 집 하옵소서 기독교 평화 윤리의 두 관점 박영진 목사 (통일선교부)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 2명 죽고 10명이 부상당하는 일이 발생 이같이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반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평화를 어떻 했다. 최근에도 북한은 핵실험을 계속해 목하고 다투는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게 말 할 수 있을까? 나는 2002년 7월에 서 진행하고 있으며, 대륙간탄도미사일 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하나님께군에 입대하였다. 입대할 당시 최근 영 발사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서는 우리와 샬롬을 이루시기 위해서 이화로 상영된 ‘제2연평해전’이 일어났다. 에 우리나라도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전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막힌 담남한 고속정과 북한의 경비정이 해상 전 쟁을 대비하기 위해서 그만큼 많은 양의 을 허무시고 우리로 화해하게 하셨다.투를 벌여 6명이 죽고 19명이 부상을 당 무기로 무장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렇게 하지만 우리가 평화를 이루는 데는 여전했다. 이후에도 전쟁의 위협은 사그라지 남한과 북한이 서로를 불신하고 대립해 히 어려움이 많다. 이제까지 평화를 이지 않았고 2010년에는 북한군이 연평도 온지 70년이 지났다. 70년이 지났지만 루기 위해서 노력해 온 두 가지 기독교에 포격을 가해서 해병대 2명이 사망하 여전히 남북관계는 좀처럼 나아질 것으 적 전통인‘평화주의’와‘기독교현실주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민간인은 로 보이지 않는다. 를 소개하겠다.먼저, ‘평화주의’의 대표적 인물인 메노 이 이야기는 ‘만약 당신의 목숨이 위협받는 르거나 주변에 도움을 청하지 않고, 오히려나이트(재세례파) 윤리학자 존 하워드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 자신의 짐을 두 사람에게 안겨 주었다. 그리요더(John Howard Yoder, 1927- 는 질문으로 논의가 더 발전 된다. 이 질문 고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가방이 많이 무1997)는 평화주의의 핵심을 ‘비저항 에 대한 성경적 대답으로 사무엘상 21장에 겁네요. 도와주시겠어요? 정말 친절하시군(nonresistance)’으로 보았다. 여기서 비 다윗이 블레셋에서 보인 행동을 예로 들었 요.” 이 책에서 요더는 용서란 것이 무조건,저항이란 단어는 통상 무저항으로 번역되는 다. 다윗이 사울을 피해 블레셋으로 도망하 고난을 감내하며 어리석게 당하는 방법만 있단어인데 요더는 선으로 악에 대항하라는 예 였는데 블레셋 왕의 신하들은 다윗이 골리 지 않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평화는 비수님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적극적이고 자발 앗을 죽인, 이스라엘의 차기 왕권 계승자임 폭력으로 적극적으로 대항하는 것이라고 주적인 복종의 제자도로 사용하고 있다. 비저 을 알아차렸다. “이 사람은 분명히 저 나라 장한다.항은 폭력적으로 항거하지 않고 다만 비폭 의 왕 다윗입니다. 이 사람을 두고서, 저 나력적으로 저항한다는 의미이다. 요더는 그의 라의 백성이 춤을 추며, 이렇게 노래하였습책 <당신이라면?-사랑하는 사람이 위협받 니다. ‘사울은 수천 명을 죽였고, 다윗은 수는다면>에서 우리가 현실 속에서 만날 수 있 만 명을 죽였다.’” 이 말을 들은 다윗은 신변을 만한 상황을 제시하고 있다. ‘만약 한 범 의 위협을 느꼈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미친죄자가 사랑하는 가족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 척을 하고, 성문에 낙서를 하고, 수염에 침을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상황 질질 흘렸다. 이에 블레셋 왕과 신하들은 다을 만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범죄자에게 무 윗이 미쳤다고 생각하고 그를 내쫓게 된다.력으로 대항하거나, 비겁하게 물러나는 것을 다윗은 상대방이 나에게 적대적인 상황에서생각하지만 요더는 ‘비저항’의 방법을 다음과 폭력으로 맞서지 않고 평화롭게 문제를 해같이 제안한다. 예수께서 ‘악한 자를 대적하 결한 것이다.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마5:39)라고 말씀하신대로 또 다른 예로 노부인이 커다란 쇼핑백을 들그리스도의 제자는 용서와 원수사랑의 길을 고 한적한 시내를 걷고 있었는데, 두 남자가걸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녀를 양쪽에서 붙잡았다. 그녀는 소리지2016 JUNE
전쟁의 상황을 두고 메노나이트(재세례파) 들을 용서하신 것처럼 예수님의 제자는 십 이 취해야 할 방식임을 강조한다. 예수 그리는 모든 무기를 내려놓아야 한다는 입장 자가에서 죽어야 함을 강조한다. 예수님은 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승리하였을 가졌다. 존 하워드 요더는 그의 책 <예수 십자가를 지고 죽음으로 진 것처럼 보였지 던 것처럼 이 땅에 있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정치학>에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 예수 만 실제로는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 도 자신을 내어주고 낮아지며 그리스도처럼의 십자가의 길을 따라야 함을 강조한다. 예 셨다. 요더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예 목숨을 내어주고 고난당하는 종의 모습을 취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로 전능한 분이 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나타난 ‘비폭력 비 함으로써 이 세계 안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셨지만 십자가를 지고 죽음으로써 모든 사람 저항’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예수의 제자들 다고 주장한다.다음으로,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 의 참전을 사랑의 규범을 범하는 행동이라 된다. 평화를 이루는 방법과 방안에 대해서미국의 개신교 신학자, 1982-1971)를 필두 고 비판하는 평화주의는 ‘잔인한’ 평화주의’ 도 저마다 생각이 다르고 차이가 난다. 평화로 하는 기독교현실주의의 입장이 있다. 니 라고 비판하였다. 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비폭력으로 폭버는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 전 력을 중지시키는 방법에는 물리적 폭력을 끝여러 해 동안 강력한 참전론자였다. 히틀러 니버는 평화주의가 현실의 상황을 제대로 인 까지 수용하고 상대방의 폭력을 오로지 평화가 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유대인의 비 식하지 못한다고 평가하였다. 평화주의자들 적 수단으로만 저항할 때 비폭력 저항은 폭참한 운명이 세계의 양심에 깊은 영향을 끼 은 이 모순을 개인의 덕의 계발로 축소시키 력을 정지하게 되며 임시적인 평화를 맞이하치는 것을 보면서 니버는 1939년에 미국의 고 권력 투쟁에 대한 정치적 대안을 마련하 게 된다. 그러나 평화주의자들은 폭력을 멈고립주의를 밝힌 선언서인 <중립조례 The 기 위해 투쟁에 참여하기를 거부하는 방법 추기 위해서는 폭력이 일어나고 있는 폭력적Neutrality Act>가 일본의 만주침략을 사 을 선택했다고 비판한다. 니버는 실수와 잘 구조가 해결되지 않은 한 폭력은 또 다른 폭실상 묵인했음을 간파하고 이 조례를 철폐 못을 범하더라도 죄악이 뒤섞여 있는 현장에 력의 대상을 노리고 있다는 점을 간과한다.할 것을 요구했다. 니버는, 외부 일에 무관 서 상대적인 정의를 실천하는 자들에게 적용 라인홀드 니버의 ‘기독교현실주의’도 집단이심한 태도가 비도덕적인 것처럼, 법을 준수 되어야 하며, 실수와 잘못을 범하는 것이 두 기주의가 지배하는 국가가 전쟁을 옹호하여하는 다른 국가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문을 려워 이 현장을 떠나거나 멀리하지 말아야 평화가 아니라 전쟁을 합리화하는데 악용될닫아걸고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는 것 역시 함을 강조한다. 니버는 폭정과 불의에 대항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비도덕적이라고 비판하며 미국의 참전을 촉 하여 상대적인 예의와 정의를 보존하는 것구했다. 독일이 ‘제국적인 야심과, 이 야심을 도 기독교인들에게 주어진 임무라고 생각했 평화를 만들어 나가는 일은 끝없는 순례의뒷받침하는 자기 종족의 영광을 추구하는 종 다. 히틀러에 대항하여 연합군을 보다 더 지 길이다. 전쟁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기독교현교, 보편적 정의에 대한 도전, 통상적인 인종 지하면서도 연합군 편에 서기를 거부하는 것 실주의자들은 인간의 죄성과 집단의 이기심적 편견을 넘어서는 광적인 태도로 유대인을 은 죄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 을 강조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평화전멸시키려는 음모, 독점적인 군사적 폭력과 군이 지닌 제국주의의 죄악을 인식하면서도 주의가 가지고 있는 전쟁이 아닌 다른 방법기술을 이용하여 유럽의 다른 인종을 굴복 동시에 연합군이 죄악을 초월해서 존재하고 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하며, 평화주의는 예시키려는 시도에 미쳐 있는 상황에서, 미국 있음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니버 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삶을 강조하는 것에 는 인간의 죄성과 집단이기주의를 깊이 고찰 서 죄와 이기심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고통 한다. 니버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 받는 이웃과 사회의 현실을 좀 더 현실적인 들어진 존재이면서 또한 죄인인 것을 강조 시각에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다. 니버는 인간의 죄성 때문에 세상에 전 평화를 만드는 일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 쟁이나 다툼이 일어나며 개인적으로 바른 삶 고 간극을 좁혀가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생 의 지침을 따라서 살아가는 것은 가능하지만 각한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폭력에 대 집단은 ‘집단이기주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서 무력으로 맞서는 것이 아니라 평화적 힘과 강제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니버는 인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그리스인들은 전 죄성을 가진 인간이 사회의 정의 체계를 이 쟁의 위협 속에서도 평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 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니버는 국가 을 경주하면서 복음적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 가 정의를 행할 수 있도록 제도와 힘을 주고, 해서 현실을 바로보고 평화를 만드는 자들로 그 국가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전쟁은 정 세워져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의 희생의 사랑 당성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으로 하나님과 막혔던 담이 허물어지는 은혜 를 입은 사람이다. 십자가 안에서 남과 북이 위의 두 사람의 논의만 살펴보아도 기독교 하나될 수 있도록 우리가 평화를 만드는 자들 내에서 평화에 대한 입장이 다양함을 보게 이 되기 원한다. 6 ┃7
하나가 되게특 집 하옵소서 북한접경지역 비전트립 탐방기 - 최금화 전입권사(13-14셀)부끄럽지만 통일선교에 대한 간절한 열망도 없이 어쩌다 함께 한 지 여러 번 이곳에 다녀가셨고 이번에는 안 울겠다고 맹세했는데 주책난 해 북 한접경지역비전트립. 통일선교학교를 통해 조금씩 분단된 없이 왜 또 눈물이 나느냐고 우시던 어느 老권사님을 보며 함께 눈우리나라와 민족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었고 함께 탐방 물을 흘렸다. 헤어짐의 아쉬움을 나누며 가이드가 버스 안에서 노한 팀원들을 통하여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과 무지를 알게 되었다. 래를 불러주었다. 이 가이드는 북한이 고향이고 그곳에서 공부한 분부족하지만 통일선교에 대한 비전이 생긴 것 같다. 인데 그 노래가 정말 마음 깊이 와 닿았다.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 가 몸은 떨어져있어도 하나일 수밖에 없는 한민족임에 또 눈시울 을 붉혔다. 나는 유일한 분단국 우리나라의 복음통일을 통해 온 땅이 하나님나 라가 되게 하실 것을 믿는다. 그러기에 지난 해 다녀온 북한접경지 역 비전트립도 내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하나의 도구로 사용되기 위한 첫발걸음이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받은 것은 너무 많은데 준 것 은 없는 빚진 자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직접 가 볼 수는 없었지만 북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압록강공원, 한발자국만 더 가면 북한 방산마을이 지척인데, 게다가 끊어진 압록강다리 위에서 그리고 배 위에서 또한 많은 시간 차창 밖으로 북녘 땅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었다. 중국과 비교되는 헐벗은 북녘 산, 초라한 주택들, 강가에서 빨래하고 물고기를 잡는 북녘동포들의 허름한옷차림, 그들을 감시하는 초소병들, 배 위에서 손을 흔들고 노래를해도 화답은커녕 눈길 하나 주지 않는 아니 줄 수 없는 현실, 백두산과 천지 그리고 광개토대왕비를 중국을 통해 들어가야만 볼 수 있고그들의 관광수입원이 되고 있는 것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2016 JUNE
영화로 본남북관계와 통일 - 조경원 청년지난 해 6월 통일 주간을 보내고 다시 통일주간을 맞았다. 다시한번 남북과 통일이라는 커다란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보며 우리 염광교회에 주신 주님의 뜻을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그 방법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남북과 통일에 대해서 다룬 ‘오빠생각’, ‘고지전’, ‘공동경비구역’, ‘댄스 타운’를 묵상해보려한다. ‘오빠 생각’은 625전쟁이 한창일 때, ‘고지전’은 전쟁의 막바지, ‘공동경비구역’은 전쟁 후, ‘댄스 타운’은 지금 현재의남북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네 영화를 통해 ‘남북과 통일’이 어떤 모습이며 그 모습 가운데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와 행동을 생각해 보겠다.영‘화 오빠생각’ 영화‘고지전’124분 / 2016.01.21.개봉 133분 / 2011.07.20 개봉감독 - 이한 감독 - 장훈주연 - 임시완(한상렬), 고아성(박주미) 주연 - 신하균(강은표), 고수(김수혁), 이제훈(신일영)‘오빠생각’은 전쟁이 한창이던 때 한 시골마을을 배경으 영화 ‘고지전’은 휴전 선포가 있기 얼마 전을 배경으로 한로 한다. 북한군과 국군이 한 시골마을을 번갈아 점령하 고지를 두고 국군과 북한군이 격전을 벌이는 장면을 묘면서 주민들은 누구 편에 서야 할지 혼란을 겪게 된다. 사한다. 그 와중에 북한군의 편지를 남한의 가족들에게영화 한 장면 에서 북한군기를 트럭에 걸고 지나가다가 전해주기도 하고 북한군에 있었던 물품을 남한의 국군에군인 한 무리를 만나자 북한군인지 국군인지 어느 편 군 게 나눠주기도 하면서 서로가 총부리를 맞대고는 있지만대 깃발을 달아야 할지 몰라 부산을 떨던 장면이 전쟁 당시의 혼란을 잘 설명한다. 이 전 진정한 의미에서 적이 아님을 암시한다. 감독은 휴전이 선포되기 바로 전날 한 치의 땅이쟁이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도 모르고 그냥 평범한 삶을 원했던 시골마을에 선 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싸워야 하는 전투를 그리며 전투가 모두 끝나고 폐허가 되어 버린량한 농민들에게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임을 보게 된다. 특히 국군의 협박에 자기 자식 그 고지를 배경으로 영화의 중심 메시지를 던진다. 전투에서 살아남은 국군 한 명과 북한들을 지키고자 같은 마을 사람을 북한군의 협력자라고 고발해야 했던 마을 사람들을 보여 군 한 명이 이런 대화를 한다. “도대체 왜 싸우는 거냐?” “전쟁 초반에는 알았던 것 같은주며 시대의 흐름에 떠밀려 이웃사촌이 원수로 되어가는 상황을 안타깝게 그려가고 있다. 데 이제는 시간이 많이 지나서 잘 모르겠다.”영‘화 공동경비구역’ 영화‘댄스 타운’110분 / 2015.10.15 재개봉, 2000.09.09 개봉 95분 / 2011.09.01 개봉감독 - 박찬욱 감독 - 전규환주연 - 이영애(소피 E 장 소령), 이병헌(이수혁 병장), 주연 - 라미란(리정림), 주유랑(김수진), 오성태(오성태) 송강호(오경필 중사) 영화 ‘댄스 타운’은 탈북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하층민들 의 팍팍한 도시의 삶을 묘사한다. 자신을 사랑하던 남편‘공동경비구역’은 남북한 판문점 경비들 사이의 우정을 과 행복한 시절을 보내던 어느 날 남편과 남한 비디오를그린다. 비무장지대 순찰을 나갔다가 지뢰를 밟은 국군 보았다고 밀고를 당해 어쩔 수 없이 탈북을 하여 생판 모한 명이 북한군 두 명에게 구출을 받는 것을 계기로 친구 르는 곳에 살게 된 한 탈북 여성의 삶을 보여주며 묻는가 되어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분단된 국 다. ‘자유를 찾아 넘어온 북한 사람들이 우리가 쉽게 생각해버리듯 정말 자유롭고 행가의 두 나라 군인 4명이 어린아이처럼 공기도 하고 닭싸움도 하며 즐거운 한때를 그리며 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가?’분단된 현실에 함께 하는 것이 사실 뒤집어 생각해 보면 아주 쉬운 것임을 암시한다.위의 네 영화는 각기 다른 감독들이 각기 다른 시간을 배경 삼아 만들었다. 하지만 영화에 흐르는 주제는 한 물줄기로 흘러가듯 한 방향으로가고 있는 것 같다. 과연 이것은 우연일까? 네 영화 모두 남북한 사이의 대립과 반목은 누구를 위한 싸움인지 무엇을 위한 싸움인지도 모른 채서로를 미워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알고 지낸다면 서로 아이처럼 즐겁게 어울리며 이웃 사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인데 서로를 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런 상황이 역사 속에서 흘러내려 우리 이웃에게마저 등을 돌리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과연 우리는 어떠한가.우리 교회에서 가까운 노원구에는 약 1,000명의 탈북민이 살고 있다. 통일을 ‘남북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삶’이라는 정의 하에 우리는 그들을 ‘이미 온 통일’이라고 부른다. 통일을 준비하는 교회로 그 정신을 계속 이어가는 교회라면 ‘함께 어울려 살면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그들에게도 풍기는 삶’이 실현되어야 할 것이다. 탈북민에 관해서 정치적 견해차 혹은 영화 속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역사 속에서 겹겹이 쌓인 반목과오해들이 그들에게 손을 뻗는 것을 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안타깝다.특히 영화 ‘댄스 타운’에서는 교회가 자주 등장하는데 감독은 지금 있는 한국교회가 주인공인 외롭고 공허한 탈북여성의 삶에 아무런 영적인 도움을 주지 못함을 잘 보여준다. 교회가 먼저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님 안에서 형제요 자매로 받아들임으로써 진정한 주님의 목적인 애나케팔라이오 - 주님 안에 재통일 - 를 이루는 칭찬받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8 ┃9
하나가 되게 통일 한국을 향해특 집 하옵소서 한 걸음씩을 내 딛는 용천노회와 염광교회6월이다. 남북한 모두 520여만 명의 사상자 ▲ 노회 창립 80주년(2009년)기념으로 제작한 용천노회 통일 이후를 위해 용천노회 남선교회연합회가 발생하고 전국토가 초토화되고 유엔군 참 기념기의 문구 ‘고향땅, 용천교회의 회복을!’에서 예수 는 용천교회 건립 기금을 조성을 위한 ‘찬양전 21개국 3만 8천여 명 전사, 엄청난 희 그리스도안에서 통일을 이루고자하는 비전이 담겨있다. 합창제’를 해마다 개최하는데 1992년 11월생을 가져온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6주년 7일 우리 염광교회에서 처음 열린 이래 올해을 맞는다. 2014년 우리교회는 ‘통일 준비 일제의 식민지 정책에 강력히 반대한 교회는 로 26회를 맞는다. 이 합창제는 남선교회가하는 교회’로 보내고 지난 해에는 통일선교 탄압도 극심하게 받았는데 교회지도자가 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 건축기금부를 개설하는 등 깨어있어 통일을 실천적으 포 구금이 되거나 모진 고문으로 옥사 당하 을 적립해 선교적 역량을 확충하고 연합회로 준비하는 용천노회에 속한 교회다운 면모 기도 하고 ‘신의주 학생의거 사건’(1945년) 운영의 원동력이 되어 북한식량돕기(1998를 갖추었다. 때는 교회가 공산당의 습격으로 파괴되고 년), 러시아 신학생 지원, 새터민 후원, 용 교회 지도자들과 학생들이 투옥, 피살된다. 천대참사 기도회 및 구호품 전달(2004년),1929년에 창립된 용천노회는 올해로 87년 1950년 한국 전쟁 때에는 총살당하거나 월 평양제일교회 건축 기금 지원(2005년),째를 맞이한다. 용천(龍川)은 평안북도에 속 남하지 못한 노회 내에 시무하던 목사와 교 1907년 대부흥운동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하고 한반도의 서북단 압록강 하구로 일대가 인들이 순교당하거나 행방불명되기도 했다. (2007년)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였다. 2008삼각주 지대이며 중국 단동과 마주한다. 이 그러나 1953년 월남한 용천노회 목회자와 년 당시 평양봉수교회 건축비 지원과 교회러한 환경 때문에 선사시대부터 한반도와 대 교인들에 의해 노회는 재조직하였고 계속 성 신축을 추진하였던 전국남선교회연합회 회륙간 문화통로 역할을 해왔고 토지가 비옥하 장한다. 지난 2015년 12월 31일 통계를 보 장이 바로 우리교회 홍희천 원로장로님이다.고 해산물이 풍부해 풍요로운 문화를 이룩 면 232교회, 목사 513명, 장로 418명, 총 2009년부터는 2월 15일을 용천노회주일로해온 땅이기도 하다. 이런 여건으로 인해 초 교인 89,768명으로 전국 66개 노회 중 10 지키면서 노회 존립의 의미를 굳건하게 지켜기기독교사에서 중요한 선교적 역할을 했다. 위의 교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사무실은 나가고 있다.또한 중국과의 국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환경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 있다. 수많과 풍부한 경제적 배경을 바탕으로 일찍이 은 역경을 겪으면서도 불타는 선교열정으로 ▲ 평양 봉수교회복음을 받아들였고 부흥하게 되었다.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른 것이다. 용천노회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교회가 산재되어 통일을 위해 용천노회는 북한 지역을 복음화용천노회는 이북 5개 노회(평양, 평북, 용 있으며 통일의 그날에 용천 땅에 허물어진 하기 위한 실제적인 전단계로서 북한 지역의천, 함해, 평양남)중 하나로 1929년에 총회 제단을 재건할 소망을 품고 있다. 역사와 지역 성향, 현황들을 조사하고 세우결의로 양시교회에서 북평안노회(현 평북노 게 될 교회와 구체적인 선교 활동에 대한 체회)로부터 분립하여 창립된 이래 다른 노회 ▲ 용천노회 찬양합창제 (2014년) 계적인 연구, 헌신할 선교사와 목회자 양성,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전도열로 노회 창립 자금 조성과 방법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10년 후에는 교회수가 57, 목사 38명, 총교 다고 한다. 이를 위해 지교회와 연합회 등 관인 19,155명으로 성장 발전했다. 1935년에 련 기관들이 연대하여 종합적인 플랜을 마련는 중국 영구지방에 전도목사를 파송하며 교 한다고 한다. 지난 2015년 12월 14일(월)부육에 있어서도 선구적인 활동을 하여 거의 터 1박 2일 용천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모든 교회가 사립학교를 병설하였는데 보명,보성, 의명 대성, 덕일학교 등이 유명하며 당시 노회산하에 20개 학교가 설립되었다.▲ 지도 상의 용천 땅2016 JUNE
에서 주관한 통일선교교육 세미나가 예닮원 로 분열로 갈등 중에 있는 모든 관계가 하나 광교우들의 의식을 깨우치며 북한 선교를 꿈에서 진행되었다. ‘북한에 대한 편견과 오해’ 될 것을 당부하신 것으로 남과 북이 통일될 꾸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게 된 기회가 되었‘하나님의 눈으로 본 북한 바라보기’ ‘평화통 때 준비하지 못해서 온전히 하나되지 못하는 다. 특별프로그램으로 컴패션에서 주관한 특일과 교회의 역할’등 9개 강좌를 전문강사진 일이 없도록 북한과 북한 동포를 위해 기도 별프로그램인 북한사역 서밋 참여와 북한접으로 구성해 북한의 현 정세와 한국교회 역 하고 이해하며 북한을 더욱 넓게 품어야 할 경지역 비전트립을 기획했다. 평화통일을 준할, 북한 정치범 수용소와 북한 인권을 생각 것이라는 구체적 실천적인 행보로 성례감사 비하는 이론적인 영역, 탈북한 목사님과 교해보고 통일 한반도의 미래상과 과제를 구체 헌금을 ‘북한선교 및 북한교회 세우기’예산으 수님을 통해 북한 체제의 특징과 북한 지하적으로 살펴보며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로 적립하기도 하였다. 교회의 현실을 알아보기, 우리교회가 나아가우리교회에서는 55명이 참여했다. 야할 북한선교방향을 모색하는 등 균형잡힌 2015년에는 통일선교부 신설에 이어 6월 프로그램이었다. 통일과 북한선교에 관심이▲ 용천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에서 주관한 18일 한 주간을 통일선교주간으로 선포하 높은 88명의 많은 신청자들이 수강을 했고 통일선교교육 세미나(장소-예닮원) 고 제1회 통일선교학교를 개설했다. 통일 지속적으로 통일선교학교를 열어 5년 안에 선교주간은 청년부 내일하나팀의 협력으로 1,000명 수료자를 목표로 하여 북한선교 인용천노회 노회장 도정택 장로(창동염광교 진행되었는데 인상 깊은 ‘백두산 천지’ 포토 력풀을 만들어 새터민 선교와 통일 후 북한회)는 “용천노회는 평북 용천군에서 시작되 존, 통일 관련 사진과 지도, 북한 음식체험, 선교에 주력하겠다고 관계자는 밝혔다.어 한국전쟁 때 남쪽으로 피난 나와 세워진 북한 문화에 관한 자료 전시로 북한에 대한노회로 고향에 무너진 교회를 수축하기 위하 선입견을 걷어내는 역할을 감당했고 북한여 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사역들은 당연한 에도 복음이 있음도 알려주었다. 통일 후 편일이며 용천노회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습 견과 선입견 없이 북한형제를 대하고 복음니다. 2015년에는 노회창립 100주년(2029 을 전하기 위한 기획이었고 교우들의 공감년)을 바라보며 장기발전 위원회를 구성하고 을 얻었다.9개 분야 중 통일선교분과에서는 전 교인 월1천원 통일선교헌금을 독려 하고 기금마련에 지교회가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라고 의지를 밝혔다. ▲ 통일주간 백두산 포토존▲ 2014년 표어 이미지 우리교회 통일선교부의 상징은 통일무지개 ▲ 컴패션이 주최한 북한사역 서밋 OUR(Our Unification Rainbow, 우리의용천노회에 속한 우리교회 역시 거대한 통일 통일 무지개)로 일곱 가지 중요한 사역 (1)통 동족상잔의 비극과 분단된 조국의 아픔을 되의 행보에 적극적이다. 2014년에 교회비전 일 기도회 (2)통일선교학교 (3)통일여행 (4) 새기는 한국전쟁은 끝난 전쟁이 아니라 계속을 ‘통일을 준비하는 교회’로 선정하면서 황 통일주인공후원 (5)통일선교주간 (6)통일 통증이 지속되는 진행형이다. 꿈을 꾸는 그성은 담임목사님은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 멘토 (7)통일스터디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 리스도인들에게는 그 무엇도 꿈을 포기할 이나가 되게 하옵소서..’라는 주님의 대제사장 유가 될 수 없듯 함께 현실로 이루어질 통일적 기도를 되새기며 분단된 남북의 형제자매 ▲ 통일선교학교 을 준비해야 한다. 통일을 준비하고 이를 실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고 남북 행하는 우리교회와 노회를 통해 하나님께서이 하나 되는 그 시간을 믿음으로 준비할 때 한편 통일선교부의 제1회 통일선교학교는 크게 역사하실 것을 믿고 바라본다.가 되었음을 깨닫고 북한 선교와 통일에 대 북한의 현실과 새터민에 대한 이해를 높이한 성도들의 관심을 일깨우고, 북한과 우리 고, 통일을 대비하는 시대적 요청을 깨닫고 취재-맹성숙 기자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북한 선교와 통 북한선교의식을 고취하고자 ‘통일을 아는 지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북한선교와 통일 식’이라는 주제로 오픈했는데 통일에 대한 염에 대해 관심을 갖고 기도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제자들이 하나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신 예수님은 12제자만이 아니라 빈부, 남녀, 피부색, 민족 더 나아가 여러 가지 이유 10 ┃ 11
하나가 되게 제32회 용천노회 체육대회특 집 하옵소서 하나됨의 아름다움 부서 소개 통일선교부 권태일 장로(통일선교부 총무)▲ 부장 이한용장로, 지도 박영진목사, 총무 권태일장로, 임원 윤미분권사, 김재경집사, 5월 14일(토) 경민대 운동장에서 오전 8시 30분 입장식을 시작으로 이정우집사, 서경애권사, 한창호집사, 안금순권사, 김경택집사, 최판규집사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용천노회 체육대회. 예배에서는 부노회장 최광 순 목사가 ‘아름다운 연합’(시133:1-3)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하였지난 해 우리교회는 제직부서에 통일선교부가 신설되므로 북 고 대회장인 도정택 장로(노회장)가 개회를 선포하므로 경기가 진행한선교에 대한 첫 걸음을 뗐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통일선교 되었다. 배구, 족구, 피구, 줄넘기, 윷놀이 등 여섯 개 종목으로 최종부는 통일선교의 비전을 함께 꿈꾸고 나누고 이루는 교회를 목 우승은 번동제일교회가 차지했다.표로 하고 있다. 주요사역으로는 통일 멘토링사역으로 새터민 올해 체육대회는 공동체 사역부(부장 고운경장로 지도 이우성목사)에1명을 ‘3+1조직’으로 관리하므로 통일이 되면 교육으로 준비 서 식사와 간식 준비부터 섬세한 섬김으로 참여한 교우들에게 감동을된 새터민과 함께 북한 복음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주었고 지난 해 12월에 창단한 다비드스톤 동호회 단원들이 자발적으있는데 현재 관리 및 교육하는 새터민는 4명이다. 6월을 맞이 로 경기 운영 협력, 경기 참가 선수들의 경기 지도와 건강체크, 쓰레기하여 염광 교우들에게 북한의 현실과 새터민에 대한 이해를 높 정리, 뒷마무리 까지 많은 수고를 담당하였다. 또한 영접부에서는 교이고, 통일을 준비하는 시대적 요청을 깨달아 북한선교의식을 우 운송 및 천막 설치 등을 담당했고 장로님들은 체육대회 참석 교우고취하고자 ‘통일을 아는 지식’이라는 주제로 북한에 있던 교회 350명에게 시원한 빙과류를 제공하는 등 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일사진과 북한의 실상을 1층 로비에 게시하여 전교인들에게 통 정들의 피곤을 풀어주었다.일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공동체 사역부 고운경 장로는 “32회 용천노회 체육대회는 우리교회를한편 ‘염광통일선교학교’는 5월 19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위한 특별한 행사로 생각됩니다. 염광교회의 모든 교우들과 동호회의목요일 6주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6주 과정 중 2주는 평 협력과 사랑의 모습으로 하나되는 행사였다고 봅니다. 또 각 교회의화통일을 준비하는 이론적인 영역으로 2주는 탈북한 교수님과 단합과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었고 등수와 성적을 떠나 칭찬과 깊은새터민을 모시고 북한 체제의 특징과 북한 지하교회의 현실을, 마음의 격려를 드립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전했다.마지막 2주는 우리 교회가 나아가야할 북한선교방향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지난해 통일선교학교 1기를 시작 취재-편집부으로 매년 통일선교학교를 열어 5년 안에 수료생 1,000명을목표로 하여 수료자 중 북한선교 인력풀을 만들어 새터민 선교와 통일 후 북한 용천지역선교를 준비하고자 한다. 또한 올해도 북중접경지역 비전트립도 기획하고 있는데 교우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 기도를 부탁드린다.2016 JUNE
취재<2016봄 유아세례예식>굳건한 믿음 위에 자라나거라가족들과 교우들의 축하 속에 28명의 유아들(이재하 이하임 박은지 한세은 권다은 이예건 백 현 윤새롬 전재희 최다은 최이든 김주은 구해인 이건민 이수현 박예원 윤이든 이강석 이예나 전기쁨 조하랑 김지서 권승우 김지운 권지민 박세준 이주원 최시온)이 5월 20일(금) 오후7시 30분 교육관 5층 비전홀에서 세례를 받았다.유아세례식을 집례한 담임목사님은 “오늘은 사랑하는 자녀들이 유아세례를 받는 기쁘고 복된 날이지만 오늘의 다짐대로 자녀를 양육할 수있을지 염려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소망이 있는 날입니다. 우리 각 가정에 임마누엘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할 때 주께서 책임지심을 무릎으로 확인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복된 오늘, 유아세례를 받는 부모와 자녀를 축복합니다.”라며 축복과 권면의 말씀을 전했다.유아세례식을 담당한 신지은 목사(유아학교)는 “유아세례예식은 부모의 결단에 의해 유아세례를 받은 어린이들이 장성하여 스스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개인적인 응답을 하는 입교까지 믿음으로 돌보고 양육하기를 서약하는 자리입니다. 비록 신앙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지만 부모를 통해 언약을 상속받은 자로써 나이와 인지적 능력과는 상관없이 이미 주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언약의 상속자이지 자동적으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아니기에 성장한 이후 올바른 신앙고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 교육을 할 수 있는 가장 가깝고 확실한 주체는 부모이며, 자녀의 교육에 함께하는 공동체로서 교회학교가 함께 책임지고 양육해야 합니다.”라며 유아세례예식의 의미를 전했다.봄 유아세례 예식은 교육부 부장 장명섭 장로의 기도, 1대교구 권사회의 찬양, 담임목사님의 설교(사43:1-3 너는 내 것이라) 세례자 서약,세례예식, 어린이합창단의 축가, 세례선포, 회중의 서약 이후 세례 받는 부모들이 기도문을 합독했다.“우리 가정에 사랑하는 자녀를 주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이제 주님이 맡겨주신 이 아이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이 아이의 눈을 축복하셔서, 어려움에 처한 자들을 위한 사랑의 눈물을 채워 주시고, 에스겔의 환상처럼 하나님의 환상과 비전을 바라보는 자녀 되게 하소서.이 아이의 귀를 축복하셔서, 사무엘처럼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이 아이의 입술을 축복하셔서, 바울과 실라처럼 기도와 찬송이 끊이지 않게 하시고 바나바처럼 감사와 위로가 넘치는 자녀 되게 하소서.이 아이의 머리에 기름 부으셔서, 다윗처럼 지혜와 명철이 충만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이 아이의 두 손을 축복하셔서, 보아스처럼 섬김과 나눔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룻과 같이, 필요한 곳마다 필요한 손길을 만날 수 있는 복을 채워 주소서.이 아이의 두 발을 축복하셔서, 모세와 같이 날마다 하나님을 찾는 예배자의 삶으로 인도하시고, 여호수아와 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승리의 삶을 살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다음은 유아세례를 축하하는 편지이다. 예쁜 주원이의 유아세례를 축하해요 사랑하는 승우야 시온이의 유아세례를 축하해요. 지서의 유아세례를 축하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건강하고 예쁘게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 가운데 태어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잘 성장하기를 기도드려요 - 김정연 집사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사랑받는 자녀라고 건강하게 믿음으로 잘 자라서 약속해주시는 기쁜 이 날을 기억하며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지운이의 세례를 축하드립니다. 하나님 나라와 열방과 민족가운데 믿음의 아이로 자라기를 축복해요 지운이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그리스도로 옷입고 세상의 빛으로지혜롭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선한 일꾼이 되어 빛나는 따뜻한 일생이 되도록 기도할게요 - 박지연 집사 영향력 끼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해요. - 박해남 권사 - 박진희 전도사 - 이수엽 권사자녀의 앞날을 하나님의 손에 맡겨드린다는 겸손하게 결단하는 자리 유아세례예식, 자녀들이 의지적으로 신앙고백할 날을 기대하며 5월 따스한 봄날 유아세례식을 받는 모든 자녀들이 가장 귀한 유산인 신앙을 물려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소망한다.취재-맹성숙 기자 12 ┃ 13
선교적 교회로 새롭게 비상하다.선교의창 제3회 선교대회, 교회 밖으로 세상 속으로 (마28:19-20) 열린 자세로 배우며 섬기는 공동체가 되기로 결의합니다. 또한 그에 적합한 선교적 교회의 조직을 연구하고 개편해 나가기로 결의합니 다. (당회 서기 이병준장로)▲ 선교보고대회 세계선교부 주관으로 2015년 5월부터 3회 ▲ 하관선 선교훈련 세계선교대회를 준비해왔는데 안산시 대부“지난 44년 간 우리 염광교회는 하나님의 도 내에 있는 엑스퍼트 연수원에서 2016년 5월과 9월에는 선교훈련이 ‘하나님의 관점은혜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감당해왔 5월 2일(월)부터 2박 3일간 선교사 교역자 에서 본 선교훈련’(하관선)이라는 주제로 권습니다. 변함없는 이 사명을 감당하되 하나 포함 140명이 선교대회를 마쳤다. 앞서 소 성찬 파송선교사가 이끌었다. 황성은 담임님의 부르심과 오늘날 변화된 선교환경에 개한 선교대회 때 채택된 선교적 선언문과 목사님은 ‘희년을 바라보며 세운 우리교회바르게 응답하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선교 실천 선언문이 그 소중한 결과물이다. 이 실 의 선교적인 비전에 대한 중간 점검이 필요대회는 선교의 본질과 다양한 변화를 살펴 천선언문이 만들어지기까지 1년의 시간이 한 시점에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준비하면보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대 걸린 것이다.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간단히 서 어떻게 하면 선교적인 교회로 우리 교회회를 통해 우리 공동체에게 주신 하나님의 살펴보겠다. 가 자리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면서 선교의인도하심을 생각하면서 다음과 같이 고백 기초를 새롭게 다지고자 선교훈련과정을 열합니다. 선교적선언문, 하나, 우리는 선교의 첫모임은 2015년 6월 16일(화) 오후 7시 30 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전반기에는 약 70주인이 삼위일체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분 예루살렘홀에서 염광선교대회준비를 위 여명이, 후반기 9월에는 청년중심으로 50하나,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염광교 한 오리엔테이션부터 시작되었는데 황성은 여명이 수료했다. 4차 모임(9월)은 필름포회를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도록 부르시고 담임목사님은 선교대회 개요와 우리나라 선 럼에서 영화 ‘순교’를 관람했고 5차 모임(10세상에 보내셨음을 고백합니다. 하나, 우리 교의 역사를 짚어보면서 현재 한국 선교는 월) 비전홀에서 ‘선교 중보기도’로 모여 세는 보냄받은 공동체로서 우리이웃과 열방에 위기인가, 기회인가 등의 주제 강의와 그룹 계선교, 파송선교사, 물질과 기도로 선교사게로 나아가 그들과 함께하며 온 삶으로 복 별 토의를 통해 선교대회준비에 대한 기대 역에 동참하는 보내는 선교사가 되기 위하음을 나눌 것을 고백합니다.” 감을 심어주었다. 당시 세계선교대회 신청 여, 2016 선교대회 준비와 일정을 위한 기 자는 총 106명, 모두 10개조로 편성하여 월 도회로 모였다. 7차 훈련(11월)은 임성빈 교2016년 5월 8일 선교대회 보고예배 중 세계 1회 모임을 갖기로 하였다. 2차 모임(6월) 수(장신대기독교와 문화)를 초청해 ‘한국교선교부 부장 김행도 장로의 선언문이다. 선 은 선교현장에 대한 이해(이호연 선교사) 3 회와 하나님 나라-후기 세속화 시대의 교언문 발표 후에는 선교대회 참석자들의 결 차 모임(8월)은 하나님의 선교와 교회의 선 회 세우기’강의, 8차(12월) 염광교회 선교비의문을 발표했다. 교(한국일 교수, 장신대 선교학) 강의를 들 전, 9차부터 11차(2016. 2월)는 <왕의 재정> 었다. 의 저자 김미진 초청 강의, 12차 선교훈련선교적 교회가 되기 위해 선교교육에 능동적 (2016. 3월)은 권성찬 선교사의 강의, 13차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합니다. 말씀에 따라 살 ▲ 선교대회 준비모임 모임(2016. 4.14)은 선교대회 준비를 위한며 삶의 현장에서 믿음의 본을 보이기로 결의 토의, 14차 마지막 모임(2016.4.28)은 파송합니다. (조장 대표 박무희집사) 선교사님들과 함께 JD 그리어 <담장을 넘는 크리스천>(두란노) 선정 도서를 토의하면서성도들의 선교적 교회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선교적 방향을 모색하고 선교적 비전을 위돕기로 결의합니다. 성도들이 삶의 현장에서 한 지혜를 모았다.소금과 빛으로 살아가는 것을 돕기로 결의합니다. (목회자 대표 이근형목사)선교적 삶을 살아 본을 보이며 선교적 교회에 대한 배움을 지속하기로 결의합니다. 선교현장과교회를 연결하고 차세대 선교자원의 발굴에 헌신하기로 결의합니다. (선교사 대표 김영숙 선교사)2016 JUNE
다음은 3회 선교대회에 참여한 분들의 소감이다.선교대회 준비위원장 이윤택 장로“선교적 교회로서 자발적이며 역동적인 공동체로 세상으로 내보내기위하여 선교적삶을 살아가는 교회 공동체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교회와 세상을 이해하고 복음으로세상을 변화시키려는 결의한 대회로 하나님이 함께 하신 대회였다.”세계선교부 부장 김행도 장로“이 시대의 급변하는 선교적 변화를 인식하고 선교적인 교회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과성도들의 구체적인 역할들을 실천하기 위해 선교사, 교역자, 교우들이 하나가 된 시간이었다. ‘교회 밖으로 세상 속으로’라는 주제처럼 앞으로 영적 선교적 리더들이 많이 배출되어 선교적 교회로 우뚝 세워지기를 바란다.”세계선교부 담당 이근형 목사“선교사님들의 선교보고와 선교 동향, 세미나, 선교사님들이 직접 섬겨주신 세족식,폐회예배로 막을 내린 3회 선교대회,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이끄시는 은혜의 연속이었다. 참석자들의 설문조사 결과매우만족 54%, 만족 41%로 만족도가 높았다. 선교적 교회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졌다는 응답이 97%, 선교사님들과 사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응답이 98%. 앞으로 선교적 교회의 방향에 동참하기를 희망하는 분들이 95%에 달했다. 기도후원과 선교헌금. 비전트립, 재능기부 등 242명이 헌신을 다짐했다.(중복체크) 특별히 단기선교사(2~3년)를 포함한 평신도 선교사로 헌신하기를 희망하는 분이 33명이 나와서 매우 고무적이었다. 하나님께서 앞으로 우리교회를 통해 이끄실선교적 변화들이 기대가 된다.”권성찬 선교사(싱가포르)“염광교회가 하나님의 공동체로서 두 가지 중요한 문제를 다룬 시간이었다. 하나는 서로를알아가는 사귐이 있었다는 것인데 이 깊은 사귐이 전체 공동체로 확산되기를 바란다. 두번째는 선교적 교회 논의를 위한우리의 한계와 가능성을 본 것이다. 교회의 방향을 누군가에게 위임하고 생각하지 않았던 우리의 모습이 드러났고 동시에함께 논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 보냄받은 공동체로서 함께 이 여정을 갈 수 있기를 바란다.”이호연 선교사(태국)“선교대회를 할 때마다 주변 선교사님들에게 부러움을 받는다. 염광교회처럼 선교대회를 열어 선교를 같이 배우고, 진지하게 나누고, 선교사를 진심으로 격려하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기 위하여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였는데, 염광의 선교사로써 그 자리에서 같이 함께 함이 큰 기쁨이었다. 주님이세운 염광교회를 주님이 선교의 자리로 인도하실 때, 모두 기쁨으로 순종하며 그 길을 걸어가길 소망한다.”정준희 선교사(우간다)“3회 염광선교대회는 감사를 발견하며 감사를 누린 시간이었다. 부족하고 연약한 나를 선교사로 세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염광교회의 진실한 마음과 진정한 기도로 섬겨주심을 감사로 누렸다. 교우들과 선교사님들의 삶을 나눔 통해서 선교사로써 선교적 삶을 발견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더 신실한 사역자가 되겠다.”고사무엘 선교사(D국)“참 감사한 시간이었다. 염광교회 전체가 선교적 교회로 가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둘째, 염광교회의 뛰어난 선배 선교사님들을 통해 선교적 도전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셋째 다른 선교지에서 사역하시는 동료선교사님들을 보면서 첫마음을 회복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김도환 집사(25-10셀)“내 삶에 인식의 변화가 일어났고 복음의 본질을 잊지 말아야겠다. 욕심이 없이 하나님의 뜻(목적)에 합당한 삶을 생각한 기회였다”송지현 집사(23-16셀)“선교에 대해 막연히 마음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선교사님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중보의마음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안승혁 청년“하루를 살아도 소명으로 살아야 참 자유인이자 피조물임을 배웠다. 그리고 그 소명은 선교이다, 선교적 삶을산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는 일이다.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오실 길을 준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이 외에도 ‘선교가 선교사만 짊어지고 가는 게 아니라 교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구조적으로 변화되고 동참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 ‘처음 주님을 만났던 때, 주님을 간절히 찾았던 때를 기억하면서 복음에 빚진 사랑을 갚고 싶어진다.’ ‘선교대회의 열정이 전교회적으로 확산되고 상시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바란다.’ 등의 내용도 있었다. 비록 선교대회는 행사로서는 끝이 났지만 선교적 교회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 실천적 몸부림과 열정은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취재-맹성숙 기자▲ 선교대회를 마치고 ▲ 선교대회 14 ┃ 15
장애인부 [장애인, 교회를 가다]\"느려도 함께.. 손 내밀어준 교회로 출근합니다\" <국민일보>에 실린 우리교회 장애인부 기사 2016.04.20. 1장씩 쓰는데 이를 통해 인내력을 리고 지원했다”고 말했다. 교회가 키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예 장애인선교에 뜻을 두고 있어도 장 절·위생·음료 교육도 매주 받는다. 애인의 자립 자활을 지원하는 사역 을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 장애인 고용 작업장을 만드는 데 적지 않 은 재정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다.▲ 서울 도봉구 염광교회 피어라희망 카페에서 일하는 ▲ 피어라희망 카페에서 일하는 발달장애인들은 하지만 염광교회처럼 장애인의 ‘ 발달장애인들이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쉬는 시간을 이용해 매일 30분씩 성경필사를 한다. 진정한 자립’을 위해 고군분투하 하고 있다. 는 중소형 교회들이 적지 않다. 서 카페의 장연주 총괄매니저는 “교 울 광진구 서울시민교회(권오헌 목‘느려도 함께, 함께 희망을.’ 서울 육받은 친구들은 보통 한 달이면 사)는 2010년 장애인을 위한 보호도봉구 도봉로 염광교회(황성은 목 기본 업무가 가능하다”면서 “일을 작업시설 ‘희망일터’를 만들었다.사) 1층 ‘피어라 희망’ 카페에 걸려 하면서 사회성과 의사소통의 능력 현재 30명이 미니 화분과 쇼핑백있는 문구다. 장애인을 고용해 자 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등을 만들며 자립 훈련을 받고 있립을 돕는 이곳의 성격이 잘 드러 이어 “부모들은 장애 자녀들이 일 다. ‘희망일터’에서 지난해 11월 만난다. 이 카페에선 9명의 20∼30 을 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반긴다” 든 ‘희망나무 장애인 마술단’은 장대 장애인이 일하며 사회성과 자립 고 덧붙였다. 애인에게 마술 교육을 한 뒤 공연심을 키우고 있다. 이곳은 이들에 을 하도록 해 수익금을 전액 지원게 ‘희망의 보금자리’다. 염광교회는 2008년 장애인에게 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 샘물교 전문적 돌봄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 회가 주도해 2006년 설립한 말아지난 12일 오후 3시 이곳을 방문 하기 위해 ‘피어라희망센터’를 설 톤복지재단의 ‘사랑 온 보호작업했을 때는 오후근무조인 5명의 장 립했다. 센터에서 성인 중증 장애 장’도 일반고용이 어려운 발달장애애인이 갈색 모자를 쓰고 앞치마 인을 대상으로 한 복지재활사업에 인 등에게 직업 훈련 등의 서비스를 두른 채 일하고 있었다. 계산대 주력하다 2013년 ‘피어라희망협동 를 제공한다. 현재 19명이 수제도앞에서 능숙하게 주문을 받고 있 조합’을 만든 이후 장애인을 위한 시락을 만들고 있다. 2010년 샘물는 이는 숫자에 제일 강하다는 이 직업재활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협 교회 1층에 오픈한 ‘올 커피 앤 티’동욱(22)씨였다. 꼼꼼한 성격의 이 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카페와 베이 카페 역시 발달장애인의 일터다.씨는 음료 주문과 커피 재고 파악 커리, 농장 등 3개 사업장에는 19 은혜 샘물교회와 분당 샘물교회,등을 담당한다. 카페의 ‘애교’ 담당 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한다. 수익 서울 영동교회, 잠실중앙교회, 서인 신정선(34)씨는 손님들에게 직 금은 장애인 복지 등에 쓰인다. 울시민교회 등이 이 사역에 협력하접 만든 음료를 웃으며 건넸다. 그 고 있다. (국민일보 김아영 기자)는 카페의 모든 음료를 만들 수 있 피어라희망센터 시설장 이상록 목는 유일한 직원이다. 가장 자신 있 사는 “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던 ▲ 피어라희망센터에서 운영하는 '피망 베이커리'의게 만들 수 있는 음료는 아메리카 장애인들이 일하고 경제활동을 하 작업 현장.노와 카페모카. 앳된 외모의 신씨 면서 자존감이 높아졌다”며 “교회는 “이곳에서 일하는 게 너무 재밌 성도들은 열린 마음으로 장애인들다”고 말했다. 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기다이들은 오전 오후 조로 나눠 매일4시간 넘게 일한다. 교대할 때는30분씩 성경 필사를 한다. 매일 성경2016 JUNE
힐링캠프에 참여한 장애인부 힐링캠프장애인부 어머니들의 감사와 행복 고백 16 ┃ 17김미자 집사 (어린이사랑부 김영운 엄마)“지난 5월 20일, 21일 1박 2일 장애인부 부모 힐링캠프가 있었다. 나는 이 행사가 순간순간 엄습하는 뇌전증을 겪어내야하는 아이가 염려되어 마음이 편치 않았다. 짧지않은 통영으로의 여정, 그러나 에메랄드 빛 바다의 화려함에 얼음같던 염려들이 사르르 녹아 흔적없이 사라졌다. 셀카봉을 들고 소년처럼 재잘거리며 깔깔대는 엄마들의 웃음소리 때 이른 따가운 햇빛을 식혀주는 시원한 바닷바람 속에서 망중한에 빠졌다. 귀가 길에 나지막한 노란 지붕위에 종탑을 세운 작은 예배당이 눈에 들어왔다.노란 지붕위를 가득채운 글귀에 발검음이 멈춰졌다. ‘그냥 감사해요’, 이유가 있는 ‘그래서’가 아니고, 굳건한 믿음을 자랑하는 ‘그래도’도 아닌 그냥, 그냥, 그냥... 그 자리에 멈춰선 나를 잡아당기는 정겨운 말 ‘그냥 감사해요’, 하나님이 준비하신 가장 큰선물 ‘그냥 감사해요’였다. 난 하늘에서 내려오는 큰 평안을 안고 집으로 돌아간다”남순랑 성도 (장년사랑부 전영걸 엄마)“염광교회의 배려로 모든 염려를 뒤로하고 마음 편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어서 참감사했다. 동병상련의 엄마들과 함께여서 마음이 잘 통하고 스스럼없이 서로의 아픔을 털어놓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늘 시간에 쫓기고 어딘가 마음 한편에는 불안함이 도사리고 있었지만 이번 1박 2일 동안의 기간에는 마음의 여유가 있고, 물 만난물고기마냥 신이 났다. 수많은 아픔과 고통, 우울감들을 통영 앞바다에 버리고 와서이제는 좀 더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이제는 울지 않으리라 다짐했건만 왜 또 다시 따뜻한 두 줄기 액체가 뺨을 타고 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1박 2일 동안에 내 마음은 천지가 개벽한 것처럼 엄마들과 웃고 재잘대며 자유와 행복을 만끽하다가 현실은 여전히.... 하지만 이제는 더 굳세게 살아갈 용기와 자양분이생겼다. 이렇게 힐링캠프를 보내준 염광교회와 장애인부 관계자님들께 감사와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궁극적으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남미랑 성도 (청년사랑부 조구현 엄마)“당분간 안 와도 될 것처럼 미역국 한 솥 끓이고 멸치, 나물반찬 일주일치 만들어 놨다. 유럽여행 떠나느냐는 핀잔을 들으면서 나에겐 1박 2일이 9박 10일처럼 들떠서어릴 때 소풍 떠나는 소녀처럼 일찍 잠들었다. 새벽에 잠이 깼다. 살금살금 준비해서조용히 집을 나섰다. 신선한 아침공기가 즐거운 여행이 될 거라고 속삭인다. 혼자만의 여행이라 그런지 바다색깔도 다르게 마음에 다가왔다. 사진 찍기 바쁘다. 수다도지치지 않는다. 멋진 풍경과 맛있는 식사 즐거웠습니다. 이런 기회를 준 우리아들 구현에게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다. 좋으신 하나님 저에게도 행복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멘.”박미숙 전입집사 (청소년사랑부 맹진석 엄마)“동피랑 벽화마을, 이순신 공원, 강구안, 한려수도를 돌아보며 스트레스의 찌꺼기를말끔히 씻어 버렸다. 몹시도 고단했지만 하루가 감사했다. 다음날에는 신선대 산책,해금강, 외도, 바람의 언덕 등 신비한 아름다움에 감동을 받았다. 힐링할 수 있게 배려해 준 염광교회에게 감사하다. ”- 사진과 글 장애인부 제공
YKD청년부 너는<성년다짐예배>빛을받아, 최자혜 전도사(YKD청년부)꽃피워, 향기로올해 청년주일 성년다짐예배는 <너는 꽃>이라는 주제로 기획하였다. ‘꽃 피고 새들 노래하는 계절이 이 땅에 돌아왔소’라는 아가서 2장12절 말씀을 통해 어린 청년들이 맞이할 봄날을 축복하고 응원하며, 그들이 걸어갈 봄길을 온 교우가 함께 감사함으로 맞이하고자 했다.성년다짐예배는 1부 ‘빛을 받아’, 2부 ‘꽃 피워’, 3부 ‘향기로’라는 세 흐름으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여기에 서 있기까지 자신을 비추고 인도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시간이었다. 내게 비추어주신 빛을 기억하며, 어떤 절망의 길을 만나더라도 스스로 사랑이 되고 봄이 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2부에서는 편지 낭독과 세족식, 축복의 노래를 통해 부모님과 믿음의 선배들의 손길을 통해 피어난 이들을 축복했다. 세족식에서는 부모님과 믿음의 선배들이 먼저 자녀들의 발을 씻어주고 자리를 바꾸어 자녀들이 결단하는 마음으로 부모님과 믿음의 선배들의 발을 씻어주어, 받은 사랑을 안고 결단하는 의미를 더하고자 했다. 당연하게 나를 씻어주던 부모님과 믿음의 선배들의 섬김을 기억하고, 삶의 노고와 애씀과 자신을 향한 기도의 흔적이 담긴 그 발을 이제는 자신들이 씻기며 섬기겠다는 새로운 다짐의 세족식을 진행하였다. 3부에서는 성년의 날을 맞이한 이들의 서약, 그리고 이들을 위해 중보 하겠다는 공동체의 결단이 있었다. 선물을 증정하고 응원의 노래를 부르며 향기로 살아갈 이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고, 담임목사님은 후회할 것을 줄이고, 삶을 즐기며, 성령을 경험하라는 격려의 말씀을 건네주셨다.꽃은 그 자체로 아름답게 보이지만 더위와 추위, 비바람과 가뭄을 뚫고 피어난 인고의 존재이다. 꽃이 핀 후에도 바람에 꽃잎이 떨어지고잎줄기가 끊어질 수 있는 연약한 존재이다. 그럼에도 주인공으로 축복받은 한 존재 한 존재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주님의 인도하심따라 피어난 꽃이라는 생각을 놓지 않고, 각자의 향기를 드러내는 삶이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예배의 시간이었다. 예배를 통해 흘러나온축복의 노래 한 구절을 성년의 날을 맞이한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축복의 메시지로 보낸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인생 속에서 꽃처럼 피어난그대에게 두 손 모아 간절하게 기도하네. 당신의 앞길에 축복있으라’ “아들 찬우야, 네가 20여년 전 태어났을 때 아빠는 너무도 행복했단다.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은 행복한 아 빠였단다. 어려운 시간을 지날 때에도 너는 항상 아빠 곁에 있어 주었지 때론 친구같이, 애인같이 아빠가 상 의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이었지. 아빠가 외로울 때 참 큰 의지가 되었고 가장 어려울 때에 아빠의 힘이 되어 준 아들아 정말 고맙다!(중략) 올해 성년이 되는 우리 아들에게 세 가지만 부탁한다. 첫째로, 성장하는 그리 스도인이 되었으면 한다. 성경 말씀을 가까이 하며 항상 묵상하고 기도 생활을 게을리 하지 않는 참된 그 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두 번째는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라는 에베소서 말씀을 기억하고 “스스 로 속이지 말라,...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 갈라디아서 말씀을 따라 세월을 아끼고 열심 을 품고 주를 섬기며 네 장래를 준비 했으면 한다. 세 번째로 우리 가정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가정이 되길 바란다. 성령으로 거듭나서 경건하고 거룩하며 세상과는 구별된 삶을 사는 소금이 되고 빛이 되는 그 런 아들들이 되기를 날마다 간구하고 있단다. 예배하는 가정이 되어 너희들이 믿음의 대를 이어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련다.” - 아들 찬우에게 보내는 아버지 김상관 집사님의 편지 중 일부2016 JUNE
<알파수료 간증> 염광의 뜰에서믿음 안에서 참 행복을 알게 해 준 알파우정은 성도(25-32셀) 3 1 24 남편과 함께 알파 주말수양회 3 알파 섬김이 4 햇살조- 한은주 정미혜 우정은 임국화 최화신 김순덕 현금희 김미경내가 처음 교회에 나간 것은 초등학교 때이다. 친구들을 따라 여름성경학교에 나가 찬양도 하고 율동도 하여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집에 올때는 양손 가득 선물을 받아오곤 했다. 어릴 적 교회는 그냥 재밌던 곳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힘든 상황에 부딪히게 되자 나는 다시 교회를 찾았다. 신기하게 교회에만 나가면 마음이 편해졌고 하나님은 내 기도를 다 들어주셨다. 하지만 꾸준하지 못하고 힘이 들 때만 교회에 나가는 일을 반복했다. 시간이 흘러 결혼할 상대(남편 임준수 성도)를 만나고 그 사람이 모태신앙에 신실한 크리스천임을 알고 그를 따라 처음 염광교회에 나가게 되었다. 처음 염광교회에 나가던 날은 가수 션이 간증을 하러 온 날이었다. 본당이 꽉 차서 예루살렘홀에서 간증을 들었다. 그와 함께 두 손을 잡고 눈물을 글썽이며 지금까지의 삶에 대해 회개하고 예수님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염광교회에 다니며 세례를 받고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하지만 가끔 하나님은 어디에 계실까? 내가 기도하면 다 들어주실까?라는 질문이 생길 때도 있었지만 그런 질문을 뒤로하고 예전과 다름없이 속상하거나 슬플 때 무언가를 원할 때만 기도를 하는 나약한 존재였다. 그 때 시어머님(11-30셀 신복순집사님)께서 알파를 소개시켜주시며 “밥이 짱 맛있어. 완전 공주님 모시듯이 해 줘~”하며 이야기해주셨다. 나는 시어머님 말씀따라 반강제로 알파 18기를 신청하게 되었다. 어머니 말씀처럼 정말 맛있는 밥과 리더 한은주 권사님 부리더님 정미혜 집사님 등 모든 섬김이 분들의 상냥하고 따뜻함에 감동을 받았다. 토커님이신 이근형 강산목사님의 말씀은 신앙의 ABC도 모르던 내게 한줄기 빛처럼 느껴졌다.매주 화요일을 설렘으로 기다리는 내 모습을 보며 주위 사람들은 정말 깜짝 놀랐다. 제일 놀라운 것은 항상 떼쓰는 기도만 하던 내가 회개기도라는 것을 하게 되었고 간절히 기도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구석에 처박아둔 성경책을 꺼내보기도 하고 가요 대신 찬송가를듣고 흥얼거리는 내 모습이었다. 그 모습이 낯설지 않았다. 하나님께 은혜받았다는 것에 감사하였다. 우리 부부의 제일 큰 기도제목은 아이가 생겨 화목한 믿음의 가정이 완성되는 것이다. 믿음생활하고 처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해주셨다. 우리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을 주셨고 지금 나는 매순간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는 하나님의 딸이 되었다. 앞으로 나는 기쁠 때마다 슬플 때 눈뜨고 눈감는 모든 순간에도 열심히 기도하고 성령충만한 삶을 살 것이다. 알파는 내게 정말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고 내 인생에 터닝포인트였다. 알파 18기 수료자 정상철 임용진 이영훈 김주원 장수연 정유진 정희진 오재구 이강선 우정은 임국화 최화신 김순덕 현금희 김미경 윤다래 임소영 김용화 이정여 김미선 조성순 최세라 김진영 함보화 이지현 유희경 양숙영 김경희 김경욱 이광숙 박민주 이윤근 김영순 김빛나 소희선 손설주 임영란 김인숙 김순희 이지나 박보람 안명신 김화숙 이경희 김순이 박명자 18 ┃ 19
YKD청년부 청년부 맞춤전도의 날2016 JUNE 러브레터청년 부모초청 맞춤전도 기획 <> 기획 콘셉트와 진행 정성현 전도사 (YKD 청년부) ‘아빠 엄마도 누군가의 아들딸이고 하나님께 있어 소중한 존재다’ 지난 5월 21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우리 교회 YKD 청년부에서 믿지 않는 부 모님을 전도하고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는 기획 프로젝트 <러브레터(Love Letter)>의 씨앗과 같은 생각이었다. 올해 초에 실시한 부모초청 설문지를 분석하고 기획하여 지난 3 개월간 준비한 <러브레터>는 전체적으로 [고백]-[초청]-[이해]-[축복]-[기억]-[소망] 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구조를 갖는다. 먼저 오래된 각 가정의 가족사진을 테이블에 액자로 올리고 꽃과 향초를 두어 사랑과 존 중으로 소중하게 준비한 자리임을 알렸다. 청년들이 직접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하여 연 어샐러드, 스테이크야채꼬치, 단호박 훈제오리찜 등 정성껏 건강하고 맛깔스런 식탁을 준비했다. 여유로운 식사를 맛있게 마무리 할 즈음 임효식 형제의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가 아름다운 [고백]으로 울려나왔다. 박민희 자매의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3절에서는 재즈비밥으로 편곡된 경쾌한 리듬으로 자연스런 박수와 함께 부모님들을 [초청]했다. 이어진 드라마 <미움 받을 용기>는 국문 학을 전공한 배성환 형제가 직접 초안을 작성하고 연기를 전공한 이태선, 정순호 두 형제 가 아버지와의 갈등과 오해를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 [이해]로 풀어가는 과정을 잔잔하 고 깊은 감동으로 그려냈다. 드라마 내용을 정리하며 이슬기 형제가 부른 에필로그 송 ‘하 나님 아버지’는 부모님과 자녀의 마음이 마주 울리도록 해 주었다. 이렇게 무르익은 잔잔 한 감동의 터에 황성은 담임목사님께서 따뜻한 어조, 소통과 공감의 언어로 부모님들을 격려하고 토닥이며 [축복]의 메시지를 선물해 주셨다. 그리고 이어서 부모님께 개인적으로 적은 고백의 편지를 고백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미리 직접 만든 카드편지를 잔잔히 읽는 동안 감동의 눈물이 여기저기서 흘렀다. 무대에서는 조용히 응팔 삽입곡이기도 했던 ‘걱정말아요 그대’가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과 밴드의 연주 로 흘러나왔다. 다수의 청중을 의식하지 않고 어떤 과장이나 꾸밈없이 부모님께만 드리는 테이블 편지낭독은 각 가정만의 아름다운 고백사건으로 [기억]될 것이다. 감동의 시간을 축복하며 송태윤 자매가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축복하노라’를 아 름다운 목소리로 연주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행복한 미소로 자리를 나서며 청년가족 들을 입구에 준비된 포토존에서 촬영해 드리며 [소망]의 발걸음을 마음으로 응원했다. 저녁만찬을 포함하여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을 2시간에 담았다. 이번 <러브레터>가 사랑과 감사, 은혜와 축복의 통로가 되어 가정의 구원과 회복을 위한 아름다운 열매로 맺어지기 를 소망한다.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확정하고 용기를 내어 응답해 준 청년들과 부모님들 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65세 이상 부모님을 위한 전도부맞춤전도집회 행복드림(DREAM) 콘서트안재진 목사 (전도부 담당)올해 우리교회는 ‘그 잃은 양을 찾아내기까지’라는 주제 하에 잃은 영혼을 찾기 위해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복드림콘서트는 부모님을 전도하기 원하는 자녀들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담아 준비하게 되었다. 4월 10일-17일까지 총 45명의 자녀분들이 62명의 부모님을 초청하기로 신청하였다. 그리고 62명의 부모님을 위해 중보기도부에서 쉼 없이 기도하였다. 행복드림콘서트는 신청한 요청자분들이 함께 준비해야하는 집회이기에 두 번의 요청자 모임을 가졌다. 1차 요청자모임(4월 25일)에서는 부모자녀관계에 대한 성경공부, 부모님께 편지쓰기, 중보기도, 행사 안내의 시간을 가졌다. 2차 요청자모임(5월 9일)에는 전문 강사 정선용 목사를 모시고 ‘부모, 새롭게 만나다’라는주제로 부모 자녀 관계 세미나를 가졌다. 이 세미나를 통해서 부모님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전도할 마음을 준비했다.5월 23일(월)오후 6시 행복드림콘서트가 진행되었다. 먼저 친교실에서 부모님과 자녀들이 부페식으로 식사를 하고 콘서트가 있는 가나홀로 장소를 옮겼다. 첫 번째 무대는 남성 통기타 4인조 ‘기픈물소리’팀의 추억의 가요를 불러드려 부모님들이 공감하고 함께 부르는 깊은 감동이 있었다.두 번째 무대는 ‘하늘아이들’팀의 어린이 워십이 부모님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선사하였고 세 번째 무대인 극단 ‘더 메신저’팀의 드라마 ‘하늘에 쓰는 편지’는 인생의 실패 속에서경험한 어머니의 기도와 어머니의 죽음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 새 삶을 시작하는 한 아들의 내용을 통해 부모님들께 새 삶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였다. 이어 자녀들의 영상 편지가 있은 후 담임목사님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부모님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친근한언어와 내용으로 천국과 사랑과 복음에 대한 말씀을 전해주신 후 영접기도를 드렸다. 총45명의 부모님이 초대되어 26명이 결신하였고, 22명의 부모님이 우리교회 예배에 출석할 것을 약속했다.참여한 진정권 집사(21-27셀)는 “어머님은 몇 해 전 온출전에 오셔서 교회 등록을 하였지만 교회가 멀어서 계속 다니진 못했습니다. 또 복음을 개인적으로 결신하지도 못하셨기에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행복드림콘서트 전도집회에 참가하여 어머님께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듣는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두 시간 남짓같이 식사하고 여러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고 편안하게 복음 메시지도 들으면서 함께 결신기도까지 하게 된 것은 제 평생 동안 간구한 소원을 이루는 순간이었습니다. 한 생명의 구원을 위해 아낌없이 애쓰신 모든 봉사자들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고 다른 한 분은 ‘부모님께서 행복드림콘서트를 통해 예수님을 구원자로 모시게되어 너무 기쁘다’라는 고백을 했다. 이 자녀분들의 고백들이 진정 우리 모두의 고백이다. 20 ┃ 21
교우의 일터 구상미 성도 박희진 집사 (한지화 집사 아내 25-06셀 )의 일터 (정일교 성도 아내, 21-07셀)의 일터 정금란 집사 (이용만 집사아내, 21-25셀)의 일터 감성미술 공간 ‘고흐의 별’ 무한리필 932Artroom’ 미술학원일터소개 일터소개 일터소개굶주린 백성들에게 오병이어로 5천명 미술을 통해 주님 지으신 창조세계를 새 화가 반 고흐가 좋아한 그 별을 너무 좋을 먹이시고 열두 광주리를 거두신 예 롭게 느끼며 자신의 색깔로 표현함으로 아해서 ‘고흐의 별’이라 이름짓게 되수님의 넘치도록 풍성하심을 따라 사랑 써 삶의 유연성을 기르고 잠재된 창조 었어요. 그의 비극적인 삶을 떠올리며하는 사람들과 다양한 종류의 국내산 고 능력을 발견하고 회복할 수 있는 미술공 유작의 감동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러기와 신선한 야채를 양껏 풍성하게 드 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나 고흐가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었던 화실 수 있도록 제공하고, 이 일을 통해 이 아이들과 소통하며 미술적 감성을 길러 가이며 치열했던 삶을 그림을 통해 주님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을 실 주고 마음껏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미 을 향한 열망으로 표현했다는 것을 알고천하여 이 땅에 그리스도의 나라가 임 술 홈 공방~ 또한 '엄마도 그린다~' 즉, 더 깊은 감동을 느낍니다. 우리 학원이하게 하는 비전이 있습니다. 깔끔한 매 감성 수채화 클래스로 아이들 뿐 아니 예수님의 부활과 저의 삶의 실재가 되며장과 친절한 서비스! 삼형제 무한리필 라 일상에 지친 엄마, 직장인 등 성인들 미술을 하며 마음이 치유되는 터전이 되의 삼겹살, 가브리살, 목살, 돼지껍데기 도 미술을 쉽게 경험하고 자신만의 작업 길 소망합니다. 우리 학원은 즐겁고 재는 한돈 국내산입니다. 일부 저가 무한 을 할수 있는 편안한 미술 공간입니다. 미있는 예술적 감성을 지향하는 FINE리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과 각각 다 ART 미술학원입니다.른 맛의 풍미를 전하는 고기를 무한리 위치와 연락처필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으며 회식이 위치와 연락처나 가족모임 장소로도 좋습니다. 성북구 솔샘로 25길 28 109동 202호 ☎ 010-6274-2540 도봉구 쌍문4동 한양5차 프라자 3층메뉴 블로그 http://saesoom932.blog.me ☎ 02)998-5688 / 010-8810-5648국내산 삼겹살, 가브리살, 목살, 돼지 원장소개껍데기, 간장양념갈비, 매콤양념갈비 건국대 디자인학부 의상학과 졸업.위치와 연락처 홍익대 대학원 졸업. 전)신월초 미술 교과 교사. 미술심리상담 1급창동고등학교 맞은편(우측)창원초등학교 후문 50미터 직진상아아파트(1차) 정문 맞은편☎ 02)998-5592 ‘염광교우의 일터’코너는 교우 자신이 직접 일터를 소개하는 글과 사진을 싣는 지면으로 개업 일터도 좋고 기존의 일터도 환영합니다. 교우의 일터를 격려하고 사랑으로 지지해주는 착한 공간, 무료홍보 공간입니다.(편집자 주)2016 JUNE
교육부<아기학교 봉사후기>따스한 주님의 품같은 염광 아기학교 양윤경 청년(아기학교 교사)평소에 아기들을 좋아했던 나는 2부 할렐루야 찬양대에서 오르가 지는 ‘직접 만드는 베이킹 시간, 병원놀이, 내 얼굴을 담은 텀블러 제니스트로 사역하는 시간으로 인해 교회학교 봉사를 하지 못하는 것이 작하기, 엄마와 함께하는 세족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늘 아쉬웠었다. 그러던 중 평일 오전에 있는 아기학교에서 교사가 부 하고 나중에는 집에 돌아가기 싫어서 내 품에 안겨 눈물을 쏟기도 했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신지은 목사님께 연락을 드렸고 아기학교에서 다. 또 그날 참석하지 못한 아기의 어머님에게서 아기의 기도제목이도 반주자로 봉사하기 원하냐는 목사님의 질문에 나는 반주자가 아 아기학교에 가는 것이라고 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고 아이들의 마음닌 아이들의 담임을 하기 원한다고 대답했다. 그렇게 겁 없이 시작한 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아기학교에서 병아리반을 맡게 되었고 사랑스러운 일곱 명의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아이들에게서 예수님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발 견하고 배우는 시간이기도 했다. 처음엔 ‘내가 선생님으로서 이 아이초반에는 외부에서 염광교회 아기학교가 좋다는 소문을 듣고 오신 들을 많이 사랑해주고 가르쳐줘야지’하는 비장한 각오를 가지고 시작비신자 어머님과 아기에게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몰라 당황했고 모든 했는데 오히려 내가 아기들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아이들은 선행동이 조심스러웠다. 또 경험이 많고 기혼자이신 집사님, 권사님들 생님이 옆에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기뻐했고 내가 아기의 눈을 맞추로 이루어진 선생님들 사이에서 나 혼자 미혼청년의 교사라는 사실이 고 안아주면 마냥 행복해했다. 그 순수한 사랑을 보면서 아무런 대가부담스러워서 너무 겁 없이 청년의 패기만 가지고 이 봉사에 뛰어든 도 바라지 않으시고 우리의 존재만으로도 기뻐하시는, 우리의 마음것은 아닌가 하는 후회가 들기도 했다. 하지만 아기들이 “나를 사랑하 이 하나님께 가까이 있을 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하시는 주님의 사시는 예수님, 부활하신 예수님”등 매주 절기에 따른 말씀을 귀 기울여 랑이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깨달음을 얻으며 신앙적으로도 성장한듣고 즐겁게 율동하며 기도시간엔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모 시간이었다. 이렇게 많은 은혜를 체험하며 12주라는 시간이 훌쩍 지습을 보며 부담감으로 가득했던 마음은 이내 뿌듯함으로 변화되었다. 나고 돌아오는 5월 26일에 아이들은 수료식을 하게 된다.이 시간동 안 함께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았던 나처음엔 아기학교가 낯설어서 단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를 다독여주시고 칭찬해주시며 용기주신 우리 선생님들과 목사님께않았던 아기들도 있었는데 그 아기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매주 이루어 감사를 드린다. 사진 - 교사 송수진 집사 22 ┃ 23
YUMKWANG NEWS 6월 담임목사님 동정 <쉴만한물가>에 여러분들의 믿음의 이야기를 나누어주세요20일(월)-22일(수) 교역자 수련회24일(금) 장신대 이사회 주 제 7월호 특집 ‘나를 살게 한 이 말씀’24일(금)-25일(토) 장로회 수련회 장 르 간증문으로 말씀에 얽힌 에피소드가 꼭 담길 것. 분 량 A4 한 장 이내(10포인트, 160행간) - 분량 엄수 최종접수 2016년 6월 7(화) 문의는 꼭^^ 문자나 카톡으로 해주세요. 편집팀장 010-2744-6469, [email protected]교육부 - 어린이 주일 행사 청소년부 - 스승의 날과 교복데이, 교우 동정 교회 다녀오겠습니다!5월 1일 어린이주일을 맞이하여 통합유아부, 통합어 출산린이부는 예루살렘홀에서 ‘하나님의 과학 이야기’공 5월이 되면 청소년들에게 왜 청소년은 아무것도 없연을, 영아부, 유아부, 유치부는 ‘버블쇼’(벧엘홀과 느냐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 마음을 헤아려 청소년 21-13셀 조윤식, 이혜연 성도 가정 득녀베다니홀) 유년부, 소년부는 ‘하나님의 과학 이야기’ 부는 자체적으로 청소년 주일을 맞아 작년에는 체 25-31셀 유태우, 신은영 성도 가정 득녀공연을 비전홀에서 부서 예배 시간에 각각 진행했다. 육대회를, 올해는 교복데이라는 특별한 순서를 갖았 25-40셀 이소현, 조재룡 성도 가정 득녀 다. 스승의 날을 감사하기 위한 카네이션과, 축하메 25-43셀 최우금, 김동훈 성도 가정 득녀 시지, ‘스승의 은혜’를 부르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아이들에게는 미스터 탁 선교사님의 열정적인 설교 개업 와 맛있는 간식, 포토존 이벤트까지. 청소년부 모두 가 함께 행복한 예배를 드렸다. 가장 청소년답고, 아 13-29셀 유세현 집사 ‘스터디 킹 독서실’(창동 645-2 2층) 름다운 모습인 교복을 입고 예배드리는 아이들, 그 14-16셀 서성일 성도 미니축구장 자체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 자리, 예수님께서 분명 히 우리와 함께 하셨으리라 생각한다. (기사제공-최 ‘신동아 풋살’(방학로223 신동아프라자옥상) 재욱전도사) 15-24셀 문정은 집사 ‘사골 칼국수’(상일동) 23-16셀 박미경 집사 ‘꿈앤플라워’ 쌍문역 쉐르빌 지하1층 개업 축하 15-05셀 이동준 전도사 (이기춘 집사, 한은주 권사 장남) 목사안수 5월 3일(화) ▶ 황성은 담임목사 설교방송┃C채널(화)낮12:20/IPTV:KT-235번,SK-553번/케이블:CJ-708번, C&M-706번 ▶ 주일, 수요일 예배 인터넷 생방송┃ 주일 3부(10:10-11:30) 4부(11:40-13:30) 수요일 오후기도회(7:10-21:00) 교회홈페이지 → ‘염광LIVE TV’ 클릭 발행일┃2016년 6월 5일 발행처┃염광교회 홍보출판부 (창간호 1992년 4월 26일) 발행인┃황성은 부장┃박성권 지도┃임성호 편집팀장┃맹성숙 주소┃서울시 도봉구 도봉로120길 16(창동) T.908-9100~2 http://www.yumkwang.or.kr
Search
Read the Text Version
- 1 - 24
P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