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2016 AUGUST / VOL.288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2)염광교우들의 예배와 삶 2 내 마음의 밑줄 -물고기에게 배우다 3 화초를 가꾸며 삶을 가꾸다 4 안식년 기획- 광야 길을 갈 때 특집┃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6 자연 사랑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자세와 실천적 과제 8 회색 빛 도시에서 푸른 다리를 놓아가는 도시 농부 이은수 김경옥 전입집사 부부 12 책에서 읽는 자발적 불편 13 우리교회 미화간사님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14 행복한 새가족 16 선교의 창- 전경림 이정실 선교사님의 우간다 이야기
내 마음의 밑줄물고기에게 배우다개울가에서 아픈 몸 데리고 있다가 무심히 보는 물속 살아온 울타리에 익숙한지 물고기들은 돌덩이에 부딪히는 불상사 한번 없이 제 길을 간다 멈춰 서서 구경도 하고 눈치 보지 않고 입 벌려 배를 채우기도 하고 유유히 간다 길은 어디에도 없는데 쉬지 않고 길을 내고 낸 길은 또 미련을 두지 않고 지운다 즐기면서 길을 내고 낸 길을 버리는 물고기들에게 나는 배운다 약한 자의 발자국을 믿는다면서 슬픈 그림자를 자꾸 눕히지 않는가 물고기들이 무수히 지나갔지만 발자국 하나 남지 않은 저 무한한 광장에 나는 들어선다 (시인 맹문재) 한여름 아이들과 찾아간 계곡에서, 송사리 몇 마리에 꺅꺅거리는 아이들을 보면서 행복감에 젖습니다. 물장구며, 요란스러운 놀이들이 아이들을 키우는 기쁨이 아닌가 합니다. 아이들이 개울물에서 송사리들을 찾아 이리저리 손짓을 하지만, 작은 물고기들은 어림없다는 듯이 그 사이사이를 잘도 흘러 다닙니다. 제일 작고 연약한 것들이 저렇게 유유히 다니면서 저 개울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거푸 내저어도 개울이 짖궂은 아이들의 것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저 작 은 물고기들의 것이 될 겁니다. 교회를 섬기고 진리의 말씀을 맡아 전하는 자로서 세상을 대하는 순간마다 '약자의 발걸음을 믿는다'고는 쉽게 말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 연약함에 얼마나 많은 넘어짐과 아픔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은 이 작은 자들 - 소자들을 향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결국 작은 자들의 광장이 될 겁니 다. 힘 있는 몇 사람, 유능한 몇 사람, 커다란 몇 사람이 만드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나라가 될 수 없음을 우리는 듣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회를 믿고 싶습니다. 세상의 모든 부덕이 교회에 쏟아지고 있는 것 같은 요즘, 그 오명 속에서도 교회의 주인이 주님이시라는 고백이 우리 입에서 터져 나오게 하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 주님이 눈을 떼지 않으시는 작은 자들을 생각합니다. 글- 임성호 목사\"보라, 이 작은 자 중 하나라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늘에 있는 그들의 천사들이 항상 내 아버지의 얼굴을 대하고 있느니라.\" (마18:10, ASV번역)2016 AUGUST
화초를 가꾸며, 삶을 가꾸다 PASTOR'S LETTER최근에 ‘도시농부’란 말이 등장했습니다. 도시농부란, 아파트나 주택의 베란다나 옥상의 공간 이유덕 목사(22교구)을 이용해 친환경농산물을 자급자족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집안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점에서 집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주말농장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집에서 화초를 가꾸는 일 2┃ 3은 사람에게 많은 정서적인 유익을 줍니다. 집안에서 식물을 키우는 ‘인도어 가드닝(IndoorGardening)’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관상용부터 공기정화, 인테리어, 요리 등을 위해 식물을키우고 있어 '반려 식물'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습니다. 화초를 가꾸는 일은 반려 동물을 돌보는 것과 달리 깨끗하고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외에 다음과 같은 유익이 있습니다.1. 인생을 느긋하게 바라보게 한다 화초를 길러보면, 그것이 자라는 게 보이지 않습니다. 물을 주고 환풍시키고 비료를 주고 분갈이를 해주면 내 눈 앞에서 좀 쑥쑥 크는 것을 보여주면 좋겠지만 결코 내 눈 앞에서 자라는모습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화초가 환경이 맞으면 생장점에서 새 순이 올라오고, 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지만, 눈 앞에서 꽃이 피는 것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화초는 눈에 보이지 않게 조용히 자라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가꾸고 바라보면서 인생을 인내하며 느긋하게 바라보게 하고 그 의미를 깊게 생각하게 해 줍니다.2. 정신적인 건강을 준다 삭막한 도시에서 성냥갑 같은 콘크리트 건물에 둘러싸이고, 차량 매연과 온갖 기계의 소음과인위적인 불빛의 공해에 시달리는 도시인들은 그만큼 정신적인 여유가 꼭 필요한데, 틈이 날때 간혹 빼곡한 수풀 사이를 지나면서, 나뭇가지를 날아다니며 지저귀는 새소리를 듣거나 졸졸흘러가는 계곡의 물소리를 듣거나, 식물이 뿜어대는 피톤치드phytoncide를 비롯한 정화된 공기를 마시거나, 나무 사이를 스쳐가는 시원한 바람을 맞게 되면 사람은 정서적인 안정과 여유를 가지게 됩니다. 자연과 식물을 통한 내면의 치유를 통해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됩니다. 식물을 키우는 일은 도시생활에 찌든 사람이 이렇게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는방법 중 하나임에 틀림없습니다.3. 삶의 활력과 부지런함을 준다 화초는 부지런해야 가꿀 수 있습니다. 성장 메커니즘과 어느 정도의 배양 지식과 기술을 스스로 익혀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주기 3년’이란 말이 있듯, 화초에 물을 주는것을 터득하는 것조차 지식이 필요합니다. 화초를 처음 가꾸는 사람들이 대부분 처음 식물을 죽이게 되는 경우는, 물을 적게 줘서라기보다는 물을 지나치게 많이 줘서입니다. 화초에 물을 지나치게 많이 주게 되면 뿌리가 썩게 되고, 뿌리가 썩으면 물을 빨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오히려 탈수가 와서 화초는 죽게 됩니다. 또한 풍난의 경우, 여름과 겨울에는 온도가 맞질 않아 휴면에 들어가는데, 이때 물을 지나치게 준다거나 비료를 주게 되면 죽게 됩니다. 그래서 3년 정도 화초를 키워봐야 언제 어느 만큼의 물을 줘야하는지에 대한 감각이 생기게 됩니다. ‘화초는주인의 발자국소리를 듣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주인이 늘 관심을 가지고 부지런히 돌보는 화초는 건강하게 성장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서 주인을 즐겁게 해주고 보답한다는 뜻입니다. 식물을 키우면 사계절을 더욱 잘 느끼게 됩니다. 화초를 가꾸면 길가에 피는 이름 모를 풀잎과 들꽃 하나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습니다. 이렇듯 화초를 키우는 것은 화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부지런히 살펴야 가능한 일입니다.<월든>을 쓴 헨리 데이빗 소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숲으로 간 것은 인생을 빈틈없이살아보기 위해서였다. 나는 인생의 본질적인 사실만 정면으로 부딪쳐보고, 인생이 가르치는 바를 배울 수 있을지 시험해보려고 했다.” 식물을 키우는 일은 인생을 더 여유있고 느긋하고 건강하고 본질적으로 살게 해 주는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안식년 기획 광야 길 을 갈 때 - 황성은 담임목사 출40:34-38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 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 아갔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 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많은 생각, 기도제목, 깨달음이 있었습니 길과 같은 인생길입니다.다. 이스탄불의 로마제국의 엄청난 유적들을 보았고 2000년 전에세워진 예루살렘 성전의 흔적을 보면서 우리 나라는 2000년 전에는 어떻게 이 길을 걸어야 할까요? 40년간 광야를 걸었던 이스라엘 백무엇을 했나 생각을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이름도 없고 힘도 없던 성들을 생각해봅시다. 광야 길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40년간 그우리 나라가 지금 세계의 중심으로 10위권의 경제력을 가진 나라가 들을 인도하시면서 행하신 일들의 원칙을 세 가지로 말할 수 있된 것이 무엇으로 시작된 것일까요? 130년 전 가난하고 헐벗고 굶 습니다.주리던 이 나라에 복음이 들어오면서 부터입니다. 복음이 우리를 변화시켰고 복음을 통해 이 민족이 이런 복을 받았습니다. 세계를 다니 첫째는 하나님은 하루를 책임지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공급면 느끼는 것은 우리나라가 최고다, 지금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나라 하신 만나를 생각해봅시다. 만나의 원칙이 무엇입니까?처럼 좋은 곳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 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광야 길을 걸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40년을 걸었던 그 광야 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아길... 예수님이 시험받으신 거칠고 험한 광야의 길 그 길을 걸으면서 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 하였으니...(출16:16,19)우리 인생길이 바로 광야 길과 같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광야길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하루에도 급변하는 날씨가 광야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하루의 양식을 공급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렇모래바람이 붑니다. 춥습니다. 금방 뜨거워집니다. 언제 무슨 일이 게 기도하라고 하십니다.있는지 모릅니다. 이번에도 약 2주를 떠나 있었는데 세상이 얼마나급변하는지 모릅니다. 뉴질랜드의 지진, 리비아의 혼란... 인터넷이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마6:11)안 되는 세상에 살고, 언어가 통하지 않는 세상 즉 정보가 막힌 세상에 살다 돌아오니 세상의 변화가 얼마나 급속한지... 그래서 결국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 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마그러나 그 변화 속에서도 일상은 늘 반복됩니다. 광야를 걸으며 생각 6:34) 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갑시다. 내일은 나의 것했습니다. 처음 걷는 모래 길이 예쁘고 신선했지만 조금 지나니까 모 이 아니고 오직 ‘오늘’ ‘지금만’ 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일을 준비래의 무게가 발에서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 한다는 것은 오늘을 충실하게 사는 것입니다. 목표가 없다는 것이 아늘이 너무나 아름다웠지만 조금 지나니까 그 뜨거움이 느껴지기 시 닙니다. 목표는 가나안입니다. 그 목표를 향해 오늘 주시는 은혜를작합니다. 그런데 이 길을 40년을 걷는 것입니다. 때로는 모래바람 받으며 오늘을 사는 것입니다.이 불어칩니다. 밤에는 겨울의 추위가 다가옵니다. 우리 인생이 광야길인 것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우리 인생도 이처럼 반복되는 것이 특히 성도들에게 있어서 ‘하루를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입니까?어서 이 길을 걷고 또 걷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급변해도 우리 땅을 바라본다는 것을 말합니다. 믿음이 좋다는 분들일수록 너무 하일상은 반복됩니다. 일어나서 출근하고 일하다가 퇴근하고... 친구 늘을 바라보고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땅에 발을 딛고 사는 것은만나고 운동하고 자식 때문에 고민하고 아파서 병원가고 늘 하는 일 이 땅에 주신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표는 하늘이지만 이 땅에서이 반복됩니다. 이 길을 걷다걷다 보면 수십 년이 흐르고 그러다 죽 주신 삶을 사는 것입니다.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내 일상은 반복됩니다. 이것이 광야2016 AUGUST
얼마 전 별세한 박완서 작가가 이해인 수녀에게 2005년경에 쓴 편 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백성을 훈련시키는 장소입니다.지가 있습니다. 1988년은 박완서 씨가 남편과 아들을 한 해에 잃은 우리가 교회에서 믿음 생활 훈련받고, 감사훈련 받고 셀에서 실습하가장 고통의 날을 보낼 때였습니다. 그 해를 돌아보며 쓴 글입니다. 고 직장에서 실습하고 가정에서 복습하고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변\"제가 수녀님을 알고 지낸 지 몇 년이나 됐나 꼽아보니 1988년이 기 화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감사를 기억합시다.점이 되는군요. 그 해를 생각하면 자다가도 '아' 소리가 나올 만큼 아직도 예리하게 가슴이 아픕니다. 그때 저는 '죽으면 먼저 간 사람을 셋째, 하늘에 소망을 두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본문을 보면만날 수 있을까?' 온통 하늘나라 일에만 마음이 가 있었습니다. 그런 주권이 없습니다. 떠나는 것도 구름이 떠오르면 즉시 짐을 싸고 출발저에게 수녀님은 이렇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죽어서 어떻게 될지는 을 합니다. 그러니 이들은 짐을 많이 가질 수가 없습니다. 11박 12죽어보면 알 게 아니냐, 땅을 보아라, 땅에서 가장 작은 것부터 민들 일 여정동안 순례객들은 짐 싸는 전문가가 됩니다. 아침이면 짐을 싸레를, 제비꽃을, 봄까치꽃을….'\" 고 나옵니다. 그런데 짐은 신기하게도 날이 갈수록 많아집니다. 가 져온 반찬이 줄어드는데도 선물과 토산품이 가방을 채웁니다. 가방하나님은 오늘 하루를 책임지십니다. 우리는 오늘 하루 내 삶의 현장 이 무거워집니다. 우리는 12일 길인데도 짐이 무겁고 힘이 드는데에서, 이 땅의 작은 것들을 돌아보며 이 땅을 충실하게 살아갑니다. 40년을 그렇게 산다면 짐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 은 것을 가지고 있는지 보십시오. 처음 결혼 생활했을 때는 방 한 칸둘째,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에서 살 사람들로 변화시키십 도 채우기 힘들 정도로 소박한 살림이었는데 지금은 방 세 개를 가득니다. 여행을 하면 그 땅에 오래 산 사람들은 그냥 마시는 물이지만 채우고도 남지않습니까. 그런데 하나님 나라 갈 때 그 짐을 어떻게여행객들은 마시면 탈이 나기에 꼭 생수를 사 마시게 합니다. 그 땅 할 것인가요? 내 장에 가득한 옷은 누가 입을 것이고 모아놓은 것들에 맞게 사람이 변한 것입니다. 40년 광야길을 통해서 하나님은 이 은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은 가나안을 가려면 이 땅에서는 가벼워야스라엘 백성들의 품성을 변화시키십니다. 하나님의 나라 백성답게 한다는 것을 40년 동안 훈련시키시면서 계속 가르치십니다. 성지순말입니다. 례 11일째 되는 날 많은 분들이 가져온 고추장 김치 밑반찬 김 멸치 컵라면을 선교사님에게 전달했습니다. 짐들이 가벼워졌습니다. 다논산 훈련소에 들어가면 말투를 바꾸게 합니다. ‘...요’를 사용하지 주고 고향으로 갑니다. 만일 안 주고 온 분이 있다면 김치가 가방 속못하고 ‘습니다’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 에서 터졌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산다는 것은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 중대장은 아예 주머니를 꿰메고 다녔습니다. 모을 때가 있지만 가볍게 해야 할 때가. 비워야 할 때가 있음을 알사제 인간을 군인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광야가 얼마나 뜨거운 곳입 고 조금씩 줄여가는 것입니다.니까. 가이드의 말을 들어보니 여름에 광야의 온도는 45도를 넘나든다고 합니다. 버스를 타고 갈 때도 해가 비취는 쪽은 유리창에 손을 어떻게 광야길 같은 인생길을 살아가느냐고 걱정하지 마십시오.대도 온도를 느낄 정도로 뜨겁고 한쪽은 그늘이라 선선하다는데 순 하나님은 우리 인생길을 위해 구름기둥과 불 기둥을 준비하셨습례중인 분들이(대체로 성지순례를 올 정도면 그래도 믿음이 좋은 분 니다. 뜨거운 태양아래서 그늘에 들어가면 얼마나 시원한지... 밤들인데도) 버스 안에서도 이쪽은 에어컨을 더 틀어라 저쪽은 에어컨 이 되면 얼마나 추워지는지 바람이 불면 날아갈 것 같습니다. 하을 줄여라 서로 목소리를 높인다고 합니다. 그러니 장정만 60만을 나님은 불기둥으로 우릴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거느린 모세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 광야를 통하여 불평 자... 너의 우편에 구름되시니...’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광야하던 사람들은 다 탈락되었던 것입니다. 불평이 아닌 감사의 품성으 길 같은 인생길에서 승리하기를 바랍니다.로 내 고집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믿음으로 변화시키는 것입담임목사님의 안식년을 맞아 <쉴만한 물가>에서는 ‘다시 듣고 싶은 담임목사님 설교’를 2016년 2월호부터 10월호까지 선정하여 싣게 됩니다.이 설교문은 2011년 2월 27일 주일낮예배 설교문입니다. 다시 말씀의 은혜를 되새겨봅니다. - 편집자 주 4┃ 5
특집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 논단 > 자연 사랑 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자세와 실천적 과제 박영진 목사(11교구) 1. 들어가는 말 환경위기 시계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환경위기 시계는 일본 일본 아사히 글라스 재단(The Asahi Glass Foundation)에서 1992년 리 우환경회의가 열리던 해부터 매년 전세계 환경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환경재단이 참여해 한국시 각과 함께 전세계 시각을 공동 발표하고 있습니다. 환경위기시계는 전 세계 환경파괴에 대한 위기감을 시간으로 표시한 것으로 0-3시 양호, 3-6시 불안, 6-9시 심각, 9-12시 위험수준을 가리키며 12시에 가까울수록 인류의 생존이 불가능함을 의미합니다. 환경재단은 2015년 11월에 ‘2015년 한국환경위기시각’을 발표했습니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2015년 전세계 환경위기시계는 9시 27분으로 작년 대비 4분 증가했고 한국 환경위기시계 는 9시 19분으로 작년에 비해 8분 감소했습니다. 환경재단 측은 전세계적으로 다소 증감 폭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대륙별 환경위기시계는 9시 이후 인 ‘위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환경파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생 태계 위기의 시대에 자연사랑에 대한 성경적 근거와 그리스도인들의 자세와 실천적 과제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2. 성경적 근거 ‘자연’이라는 개념은 매우 다양하게 해석된 개념으로서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원학적으로 볼 때 자연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 ‘physis’에서 온 것입니다. ‘physis’는 실체를 의미하는 말로서, 현상계 안에서 운동하는 모든 것을 포괄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시간 안 에 존재하며, 시간을 통해서 생성되고 소멸하는 모든 것들이 다 여기에 포함됩니다. ‘physis’로서의 자연은 모든 우주를 가리키지요. 하나님께서 우 주만물을 지으셨기에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자연을 임의로 다룰 수 있는 도구로 여기는 것은 잘못입니다 (창1:1). 흙으로 빚어진 인간은 피조물 가운데 하나이며 동시에 창조세계의 겸손한 청지기입니다. 창조주를 기억하며 태초의 아름다움을 지킬 것 을 원하셨습니다(출20:10, 레25:5). 인간은 아담에게서 유래하는 탐욕과 교만으로 하나님의 법을 어김으로 하나님과 자연의 관계가 파괴되고 죽음으로 치닫게 되었습니다(창3:17). 하나님께서 인간과 우주만물을 지극히 사랑하셔서 독생자까지 이 땅에 보내주셨으나 사람들은 그를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요3:16). 만물보다 먼 저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하나님과 만물이 화목케 되었습니다(골1:15-20). 그러나 피조물은 여전히 신음하며 하나님의 자녀들이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롬8:18-25). 환경오염으로 고통당하는 피조물은 강도 만나 죽어가는 이 시대의 새로운 이웃이므로 내 몸 같이 사 랑해야 합니다(눅10:25-37).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육신을 좇지 않고 매일 좁은 문으로 들어감으로 생명과 평화를 위해 살아야 합 니다(롬8:5-6). 3. 그리스도인의 자연사랑 하나님은 우리가 자연을 사랑하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본보기인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고, 다가오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가운데 그 리스도인과 그 공동체는 정의, 관용, 평화, 일치, 자비, 공동체 의식, 화해 등의 열매를 맺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사랑으로부터 흘러 나옵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은혜로운 사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는 사랑을 추구합니다(요일 4:7-11, 19, 엡5:1). 우리는 비록 약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통해 역사하기 때문에 우리는 사랑할 수 있는 힘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궁극적인 사랑을 반 영함으로 존재하는 것이며, 하나님이 사랑하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포괄적인 사역이 사랑의 사역임을 확신하는 것이며, 기독교윤리와 행동은 그 사랑을 반영하고자 하는 충실한 노력입니다. 기독교 신앙에 근거한 생태윤리는 모든 것을 포용하는 하나님의 사랑과 보살핌을 재현하기 위해서 피조세계 전체에 사랑을 바르게 확장하는데 관심 을 기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한계가 없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의 충실한 사랑은 그처럼 포용적이고 보편적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무한하신 분이라는 점을 유의한다면 이 사랑이 인간에게만 머무르지 않고 우주만물에까지 그 사랑이 확장됩니다. 하나님은 원수 까지 사랑하시며(눅 6:32-36, 마 5:43-48), 하나님은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인에게까지 자비로우십니다(눅 6:35), 하나님은 악인과 선한 자 모 두에게 햇빛을 비추시고 비를 내리십니다(마 5:45), 하나님은 참새와 백합을 돌보시는(마 6:28-30) 분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 나타나 있듯이 누가 내 이웃이냐는 질문에 대한 바른 대답은 이웃의 범위를 확장하게 만듭니다. 사랑받아야 할 우리의 이웃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모든 피조물입니다. ‘자연 사랑’은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모든 것을 포용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 창조하신 만물과 우리 인 간이 같은 기원을 갖고 있으며, 상호의존적인 관계에 있으며, 같은 운명 공동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가운데 ‘이웃 사랑’을 보편적으로 확장하는 것 을 말합니다. 2016 AUGUST
기독교의 사랑은 다른 인간의 필요에 응답하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부여한 본질적인 가치를 존중하며, 사랑이시며 모든 만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에게 충성하는 가운데 돌보고 주의 깊게 봉사하는 것, 그리고 자신을 내어주고 타자를 존중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의 유익과 복리를 추구합니다.4. 그리스도인의 실천적 과제피조물 중에서 인간만이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자연 세계에 대한 인간의 지배권을 의미한다기보다는 인간의 하나님을 대리하여 하나님의 뜻인 창조와 정의, 그리고 사랑을 모든 피조 세계에 펼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창세기 2장 15절의 말씀은(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자연 세계에 대한 청지기로서의 인간의 역할을 ‘정원사’로서 묘사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2장 15절에서 말씀하듯이 에덴동산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셨습니다. 에덴동산은 경작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훼손과 파괴로부터 보호되어야 합니다.인간은 비록 다른 생물체들과 마찬가지로 자연 세계에 속한 하나의 종(種)에 불과하지만, 생물체들 가운데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로서 생물체들 가운데 유일하게 하나님께 책임적으로 응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세상을 돌보고 다스리라는 위탁을 받았으며, 그 책임을 제대로 감당해야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자연 세계에 대해 책임을 지는 하나님의 대리자이며, 청지기입니다. 인간은 주제넘게자신이 자연 세계의 주인인 것처럼 행세함으로써 자연 세계를 파괴하고 동시에 하나님 앞에서 교만의 죄를 지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능력과 역할을 과소평가하여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자연 세계의 종으로 전락해서도 안 됩니다.현대사회는 소비사회로 특징지어집니다. 소비사회에서 국가나 경제는 더 많은 소비재를 생산하여 개인이 풍요로운 소비생활을 영위케 하는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과소비와 잘못된 소비행태는 한 인간의 내면적 삶을 황폐화시킬 뿐만 아니라 환경문제에도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현재 지나치게 풍요로운 생활방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소비수준을 한 단계 낮추면서도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합니다.지속가능한 소비란 지구자원의 유한성과 자연의 정화능력의 한계를 염두에 둔 소비입니다. 환경보전과 경제성을 조화시키려는 소비행태입니다. 따라서 지속 가능한 소비란 소비의 무조건적 포기가 아니라 합리적이고 비판적인 소비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각 가정과 교회에서 에너지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절약을 실천하고 효율성을 높임으로서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주일예배 참석시 자가용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이나 카풀제도 등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바자회를 통해서 아이들 장난감, 도서 등의 효과적인 재활용을 통해서 물품의 생명을 연장시켜 탄소발생을 혁신적으로 낮출 수도 있습니다. 교회에서 검소한 식생활을 실천하므로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자발적불편운동 실천가이드북인 ‘행복을 위한 불편레시피 30’을 발간하여 가정, 회사, 학교, 교회에서 할 수 있는 실천사항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의 책임이 영적인 부분에만 국한되지 않고 한국 사회 전체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주장하며, 허영과 맘몬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그리스도의 정신에 따라 자발적 불편을 살면서 교회와 이웃을 섬기는 삶을 강조합니다. 자발적 불편은 스스로 편하게 살려는 욕심을내려놓고 조금 불편하게 사는 삶입니다. 그리고 이웃을 위하여 나눔의 삶으로 나아가는 모습입니다.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자연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청지기로 부르십니다. 청지기는 맡은 자로서 책임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연세계를 경작하고 지키는 일을 맡은 청지기로서 자연을 가꾸고 훼손과 파괴로보터 보호해야 합니다. 청지기로서인간중심적으로 자연을 이용하거나, 자연을 탐식과 탐욕으로 소모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존재하며 소중히 가꾸고 보존해야 합니다. ◀ 2015 한국 환경위기 시계 한국환경위기시계 (환경재단 제공) © News1 ◀ 행복을 위한 불편레시피참고문헌기독교윤리실천운동. <행복을 위한 불편 레시피 30>(서울:기윤실) 2014조용훈 <동서양의 자연관과 기독교 환경윤리>(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2조용훈 <기독교환경윤리의 실천과제>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2한국교회환경연구소 <현대생태신학자의 신학과 윤리>(서울:대한기독교서회)2006Nash, James A. Loving Nature. 이문균 역 <기독교 생태윤리>(서울:한국장로교출판사)1997정재민, 2015 한국 환경위기시계 '9시19분'..여전히 위험 뉴스1,2015.11.10 <http://m.news1.kr/articles/<2482779&12>(2016.7.1) 6 ┃7
특집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생태적 삶을 실천하는 크리스천 >회색빛 도시에서 푸른 다리를 놓아가는도시 농부 이은수, 김경옥 전입집사 부부 (13-15셀) 일어나 지금 가리, 이니스프리로 가리 취재1 - 무수골 가족 텃밭에서 가지 얽고 진흙 발라 조그만 초가 지어 만난 집사님 아홉 이랑 콩밭 일구어, 꿀벌 치면서 벌들 잉잉 우는 숲에 나 홀로 살리..(중략) 무수골 끝자락에 위치한 M교회에서 진행하는 강의. 한여름인데도 에어컨을 틀지 회색 포장길에 선 동안에도 않고 창문으로 자연의 바람을 초청해 더위를 식히며 강의를 진행한다. 가슴에 사무치는 물결 소리 듣노라 “수박이 화가 났습니다. 수박 친구들 오이나 참외, 더 못생긴 호박까지 껍질 아일랜드 시인 예이츠의 ‘이니스프리의 호수 섬’ 시 일부다. 이 과 함께 깨끗하게 요리해서 먹는데 수박은 40% 이상을 음식물 쓰레기 통으로 니스프리는 예이츠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보랏빛 히스꽃 버려져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어떻게 수박의 화를 풀어줄까요? 수박껍질에 이 한낮에 햇빛을 받아 호숫가에 비쳐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전 는 이뇨작용을 하는 시트롤린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부종을 가라앉혀주고 피 원에 대한 그리움이 아련하게 느껴지는 시로 도시의 번잡함을 부를 촉촉하게 가꾸어주며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수박껍 피해 달려가고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예 질로 활용할 수 있는 주스. 잼, 냉채, 깍두기, 수박된장, 수박채나물, 수박껍질 이츠처럼 도시인이라면 누구라도 미세먼지, 온통 콘크리트뿐인 퇴비 등을 만들어보세요....음식물 쓰레기 제로화를 추구하는 이유는 쓰레기 이 회색 지대에서 도망치고 싶은 바람이 언뜻언뜻 일어날 때가 를 자원으로 활용하므로 온실가스배출과 수거시 발생하는 악취, 토양오염 등 있을 것이다. 의 환경 훼손,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 등의 경제적 낭비, 농축산물의 수입증 가와 낮은 식량 자급률로 인한 식량 안보를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 비교신학자 조셉 캠벨은 ‘자연nature을 파괴하는 인간은 결국 기 위한 것입니다.....” 자기의 인간적 본성 human nature을 죽이게 된다'고 했다. 흙 두 번째 시간, 강의가 이어진다. 을 덮어버리고 쌓아올린 회색빛 도시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 공 해와 오염물질을 피해서 시골로 도망치기엔 여의치 않은 것이 우 “빗물은 훌륭한 자원입니다. 화초들이 가장 먹고 싶은 물입니다. 우리가 알고 리의 현실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도시 생활에 익숙하고 풍성한 있는 빗물에 대한 오해 중 하나가 빗물은 산성비라는 것인데 빗물은 깨끗합니 문화적 혜택과 구축된 인프라들의 편리함을 누리는 일에 익숙하 다. 콜라가 ph3.5 오렌지 주스가 4.0인데 비해 빗물은 ph6.2로 콜라보다 산성 다보면 도시를 떠난다는 것, 이 회색지대를 벗어나 흙과 호흡하 도 수치가 낮습니다.(수치가 작을수록 산성을 띰) 빗물에 대한 또다른 오해는 며 별빛에 머리를 씻는 일이란 꿈같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실질 농작물을 키우는데 빗물을 사용해도 되느냐인데 빗물에 오염물질이 존재하긴 적으로 이 잿빛 도시에서 푸르고 건강한 생태적 삶을 실천적으 해도 우리가 숨 쉬는 공기도 오염물질이 존재하기에 빗물 오염에 대한 편견을 로 살아내는 이은수 김경옥 집사님 부부를 찾아뵈었다. 집사님 버려야 합니다. 빗물 속에는 식물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미량원소와 산소가 월 부부는 올해 1월에 등록한 새가족이다. 등하게 많이 들어있어 농작물에게 빗물은 보약과도 같습니다. 가정에 빗물저 장탱크를 설치해 베란다에서 빗물을 직접 받을 수 있는 집수장치를 만들고 파2016 AUGUST 이프를 이용하여 공간을 활용하여 실내에서도 농작물이나 화초를 키울 수도 있고 지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파이프 팜 재배기로 옥상, 지붕, 벽면에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 무수골 강의를 마치고 강의 후 텃밭으로 장소를 옮겨 방울토마토, 상추, 가지 등의 꽃술, 전지 상태 들을 꼼꼼히 살피고 수강생들에게 일러주신다. 이렇게 실천가들을 양육하는 일이 집사 님의 일 중 하나다.
취재2 - 옥상에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를 심어 도심에 오아시스를 만들자 - 꿈너머 꿈을 꾸는 부부▲ 집사님 부부 Q 집사님은 생태적인 삶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 며 집사님의 생태적 삶에서 좋은 협력자는 누구Q 집사님 집무실에 ‘도시농부’라고 쓰여 있는데요 ‘도시 농부’ 인가요?가 무엇인가요? A 생태적인 삶이란 분주한 삶을 내려놓는 것이 가 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려놓음의 문제입니다. 인A 도시농부라는 말은 말 그대로 도시에서 농부로 살아가는 것입 생을 마라톤으로 보지 않고 100미터 달리기처럼 경니다. 쿠바에서 처음 만들어진 말이지요. 쿠바가 봉쇄되어 먹을 쟁하며 살다보니 늘상 욕구불만입니다. 그런 것을거리가 차단되자 생존을 위해서 도시 주변에 먹을 거리를 심고 비 끊고 내려놓으면 그러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러료같은 것을 구하기 어려워서 지렁이를 키우는 것이 유기농의 시 한 것은 훈련 속에서 아름답게 다져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더 좋은 것을 소유하려는 끊작이 되었습니다. 지렁이를 키우면서 분변토가 나오면 사용했는 임없는 욕망 속에서 살고 있는데 ‘내려놓음’을 결단하면 평안하고 주변을 바라보게 됩니다.데 생존을 위해 도시농업을 시작했고 영국이나 독일의 경우 도시 도시 공간은 인공지반으로 되어있어 편안한 삶이기는 하지만 옥상을 푸르게 만들어 생산과농업이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크라인가르텐이라 해서 자기 전 힐링의 공간이며, 전원생활 같은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저 혼자만 해나가는 것이원주택 옆에 텃밭을 꾸미고 텃밭 옆에 정원을 꾸미는 식으로 발 아니라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함께 꿈을 실현하고 이러한 생각이 같은 분들과 함께 배워가며전했습니다. 2차 대전 후 전쟁을 마친 후 치유의 목적으로 농업 실천할 때 가능합니다. 가장 큰 조력자는 바로 제 아내입니다. 행정적인 서류를 정리하고을 발전시키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0년 전부터 귀농 도와주는 것 외에도 항상 동행하면서 협력하지요. 아내가 함께 해 주는 것이 참 고맙지요.운동본부에서 도시농업이 시작되면서 지금은 많이 발전되어 있고 정부의 지원이 많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 옥상에 심은 꽃들, 꽃들 뒤로 아파트와 빌딩들이 보인다 ▲ 심지화분 Q 옥상에도 꽃과 나무를 심으셨는데요. 옥상을 꽃과 나비, 벌들이 놀러오는 공간이 되어Q 어떻게 집사님은 도시에서 생태적인 삶을 살게 되셨는지 과 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정을 말씀해주세요 A 도시에는 공간이 없어서 빈 공간인 옥상을 텃밭으로 조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 다. 일단 바닥을 띄우고 그 밑에 배수판과 부직포를 깔고 흙을 채워 텃밭을 만드는 거죠. 요A 저는 작은 통신 선로회사를 운영하다가 2010년 쯤 사업을 정 즘엔 건설용 자재인 파이프를 이용해 심지화분을 만들어 벽이나 옥상, 지붕 등에 설치하고리하고 친환경적인 삶, 가치를 나누는 삶을 살고 싶어 이 길에 들 있습니다. 또한 파이프는 가볍기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벌들도 새들도 날아와서 놀 수어섰습니다. 10년 후에 무엇을 해야할까라는 꿈을 꾸던 중 옥상 있는 좋은 터가 되고, 가꾼 꽃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옥상에을 푸르게 만들겠다는 생각을 40대 중반에 우연하게 하게 되었 심은 넝쿨 식물들로 인해 열섬현상도 막을 수 있고 아름다운 조경을 선사해준다는 유익이습니다. 사업 중 지하와 옥상 공사를 하면서 빈 공간의 효율적 활 있습니다. 행복을 나누어 주는 것이지요.용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고 도시농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Q 현재 하시는 일들은 무엇인가요? A 하나밖에 없는 지구가 병들고 있습니다. 지구상에는 10만종이 넘는 생물들이 살고 있 는데 25000-5만종이 매년 멸종되고 있지요. 인간의 탐욕에 의해 에너지가 낭비되고 이A 서울시에서 일부 예산을 지원받아 기획한 자체 프로그램 4개 산화탄소가 증가하여 점차 생명체가 살기 힘들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그 땅에 살와 외부 프로그램 등 총 6개 강좌를 통해 도시농업 실천가를 양 고 있는 우리들은 너무 무심하지요. 범정부적인 차원보다 개인적 차원의 작은 실천들이 중성하고 있습니다. 요합니다.Q 환경사랑과 보호는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을 관리 보존하는 Q 결국 실천의 문제라는 말씀인가요것으로 크리스천이나 교회의 책무일텐데 환경문제를 등한시하는 것 같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깊은 반성이 필요한데요 집사 A 삶의 패턴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안 되지요. 우리 세대가 에너지를 고갈시킨다면 다음 세님이 하시는 도시농업이라든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는 우리들 대에겐 쓰레기만을 물려줄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나 한 사람, 교회가 먼저 실천해야 합이 더 앞장서서 운동을 하고 확산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이 문 니다. 또한 교회가 지역사회의 공동체로서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지요. 지구를 생존의 문제가 더 절실한 이유가 또 무엇인가요 제, 거시적으로 이야기 하며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량한 겨울이 지난 뒤 이른 봄에 새순이 올라와 가장 먼저 피는 금낭화가 신비롭다며 말 씀하시는 집사님의 소박한 웃음이 여름 햇살아래 싱그럽다. 우리 삶의 가치를 환경사랑에 둔다면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낼 수 있을 것이다, 탐욕을 버리면 많은 것들이 보인다며 욕 심을 버리고 도시 농부로 살아갈 실천가를 양성하는 집사님 부부는 빌딩 사이를 새들이 날 며 쉬어가는 징검다리 자체였고 그 삶이 ‘자연’이었다. 실천적 삶을 살아내는 모습이 아름 답다. 집에 가는 길, 벌, 나비 날아와서 노닐도록 꽃나무 한 그루를 심기로 마음을 먹었다. 취재-맹성숙 기자 8 ┃9
특집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단순한 삶에 대한 고찰우리는 모든 부분에서 과잉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수백 여 개의 꾸밈을 단순히 할까요TV 채널에서 홍수처럼 이미지의 정보들이 쏟아져나오고, 대형 마트마다 진열된 상품들이 가득 쌓여 있고, 뷔페에는 다 먹지 못하고 예쁘고 멋지게 삶을 가꾸고자 하는 욕망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가구남은 음식들이 가득합니다. 우리는 더 크고, 더 많은 ‘풍부’를 미덕 를 비롯한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해서 기쁨을 누리고자 하죠. 하지만으로 여기는 과잉의 문화에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서 이 시 조금 덜 꾸며도 괜찮습니다. 수납장을 가득 채운 장식품보다도 여유대를 우려하는 목소리들도 있습니다. 더 많은 전자 제품, 옷, 음식, 와 비어있음의 미학을 누릴 수도 있거든요. 단순한 삶을 추구하는 것서비스들이 우리의 삶을 풍부하게 하는지, 오히려 파괴시키는 것은 은 물건 뿐 아니라 삶을 어지럽게 하는 모든 것들을 하나 둘 정리하는아닌지, 하는 질문 말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진열된 물건에서 살 수 것입니다. 더 중요한 본질적인 가치에 초점을 두는 인생이죠. 물론 돈없고, 깊이 있는 통찰들은 돈 몇 푼과 바꿀 수 없음을 깨달은 것이지 을 향해 달려가라는 것은 아닙니다. 소비로 얻을 수 있는 가치보다 더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소비문화로 단순화 시켜가고 있습니다. 큰 가치들이 인생에 가득하기 때문이죠. 단순한 삶은 의미있는 삶으그동안 인류가 물질적인 풍요로움의 습관과 사고의 패턴에 젖어들 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행복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었다면, 그것을 버리고 '적음'과 '부족함'이 주는 삶의 가치에 주목 에 있거든요. 단순한 삶은 적은 비용으로도 큰 기쁨을 누리게 합니다.해야 할 것입니다. 몇 가지 생각할 부분들을 나눕니다. ※ 이 글은 문화선교연구원(http://www.cricum.org/551)에서 가져온 글입니다.작은 습관에서 시작하자 내 생활 속 환경사랑 - 커피찌꺼기 활용하기단순한 삶을 유지한다는 것은 소유물을 적게 가진다는 것이 아닙니다. 집의 가구와 물건을 다 처리한다고 검소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닙 임진환 권사(14-28셀)니다. 자본주의 소비문화에서 물건의 매매를 거부하고 혼자 고립 하나, 냉장고 탈취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삶의 태도와 습관을 조금 고칠 수 잘 말린 커피 찌꺼기를 넓은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기만하면 냉있습니다. 기업은 여러 매체의 광고를 통해 소비자의 욕망을 자극 장고안의 잡냄새를 없애줍니다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 침투하는 온라인과 TV의 광고를 최대한 거부하는 것입니다. 메일수신도 거절하고, 온라인 쇼핑도 자 둘, 방향제제하는 것이지요. 작은 실천으로도 우리의 욕구를 충분히 조절할 커피 마시고난 일회용 종이컵에 잘 말린 커피 찌꺼기를 넣고 냅킨이수 있습니다. 나 종이로 덮어 끈으로 묶어줍니다. 뾰족한 송곳으로 구멍을 송송 뚫 어줍니다. 옷장이나 신발장 화장실 등에 넣어 두기만하면 끝~~커피소유를 줄여보세요 향이 솔솔~~옷장을 한 번 열어보세요. 멀쩡하지만 유행이 지났거나 비슷한 스 셋, 바디스크럽타일의 옷들이 가득할 것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안 입은 옷이라면 커피 찌꺼기에는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이런 성분들앞으로도 입지 않을 가능성이 높죠. 오랫동안 집에서 보관하는 것 은 피부에도 아주 좋습니다.은 그 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들입니다. 가족의 가보나 자신의 추억 커피 찌꺼기 1스푼, 흑설탕 1 스푼, 밀가루 3 스푼, 코코넛오일 또는이 담긴 물건들 말입니다. 하지만 소중한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 꿀이나 요쿠르트 5스푼때문에 기존에 있는 것들의 가치있는 활용을 할 수 없다면, 삶의 영역을 조금씩 줄여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바자회나 기부행사에 불필요한 물건들을 내놓아 보세요.꼭 필요하다면 하나씩만 소유하세요 넷, 화초 영양제 커피 찌꺼기에 포함된 질소 단백질 무기질은 식물에게 좋은 영양을 공우리는 비슷한 물건을 몇 개씩 가지고 있지요. 예를 들어 샴푸도 여 급해 줍니다. 그리고 커피 찌꺼기는 벌레도 막아주고 화초의 성장에도러 개를 사용하고, 집에 굴러다니는 컵들과 필기구들이 가득합니 도움을 줍니다. 단, 너무 많이 주게 되면 썩을 수가 있으니 적당량만다. 같은 쓰임을 하는 물건이라면 하나면 족합니다. 비슷한 디자인 주어야 합니다. 잘 말려서 화분 위에 한의 옷을 십여 벌 보관하는 것보다, 마음에 들고 활용도가 좋거나, 두 스푼 얹어 줍니다.각 상황에 맞는 옷 몇 벌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윤리적이고도 합리적인 소비 패턴이 중요합니다. 다섯, 물 때, 기름 때 제거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이 기름양보다 질을 선택하세요 때, 물 때를 제거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화장실 변기 닦을 때 세제 대신 커피 가싼 물건이라고 반드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닙니다. 가격은 품질 루를 이용해보세요. 생선 자르고 난 도에 의해서 결정되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브랜드와 희소성이거 마 위에 커피 가루를 솔솔 뿌리고 수세미든요. 내구성과 품질이 좋은 물건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꾸 로 문질러 헹굽니다. 생선 비린내가 싹하더라도 오래 쓸 수 있는 것이 좋겠죠? 사라집니다.2016 AUGUST
정직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특집 아름다운 것을 피망 농장의 하루 지키라한 해 중 가장 더운 7월 8월 한여름은 자연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계절이다. 나무와 식물의 모든 열매가 한창 익어가는 8월, 지나간일들을 털어버리고 즐거운 마음을 갖는 이 계절을 인디언들은 ‘옥수수가 은빛물결을 이루는 달’ ‘열매를 따서 말리는 달’ ‘열매가 익어가는 달’ ‘많이 거두는달’이라고 이름 지었다.7월 첫주 목요일 장애인부 이상록 목사님을 따라 정직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사용 하지 않기 때문에 우선 농작물을 심기 전에 한약재를 뿌려서 밭생산하고 유통하는 피망농장을 방문했다. 퇴약볕에도 풍성한 열매들이 탐스 을 윤택하게 합니다. 근본적으로 비료의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럽게 얼굴을 내민다. 호박, 가지 토마토, 고추 오이 등 과채류가 풍성하게 열 채소나 곡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정착에 유익을 줍니다.”매를 맺고 상추, 깻잎, 열무와 감자가 튼실한 열매를 자랑스럽게 한들거린다. “피망농장의 또 다른 자랑은 봉사자들입니다. 때론 새벽이슬을 맞으농장에 내리자마자 장화를 신고 장갑과 호미를 챙겨들고는 감자밭으로 향한 며, 때론 뜨거운 뙤약볕을 견디며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농사일에 함다. 오늘 함께 한 분들은 이상록 목사님, 황기현 전도사님, 농장의 장애인 근 께하시는 봉사자들 덕분에 피망농장이 돌아갑니다. 3일에 한번 택시로인인 이종관씨, 나명희씨, 이정자씨 그리고 농장봉사자들인 이창숙 권사님, 운전 쉬시는 날에 농장 일을 도와주시는 분, 수요일 금요일 새벽작업박상분 집사님, 이경화 집사님, 문미경 집사님. 능숙하게 감자밭에 주저앉아 에 함께하시는 분들, 친구들과 함께 생산한 채소를 가공하시는 분들,감자를 캐기 시작한다. 그리고 가게에서 판매 봉사하시는 간사님들... 모두 모두가 하나님께 서 보내주신 천사와도 같은 분들입니다”그러다가 갑자기 소나기가 내린다. 감자는 비를 맞으면 좋지 않다. 이 금과옥조같은 황금빛 감자를 비닐로 덮고 끌어안고는 비닐 하우스 안으로 겅중겅중 황기현 전도사님은 피망 식구들의 재미난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셨다. 지난 번뛰어들어간다. 자식같이 키워낸 감자를 대피시키고 소나기가 그치기를 기다 에 피망 간사들과 강화 캠프힐에 수련회를 다녀왔는데 잠시 시장 구경을 했단린다. 잠시 소나기가 지나간 뒤 햇볕이 얼굴을 내민다. 다시 밭으로 달려가 누 다. 그런데 피망 간사들이 다른 것은 안보고 농기구를 구경하며 이것 좋겠다,런 황금덩어리같은 튼실한 감자를 캐낸다. 한 시간 반을 일하고 빙과를 먹으 저것 좋겠다며 얘기하는데... 얘기하다가 모두 박장대소 했다고 한다. 그곳에며 더위를 달래본다. 모두 빙과를 들고 먹고는 있지만 눈은 밭으로 향한다. 일 가서도 오직 농사를 생각하는 자신들을 보면서....년 중 가장 바쁜 때는 6월까지로 밭을 일구고 씨를 뿌리고 재배하는 기간이라고 한다. 이상록 목사님께 피망농장의 인기 상품과 피망농장의 자랑을 물었다. 이상록 목사님께 앞으로 피망 농장의 방향을 물었다.“6월에는 감자를 수확하고, 7월에는 쌈채와 고추, 그리고 방울토마 “우선 저희가 1년 마다 농장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앞으로 저토를 주로 수확합니다. 8월에는 열무, 8월 중순 이후에는 배추를 심 희들에게 피망농장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저희 땅이 아니라 1어요. 방울토마토는 6월말부터 8월말까지 수확하는데, 쌈채와 고추와 년씩 농장 임대계약을 연장하고 있어서, 시설에 대한 투자를 못하고함께 인기가 많습니다. 쌈채와 고추, 방울토마토는 농장에서 근로하 있어요. 그래서 다양한 직업재활 사업을 구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는 장애인 친구들도 쉽게 재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우들이 자주 저희 땅이 생기면 수익성을 고려하여 한번 심으면 오랫동안 가꾸어 수이용하는 인기품목입니다. 또 우리 농장에서 생산한 건강한 채소들을 익을 얻을 수 있는 블루베리(혹은 다른 유실수)라든가, 간단한 시설을가공하여 만든 열무김치, 갓김치 등 다양한 김치류는 피망가게에서 인 설치하면 친구들과 함께 재배가 가능한 버섯이라든가, 작은 양계시설기가 특히 좋습니다.” 만드는 등 장애인 친구들에게 적합한 다양한 직업재활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농장이 생겨서 우리 친구들의 지속적인“피망 농장의 자랑은 화학비료는 적게 쓰는 대신 퇴비를 많이 주고, 일터가 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장기적으로는 장애를 가진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지요. 지난 해에는 고추농사를 망쳤어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화학비료를 적게 주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다보니 병에 걸려 모두 못쓰 니다. 영국의 장애인 공동체인 ‘캠프힐(Camphill)’이나 프랑스의게 되어버렸어요. 고추는 탄저병이 무서운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지 ‘라르슈(L'Arche) 공동체’ 같은 공동체를 통해 장애인과 함께하는속적으로 EM효소를 뿌려줍니다. 작황이 풍성하면 좋지만 농약을 사 신앙•생활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용하지 않아서 정직한 수확을 기대할 수밖에 없지요. 화학비료를 거의 오늘 피망 농장에서 교우들과 풍성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기 위해 땅과 아 주 가까운 곳에 몸을 붙이고 땀과 정성을 아끼지 않는 착한 얼굴들을 만났다. 흙속에서 감자 한 알이 굵어지기까지, 방울토마토 한 알이 맺혀 붉어지기 까지 하나님께서 불어넣어주신 바람과 햇빛, 물의 조화로움, 그리고 사랑의 수고가 이렇게 이렇게 농익었음을 알게 된 감사한 시간이었다. 취재-맹성숙 기자 10 ┃ 11
특집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책으로 읽는 자발적 불편즐거운 불편-소비사회를 넘어서기 지구와 바꾼 휴대폰위한 한 인간의 자발적 실천기록 위르겐 로이스(애플북스)후쿠오카 켄세이 지음(달팽이) 휴대폰의 평균 수명 2년, 노트북 3년, 냉장고,일본 <마이니치신문>기자인 후쿠오카 켄세이 세탁기, 구두, 의류 등의 사용기간이 점점 짧가 자신의 체험기를 바탕으로 소비사회를 넘 아지고 있다. 기업들의 기술력은 첨단을 달리어서기 위한 자발적 실천 기록을 담은 책이 고 있는데 왜 제품들의 수명이 짧아지는가? 최다. 생활 속에서 편리함을 서서히 배제해가면 근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하이테크 쓰레기의 원인과 실태를 고발한서 자신과 주변의 반응을 살피는 체험 르포에 이어 여러 인사들과 현대 소 다. 더불어 세계 경제, 환경, 광고와 마케팅, 자원부족, 에너지 등의 포괄적비사회를 주제로 하여 나눈 이야기들로 구성했다. 경쟁과 속도의 삶에서 벗 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하이테크 쓰레기를 활용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어나 느림의 삶을 살고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공간을 둘러보면서 인류의 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며 조금 불편하고 귀찮더라고 지구 환경을 위래를 위해 불필요한 낭비와 필요한 불편이 무엇인지 고민해 볼 계기를 마련 해 정부와 개인 모두가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할 것을 말하고 있다.해주는 책이다.종이로 사라지는 숲이야기 지구가 아파요 -지구온난화 막을 수 있다맨디 하기스 지음(상상의숲) 얀 손힐 지음(다른)인간에게 나무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나무를 원료로 한 수많은 생산품을 사용하고 있 어린이를 위해 선정한 책. 지구는 정말 점점는데 현재 산업계가 숲에서 벌목하는 나무 가 더 따뜻해지나? 왜 지구 온난화는 문제인가?운데 42퍼센트는 펄프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 우리는 이것을 멈출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으며, 펄프로는 종이를 만든다. 저자는 유럽, 러시아, 동남아시아, 북미까지 이 같은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찾으려는 노력전 세계의 숲과 종이 생산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직접 목격하고 종 과 동시에 이런 질문들과 상호밀접하게 관련된 것들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이 소비와 제지산업이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에 미치는 파급 효과에 초점을 고 있다. 우리의 소비와 에너지 사용은 지구에 거대한 충격을 주고 있다. 어맞추고 있다. 소비자가 직접 벌목을 하거나 숲을 파괴하라고 종이를 구매하 떻게 인간이 지구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일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리가 이런는 것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숲을 파괴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벌목에서부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어떤 결과가 발생할까?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개인터 종이가 만들어지고 처리되는 과정에서 인권 유린, 지구 온난화, 유독성 적인 행동 혹은 가족들과 결정을 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가 살기 좋은화학물질 배출 등으로 인간과 자연 모두 병들고 있다. 하지만 세계의 종이 세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소비량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저자는 종이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보여주면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종이 소비문화의 근본적인 변혁을 강조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홈페이지를 참고해 정리하였습니다. (정리-편집부)2016 AUGUST
특집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우리교회 미화간사님들은밀하게 위대하게 강성효 청년교회를 섬기는 여러 분들이 계신데 특별히 사무국에 소속되어 매일 교회를깨끗이 바꿔주시는 분들이 있다. 권사님과 집사님들로 구성됐지만 올해부터는 통일해서 간사님이라고 부르기로 결정했다. 우리 교회 미화팀의 공식명칭은 사무국 정리팀(팀장: 서병숙)이다. 간사님들은 매일 아침 9시면 교육관 3층 승강기 옆 작은 휴게실에 모인다. 간단한 준비를 마치면 본격적인 청소를 시작한다. 지하 1층에서부터 6층까지 설치된 쓰레기통과 화장실 휴지통에서부터 교회당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다보면 하루가 훌쩍 지나간다.주말과 주일과 같이 성도들이 많이 오가는 날에는 훨씬 더 바쁜 하루를 보낸 ▲ 사무국 정리팀 간사님들다. 점심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 여유를 갖긴 힘들다. 간사님들을 필요로 하는 곳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예배가 시작되면 007요원처럼 빠르게 움직인다. 그나마 교회가 한산해지기 때문이다. 미션은 예배가 끝나기 전까지 교회 전체 청소이다.교회에 조금만 머물며 화장실을 틈틈이 이용해보면 늘 적정량의 휴지와 쓰레기만이 휴지통에 있다는 걸 눈치 챌 수 있다. 은밀하게 일하는 이 분들의 수고 때문이다. 가끔 쓰레기통이 넘친다는 건 예상 외에 곳에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일반 쓰레기통에 버려진 음식물들, 재활용 되지 않고비닐 봉투 하나에 이것저것 섞여 버려진 쓰레기들이 발견됐거나 복도와 계단에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는 순간 간사님들의 청소 시간은 점점 길어진다. 그 시간동안 성도들이 쓰레기를 덜 버려주진 않는다. 결국 다른 장소에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버린다. 교우들이 다 떠나버린 교 회, 이제부터는 교회 구석 구석을 빠짐없이 돌아다 니면서 내버려진 주보와 남겨진 쓰레기들을 찾아 내야 한다. 셀이 끝난 후 라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 분리수거 되지 않은 채 버려진 쓰레기들 용 구분 없이 버려진 쓰레 기가 넘친다. 이 일을 하신지 수년이 지났다. 많은 것들이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분리수거가 되지 않고 버려진 쓰레기를 하나하나 분리수거 하는 건 여전히 고역이다. 쓰레기통에 버려진음식물 쓰레기는 간사님들의 귀가 시간을 더욱 늦춘다.사무국에서 요청하는 분리수거 당부 말씀을 들어보자. ▲ 교회 마당 정자 옆에 비치된 음식물 쓰레기통“쓰레기 버리실 때는 (1)재활용과 일반쓰레기를 분리해서 버려주시고, 대용량 쓰레기는 사택 1층 수거장소에 놓아주세요.(특히 토요일 야간) (2)화장실 그래도 인터뷰 내내 밝게 웃으시는 간사님들에게 조심스에서 핸드 타올 이용시 가급적 한 장씩만 사용해 주세요 (3)실내에 음식물 남 럽게 보람차거나 뿌듯할 때가 있냐고 질문 드렸더니 깨끗은 것을 방치하지 마시고, 사택 앞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주세요. (4) 각 교 해진 예배당을 볼 때, 청소 중에 지나가는 교우가 건네는실을 사용한 후에는 의자, 책상을 원위치 해주세요. 우리 교우들은 정리정돈 “안녕하세요”, “애쓰십니다.”, “수고하시네요” 한마디면을 잘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지만 \"치우는 사람이 있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보람찬 마음이 든다고 한다. 지금 이마무리에 무신경한 분들도 꽤 되는 것 같습니다...잘 부탁드립니다.” 순간에도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간사님들을 혹시 마주치 게 된다면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 보는 건 어떨까? 12 ┃ 13
행복한 새 가족<사무국> <행복한 새가족>2016년 예수님의 품, 엄마 품 같은 새가족부화재대피훈련 실시 함보화 전입집사(21-16셀)2016년 화재대피 훈련이 지난 7월 20일(수)11시 30분부터 사무국 주관하에 진행되었 나에게 새가족부는 심장과 같은 곳이며 활력을 주는 계란 노른자와 같은 곳이다. 처음 교회다. 사이렌 소리와 함께 대피 방송이 나오고 에 발을 내딛은 사람이나 정착하지 못한 사람들, 고목나무와 같이 갈아엎을 사람들이 이곳교우들은 엘리베이터가 운행되지 않은 상태 에 와서 처음 사랑을 회복하며, 새롭게 지어져가야 하는 곳이기도 할 것이다. 나는 고목나이지만 대피 경로를 통해 직원들과 교역자들 무같은 자이다. 영혼과 마음의 묵은 땅을 기경해 다시금 새로워지고 싶었는데 염광교회 새의 안내를 받아 침착하게 대피해 10분 만에 가족부가 이런 나에게 신선한 곳이었고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주었다.대피가 완료되었다. 지하 주방에서 화재가 났다는 가설 아래 진행된 훈련이다. 나는 먼저 다닌 교회에서 22년 고등부 교사로 섬기다가 이사를 오면서 염광교회로 교회를 옮기게 되었다. 나는 급성 말기 신부전증이라는 진단과 함께 시력을 잃고 장애 2급을 받으훈련을 마치고 평가회에서는 노약자 대피 시 면서 주님을 향한 심한 저항을 하고 투석을 거부하고 약을 먹지 않으며 죽기를 기다렸다.인원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과 소방호스가 더 내 자신이 스스로 저주 받아 오물을 뒤집어 쓴 것 같아 너무 수치스럽고 더러워 살고 싶은완벽하게 구비되어야할 것 등이 지적되었다. 마음이 없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내 마음은 안정되어 갔고 몸이 가벼워지며 눈과 함께 치또한 훈련을 확대하여 교우들이 집중되는 주 료가 됨을 느꼈다. 피를 한 바가지나 쏟는 등 심한 출혈로 급하게 위장과 대장과 자궁검사일 대피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예배부 를 했다. 피를 쏟고 보니 갑자기 두려움이 엄습해 왔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세미한 음성원까지 동원한 인원 배치와 보강, 전교인 대 이 들렸다. ‘내가 너와 함께 한다’ ‘치료한다’는 사랑의 음성이었다. 병원 검사 결과는 감사상 훈련으로 확대해야한다는 의견과 함께 대 하게도 정상인의 수치보다 깨끗했다.피 요령의 지속적인 영상 송출과 영화관처럼비상구 안내, 다양한 화재발생 케이스별 맞 현재는 안정되어 가는 중이다. 하루에 두 번 정도 투석하고 있고 건강한 주부로 살고 있다.춤 훈련 등 몇 가지 과제를 남겼다. 이번 훈련 두 번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주님은 나를 어린아이 같이 돌보며 치료하신다. 그렇게 투석을은 평가회에서 5점 만점 중 4.55점을 받았다. 하면서 투병과 함께 3년을 외롭게 지내다보니 주님의 사랑과 함께 사람이 그리워졌다. 그 러다가 온 염광교회는 내게 너무나 그 품이 따뜻했다. 부드러웠다. 알뜰살뜰 보살피는 사랑(취재-쉴물편집부) 은 엄마의 손 같고 엄마의 등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주는 품속 같았다. 올 때마다 친절하게 안아주고, 전화해주며, 기도해 주시는 그 사랑은 잊을 수가 없다. 꼭 예수님의 사랑 같았다. 힘쓰다 애쓰다 자기마음대로 살다가 교회라도 한 번 가볼까, 인생을 포기 한자들이 마지막 오는 곳, 뭔가 풀리지 않는 자들이 와서 새로운 인생을 배워야 하는 곳이 교회여야하기에 염광교회 새가족부는 사람을 살리는 곳이며,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다시 일어서야 하는 곳 이다. 새가족 공부부터 시작하여 단계 단계 배우고 있는 중이다. 새가족부원들의 섬김에서 사랑이 흘러나와 지금까지도 어린아이 같이 사랑을 받고 있고 많은 것들을 대신 누리고 있 다. 교회의 질서를 따라 정착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새가족부께 감사하다. ※ 새가족부 헌신예배 때 발표한 간증입니다.2016 AUGUST
행복한 새 가족 우리 정착했어요^^ -전반기 새가족헌신예배▲ 경배와 찬양팀 전반기 새가족헌신예배를 7월 3일에 드렸다. 새가족 이종필 집사(25교구)의 인도▲ 새가족 찬양대가 부른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와 새가족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에 이어 기도는 윤서현 학생(14교구) 강인기 집사 (14교구) 김정옥 집사(12교구)가 담당을 했다. 말씀은 새가족부를 담당하는 임성 호 목사가 ‘믿음의 길’(요6:24-29)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특별히 25교구 새가족 만으로 구성된 찬양과 독창 ‘하나님은 영이시니’를 부른 이소정 어린 이(14교구)의 찬양이 감동을 더해주었다. 새가족 김하진 집사님과 딸 이소정 어린이의 소감을 들어본다. “염광교회에 첫발을 디딜 때부터 소정이가 교회 오는 것을 기뻐해서 저 도 좋아요. 주님이 우리 소정이의 길이 되시고 빛이 되어 주시고 염광교회 가 길이요 빛이어서 감사해요. 우리 소정이가 교회에서 친구관계가 좋은데 앞으로도 더 잘 우정을 쌓아갔으면 좋겠어요. 특히 새가족부에서 4주간의 특 별한 교육이 너무 좋았어요. 저에게는 그 교육이 예배 자체였어요. 교회 투어 와 장로님들과 인사, 재정부 구경 등등... 염광교회한테 내 마음이 활짝 열려졌 다고나 할까요.” “저는 새가족 헌신예배를 드리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는데 빨리 끝난 게 아쉬웠 어요. 무대에 서서 찬양하는 시간보다 헌신예배를 연습하고 준비하고 기다리는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어요.. 저는 찬양사역자가 되고 싶은 꿈이 있는데요 찬양 할 때가 가장 행복해요. 찬양할 때는 하나님 생각하면 잘할 수 있고요 하나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불러요.. 교회를 옮겨 염광교회를 다니는데 보이지 는 않지만 교회와 사람들에게 친근감이 금방 느껴져요.”▲ 25교구 새가족의 찬양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찬양하는 어린이 사랑부 이소정 어린이(14교▲구교)회 뒤뜰에서 어머니와 딸 이소정 어린이 14 ┃ 15
선교의 창 < 세계선교부 > 아프리카 우간다 전경림, 이정실 선교사님의 우간다 이야기 오전에 기다리고 고대하던 컨테이너가 도착한다는 전화를 받고 하루 종일 흥분된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기다림도 아랑곳 않고 이 나라의 관습대로 슬로우 슬로우~ 컨테이너는 밤 8시쯤에서야 도착을 했습니다. 그래도 얼마나 반갑고 기쁘고 감사한지 눈물이 났습니다. 아프리카의 밤은 칠흑같이 어두운데 그 어둠을 뚫고 트럭이 가다 컴파운드 안에서 컨테이너 높이 때문에 전기줄을 쳤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전신주가 쓰러졌고 그 순간 저절로 터지는 기도! 오 하나님 어쩌나요? 순간 앞이 캄캄해집니다. 어렵게 컨테이너가 도착했는데 그나마 만난 반가운 짐을 정전 때문에 못 내리면 어쩌나 속으로 애타게 기도했습니다. 컨테이너에 사람이 올라가 장대로 전선줄을 위로 올려재끼자 서서히 트럭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오 주님! 모든 사람들이 큰 소리를 지릅니다. 두 나라의 언어로 소리 지릅니다. 긴박한 순간을 잘 넘긴 것입니다. 오~ 주님 감사합니다. 다행하게도 전기는 안 나갔고 자동차 헤드라이트 여러 대가 동원되어 컨테이너를 비추고 휴대용 손전등까지 모두 동원된 채 하역을 시작했습니다. 일사천리로 여러 명의 신학생들과 케만 모든 선교사님들이 달라붙어 짐을 내렸습니다. 저와 함께 한국에서 지냈던 사역짐들을 보니 얼마나 반갑고 기쁜지요. 모두들 즐겁게 기쁜 마음으로 11시까지 작업을 잘 마쳤답니다. 수고한 현지 청년들에게 시원한 소다와 비스킷 그리고 약간의 수고비를 주니 그네들도 기쁘고 좋은지 힘든 피아노도 열 명 가량 들러붙어 구호에 맞추어 옮겨주었습니다. 감동이 넘치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친 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기도해 주신 염광교우들의 기도와 사랑 덕분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캐만 선교사님들도 사역짐들을 보고 놀라시며 기뻐하셨습니다. 그 모든 사역짐들이 유용하게 잘 쓰임 받도록 기도해 주세요. 샬롬!^^♡♡2016 AUGUST
선교의 창< 국내선교부 >제3보병단 십자군 교회 세례예식국내선교부 담당자와 하늘아이들이 군선교를 통한 민족복음화라는 큰 뜻을 품고 매년 군부대를 ▲ 전망대에서방문하여 귀한 사역을 감당해왔는데 7월 9일 강원도 철원군 서면 백골부대 세례예식을 지원했 ▲ 예배다. 기도 배영환 장로. 성경봉독 국내선교부 이진형 장로, 특송은 하늘아이들, 말씀선포에는 국내선교부 담당 이우성 목사, 곧이어 문답과 서약 후 세례기도(전상우 목사)에 이어 세례예식을진행했다. 세례선포 후 축도는 박형진 목사가 담당했다. 국내선교부는 세례예식에 참여한 장병들을 위해 위문품과 맛있는 간식을 준비했는데 신앙 팔찌, 십자가 팬던트, 성경책, 초코파이, 초코바, 버거와 콜라 등이다. 세례를 받은 훈련병들이 믿음이 뿌리를 내리고 든든히 세워져가며 군생활을 잘 견뎌내기를 기도힌다.3사단 22연대 군종목사 전상우 목사가 전한 감사의 말씀“한여름의 산타와 같이 부대를 방문한 하늘아이들은 선물을 가져왔습니다. 누구에게나 동심은 있지만 군인에게 동심을 갖기란 정말로 어렵습니다. 하늘아이들은 군장병들에게 동심을회복시켜 주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주님께 영광 돌리는 모습은 저에게도 장병들에게도 큰 은혜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준비해주신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늘 아이들 정말로 하나님의 악기로 크게 쓰임받는 한 분 한 분 되기를 축복합니다. 백골사단의 구호는 살아도 백골! 죽어도 백골입니다. 저는 이 세례식을 통해 장병들이 살아도 예수! 죽어도 예수를 외치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군선교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님을 증거하는 군종목사가 될 것을 다짐하면서 인사드립니다.! 백골!”23연대 군종목사 곽하민 목사가 전해온 감사의 말씀“2016년도 창동 염광교회와 함께한 세례예식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사단과 함께하심을느꼈습니다. 비록 훈련병들과 함께한 시간은 길지 않지만 염광교회와의 만남이 그들의 신앙의 시작점에 있어 귀한 만남이 되길 기도합니다.”▲ 하늘 아이들의 특송 ▲ 기도하는 장병 ▲ 세례예식 16 ┃ 17
청년부 예배세미나YKD 예배팀 미니세미나 ‘The Worship’ 조성민 청년(청년부 예배팀장) 둘째 주 ‘교회력에 대한 이해’ 현대 교회가 따르고는 있으나 의미는 소홀히 하고 있는 교회력의 의미와 유익에 대해서 다루었다. 성령강림절이 있던 주에 교회력을 기억하는 것에 관한 문제가 이미 우리 팀 내에서 논의가 된 적이 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었던 강의였다. 2000년 전에 있었던 예수님의 탄생, 십자가 사건과 부활을 그리고 오실 예수님을, 그 때의 제자들과 또 우리의 후손들과 함께 기억하고 기념하며 기대한다는 동시대성이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6월 11일부터 4주 동안 진행했던 YKD 예배팀 미니세미나 ‘The 셋째 주 ‘예배 형식의 변화’Worship’이 7월 2일에 종강했다. 예배팀은 정기교육을 통해 예배 및 장로교 예배와 열린 예배 형식의 구성을 살펴보고 예배 형식이 갖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팀원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는 의미는 무엇인가, 하나님께 어떤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의 논의‘The Worship’은 기존과는 다리 YKD 청년들과 함께 듣는 오픈 강 를 다루었다. 하나님은 모든 것 위에 계시고, 모든 문화를 창조하신의로 진행되었다. 년 초부터 정기교육에 대한 여러 논의의 끝에 공동 분으로 우리는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음을, 그리고 그 무엇보다 마음체가 함께 ‘예배’와 ‘예배자’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만들자 을 드리는 것이 중요함을 다짐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나의 하나님이 ‘는 의견이 모였고 ‘The Worship’이라는 타이틀로 3주간의 오픈강의 형식’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어서 감사했고 그 분을 더와 1주의 캠프를 구성하게 되었다. 오픈강의는 한정운 목사님과 강산 사랑하게 됐고 한편으로 두려워졌다.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가량각 주제로 진행되었고 4주째 Worship Camp에서는 실제적으로 국 넷째 주 Worship Camp내외 찬양 예배를 보고 분석해서 적용점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의 실습으로 ‘열린 예배’로 예배드리는 국내외 여러 교회와 찬 양팀들의 예배 실황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들의 예배에서첫주 ‘예배란 무엇인가’ YKD 예배팀이 섬기는 5부 ‘젊음을 드리는 예배’에 적용할 점이 무엇예배의 본질적 의미, 신학적 이해, 정의, 그리스도와 예배, 역할, 원 인지, 더 나아가 온전한 예배를 위해서 우리 팀이 노력해야할 점이리, 그리고 예배와 예배자가 잊지 말아야 할 사항 등을 다루었다. 무엇인지 나누었다.주일에 습관적으로 드리는 예배가 그리스도인인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예배에서 무엇을 누리는지, 예배자로서 어떻게 예배해야 4주간의 ‘The Worship’은 예배와 우리교회, 우리 팀, 그리고 한사하는지를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들었던 내용들과 나눴던 논의 람의 예배자로서의 나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어서 참 감들 중에서 내게 가장 깊이 다가왔던 한 부분을 적는다. 사하다. 듣고 생각하고 함께 논의했던 모든 것들이 그저 스쳐지나가 는 것이 되지 않기를. 우리가 또 내가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그 한사람“예배는 교회의 중심이고, 교회와 성도들의 모든 것을 규정하며 모든 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것을 결정짓는 가장 근본적인 힘이며 규범이다. 예배에 대한 열망이없고 예배가 바로 드려지지 않는 곳에서 교회가 온전히 설 수 없다.예배를 통해 교회 공동체는 새롭게 되며 발전된다. 예배 속에서 이것이 일어나지 않으면 어느 곳에서도 일어날 수 없다.”교회에서 행정 여러 부문의 개혁을 추구하고, 수려한 행사들을 치러내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것은 틀을 만드는 것에 불과하며, 다른 부분에 집중한 나머지 온전한 ‘예배’와 ‘예배자’를 잃어버린 교회는 이미교회로서의 의미를 상실한 것임을 상기하게 했다. YKD 예배를 준비하는 자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꼈다.2016 JULY
청년부 인문학 DMZ알아가는 기쁨 이예은 청년 주문은, 예수의 모든 것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라는 뜻이다. 다른 교회 보다 우리교회는 성찬식을 많이 해서 의문을 품은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를 수업을 들으면서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청년부 한정운 목사님과 함께 하는 인문학 DMZ 반에서는 주교재 바울이 빌레몬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들의 기쁨’로 김학철의 <아무것도 아닌 것들의 기쁨>(문학동네)이라는 책을 을 복음으로 받아들인 그리스도인들이 일상적인 삶에서 어떤 변화를갖고 바울에 관하여 공부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알듯이 바울은 예수 추구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우리가 지금 바울의 편지, 바울의 의님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던 사람이었고, 부활한 예수님을 만난 후로 도가 무엇이었는지를 알아가려면 ‘역사 비평’ 또 편지가 해석되어온 ‘완전히 변하였고 예수를 닮아가려고 했다. 그는 예수를 가장 전하는 해석사’도 점검하여야 한다. 목사님이 이 수업을 하시면서 강조하신탁월한 방식은 또 다른 예수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았기 것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성경을 읽을 때 그냥 읽기만 하는 것이 아때문이다. 알랭 바디우는 바울이 ‘진리 사건’을 통해 보편적이면서 개 니라 그 때의 시대배경과 상황들을 알고 읽으면 또 다른 해석이 가별적인 주체로서 그리스도의 사도가 되었다고 선언한다. 바울은 인 능하고 전혀 다르게 이해가 가능하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간의 보편적(모든 사람들) 고통과 한계를 말하면서 이스라엘의 회복에 초점을 둔 유대 전승과 황제의 통치를 선전하는 로마의 이데올로 바울은 움직이는 활동가, 조직가였고 공동체 지도자였다. 그는 현기 너머로 그의 복음의 의미를 확장한다. 장을 떠나본 적이 없었다. 그는 이상을 현실 속에서 구현(실천)해내 는 길을 고심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이미 다 알고 있듯이 약한바울의 편지 내용 중 ‘그리스도 예수의 포로여서 감옥에 갇힌 바울’ 사람, 경건하지 않은 사람, 죄인을 포용하는 사랑이다. 사랑에는 기적이 말은 복음을 위해 삶의 중요한 부분을 기꺼이 희생하는 사람에게 이 없다. 하나님의 신비와 기적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을 구원주어지는 권위(Authority)를 느끼게 한다. 종교에는 ‘거룩한 것’ 곧 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랑에 참여할 때 구원의 사건으로 일어난다.이 세상을 초월해 있는 것을 이 세상과 매개하는 제의가 필요하기 마 그래서 바울은 늘 실존적 참여, 곧 십자가에 참여하라고 강력하게 외련이다. 제의는 공동체의 세계관, 곧 상징(Symbol)세계의 기틀을 친다. 십자가 외에는 길이 없다고 선언한다(갈2:20). 십자가에 참여세우고, 공동체의 정체성을 밝혀주며, 자기이해와 행동양식을 가르 한다는 것은 나를 죽인다는 말과도 같고 내 삶이 곧 십자가여야 한다.친다. 바울은 성만찬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있다. 성찬식은 말 십자가는 부활의 새 생명, 새 힘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씀을 먹는다는 것이다. 성찬식에서 예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라는 DMZ를 들으면서 바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고, 새 로운 사실들을 많이 얻어간다. 같이 강의 듣는 분들의 수준 높은 질 문들, 토론 하는 것을 볼 때 마다 자극이 되었고 그 자리에 끼기 힘 들다는 사실에 한 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했고 더 공부하고 알아가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나에게는 너무 어려워서 포기 할 수도 있었는 데 목사님께서 쉽게 설명해 주신 덕분에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 었던 것 같다. 사실 아직까지도 배운 내용들을 100퍼센트 이해하지 는 못했지만 수업을 들음으로써 몰랐던 사실들을 하나라도 알게 되 어 너무나도 감사하다. 18 ┃ 19
염광의 뜰에서 마더와이즈 ‘회복’을 마치고 이은진 집사(11-7셀)이번 마더와이즈 ‘회복'이 내게는 두 번째이다. 처음에 마더와이즈를 시작했을 때가 ‘회복’이었는데 그당시 나는 삶이 귀찮아 억지로 삶을 이어가고 있었고 영적으로는 하나님이 정말 계시는 거야? 의심하며 방황하고 있었다. 그 때 생각에는 아마도 내가 다 해야된다는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엄마로써 아내로써, 며느리로써, 딸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써 완벽하게 해야돼 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으로는 자신없고 두렵고 하니깐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으로 아이들에게 자주 화도 내고 별일도 아닌데 소리도 버럭 지르고 돌아서서 후회하고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래도 방법은 하나님께 있음을 알았기에 마음에 갈급함으로 마더와이즈를 시작했다. 교재 ‘회복’을 봤을 때는 자격없는여인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은혜를 받는 모습을 보고 내 모습과 오버랩되어 은혜를 받다가도 '에이..룻이니깐 그랬겠지.. 하나님이 나같이 죄많고 부족한 사람을 사랑할리 없지.. 옆에 아무개집사님은 사랑하셔도 난 아닐 거야'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했고 그렇게 첫 번째 ‘회복’을 마쳤다.그러나 세월이 흘러 ‘지혜’, ‘자유’를 거쳐 올해 다시 ‘회복’책을 접 ▲ 왼쪽에서 세 번째가 필자했을 때는 내 자신이 많이 비워지고 내 노력으로는 도저히 하나님의기준에는 못미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5과 셋째날 마지막에 기도문이 나온다. '주님, 저는 받아들일 수 없서 돌아가실 수밖에 없었구나'라는 십자가의 복음을 깨달았다. 부끄 습니다. 당신의 불가사의한 사랑, 당신의 엄청난 은혜, 저에 대한 압러운 얘기지만 전에는 교회에서나 사회에서나 하나님께 잘보이고 싶 도적인 헌신은 제 능력만으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내가어서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했다. 주일성수, 봉사 등 열심히 했다. 그 바로 그랬다. 예수님은 계속 나를 사랑하신다고 하는데 내가 믿지 못렇게 안하면 왠지 하나님께 혼날 것 같고 천국에 못갈 것같은 두려 했던 것이다. 지금도 그 사랑을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래서 생각날움도 있었다. 십자가의 은혜를 온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때마다 이렇게 기도한다. '예수님의 그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그 사랑을 전해주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라고...십자가의 은혜를 깨달은 지금도 아이들에게 버럭 화도 내고, 다른사람들은 아이도 잘 키우고 잘 사는 것 같은데 여전히 집은 난장판이고 아이들은 잘 못하는 것 같은 생각에 괜히 우울해질 때도 많다. 그런데 내 자신이 누군지 알고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되니깐 그럴 때 마다 '주님.. 또 아이들에게 버럭 화를 냈어요.. 하나님 저의 부족함 아시죠?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게 된다. 그러면 정말 신기하게도 금방마음에 평안함이 오면서 다시 아이들에게 '얘들아~~~'하면서 다시웃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아이들은 황당할 수 있겠지만. 그리고 버럭 화를 내는 횟수도 많이 줄었다. 주님께서 나의 이런 약하고 천한모습을 이미 다 아시고 사랑하시고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에 아이들의 실수와 잘못도 사랑으로 대할 수 있었다.2016 AUGUST
교육부 성경학교사진으로 보는 2016 여름성경학교유아부서 - 예수님이 쏘옥~ 어린이부서 - 쇼미 더 믿음! “알콩달콩 사이좋게” (약2:18)통합유아부 영아부 통합어린이부 유년부7월1일(토)~2일(주일) 7월1일(토)~2일(주일) 7월22일(금)~23일(토) 7월23일(토)~25일(월)유아부 유치부 소년부7월9일(토)~10일(주일) 7월16일(토)~17일(주일) 7월24일(주일)~26일(화)< 교회학교 교사의 글 > 교사, 주님을 더 알아가는 특별한 행복 김광진 교사(통합어린이부) 청소년기에 염광교회를 다니면서 교회학교 선생님들이 어린 아이들을 잘 이끌어주시던 모습이 멋있어 보여 나도 그런 선생님이 되기를 원한다는 단순한 이유 하나만으로 통합어린이부에서 봉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2년차 초보 교사 이긴 하지만 그 2년 동안 두 번의 봄성경학교, 두 번의 여름성경학교를 포함해서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런 다양 한 경험 속에서 제가 크게 느낀 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일단 제가 영적으로 더 성장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습니다. 저는 청년 교사이기에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줄 리가 없 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저의 말과 행동을 하나하나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제 언행들이 아이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을 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언행을 조심해야한 다는 것을 안 후 제 삶이 예배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아이들의 순수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순수하다는 점은 굉장히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 순수함 속에서 저의 잘못된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고 반성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순수하게 하나님을 찬양하며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모습들을 볼 때면 정말 이 아이는 하나의 의심없이 하나의 고민없이 주님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의 순수함을 예수님께서 왜 찾으셨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찬양을 하면서 말씀 묵상을 하면서 영적으로 성장하고 주님을 알아갈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봉사를 통해서도 주님을 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봉사를 하고 있지 않는 분들도 봉사를 하면서 주님께서 자신에게 보여주시고자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 ┃ 21
교우의 일터 김슬기 청년 성진영 집사 (24-07셀) (25-16셀) 곰파곰파 뜨라또리아 그림나무 미술학원 일터소개일터소개 “곰돌이를 닮은 커플이 운영하는 파스타 푸드트럭의 줄임말인 곰파곰파는 작은 라보트럭으로 지난 해 6월 1일 파스타 푸드“대학졸업 후 13년을 ‘쌍용미술’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가르 트럭을 시작했습니다. 함께 일하는 공간이자 데이트를 하는 공쳐왔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그림나무미술’라는 이름을 짓고 오 간으로 직장생활에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둘만의 힘으로 결혼자랜 만에 처음으로 이전을 결심하였습니다. 이전하는 일 가운데 금을 모아보자고 시작한 꿈의 시작이었습니다. 푸드트럭을 하며계획하심이 있으리라 기도를 하며 하나님께 기도하며 응답을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고 서울~부산까지 여행도 해보며 많은 추받고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과 아늑하고 행복하 억을 쌓았습니다. 현재는 이런 1년 간의 여정으로 쌓은 신뢰를게 그림을 그려가기를 기도하며 오래 동안 해 온 일이지만 초심 바탕으로 올해 6월 12일에 오픈하였습니다. 좋은 재료와 정성을 잃지 않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하나님 보 으로 행복하게 꿈을 키워가고 있는 곰파곰파...시기에 기쁘고 하남님의 사랑을 듬뿍 나누어주는 학원이 될 것 15년 경력의 곰셰프가 전문적으로 하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입니다. 학원을 이전하면서 몇 해전 주님 품에 안기신 아버지( 으로 맛있게 만드는 이탈리아 음식으로 각종 파스타, 피자, 샐러고 성두홍 장로님)도 아마 흐뭇해하실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드, 스테이크 등을 준비했습니다. 포장도 가능합니다.^^”위치와 연락처 위치와 연락처창동 쌍용A 상가3층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노해로230 오성타운 1층☎ 010-3307-6850 ☎ 010-9037-1090 http://gompagompa.modoo.at/ ‘염광 교우의 일터’ 코너는 교우 자신이 직접 일터를 소개하는 글과 사진을 싣는 지면으로 개업 일터도 좋고 기존의 일터도 환영합니다. 교우의 일터를 격려하고 사랑으로 지지해주는 착한 공간, 무료홍보 공간입니다.(편집자 주)2016 AUGUST
YUMKWANG NEWS 염광교회소식 8월 담임목사님 동정 3일 예천 지역 집회인도(청년부 아웃리치) 5일(금) 2차 세례 입교예식 집례 22일(월) -27(토) 가을 특별 새벽기도회 인도 30일(화) 31일(수) 대구신광교회 여전도회 연합회 수련회 인도유아성품- 경청성품 수료 전반기 셀종강예배 < 가을특별새벽기도회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집중하여 들어 상대방이 얼마 7월 15일(금) 오전 10시 30분 본당에서 전반기 여 주제 :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나 소중한지 인정해 주는 것’이라는 경청성품의 정의 성셀 종강예배를 드렸다.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힘 말씀 :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와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차게 달려온 각 셀들이 전반기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잠언22:17) 주제말씀 고 한 달여간의 방학 후 8월 26일(금)에 개강을 하며 사랑하나이다(시18:1)을 가지고 7주의 시간을 보냈다. 7월 6일부터 인내 후반기를 시작하게 된다.성품이 시작되었다.(성품학교 교사 이은영 집사 사 •8월 21일(주일) 오후 4시진 제공) 가을 특별새벽기도회 일일부흥회 •8월 22(월)-27일(토) 새벽 5:20 가을특별새벽기도회 ※강사-황성은 목사 ※가을특새 준비위원회-15교구 ※담당교역자-안재진목사, 신지은목사 개업 교우 동정 12-24셀 문용수, 오경래 집사 ‘M아카데미 학원’ 개업 성경통독 프로그램 이우성 목사반 개강 21-05셀 조신재 성도 ‘월드보드 수유점’(수유역 7번출구) 전반기 성경통독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후반기 성경25교구 마더와이즈 에센셜 코스 통독프로그램이 7월 3일(주일)에 시작되었다. 이우 출산 성 목사반이 7월 3일(주일)에, 이상록 목사반은 9월30-40대 여성 맞춤전도 후속 프로그램 마더와이즈 2일(금), 이현명 목사반 9월 6일(화), 이유덕 목사반 12-17셀 김지현, 최요석 집사 가정 득녀에센셜 코스가 6월 26일(화) 28일(목) 7월 5일(화) 9월 7일(수), 김민애 목사반 9월 22일(목), 이근형에 진행되었다. 목사반이 10월 31일(월)에 각각 개강한다. 적극적인 25-43셀 이경현, 정대희 성도 가정 득녀 참여로 말씀통독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기를 바란다. 축하 이종진 집사(14-33셀) '착한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콘서트 개최 8월20일(토) 오후5:30 / 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중계동)2016 일시 7 / 31 - 8 / 4 08 2016 AUGUST / VOL.288 8월호 커버스토리 특집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하나OUTREACH 장소 경북 예천 6개 교회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호명교회 갈동교회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백송교회 본동교회 (시편 23:2) 담암교회 호명제일교회 염광교우들의 예배와 삶 2 내 마음의 밑줄 -물고기에게 배우다 3 화초를 가꾸며 삶을 가꾸다 4 안식년 기획- 광야 길을 갈 때 특집┃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6 자연 사랑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자세와 실천적 과제 8 회색 빛 도시에서 푸른 다리를 놓아가는 도시 농부 이은수 김경옥 전입집사 부부 12 책에서 읽는 자발적 불편 13 우리교회 미화간사님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14 행복한 새가족 16 선교의 창- 전경림 이정실 선교사님의 우간다 이야기 님이 주신 아름다운 창조 세계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사명이 우리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눅 10 : 1 에게 있습니다. (7월 17일(주일) 초안산, 이현명청년부 아웃리치 목사(장애인부) 촬영(1/6400, f/2.0, ISO3200, 35mm) 교회학교 김로흔(소년부) 김선효 안희 진(유년부) 어린이 각 실과 복도의 전등을 최소한만 켜 주시고, 화장실 전등도 사용 중에만 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절전 각 실 사용 후 냉난방이 필요치 않을 경우 사무국에 바로 연락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22 ┃ 23
청소년부 •기간 : 2016년 8월 8일(월)-13일(토) (5박 6일) •인솔 : 황수혁 전도사 /교사 허맑음 백소율 대만 비전트립 •사역 : 대만 초호교회 인근 초등학교 2곳(건신초 교, 한보초교) 성경학교 사역, 이림기독병 원사역, 마을 전도, 한국인의 밤(음식, 공 연) 사역 •기도제목 (1) 34명의 팀원들 모두 하나님의 기쁘신 일 가운데 기쁜 마음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2) 현지분들을 잘 섬기고 그들에게 기쁨의 시간이 되도록 (3) 이정도, 강애화 선교사님의 가정과 사역 위에 날마다 은혜가 넘치도록 (4) 이번 비전트립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발견하도록 (5) 오고 가는 발걸음 위해서, 장시간 버스 이동 시 안전사고 없도록 •참가 청소년 이진 안세진 안지연 안소연 김수지 최현규 이재영 남시연 황예진 이지영 배우리 윤현진 신유빈 김시원 이서진 박기현 최정모 장유민 차희영 윤정민 임채은 박재현 박수현 한재우 한지윤 윤민 이찬영 최다혜 허다영 이주한 반예서 염광교회 예배안내 예배 시간 장소 예배 시간 장소 1부 오전 7:30 본당 유치부(6-7세) 오전 10:30,12:00 베다니홀(본관2층) 오전 9:00 본당 오전 10:30,12:00 갈릴리홀(4층) 2부 오전10:30 본당,예루살렘홀(3층) 유년부(초1-초3) 오전 10:30,12:00 안디옥홀(4층) 오후12:00 본당,예루살렘홀(3층) 오전 9:00 비전홀(5층) 3부 오후 1:50 본당 소년부(초4-초6) 오후 4:00 베다니홀(본관2층) 오후 7:30 예루살렘홀(3층) 오후 4:00 엘림홀(2층)주 4부 오후 2:00 가나홀(교육관지하) 청소년부(중1-고3) (수)오후 7:30 엘림홀,벧엘홀(2층)일 5부(청년) 오후 4:00 본당 (토)오전 9:30 안디옥홀(4층) 6부 교 유아지혜놀이터(4-7세) (금)오후 6:30 가나홀(지하1층) 연중(주)오후12:30 청소년부실(6층)예 영어 육 NEW말씀놀이터(초1-초6) (목)오전10:00, 오후1:30 베다니홀(본관2층) 수요성품학교(5-13세)배 주일찬양 부 어린이토요하자(초1-초6) 청소년알파(중1-고1) 염광청포도(중2-고3) 염광아기학교(24-48개월) 수요기도회 1부 오전10:30 본당 학생농인부(학생청각장애) 오전 11:00 학생농인부실(교육관지하) 오후 7:30 본당 오후 12:00 농인부실(본관지하)기 수요기도회 2부 오후 8:30 갈릴리홀(4층) 성인농인부(성인청각장애) 오후 12:00 사랑부실1(본관1층) 오전 5:00 본당(월~토) 오후 12:00 사랑부실2(교육관지하)도 금요갈릴리기도회 오전 6:00 본당(월~토) 어린이사랑부(발달장애) 오전 10:30 사랑부실2(교육관지하) 오전 10:30 사랑부실1(본관1층)회 새벽기도회 1부 청소년사랑부(발달장애) 오후 1:00 사랑부실1(본관1층) 새벽기도회 2부 (토)오후 3:00 교회안에 정해진장소 장 청년사랑부(발달장애) 통합탁아부(0-24개월) 오전 9:00 탁아부실(2층) 애 장년사랑부(발달장애) 비전사랑부(청년부와통합예배) 통합유아부(25개월-7세) 오전 9:00 벧엘홀(2층) 인 토요아자센터(전연령발달장애) 안디옥홀(4층) 부교 통합어린이부(초1-초6) 오전 9:00육 탁아부(0-17개월) 오전 10:30,12:00 탁아부실(2층)부 영아부(18-30개월) 오전 10:30,12:00 벧엘홀(2층) 유아부(31개월-5세) 오전 10:30,12:00 엘림홀(2층) ▶ 황성은 담임목사 설교방송┃C채널(화)낮12:20/IPTV:KT-235번,SK-553번/케이블:CJ-708번, C&M-706번 ▶ 주일, 수요일 예배 인터넷 생방송┃ 주일 3부(10:10-11:30) 4부(11:40-13:30) 수요일 오후기도회(7:10-21:00) 교회홈페이지 → ‘염광LIVE TV’ 클릭 발행일┃2016년 8월 1일 발행처┃염광교회 홍보출판부 (창간호 1992년 4월 26일) 발행인┃황성은 부장┃박성권 지도┃임성호 편집팀장┃맹성숙 주소┃서울시 도봉구 도봉로120길 16(창동) T.908-9100~2 http://www.yumkwan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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