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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Dharma Service

Published by Bruce W. Park, 2015-05-16 08:43:34

Description: New York Dharma School
Dharma Service Handbook

Keywords: dh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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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스쿨 기도법회 기도불공 설법강론 점심다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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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예법① 법회에 참석할 때 *항상 단정하고 간편한 차림을 한다. *공양물을 준비한다.② 불전에 예배할 때 *공양물은 불단 위에 올려놓는다. *초와 향을 켜고 중앙을 피해 삼배한다. *다른 사람이 절할 때 머리맡으로 다니지 않는다. *남은 사람이 없으면 촛불은 끄고 나온다.③ 절을 할 때 *절은 큰절과 반절로 나누어진다. *반절은 선 채로 두 손을 모아 허리를 적당히 굽힌다. *큰절은 오체투지라 하는데 합장한 채로 허리를 굽히지 않고 상체를 내려 무릎을 꿇고 두 손을 앞으로 내밀어 이마를 바닥에 댄다. 이때 발바닥이 위로 올라오게 하고 발은 서로 X표가 되도록 한다. 일어설 때는 역순으로 하면 된다. *삼배의 마지막 끝에 일어나면서 하는 고두(叩頭)는 엎드린 채 팔꿈치를 들지 않고 머리와 어깨만을 들었다가 다시 합장하고 일어선다.④ 법사를 대할 때 *스님이나 법사를 만나면 공경히 합장한다. *법명 또는 성씨 끝에 스님, 법사님의 호칭을 붙인다. *불교계에서 일하는 스님, 법사, 교사를 비방하지 않는다.⑤ 불자들을 대할 때 *나이와 지위를 막론하고 경어를 쓴다. *법명 또는 성씨 끝에 불자님, 보살님, 거사님, 법우님의 호칭을 붙인다. 3

◑ 천수경저는 지금 관세음보살님께청정수를 드리옵고 기도합니다. 옴 파라미타야- 옴 파라미타야- 옴 파라미타야- .. .. .. .. .. ..구업을- 맑히는- 진언 스리스리 마하스리 수스리- 스봐하- 스리스리 마하스리 수스리- 스봐하- 스리스리 마하스리 수스리- 스봐하-오방제신 안위하는 진언 나모 사만타- 붓타남- 옴- 투루투루 지미 스봐하- 나모 사만타- 붓타남- 옴- 투루투루 지미 스봐하- 나모 사만타- 붓타남- 옴- 투루투루 지미 스봐하- 가장높고 미묘하고 깊고깊은 부처님법 백천만겁 지나도록 만나기가 어려워라 저는이제 다행히도 보고듣고 지니오니 부처님의 참가르침 모두알게 하옵소서.경전을- 펴는 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천수천안 관-세음보살님의광대원만무애 자비심의 대다라니펼치옵고 청합니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두손모아 비옵나니 이세상의 모든법을 어서빨리 알아지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두손모아 비옵나니 부처님의 지혜눈이 어서빨리 생겨지다. 4

자비하신 관세음께 두손모아 비옵나니 한량없는 모든중생 어서빨리 건져지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두손모아 비옵나니 팔만사천 좋은방편 어서빨리 갖춰지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두손모아 비옵나니 자리이타 반야선에 어서빨리 올라지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두손모아 비옵나니 생로병사 고통바다 어서빨리 건너지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두손모아 비옵나니 무명벗는 계정도를 어서빨리 닦아지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두손모아 비옵나니 고액없는 열반언덕 어서빨리 올라지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두손모아 비옵나니 편히쉬는 해탈궁전 어서빨리 만나지다. 자비하신 관세음께 두손모아 비옵나니 본래자리 진리의몸 어서빨리 얻어지다. 칼산지옥 제가가면 칼산절로 무너지고 화탕지옥 제가가면 화탕절로 말라지며 모든지옥 제가가면 지옥절로 없어지다. 아귀세계 제가가면 아귀절로 배부르고 수라세계 제가가면 악심절로 항복되며 짐승세계 제가가면 슬기절로 생겨지다. 나무 관-세음보살 마하살- 나무 대세지-보살 마하살- 나무 본사 아미타불 나무 본사 아미타불 나무 본사 아미타-불-신묘장구 대다라니 나모 라-트나 트라야야 나마 아랴 봘로키테 쉬봐라야 보디삿트봐야 마하 삿트봐야 마하 카루니카야- 5

옴- 살봐 바예수- 트라나- 카라야-타스메- 나마 크리트봐이맘 아랴 봘로키테 쉬봐랏-타봠닐라칸타 나마 흐리다얌 아봘타- 이샤미-살봘타- 사다남- 슈밤 아제얌-살봐 부타남- 바봐 말가 뷔슈다캄 타댜타-옴- 알로케- 알로카- 마티 로카 티크란테혜혜 하레 마하 보디삿트봐-스마라- 스마라- 흐리다얌쿠루 쿠루 칼맘 사다야- 사다야-두루 두루 뷔쟌테- 마하 뷔쟌테-다라 다라 다린드레 쉬봐라-찰라 찰라 말라 뷔말라- 아말라- 묵테에혜히- 로케쉬봐라-라가 뷔샴뷔- 나샤야-드베사 뷔샴뷔 나샤야-모하 잘라 뷔샴뷔- 나샤야-훌루 훌루 말라 훌루 하례 파드마- 나바사라 사라 시리 시리 스루 스루붓댜 붓댜 보다야- 보다야- 매트레야 닐라칸타카마샤- 달시남- 프라흘라다야 마나 스봐하-싯다야- 스봐하- 마하 싯다야- 스봐하-싯다 요게 쉬봐라야 스봐하-닐라칸타야- 스봐하-봐라하- 묵하 싱하 묵하야- 스봐하-파드마- 핫타야- 스봐하-차크라- 육타야- 스봐하-상카 삽다 니-보다나야 스봐하-마하 라-쿠타 다라야- 스봐하-바마 스-칸다 디샤 스티타- 클쉬나-지나야- 스봐하-뱌그라- 찰마 니봐사나야- 스봐하-나모 라-트나 트라야야나마 아랴 봘로키테 쉬봐라야 스봐하-옴- 시댠투- 만트라- 파다야- 스봐하-옴- 시댠투- 만트라- 파다야- 스봐하-옴- 시댠투- 만트라- 파다야- 스봐하- 6

아득한- 과거부터 제가지은 모든악업 알고보니 시작없는 탐진치로 말미암아 몸과말과 생각으로 거침없이 지었으니 제가이제 모든죄업 뉘우치고 비옵니다.참회 진언 옴- 살봐 붓다 보디삿톼야- 스봐하- 옴- 살봐 붓다 보디삿톼야- 스봐하- 옴- 살봐 붓다 보디삿톼야- 스봐하-정-법계 진언 옴-람- 옴-람- 옴-람-호신 진언 옴-칠림 옴-칠림 옴-칠-림관-세음보살 본심미묘 육자대명왕- 진언 옴- 마니 팟메 훔- 옴- 마니 팟메 훔- 옴- 마니 팟메 훔-준제 진언 나무 샆다남- 삼먁삼붓다- 코티남- 타댜탸- 옴- 찰레촐레 춘디 스봐하- 부림 옴- 찰레촐레 춘디 스봐하- 부림 옴- 찰레촐레 춘디 스봐하- 부-림-부처님께 발원합니다- 저는 길이 삼악도를 벗어나기 바라오며 저는 속히 탐진치를 뿌리뽑기 바라오며 저는 항상 불법승을 의지하기 바라오며 저는 널리 계정혜를 갈고닦기 바라오며 저는 항상 부처님법 배우기를 바라오며 저는 결코 보리심을 안떠나기 바라오며 저는 진정 극락세계 왕생하기 바라오며 저는 빨리 아미타불 만나뵙기 바라오며 저의 분신 모든세계 두루하기 바라오며 저는 널리 모든중생 제도하기 바랍니다. 7

네 가지- 큰서원을 세우오니 중생이- 가없지만 맹세코- 건지리다 번뇌가- 끝없지만 맹세코- 끊으리다 법문이- 한없지만 맹세코- 배우리다 불도가- 위없지만 맹세코- 이루리다. 마음속의 중생부터 기필코- 건지리다 마음속의 번뇌부터 기필코- 끊으리다 마음속의 법문부터 기필코- 배우리다 마음속의 불도부터 기필코- 이루리다.삼보전에 귀의합니다- 시방삼세 항상계신 붓다께- 귀의합니다- 시방삼세 항상있는 달마에- 귀의합니다- 시방삼세 항상있는 상가에- 귀의합니다- 시방삼세 항상계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시방삼세 항상있는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시방삼세 항상계신 불자들께 귀의합니다- 나무상주시방불- 나무상주시방법- 나무상주시방승-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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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공의식법사: 나무 불타부중 광림법회대중: 모든 부처님께 귀의하오니 광림하소서.법사: 나무 달마부중 광림법회대중: 모든 가르침에 귀의하오니 광림하소서.법사: 나무 승가부중 광림법회대중: 모든 스승님께 귀의하오니 광림하소서.법사: 보소청진언 나무 보보제리 크리다리 타타 가타야 나무 보보제리 크리다리 타타 가타야 나무 보보제리 크리다리 타타 가타야대중: 저희들은 여기 사바세계 미국의 뉴욕달마스쿨에 모여 지극한 마음으로 무량한 삼보님께 향과 촛불을 공양하오니 모든 일이 뜻대로 성취하게 하옵소서. 또한 저희들의 선조님과 인연 있는 영가들도 제불보살의 자비원력으로 극락세계에 왕생하게 하옵소서. 오직 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는 오늘의 기도불공이 삼보님의 자비로운 가호력을 증명하는 법회이게 하소서.♠ 마지를 올린다.법사: 헌좌진언 묘보리좌승장엄 제불좌이성정각 아금헌좌역여시 자타일시성불도대중: 연꽃으로 장엄된 신묘한 금강보좌 모든 부처님이 그 자리서 정각을 이루셨습니다. 저희가 드리는 이 자리 또한 그와 같아져 모든 중생이 다함께 성불하게 하소서.법사: 옴 바즈라 뷔나야 스봐하 (3) 10

♠ 일심으로 염불하여 삼매에 든다.남성: 항-상계-신 관세음보살 원-력크-신 관세음보살여성: 자-비로-운 관세음보살 고-난구-제 관세음보살남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여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남성: 항-상계-신 관세음보살 원-력크-신 관세음보살여성: 자-비로-운 관세음보살 고-난구-제 관세음보살남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여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남성: 항-상계-신 관세음보살 원-력크-신 관세음보살여성: 자-비로-운 관세음보살 고-난구-제 관세음보살남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여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남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여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남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여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남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여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함께: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 .. .. .. .. 관세음- 보살님께 업장을- 참회하옵니다. 옴 알로누케 스봐하 옴 알로누케 스봐하 옴 알로누케 스봐하 관세음- 보살님의 대원력과 관세음- 보살님의 자비력을 저희들이 일심으로 의지합니다. 11

♠ 마지 뚜껑을 열고 종을 친다.법사: 정법계 진언: 옴- 람- 옴- 람- 옴- 람-대중: 시방삼세 부처님과 팔만사천 큰 법보와 보살성문 성현들께 지성으로 공양하오니 감응하여 주옵소서 감응하여 주옵소서 대자대비로 감응하여 주옵소서.법사: 무량위덕 자재광명 승묘력변식 진언: 나마 살봐 타타가타 봘로키테 옴 샴발라 샴발라 훔 옴 샴발라 샴발라 훔 옴 샴발라 샴발라 훔 시감로수 진언: 나무 스루봐야 타타가타야 타댜타 옴 스루스루 파라스루 파라스루 스봐하 옴 스루스루 파라스루 파라스루 스봐하 옴 스루스루 파라스루 파라스루 스봐하 일자수륜관 진언: 옴 밤 밤 밤밤 옴 밤 밤 밤밤 옴 밤 밤 밤밤 유해 진언: 나무 사만타 붓다남 옴밤옴밤옴밤 운심공양 진언: 나마 살봐타타 아제뱍미 쉬바무케 뷔약 살봐타캄 오나아제 파라헤맘 옴 아아나캄 스봐하 옴 아아나캄 스봐하 옴 아아나캄 스봐하대중: 향기로운 이 공양이 법계에 두루하여 무량한 삼보님께 드리는 공양되소서. 대자비로 저희들의 공양을 받으시고 불자들의 서원을 성취시켜 주옵소서.♠ 업드려 절하면서 합송한다.지심정례공양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지심정례공양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지심정례공양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달마야중. 12

지심정례공양 대지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지장보살 마하살.지심정례공양 영산당시 수불부촉 십대제자 십육성 오백성 독수성 내지 천이백 제대아라한 무량자비성중.지심정례공양 서건동진 급아해동 역대전등 제대조사 천하종사 일체미진수 제대선지식.지심정례공양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승가야중.유원 무진삼보 대자대비 수차공양 명훈가피력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보-공양진언 옴- 아아나- 삼바봐- 파라 훔- 옴- 아아나- 삼바봐- 파라 훔- 옴- 아아나- 삼바봐- 파라 훔-보-회향진언 옴- 샴발라- 샴발라- 뷔만나- 사라마하 차-크라 바- 훔- 옴- 샴발라- 샴발라- 뷔만나- 사라마하 차-크라 바- 훔- 옴- 샴발라- 샴발라- 뷔만나- 사라마하 차-크라 바- 훔-원-성취진언 옴- 아모카- 살봐타라 사타야- 시붸 훔- 옴- 아모카- 살봐타라 사타야- 시붸 훔- 옴- 아모카- 살봐타라 사타야- 시붸 훔-보궐진언 옴- 훌루훌후 사야무케 스봐하- 옴- 훌루훌루 사야무케 스봐하- 옴- 훌루훌루 사야무케 스봐하- 사바세계 모든먼지 남김없이 센다해도 큰바다의 모든물을 남김없이 마시어도 저울위에 허공달고 바람결을 묶어대도 부처님의 크신공덕 설명하지 못하리라. 13

♠ 축원 (삼배를 한뒤 합장기도한다.)법사: 앙고 시방삼세 제망중중 무진삼보자존불사자비 위작증명. 상래소수공덕해 회향삼처실원만.시방삼세 항상계신 삼보전에 일심으로 축원드리오니대자대비를 베푸시어 거두어 주옵소서.지금까지 닦아온 한없는 공덕을 부처님과 부처님의 법과불자들의 공동체에 모두 회향하오니 두루 원만하여지이다.원컨대 뉴욕달마스쿨 청정도량에서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발원하는천도 천혼재자 000 복위 선 000 후인 (유인) 000 영가.영가를 위시한 선대 조상님과 스승님들,부모형제 자매질손 오종육친의 권속들, 각각의 모든 영가시여!불보살님의 가호력으로 다겁생에 지은 악업을 모두 소멸하여곧바로 극락세계에 왕생하옵소서.이 도량을 창건한 이래 공덕지은 영가들과영단에 봉안된 영가님들은 모두 삼계의 고해를 벗어나극락세계의 광명국토에 왕생하옵소서.원하옵건대, 오늘 일요법회에 동참하여 지극한 정성으로기도발원하는 000, 000, 000… 각각의 귀한 불자님들을 위시한일문권속과 가깝고 먼 친척의 모든 가족들이 불도수행의 인연으로자비로운 불보살님들의 큰 위신력을 입게 하시고,몸과 마음이 청정하여 지혜가 나날이 밝아지게 하소서.저희 불자들은 발원하옵니다.하는 일마다 성취하여 가문의 명예를 높히게 하시고뜻하는 일마다 장애없이 크게 번창하게 하소서.도반들과의 인연이 보살행으로 더욱 성숙케 하시고몸과 마음의 군형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소서.발심할 때마다 무명을 깨뜨릴 수 있게 하시고보시할 때마다 환희가 넘쳐나게 하소서.계율을 지킬 때마다 도덕이 탄탄하게 쌓이고인내할 때마다 의지가 단단하게 하소서.정진할 때마다 물러나지 않게 하시고참선할 때마다 집중과 화두가 뚜렷하게 하소서.지혜가 필요할 때마다 정견을 갖게 하시고중생을 이롭게 하는 방편을 터득하게 하소서.저희 제자들은 태어나는 곳곳 보살도에 진입하여최상의 정각을 이루겠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함께: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14

◑ 반야심경 마하 반야바라밀다 심경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 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15

◑ 나는 불자다 나는 불자다. 나는 뉴욕달마스쿨에서 불교를 배운다. 나는 불자인 것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부처님은 완전하게 깨달으셨고 가르침은 훌륭하게 설해졌으며 불자들은 청정하게 수행하고 있다. 나는 진실한 불자로서 부처님을 의지하고 가르침을 의지하고 불자들을 의지한다. 붓담 사라남 가차미 담맘 사라남 가차미 상감 사라남 가차미 붓다와 달마와 상가는 나의 세 가지 보배다. 나는 중생과 더불어 붓다를 따르리라. 나는 중생과 더불어 달마를 배우리라. 나는 중생과 더불어 상가를 도우리라.◑ 불자오계 첫째, 죽이지 않겠습니다. 둘째, 훔치지 않겠습니다. 셋째, 사음하지 않겠습니다. 넷째, 거짓말하지 않겠습니다. 다섯째, 취하지 않겠습니다. 16

◑ 지극한 마음으로법사: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을 올립니다.대중: 마음으로 올리는 다섯 가지 향운이 오색의 광명처럼 법계에 두루 퍼져 붓다와 달마와 상가에 바치는 공양되소서.법사: 헌향진언 옴 바즈라 두파야 훔 옴 바즈라 두파야 훔 옴 바즈라 두파야 훔함께: 지극한 마음으로 삼계중생의 길잡이 사생육도의 자비주 우리 본사 석가모니 부처님께 절하옵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시방삼세 항상 계신 모든 부처님께 절하옵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시방삼세 항상 있는 모든 달마에 절하옵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지혜크신 문수보살 행원크신 보현보살 자비크신 관세음보살 원력크신 지장보살 사랑크신 미륵보살 모든 보살님께 절하옵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시방삼세 항상 있는 모든 상가에 절하옵니다. 오직 바라오니 무량한 삼보시여! 대자비로 저의 절을 받으시고 그윽한 가피력을 내리시어 모두 함께 성불하게 하소서. 17

◑ 지심귀명례법사: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광명운대주변법계 공양시방무량불법승 헌향진언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옴 바아라 도비야 훔함께: 지심귀명례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달마야중. 지심귀명례 대지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본존지장보살 마하살. 지심귀명례 영산당시 수불부촉 십대제자 십육성 오백성 독수성 내지 천이백 제대아라한 무량자비성중. 지심귀명례 서건동진 급아해동 역대전등 제대조사 천하종사 일체미진수 제대선지식.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승가야중. 유원무진삼보 대자대비 수아정례 명훈가피력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18

◑ 반야바라밀의 심경 관세음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을 닦았을 때 오온이 모두 비어 있다는 것을 보고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났다. 사리푸트라, 몸은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은 몸과 다르지 않아 몸은 곧 공이요 공은 곧 몸이다. 느낌과 생각, 의지와 의식도 마찬가지다. 사리푸트라, 모든 법은 공의 모습이니 생겨났거나 사라진 것도 아니고 물들었거나 맑아진 것도 아니며 늘어났거나 줄어든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공의 세계에는 몸도 없고 느낌, 생각, 의지, 의식도 없다. 눈, 귀, 코, 혀, 몸, 마음도 없고 형체, 소리, 냄새, 맛, 감촉, 현상도 없으며 눈의 세계에서 의식의 세계까지도 없다. 무명과 무명의 사라짐에서 노사와 노사의 사라짐까지도 없고 고통, 원인, 소멸, 길도 없으며 지혜와 성취조차도 없다. 이처럼 얻을 것이 없으므로 보디삿타는 반야바라밀을 의지하여 마음에 걸림이 없다. 마음에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사라지고 잘못된 생각에서 벗어나 완전한 열반에 이른다. 과거 현재 미래의 붓다들도 반야바라밀을 의지하여 최상의 정각을 얻었다. 그러므로 알아라. 반야바라밀은 신비로운 진언이요, 빛나는 진언이요, 최고의 진언이요, 견줄 게 없는 진언이요, 모든 고의 평정자요, 거짓 없는 진실이다. 따라서 반야바라밀의 진언을 선포하고 외우라. 가테 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 스봐하 (3) 19

◑ 나무아미타불♠ 공양금과 축원문을 올린다.남성: 이내생명 다하도록 다른생각 전혀없이 오롯하게 아미타불 따르기만 원하오며여성: 마음마다 끊임없이 옥호광에 이어지고 생각마다 변함없이 금색상에 닿아있네.남성: 내가염주 돌려가며 온법계를 관하면서 허공으로 끈을삼아 남김없이 꿰어보니여성: 평등하신 노사나불 안계신곳 없지만은 서방정토 아미타불 친견하길 원합니다.함께: 나무- 서방대교주- 무량수- 여래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남성: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여성: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함께: 열번외운 염불로써 왕생하길 원하오며 아미타불 극락세계 왕생하길 원하오며 상품상생 극락정토 왕생하길 원하오며 모든중생 빠짐없이 제도하길 원합니다. 20

◑ 관세음보살남성: 항-상계-신 관세음보살 원-력크-신 관세음보살여성: 자-비로-운 관세음보살 고-난구-제 관세음보살남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여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남성: 항-상계-신 관세음보살 원-력크-신 관세음보살여성: 자-비로-운 관세음보살 고-난구-제 관세음보살남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여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남성: 항-상계-신 관세음보살 원-력크-신 관세음보살여성: 자-비로-운 관세음보살 고-난구-제 관세음보살남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여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남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여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남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여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남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여성: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함께: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 .. .. .. .. 관세음- 보살님께 업장을- 참회하옵니다. 옴 알로누케 스봐하 옴 알로누케 스봐하 옴 알로누케 스봐하 관세음- 보살님의 대원력과 관세음- 보살님의 자비력을 저희들이 일심으로 의지합니다. 21

◑ 삼귀의 예찬법사: 우리 모두 부처님께 으뜸가는 찬탄을 올립시다.대중: 그 분은 진리를 깨치셨고 번뇌에서 완전히 벗어나셨으며 스스로 최상의 정각을 이루신 붓다. 지혜와 자비를 두루 갖추셨고 최고의 열반을 이루셨으며 세상의 모든 일을 잘 아시는 분, 부처님. 저는 달리 의지할 데 없습니다. 오직 부처님만이 제가 의지할 곳 이렇게 진심을 바치오니 성취의 복 내리소서. 한량없는 가피를 베푸시는 부처님께 두 손 모아 최상의 예를 올립니다. 거룩한 부처님께 머리 숙여 예경합니다. 세상의 존엄이신 부처님께 의지합니다.법사: 우리 모두 부처님 법에 으뜸가는 찬탄을 올립시다.대중: 붓다께서 선포하신 진리는 어디서나 즉시 확인할 수 있고 결과가 곧바로 나타나는 가르침. 발심하면 스스로 알 수 있고 노력하면 깨칠 수 있으며 마음의 비밀을 해결해 주는 법문, 달마. 저는 달리 의지할 데 없습니다. 오직 법문들만이 제가 의지할 곳 이렇게 진심을 바치오니 성취의 복 내리소서. 고귀하고 미묘한 붓다의 가르침에 두 손 모아 최상의 예를 올립니다. 거룩한 법문들에 머리 숙여 예경합니다. 위 없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지합니다. 22

법사: 우리 모두 불자들께 으뜸가는 찬탄을 올립시다.대중: 청정하게 수행하는 스님들과 열성으로 가르치는 법사들과 지극히 닦아가는 불자들의 공동체 그들은 선우 가운데 선우이고 성스러운 법회의 지도자며 세상에 견줄 데 없는 무량복전, 상가. 저는 달리 의지할 데 없습니다. 오직 불자들만이 제가 의지할 곳. 이렇게 진심을 바치오니 성취의 복 내리소서. 으뜸가는 자비를 실천하는 불자들께 두 손 모아 최상의 예를 올립니다. 거룩한 스승들께 머리 숙여 예경합니다. 수행의 도반이신 불자들께 의지합니다.◑ 청법◑ 입정◑ 설법강론◑ 환영◑ 광고 23

◑ 전법선언제자들아,나는 인간과 신들의 굴레에서 벗어났다.그대들도 세상의 모든 고뇌로부터자유롭게 되었다.세상을 향한 자비심으로많은 이들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인간과 신들의 이익과 평화와 안락을 위해여행하라.두 사람이 한 길로 가지 마라.의미와 표현이 완벽하고처음이나 중간이나 끝이 훌륭하게 설해진정법을 가르쳐라.어디서나 청정하고 고귀한 삶을 선포해야 하리라.많은 이들이 법을 듣지 않아눈에 티끌이 쌓여 있다.그들 가운데 법을 이해하는 이들이 있으리라.나도 우루벨라의 세나니가마로설법하러 떠나리라. (율장 대품 II, 20-21)◑ 법공양 불자들이여, 모든 공양가운데 으뜸은 법공양이다. 이른바 붓다의 말씀대로 수행하는 공양이며 중생을 이롭게 하는 공양이며 중생을 거두어 주는 공양이며 중생의 고통을 대신 받는 공양이며 착한 일을 열심히 행하는 공양이며 보살의 할 일을 버리지 않는 공양이며 보리심을 떠나지 않는 공양이다. (화엄경 보현행원품) 24

◑ 자비경 누구든지 좋은 일을 능숙하게 하고 평화로운 마음을 지니고자 한다면 이 <자비경>을 암송하라. 불자는 모든 일에 유능하고 정직해야 하며 고결하고 점잖아야 한다. 말은 부드러워야 하고 행동은 거만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모든 일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하고 남들이 부담 없이 받들 수 있어야 하며 조급하지 않고 검소해야 한다. 또한 감관은 고요하고 사려가 깊어야 하며 뻔뻔스럽거나 아부해서도 안 되고 가족의 인연에 너무 치우쳐서도 안 된다. 불자는 현자에게 질책 받을 어떤 행동도 삼가야 한다. 그런 다음에 이렇게 발원하라. ‘모든 중생이 탈 없이 잘 지내기를! 진정으로 행복하기를!’ 살아 있는 모두가 하나도 예외 없이 그것들이 약하든 강하든, 짧거나 길거나 크거나 작거나 아니면 중간치거나 미세하거나 거대하거나 또 눈에 보이거나 안 보이거나 멀리 살거나 가까이 살거나 태어났거나 태어나려 하거나 모든 중생이 행복하기만을 축원하라. 자기의 도반을 비롯해 누구든지 어디에 있건 간에 속이거나 헐뜯는 일이 없게 하라. 누구라도 잘못되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 원한에서든 증오에서든. 외아들을 사랑하는 어머니처럼 뭇 생명을 향한 자비심을 자기의 것으로 지켜내라. 넓은 우주를 감싸는 자비심을 키워라. 미움도 악의도 넘어선 잔잔한 자비를. 서 있거나 움직이거나 앉았거나 누웠거나 깨어있는 한 이 자비의 마음을 챙겨라. 세상에서 말하는 ‘거룩한 삶’ 이란 바로 이것이다. 고착된 생각에 더 이상 얽매이지 않고 계행과 해탈의 지견을 갖추어 감각기관의 욕망을 이겨낸다면 그대는 또다시 모태에 들지 않으리. 25

◑ 왕생염불이내생명 다하도록 다른생각 전혀없이오롯하게 아미타불 따르기만 원하오며마음마다 끊임없이 옥호광에 이어지고생각마다 변함없이 금색상에 닿아있네.내가염주 돌려가며 온법계를 관하면서허공으로 끈을삼아 남김없이 꿰어보니평등하신 노사나불 안계신곳 없지만은서방정토 아미타불 친견하길 원합니다.나-무 서방-대교주- 무량수- 여래불-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열번외운 염불로써 왕생하길 원하오며 ⊙아미타불 극락세계 왕생하길 원하오며 ⊙상품상생 극락정토 왕생하길 원하오며 ⊙모든중생 빠짐없이 제도하길 원합니다 ⊙극락세계 십종장엄 ⊙ ⊙ 법장보살 서원수행 인행닦아 장엄하고 ⊙ 사십팔원 지극하신 원력으로 장엄하고 ⊙ 미타명호 무량수명 광명으로 장엄하고 ⊙ 세분성현 보배같은 상호로써 장엄하고 ⊙ 아미타불 극락정토 안락으로 장엄하고보배강물 청정하온 공덕수로 장엄하고 ⊙여의주와 보배들로 궁전누각 장엄하고 ⊙낮과밤의 시간들을 길게늘려 장엄하고 ⊙이십사락 즐거움이 극락정토 장엄하고 ⊙서른가지 이익되는 공덕으로 장엄하네 ⊙보현보살 십종행원 ⊙ 시방세계 부처님께 예경하기 원하오며 ⊙ 26

시방세계 모든여래 찬탄하기 원하오며 ⊙시방국토 부처님께 공양하기 원하오며 ⊙모든업장 참회하여 소멸되기 원하오며 ⊙다른사람 짓는공덕 기뻐하기 원하오며 ⊙부처님께 법문하심 간청하기 원하오며 ⊙부처님이 항상계셔 주시기를 원하오며 ⊙부처님을 어느때나 배우기를 원하오며 ⊙중생들의 뜻에따라 수순하기 원하오며 ⊙지은공덕 중생에게 회향하기 원합니다 ⊙ …………………… ⊙ ⊙아득한- 과거부터 영가지은 모든악업 ⊙알고보니 시작없는 탐진치로 말미암아 ⊙몸과말과 생각으로 거침없이 지었으니제가이제 모든죄업 뉘우치고 비옵니다극락세계 아미타불 만월같은 환한모습 ⊙백호광명 금빛몸이 온누리를 비추나니 ⊙누구든지 일념으로 아미타불 부른다면 ⊙찰나간에 깨달아서 무량공덕 이루리라 ⊙삼계고해 윤회함이 두레박이 돌고돌듯 ⊙억만겁이 지나도록 끝이없이 돌고도네 ⊙이생에서 이몸으로 제도하지 못한다면 ⊙어느생을 기다려서 이몸제도 하려는가 ⊙내가부른 아미타불 어느곳에 계시는가 ⊙마음속에 꼭붙들어 놓지말고 생각하되 ⊙생각생각 지극해서 무념처에 이르러면 ⊙여섯감관 곳곳에서 자색금광 빛나리라 ⊙원하노니 시방법계 일체모든 중생들이 ⊙ ⊙모두함께 아미타불 원력바다 들어가서 ⊙ ⊙미래세가 다하도록 무량중생 제도하여너나없이 우리모두 함께성불 하옵소서 ……………………서방정토 극락세계 언제든지 계시옵는삼십육만 억하고도 일십일만 구천오백동명동호 대자대비 아미타불 귀의하리.27

서방정토 극락세계 언제든지 계시옵는장대하신 부처님몸 끝이없는 상호로써금색광명 발하시어 시방세계 비추시고사십팔원 원력으로 중생들을 건지시는말로하기 어려웁고 전하기도 어려우며말로하기 정말힘든 항하사수 모래같은미진수의 극락세계 셀수없는 무한극수삼백육십 만억하고 일십일만 구천오백같은이름 같은명호 대자대비 우리스승황금빛깔 아미타불 지성으로 귀의하리.나무문수보살 나무보현보살나무관세음-보살 나무대세지-보살나무금강장-보살 나무제장애-보살나무미륵보살 나무지장보살나무일체청정대해중-보살 마하살-시방법계 중생들이 모두함께 마음내어아미타불 대원해에 들어가길 원합니다.시방삼세 부처님중 아미타불 제일이니구품으로 제도중생 그위덕이 한이없네.제가이제 귀의하여 삼업죄를 참회하고쌓은복과 닦은선행 지심으로 회향하네.염불하는 모든사람 극락세계 왕생하여아미타불 친견하고 생사윤회 뛰어넘어부처님과 다름없이 일체중생 제도하세.이승에서 유지해온 이내생명 다하는날온갖장애 모든고난 남김없이 없어져서아미타불 거룩한몸 눈앞에서 친견하고찰나간에 안락세계 왕생하길 원합니다.오늘닦은 기도공덕 모두에게 회향하니저희들은 물론이고 일체모든 중생들이극락정토 왕생하고 아미타불 친견해서모두함께 성불하길 일심으로 원합니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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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심 금강경1. 저는 다음과 같이 들었습니다. 어느 날 붓다께서기원정사에서 큰비구들과 함께 계셨습니다. 세존께서쉬라바스티로 들어가 공양을 받으셨습니다. 식사를마치신 뒤 자리를 펴고 앉으셨습니다.2. 그때, 수부티가 여쭈었습니다. “기이한 일입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보디삿타들을 잘 보살피고 이끄십니다. 가장 존귀한분이시여, 선남선녀들이 삼보디의 마음을 일으켰을때 그들은 마음을 어떻게 안주시키고 어떻게다스려야겠습니까?”3. 보디삿타들은 그들의 마음을 이렇게 다스려야한다. ‘한없는 중생들을 제도하더라도 구제된 중생이없다.’ 왜 그래야 하는가? 수부티야. 보디삿타가자기라는 생각에 집착하면 보디삿타가 아니기때문이다.”4. “수부티야, 보디삿타는 법에 안주하지 않고보시해야 한다. 말하자면 형체와 현상에 안주하지않은 보시이다. 왜 그런가? 보디삿타가 어떤 것에도안주하지 않고 보시할 때 그가 누리는 복덕은 이루헤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수부티야, 보디삿타는오직 내가 가르친 대로 안주해야 하리라.”5. “수부티야, 여래를 신체적 특징으로 알아볼 수있다고 보는가?”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무릇 모습이 있는 것은 다 실체가 없어 실재가 아니다. 모든 것을 모습 아닌 것으로 볼 때 여래를 곧바로 만나리라.”6. “세존이시여, 먼 훗날 중생들이 이 구절을 듣고참된 신심을 일으키겠습니까?” “내가 대열반에 든 뒤후오백년쯤에 계를 지키고 복을 닦는 이들은 이 30

사행시에 신심을 일으켜 참되게 살리라. 수부티야,그들은 한없는 복덕을 누리리라. 왜 그런가? 그들은자기라는 생각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고 법이라는생각에도 집착하지 않을 것이며 비법이라는 생각에도집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여래는 늘 강조해 왔다. ‘제자들아, 나의 설법을뗏목으로 아는 이는 법조차 버려야 하는데 하물며비법이겠는가!’ ”7. “수부티야, 여래가 삼보디를 깨쳤다고 생각하는가?또 여래가 가르칠 법이 있다고 보는가?” “제가붓다의 가르침을 이해한 바로는 최상의 정각이라는정해진 법도 없고 여래께서 가르칠 일정한 법도없습니다.”8. “수부티야,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칠보를 다른 이에게 보시하면 그가 누리는 복덕은많다고 보는가?”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어떤 사람이 이 경 가운데 사행시라도 받아 지녀다른 이에게 설명하면 그가 누리는 복덕은 전자의공덕보다 훨씬 뛰어나리라. 왜냐 하면 수부티야,모든 붓다와 그들이 깨친 삼보디의 법은 모두 이경전으로부터 나왔기 때문이다. 수부티야, 이른바붓다와 법이란 곧 붓다와 법이 아니다.”9. “수부티야, 소타파나가 스스로 소타파나의 경지를얻었다고 여기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수부티야, 아라핫이 스스로 아라핫의 도를얻었다고 여기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실은 아라핫이라 부를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10. “수부티야, 내가 연등불 나라에서 법을 깨친일이 있다고 보는가?”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부티야, 보디삿타가 불국토를 장엄한다고생각하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따라서 수부티야, 보디삿타들은 다음과 같이청정한 마음을 일으켜야 한다. 형체에 안주하지 않은 31

마음을 일으켜야 하고 소리와 현상에 안주하지 않은마음을 일으켜야 한다. 어떠한 것에도 안주하지 않고그 마음을 일으켜야 한다.”11. “수부티야, 나는 그대에게 진심으로 묻겠다.선남선녀들이 갠지스 강의 모래알만큼의 세계에 가득채울 수 있는 칠보를 보시하면 그들이 누리는 복은많은가, 적은가?” “매우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선남선녀들이 이 경전 가운데 사행시라도 받아지녀 다른 이에게 설명하면 그들이 누리는 복덕은전자의 것보다 훨씬 뛰어나리라.”12. “수부티야, 이 경전 가운데 사행시라도 다른이에게 설명하면 그가 있는 곳은 세상의 천신, 인간,아수라들이 불탑에 공양하듯이 섬긴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수부티야, 분명히 알아라. 그들은 세상에서가장 고귀한 진리를 성취하리라. 그리고 이 경전이있는 곳은 붓다와 존경하는 제자들이 늘 함께하리라.”13. “세존이시여, 이 경전을 저희들이 어떻게모셔야겠습니까?” “금강반야바라밀로 받아 지니도록하여라.” “수부티야, 여래가 가르친 법이 있다고 보는가?”“세존이시여, 여래께서 가르친 법이 없습니다.” “수부티야, 세계의 먼지가 많다고 보는가?” “매우많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부티야, 여래를 서른두 가지 특징으로 알아볼수 있겠는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수부티야, 선남선녀들이 갠지스 강의 모래알처럼많은 목숨을 보시한 것과 어떤 사람이 이 경전가운데 사행시라도 받아 지녀 다른 이들에게 설명한것을 비교하면 전자보다 후자의 공덕이 훨씬많으리라.”14. 이때 수부티가 눈물을 흘리며 붓다께아뢰었습니다. “기이한 일입니다, 세존이시여. 32

붓다께서 이렇게 매우 심오한 경전을 설하심은예전에 제가 얻은 혜안으로 살펴봐도 일찍이 들은바가 없습니다.” “수부티야, 보디삿타는 모든 생각에서 벗어나삼보디의 마음을 일으켜야 한다. 보디삿타가 보시할때 그의 마음이 형체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수부티야, 여래는 참되게 말하는 이며, 사실대로말하는 이며, 있는 대로 말하는 이며, 숨김없이말하는 이며, 다름없이 말하는 이다.15. “수부티야, 선남선녀들이 갠지스 강 모래알만큼몸을 보시하여 수많은 세월을 지냈고, 그리고 어떤사람이 이 경전을 듣고 신심에 거슬리는 일이없었다면 전자보다 후자의 복덕이 훨씬 뛰어나리라.수부티야, 이 경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모든세상의 천신, 인간, 아수라들이 공양을 올리리라.분명히 알아라. 거기가 바로 불탑이 서 있는자리이다.”16. “또한 수부티야, 선남선녀들이 이 경전을 받아지니고 독송할 때 다른 이의 천시를 받으면 그들은지난날의 죄업으로 나쁜 세상에 떨어지겠지만 지금세상의 사람들로부터 천대를 받는 까닭에 그들의죄업은 바로 소멸되고 나아가 최상의 정각까지도얻게 되리라. 그리고 사람들이 말세에 이 경을 받아지녀 독송할 때 누리는 공덕과 내가 여러 붓다들께공양한 공덕을 비교하면 나의 공덕은 어떠한 계산과비유를 들더라도 거기에 미칠 수 없다. 수부티야,분명히 알아라. 이 경은 이치도 불가사의하지만과보도 불가사의하다.”17. “세존이시여, 선남선녀들이 삼보디의 마음을일으켰을 때 그들의 마음을 어떻게 안주시키고어떻게 다스려야겠습니까?” “선남선녀들이 삼보디의 마음을 일으켰을 때그들은 다음과 같이 마음을 써야 하리라. ‘나는 모든중생을 제도하지만 한 중생도 구제된 자가 없다.’ 왜 33

그래야 하는가 하면 수부티야, 보디삿타가 자기라는생각에 집착하면 보디삿타가 아니기 때문이다. 왜그럴까? 수부티야. 실은 삼보디의 마음을 일으킬법이 없기 때문이다. 수부티야, 어떻게 생각하는가?여래가 연등불 나라에 있었을 때 최상의 정각이라는법을 깨친 일이 있다고 보는가?” “아닙니다,세존이시여.” “참으로 그렇다, 수부티야. 여래가 깨친 삼보디그 안에는 실체도 없고 텅 빔도 없다. 따라서 여래는‘모든 법을 붓다의 진리’라고 가르친다.” “수부티야, 보디삿타도 마찬가지다. 그가 ‘나는한없는 중생을 제도하리라’ 말한다면 그는 보디삿타로불릴 수 없다. 수부티야, 보디삿타가 ‘나는 불국토를장엄하리라’ 말한다면 그는 보디삿타로 불릴 수 없다.수부티야, 보디삿타가 ‘무아의 가르침’을 통달할 때여래는 그를 진정한 보디삿타라 부르리라.”18. “수부티야, 여래에게 육신의 눈이 있다고보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육안을 갖고 계십니다.” “수부티야, 여래에게 천신의 눈이 있다고보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천안을 갖고 계십니다.” “수부티야, 여래에게 지혜의 눈이 있다고보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혜안을 갖고 계십니다.” “수부티야, 여래에게 진리의 눈이 있다고보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법안을 갖고 계십니다.” “수부티야, 여래에게 붓다의 눈이 있다고보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불안을 갖고 계십니다.” “저 많은 불국토에 사는 중생들의 마음을 여래는자세히 살피고 있다. 왜냐 하면 여래가 말하는그들의 마음이란 그들의 마음이 아니라 그 이름이 34

마음이기 때문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수부티야,과거의 마음도 찾을 수 없고 현재의 마음도 찾을 수없으며 미래의 마음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19. “수부티야, 어떤 사람이 세계에 가득한 칠보를다른 이에게 보시하면 그는 이 인연으로 많은 복을누리리라 보는가?”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20. “수부티야, 여래를 거룩한 몸으로 알아볼 수있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부티야, 여래를 완전한 상호로 알아볼 수있겠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21. “수부티야, 여래가 법을 가르쳤다고 여기리라말하지 마라. 왜냐 하면 어떤 사람이 여래가설법했다고 말한다면 그는 붓다를 비방하는 일이되어 나의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기때문이다.”22. “세존이시여, 붓다께서 삼보디를 깨쳤을 때 진정깨친 바가 없었습니까?” “참으로 그렇다, 수부티야.”23. “또 수부티야, 이 법은 평등하여 높고 낮음이없으므로 다만 삼보디라고 이른다. 어떤 사람이자기도 없는 마음으로 온갖 선행을 닦으면 그는삼보디를 얻으리라.”24. “수부티야, 어떤 사람이 세계의 모든 수미산을합친 높이만큼 칠보를 보시했고, 그리고 다른 어떤사람이 이 <반야바라밀경>의 사행시라도 지니고독송하여 다른 이들에게 설명했다면 전자의 공덕은후자의 공덕에 어떤 비유로도 미치지 못하리라.”25. “수부티야, 여래가 중생을 구제했다고 여기리라말하지 마라. 왜냐 하면 여래가 제도한 중생은하나도 없기 때문이다.”26. “수부티야, 삼십이상으로 여래를 알아볼 수있다면 삼십이상을 갖춘 전륜성왕도 여래라고 할 35

것인가?” “세존이시여, 제가 붓다의 말씀을 이해하고보니 여래를 서른두 가지 특징으로 알아볼 수없겠습니다.” “여래를 형체로 보려거나 소리로 찾으려 든다면 그는 사도에 들어선 자 결코 여래를 만나지 못하리라.”27. “수부티야, 그대는 여래가 거룩한 상호를 갖추지않고도 삼보디를 깨쳤다고 여기는가? 수부티야,그대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삼보디의 마음을 일으킨이들이 모든 법의 소멸을 주장하는 것이 된다.”28. “수부티야, 보디삿타가 갠지스 강의 모래만큼많은 세계에 가득한 칠보를 보시하였고 다른 어떤사람이 ‘모든 법은 무아’라고 깨달아 모든 것을받아들일 수 있었다면 이 보디삿타는 앞의보디삿타보다 더 많은 공덕을 누리리라.” “보디삿타는 왜 복덕을 누리지 않습니까?”“수부티야, 보디삿타는 복덕을 지을 때 그것에탐착하는 일이 없으므로 이름하여 복덕을 누리지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다.”29. “수부티야, 어떤 사람이 ‘여래는 오기도 하고가기도 하고 앉기도 하고 눕기도 한다’고 말한다면그는 나의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한 것이 아니다.왜냐 하면 여래란 본래 오지도 않고 가지도 않으므로여래라 이르기 때문이다.”30. “수부티야, 선남선녀들이 세계를 부수어 먼지로만든다면 그 먼지들이 많다고 생각하는가?” “매우많습니다, 세존이시여.”31. “수부티야, 어떤 사람이 내가 자기라는 견해를가르쳤다고 말한다면 수부티야, 그는 과연 나의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한 것일까?” “그는 여래의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6

“수부티야, 삼보디의 마음을 일으킨 이들은 모든법에 대하여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며 이렇게 믿고이해하여 법상을 일으키지 말아야 한다.”32. “수부티야, 어떤 사람이 한없는 세계에 칠보를가득 채워 보시하였고, 어떤 선남선녀들이 보리심을일으킨 뒤 이 경전을 받아 지니고 사행시라도독송하여 다른 이들에게 설명한다면 그들이 누리는복덕은 전자의 공덕보다 훨씬 뛰어나리라. 그러면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하겠는가? 어떠한생각에도 휘둘리지 말고 여여하게 흔들리지 않아야하리라. 왜 그래야 하는가? 세상의 모든 것들은 꿈과 환상, 물거품과 그림자, 이슬과 번갯불 같은 것 반드시 이렇게 보아야 하리라.”붓다께서 설법을 마치시자 수부티를 비롯해, 비구와비구니, 청신사와 청신녀, 그리고 세상의 천신, 인간,아수라들이 붓다의 말씀을 듣게 되어 기뻐하였고신심으로 받아 지녀 실천하였습니다. 37

◑ 보현행원품대방광불화엄경해탈세계로 들어가는 보현행원품1. 그때 보현보살 마하살은 붓다의 거룩한 공덕을찬탄하고 나서 선재동자와 여러 보살들에게말하였습니다. “불자들이여, 붓다의 공덕은 시방의모든 붓다들이 수많은 세월 동안 끊임없이연설하여도 결코 다하지 못하리라. 그럼에도불구하고 그 공덕의 길을 성취하려는 이가 있다면그는 반드시 다음의 열 가지 큰 행원을 닦아야 한다.무엇이 열 가지인가? 첫째, 붓다께 예경하기. 둘째,붓다를 찬탄하기. 셋째, 널리 공양하기. 넷째,업장을 뉘우치기. 다섯째, 공덕을 기뻐하기. 여섯째,설법을 청하기. 일곱째, 오래 계시기를 권하기.여덟째, 붓다의 길을 배우기. 아홉째, 중생의 뜻에따르기. 열째, 모두 다 돌려주기다.”2. 선재가 여쭈었습니다. “거룩하신 스승님, 어떻게예경하고 나아가 어떻게 돌려주어야 합니까? ”3. 보현보살이 선재에게 말하였습니다. “불자들이여,붓다께 예경하기는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 ‘온 법계허공계 시방삼세 모든 불국토에 극미진수 붓다들이계시는데 나는 보현행원력으로 말미암아 깊은 신심을일으켜 그들을 눈앞에 대하듯 받들 것이다. 그리고나는 청정한 삼업으로 늘 예경할 것이다. 그리하여붓다들이 계신 곳마다 말할 수 없이 많은 불국토의극미진수 몸을 드러내 낱낱의 몸으로 수없이 많은불국토의 극미진수 붓다들께 두루 예경할 것이다.허공계가 끝이 있으면 내가 하는 예경이 끝나겠지만허공계는 끝이 없으므로 나의 예경하기는 끝날 수없다. 이처럼 중생계가 끝이 있고 중생업이 다하고중생번뇌가 다한다면 나의 예경도 끝나겠지만 중생계 38

내지 중생번뇌조차 다할 수 없으므로 내가 하는예경은 결코 끝날 수 없다. 따라서 생각마다간절하고 멈추지 않아 몸과 말과 생각으로 하는 일에조금도 지치거나 고달픔이 없다.’ ”4. “또 불자들이여, 붓다를 찬탄하기는 다음과 같이해야 한다. ‘온 법계 허공계 시방삼세 모든 불국토에극미진수 붓다들이 계시는데 붓다들이 계신 곳마다많은 보살들이 바다처럼 둘러싸 모시고 있다. 나는그들을 깊은 신심으로 눈앞에 대하듯 알아보고변재천녀보다 더 유창하게 낱낱의 혀에서 그지없는소리를 내고 낱낱의 음성으로 온갖 표현을 하여 모든여래의 무량공덕을 찬탄할 것이다. 이러한 찬탄은미래가 다하도록 끊이지 않고 계속해 법계 끝까지이를 것이다. 이렇게 하기를 허공계가 끝나고중생계가 끝나며 중생업이 다하고 중생번뇌가다한다면 나의 찬탄하기가 끝나겠지만 허공계 내지중생번뇌조차 다할 수 없으므로 내가 하는 찬탄은결코 끝날 수 없다. 따라서 생각마다 간절하고멈추지 않아 몸과 말과 생각으로 하는 일에 조금도지치거나 고달픔이 없다.’ ”5. “또 불자들이여, 널리 공양하기는 다음과 같이해야 한다. ‘온 법계 허공계 시방삼세 모든 불국토에극미진처럼 많은 붓다들이 계시는데 붓다들이 계신곳마다 많은 보살들이 바다처럼 둘러싸 모시고 있다.나는 보현행원력으로 말미암아 깊은 신심을 일으켜그들을 눈앞에 대하듯 알아보고 그 분들 모두에게으뜸가는 공양물을 이바지할 것이다. 이를테면 여러가지 꽃과 꽃타래, 하늘의 음악, 하늘의 양산,하늘의 옷가지들, 나아가 천상에서 쓰이는 갖가지향인 바르는 향, 사르는 향, 가루향들이 수미산처럼엄청나다. 뿐만 아니라 갖가지 등불인 우유등,기름등, 향유등이 있는데 이들의 심지는 각각 수미산같고 기름은 바닷물 같다. 나는 이런 여러 가지공양거리를 항상 붓다들께 공양할 것이다.’ 39

6. ‘불자들이여, 모든 공양가운데 으뜸은 법공양이다.이른바 붓다의 말씀대로 수행하는 공양이며, 중생을이롭게 하는 공양이며, 중생을 거두어 주는 공양이며,중생의 고통을 대신 받는 공양이며, 착한 일을열심히 행하는 공양이며, 보살의 할 일을 버리지않는 공양이며, 보리심을 떠나지 않는 공양이다.불자들이여, 앞서 말한 물질적 공양의 공덕이 아무리크다 해도 잠깐 동안 행한 법공양의 공덕에 비하면그것은 백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천 분의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백 천만 억 분의 일에도생각할 수도 셀 수도 없는 무한대 분의 일에도미치지 못한다. 왜냐 하면 모든 여래는 법을존중하기 때문이고 붓다 말씀대로 수행하는 것이붓다들을 탄생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살들이법공양을 실천하면 붓다께 공양 올리기를 성취하게되리라. 왜냐 하면 이런 수행이야말로 참된 공양이기때문이다. 나의 이런 광대하고 거룩한 공양이허공계가 끝나고 중생계가 끝나며 중생업이 다하고중생번뇌가 다한다면 곧 끝나겠지만 허공계 내지중생번뇌조차 다할 수 없으므로 내가 하는 공양은결코 끝날 수 없다. 따라서 생각마다 간절하고멈추지 않아 몸과 말과 생각으로 하는 일에 조금도지치거나 고달픔이 없다.’ ”7. “또 불자들이여, 업장을 뉘우치기는 다음과 같이해야 한다. ‘보살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내가지금까지 오랜 세월을 윤회하면서 탐내고 성내고어리석은 탓에 몸과 말과 생각으로 지은 악업이한량없다. 만일 그런 악업이 형체가 있는 것이라면끝없는 허공으로도 받아들일 수 없으리라. 나는 이제깨끗한 삼업으로 법계의 극미진수 국토에 두루계시는 모든 붓다와 보살님들 앞에 지극 성심으로뉘우쳐 다시는 악업을 짓지 않고 늘 청정계의 공덕속에서 살아갈 것이다. 이렇게 하기를 허공계가끝나고 중생계가 끝나며 중생업이 다하고 중생번뇌가다한다면 나의 뉘우치기가 끝나겠지만 허공계 내지 40

중생번뇌조차 다할 수 없으므로 내가 하는 뉘우침은결코 끝날 수 없다. 따라서 생각마다 간절하고멈추지 않아 몸과 말과 생각으로 하는 일에 조금도지치거나 고달픔이 없다. ’ ”8. “또 불자들이여, 공덕을 기뻐하기는 다음과 같이해야 한다. ‘온 법계 허공계 시방삼세 모든 불국토에극미진수의 붓다들이 계시는데 그들은 초발심 때부터깨달음을 얻으려고 복덕을 열심히 닦았고,목숨까지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모든 불국토에서끝없는 세월을 지내며 각 세월마다 이루 말할 수없을 정도의 머리와 눈과 손발을 아낌없이 베풀었다.그들은 이런 여러 가지 난행과 고행을 통해 보살의온갖 바라밀을 완성하였고 보살의 온갖 지혜단계를증득하였으며 모든 붓다들의 삼보디를 성취하였다.그리고 열반에 든 뒤에는 사리를 나누어 예배토록하였다. 나는 이러한 제불의 온갖 선근을 따라기뻐할 것이다. 그리고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인간, 천상 등 여섯 갈래에 태란습화 네 가지로생겨난 중생들이 닦아온 착한 일들과 그들이 지은작은 일이라도 나는 내 일처럼 함께 따라 기뻐할것이다. 또 시방삼세의 모든 성문과 벽지불, 지금배우는 이나 더 배울 것 없는 이들이 힘써 닦은선근도 나는 따라 기뻐하고 보살들이 닦은 수많은난행과 고행뿐만 아니라 최상의 정각을 구하던광대한 공덕도 따라 기뻐할 것이다. 이렇게 하기를허공계가 끝나고 중생계가 끝나며 중생업이 다하고중생번뇌가 다할지라도 나의 기뻐하기는 결코 끝날수 없다. 따라서 생각마다 간절하고 멈추지 않아몸과 말과 생각으로 하는 일에 조금도 지치거나고달픔이 없다. ’ ”9. “또 불자들이여, 붓다께 설법을 청하기는 다음과같이 해야 한다. ‘온 법계 허공계 시방삼세 모든불국토의 티끌 속마다 각각 극미진수의 불국토들이있는데 그 낱낱의 불국토안에는 극미진수의 붓다들이 41

매순간 정각을 이루고 있고 많은 보살들이 바다처럼그분들을 모시고 있다. 나는 몸과 말과 생각으로여러 가지 방편을 지어 붓다께 설법하기를 간절히청할 것이다. 이렇게 하기를 허공계가 끝나고중생계가 끝나며 중생의 업이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다할지라도 나는 언제나 붓다께 설법 청하기를멈추지 않는다. 따라서 생각마다 간절하고 멈추지않아 몸과 말과 생각으로 하는 일에 조금도 지치거나고달픔이 없다. ’ ”10. “또 불자들이여, 오래 계시기를 권하기는 다음과같이 해야 한다. ‘온 법계 허공계 시방삼세 모든불국토에 계시는 극미진수의 붓다들 가운데 대열반에드시려는 분과 보살, 성문, 연각들과 지금 배우고있는 이, 다 배운 이들과 중생을 이끄는 모든선지식들에게 나는 열반에 들지 말고 모든불국토에서 수없는 세월을 지내며 중생들에게 이익과안락을 베풀도록 간절히 권할 것이다. 이렇게 하기를허공계가 끝나고 중생계가 끝나며 중생의 업이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할지라도 내가 하는 권청은결코 끝날 수 없다. 따라서 생각마다 간절하고멈추지 않아 몸과 말과 생각으로 하는 일에 조금도지치거나 고달픔이 없다. ’ ”11. “또 불자들이여, 붓다의 길을 배우기는 다음과같이 해야 한다. ‘여기 사바세계에 오시기 전부터비로자나 여래께서는 초발심 때부터 물러섬 없이정진하면서 말할 수 없이 수많은 목숨을 보시하였다.그분은 법을 배우기 위해 살갗을 벗겨 종이를 삼았고뼈를 쪼개 붓을 삼았으며 피를 뽑아 먹물을 삼아경전쓰기를 수미산만큼 하였다. 여래께서는 참으로법을 소중히 여겼기에 자신의 목숨도 아끼지 않았던것이다. 하물며 임금의 자리와 카필라성, 야소다라와라훌라, 그리고 그가 가진 모든 영광과 재물까지도버렸거늘 여러 가지 난행과 고행인들 문제가되었겠는가. 따라서 그분은 보리수 아래서 정각을 42

이루고 갖가지 신통과 변화를 보이며 여러 모임에서온갖 붓다의 몸을 나타낼 수 있었다. 때때로보살대중이 모인 도량에서, 성문과 벽지불이 모인도량에서, 전륜성왕과 소국왕의 권속들이 모인도량에서, 무사, 바라문, 부호장자, 거사들이 모인도량에서, 심지어 천신, 용신 등 팔부 신장과 인간및 인간 아닌 듯한 것들이 모인 도량에서, 그밖에온갖 종류의 대중 집회에서 우레와 같이 완벽한목소리로 그들의 욕구에 따라 성숙시켜 주셨고나아가 열반에 드심을 보여주셨던 그분의 모든 것을나는 빠짐없이 따르고 배울 것이다. 지금까지석가모니 세존이신 비로자나를 따르듯이 온 법계허공계 시방 삼세 모든 불국토에 티끌 수처럼 많은붓다들의 온갖 자취를 생각하는 순간마다 본받아배우는 자가 될 것이다. 이렇게 하기를 허공계가끝나고 중생계가 끝나며 중생의 업이 다하고 중생의번뇌가 다할지라도 내가 하는 배우기는 결코 멈추지않는다. 따라서 생각마다 간절하고 멈추지 않아 몸과말과 생각으로 하는 일에 조금도 지치거나 고달픔이없다. ’ ”12. “또 불자들이여, 중생의 뜻에 따르기는 다음과같이 해야 한다. ‘온 법계 허공계 시방세계에 있는중생들은 여러 가지 모습을 띠고 있다. 이른바알에서 났거나 태를 통해 났거나 습기로 혹은 형태를바꾸어 태어난 것들이다. 또 어떤 것은 땅과 물,불과 바람에 의지해 살거나 허공과 나무와 꽃들을의지해 살기도 한다. 그들은 몸과 형상과 얼굴과수명과 종족과 이름과 심성과 식견과 의향과 견해와태도와 의복과 음식들을 다르게 지닌 모습으로 작은마을이나 부락, 큰 도시나 왕궁 등에서 살아간다. 그밖에 천신과 용신 등의 팔부 신장들, 인간과 인간아닌 것들, 발 없는 것과 두 발 가진 것들, 네 발가진 것과 여러 발 가진 것들, 형체가 있는 것과없는 것들, 사유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들,사유능력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것들도 있다. 43

나는 이런 모든 생류들을 따르고 이끌면서 여러가지로 섬기고 공양할 것이다. 이렇게 하기를 부모나스승처럼 받들고 아라핫이나 붓다처럼 섬겨 누구나차별 없이 대할 것이다. 또한 나는 병든 이에게 좋은의사가 되고 길 잃은 이에게 바른 길을 가리켜 주며어둠 속에서 헤매는 이에게 빛을 비춰주고 가난하고딱한 이에게 보배를 얻게 할 것이다. 보살은 이렇게모든 중생을 골고루 이롭게 해야 한다.13. 왜냐 하면 보살이 중생의 뜻에 따르면 붓다들을따르고 모시는 일이 되고, 중생을 존중하고 섬기면여래를 존중하고 섬김이 되며, 중생을 기쁘고행복하게 하면 모든 여래를 기쁘고 행복하게 하기때문이다. 왜 그런가? 모든 붓다는 자비심을근본으로 삼기 때문이다. 그들은 중생으로 인하여자비심을 일으켰고 자비심으로 인하여 보리심을일으켰으며 보리심으로 인하여 등정각을 이루었다.그것은 넓은 사막에 큰 나무가 있는데 그 뿌리에물을 주면 잎과 꽃이 무성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것처럼 생사광야의 보리수도 마찬가지이다. 모든중생을 뿌리로 삼고 보살들과 붓다들을 꽃과 열매로삼아 자비의 물로 중생들을 이롭게 하면 제불보살의지혜열매를 성취할 수 있게 된다. 왜냐 하면보살들이 자비의 물로 중생을 이롭게 할 때아눗다라삼약삼보디를 성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보리는 중생에 속하는 것이다. 그들이 없으면어떤 보살도 최상의 정각을 이룰 수 없다.불자들이여, 그대들은 그 이치를 다음과 같이 알아야한다. 그대들이 중생을 평등하게 대할 때 완전한자비를 성취할 수 있고 큰 자비심으로 중생에 따를때 붓다께 공양하기를 성취할 수 있다. 따라서보살은 그렇게 중생의 뜻에 따라야 하리라. 허공계가끝나고 중생의 세계가 끝나며 중생의 업이 다하고중생의 번뇌가 다할지라도 내가 하는 따르기는 결코멈추지 않는다. 따라서 생각마다 간절하고 멈추지 44

않아 몸과 말과 생각으로 하는 일에 조금도 지치거나고달픔이 없다. ’ ”14. “또 불자들이여, 모두 다 돌려주기는 다음과같이 해야 한다. ‘첫 번째 행원인 예경하기에서중생의 뜻에 따르기까지 애써 닦아온 공덕들을 모두돌려줄 것이다. 그래서 온 법계 허공계의 중생들이그 공덕의 힘으로 항상 편안하게 살고 온갖병고로부터 벗어나며, 나쁜 짓을 하게 되면 하나도이루지 못하게 하고, 좋은 일을 하게 되면 하루빨리이루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온갖 나쁜 일과 불행의문은 닫아 버리고 인천과 열반에 이르는 바른 길만보여 줄 것이다. 중생들이 못된 짓으로 고통 받으면그들의 무거운 짐과 고통은 내가 대신 받아 그들로하여금 굴레에서 벗어나 최상의 정각을 이루도록 할것이다. 보살은 이러한 닦음을 모두 다 돌려주리라.허공계가 끝나고 중생계가 끝나며 중생의 업이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할지라도 내가 하는돌려주기는 결코 끝나지 않는다. 따라서 생각마다간절하고 멈추지 않아 몸과 말과 생각으로 하는 일에조금도 지치거나 고달픔이 없다. ’ ”15. “불자들이여, 이로써 보살 마하살의 열 가지 큰행원이 완벽히 갖추어졌다. 보살들이 이 같은 큰서원을 세워 살아간다면 모든 중생의 근기를성숙시킬 수 있고 아눗다라삼약삼보디를 깨달을 수있으며 끝내는 보현보살의 열 가지 행원을 성취할 수있으리라. 따라서 불자들이여, 그대들은 다음과 같은도리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선남자나 선여인이시방세계의 모든 불국토에 있는 극미진수의 뛰어난칠보와 인간과 천상계의 으뜸가는 안락을 모든세계의 중생들에게 보시하고 모든 세계의 붓다와보살들께 불국토의 무량 겁 동안 끊임없이 공양 한공덕을 이 열 가지 행원을 한 번 들은 공덕과 비교하면 앞의 재물공덕은 행원공덕의 백 분의 일에도미치지 못하고 천 분 내지 수억 분의 일에도 미치지 45

못하리라. 또 어떤 사람이 깊은 신심으로 이 열 가지큰 행원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거나 한 구절만이라도베껴 쓰면 그는 무간지옥에 떨어질 죄업까지도 이내없어지고 이승에서 생긴 신심의 질병, 온갖 아픔과괴로움, 그리고 극미진수의 아주 작은 악업까지도모두 소멸되리라. 더욱이 온갖 마군들인 약샤와락샤사와 쿰반다와 피샤차와 부타 등, 피를 빨고살을 먹는 몹쓸 귀신들이 모두 멀리 달아나거나때로는 발심하여 그대들 가까이서 수호하게 되리라.그러므로 이 보현의 행원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은세상 어디를 가더라도 달이 구름에서 벗어나듯거리낌이 없게 되고 모든 붓다와 보살님들의 칭찬을받게 되며 인간이나 천신들로부터 예경을 받게 되고모든 중생으로부터 두루 공양을 받게 되리라. 또 이선남자는 사람의 몸을 쉽게 받아 보현보살의 공덕을완벽히 갖추고 오래지 않아 보현보살 같은 빼어난몸을 성취하여 서른두 가지 대장부다운 모습을갖추게 되리라. 또 인간계나 천상계에 나게 되면항상 좋은 가문에 태어나 모든 나쁜 길을 파괴하고나쁜 사람을 멀리 하며 외도를 제압하고 온갖 번뇌를해탈하여 큰 사자가 뭇 짐승들을 굴복시키듯 모든중생의 공양을 받게 되리라. 또 이 사람은 목숨을마치는 마지막 순간에 육신은 다 흩어지고 친속들을모두 떠나며 권세 또한 모두 잃게 되어 명예, 토지,쾌락, 재물, 어느 것 하나 가져갈 수 없지만 오직 이열 가지 행원만은 떠나지 않고 어느 때나 앞길을인도하므로 찰나에 극락세계에 왕생하게 되리라.그리고 그곳에 가서는 곧바로 아미타불과문수사리보살과 보현보살과 관세음보살과 미륵보살등을 친견하고 단엄한 모습과 뛰어난 공덕을 갖춘보살들과 더불어 아미타 붓다 곁에 둘러앉게 되리라.그는 또 자신이 연꽃 위에 태어났음을 보자마자붓다로부터 가장 기쁜 소식을 받게 되리라. 수기를받고 나서 무수한 세월동안 한없는 시방세계에 두루다니며 지혜의 힘으로 중생심에 맞춰가며 그들을이롭게 하리라. 그리고 머지않아 보리도량에 앉아 46

마군들을 항복시키고 정각을 이룬 뒤 법륜을 굴리어수많은 중생에게 보리심을 내게 하고 각 근성에 맞춰교화하고 성숙시켜 오는 세상이 다하도록 모든중생을 널리 이롭게 하리라. 불자들이여, 중생들이이 열 가지 행원을 듣고 믿으며 읽고 외워 다른이에게 설명하면 그들이 누리는 공덕은 오직붓다만이 알 수 있다. 따라서 그대들은 이 행원을듣거든 의심하지 말고 정성껏 받아들여 읽고 외워지녀야 하고 쓰고 베껴 널리 사람들에게 해설해야하리라. 이렇게 하는 이들은 한 순간에 모든 행원을성취하여 한없는 복덕을 누리리라. 그리고 그들은번뇌가 얽혀 있는 고해 속에서 중생들을 구해내해탈시키고 다 같이 아미타불의 극락세계에 왕생하게되리라.” 47

◑ I Am a Buddhist I am a Buddhist. I learn Buddhism at New York Dharma School. I am proud and happy to be a Buddhist. The Buddha is fully enlightened. The Dharma is well proclaimed. The Sangha is practicing the way. As a Buddhist, I go to the Buddha for refuge. I go to the Dharma for refuge. I go to the Sangha for refuge. Buddham Saranam Gacchami. Dhammam Saranam Gacchami. Sangham Saranam Gacchami. The Buddha, Dharma, and Sangha are the Triple Gem. I vow to serve the Buddha so that all beings may arise the awakening mind. I vow to practice the Dharma so that all beings may attain Buddhahood. I vow to support the Sangha so that all beings may have no obstacle.◑ Five Precepts I abstain from killing living beings. I abstain from taking what is not given. I abstain from sexual misconduct. I abstain from telling lies. I abstain from eating intoxicating food. 48

◑ Homage to the Refuges(Leader) With an incense of morality, of concentration, of wisdom, Of liberation, and of true knowledge, I am offering to the Buddha, Dharma, and Sangha. Om Vajra Dhupaya Hum Om Vajra Dhupaya Hum Om Vajra Dhupaya Hum(All together)1. Sakyamuni Buddha, a leader of the triple worlds, Parenting all living beings, my primary teacher, To whom I bow down with all my heart.2. All the Buddhas, the enlightened ones, Dwelling in the world of Indra Net To the end of time and space, To whom I bow down with all my heart.3. All the Dharmas, ways to Enlightenment, Dwelling in the world of Indra Net To the end of time and space, To whom I bow down with all my heart.4. Manjushri, the Bodhisattva of great wisdom; Samantabhadra, the Bodhisattva of great practice; Avalokiteshvara, the Bodhisattva of great compassion; Ksitigarbha, the Bodhisattva of great vow; Maitreya, the future Buddha of loving-kindness; To all of whom I bow down with all my heart.5. All the Sanghas, the spiritual communities, Dwelling in the world of Indra Net To the end of time and space, To whom I bow down with all my heart.6. May I have the wonderful power of the Triple Gem Granting me great love and compassion. May we all at once attain Buddhahood. 49

◑ Namo Amitabha Namo Amitabha Namo Amitabha Namo Amitabha Namo Amitabha Namo Amitabha Namo Amitabha Namo Amitabha Namo Amitabha Namo Amitabha Namo Amitabha ……… If you wish to know truly All the Buddhas in the universe, You should see the nature of all things As created by mind alone.◑ Namo Arya-valokite-shvaraya Namo Arya-valokite-shvaraya Bodhisattvaya Mahasattvaya Maha-karunikaya Om Mani Padme Hum ……… If you wish to know truly All the Buddhas in the universe, You should see the nature of all things As created by mind alone.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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