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신천지 주요 교리 비판과 반증 ② 정운기 목사/ 하나님의 성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7. 신천지 ‘배도․멸망․구원’ 교리 비판(3) 신천지에서는 ‘배도․멸망․구원’의 교 리를 주장하면서 세례 요한도 배 도자라고 주장을 하고 있다. 세례 요한이 배도자라는 것에 관해 이 만희는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 “그 러나 예수님께서는 ‘천국에서 지극 히 작은 자도 세례 요한보다 크다’ 하시고, ‘천국은 세례 요한 때로부 터 침노를 당했다’고 하셨다. ‘천국 에서 지극히 작은 자도 세례 요한 보다 크다’는 것은 세례 요한이 천 국 밖의 사람이라는 말이다. 오늘날 많은 교회가 세례 요한을 순교자로 추대하고 있으나, 예수님의 평가는 이렇게 판이하게 다르다. 세례 요한을 천국의 외인(外⼈)이라 하신 것은 그가 처음 믿음을 버리고, 본장에 기록된 것과 같이 그리스도를 의심하는 배도자로 변질되 었기 때문이다.”(<예수 그리스도의 행전>, 도서출판 신천지, p. 92) 신천지에서 세례 요한을 배도자라고 하는 주요 이유를 들자면 첫째는 사명을 망각한 채 독 자 노선을 걸어갔기 때문이요, 둘째는 예수님을 의심했으며, 셋째는 예수님이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세례 요한보다 크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신천지의 주장에 대한 반증을 해보자. 세례 요한이 배도자라는 첫째 근거로 세례 요한이 독자 노선을 걸어감 으로 사명완수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세례 요한의 사명은 주의 길을 예비하는 사명을 가진 자로 그에게로 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사람들에게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1:29)고 증거했으며 ‘하나님의 아들’(요1:34)이심을 증거했다. 세 례 요한의 사명은 예수님보다 앞서 와서 그를 증거하는 것이지 그 이상이 아니다. 그리고 세례 요한이 예수님과 떨어져 따로 세례를 준 것(요3:22-26)을 가지고 예수님을 저 버리고 독자 노선을 걸어간 것으로 말하는 데 요한복음 3:22-36의 말씀을 보면 결코 예수 님을 저버린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위 본문에서 요한은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 하여야 하리라”(30절)고 증거함으로 자신은 구속사에서 조연의 임무를 마치고 쇠하여짐으로 사라져야 되고 예수님은 주연으로서 흥하게 되어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됨을 - 44 -
증거함으로(36절) 자신의 사명을 확실하게 완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례 요한이 배도자라는 둘째 근거로 세례 요한 이 예수님을 의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 11:2-3에 보면 세례 요 한이 옥에 갇혀 있을 때 에 자신의 제자들을 예 수님께 보내며 “오실 그 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 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 오리이까”라고 한 것을 가지고 예수님을 의심한 것으로 주장을 하는데 이 본문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있을 수 있다. 설령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의심했다고 하더라도 의심한 것을 배도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신천지에서 사용하는 ‘배도’라는 말의 의미는 ‘예수님을 저버리고 반역했다’는 뜻으로 사용하는데 믿음이 흔들리고 의심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이것을 ‘배도 했다’라고 해선 안 된다. 세례 요한이 배도자라는 세 번째 근거로 마11:11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 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 라도 저보다 크니라”는 말씀을 가지고 예수님이 천국에서 극히 작은 자라도 세례 요한보다 크다고 했으니 세례 요한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주장을 한다. 그런데 본문의 말씀은 이 땅에서 아무리 크다 하는 사람도 천국에 있는 자보다는 작다는 뜻으로 신약 시대의 복 음을 믿음으로 들어가는 천국의 위대성을 구약 시대의 큰 자로 여겨지는 세례 요한과 비교 해서 말한 것이지 당시에 아직 죽지도 않은 요한에 대해서 천국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뜻으 로 말한 것이 아니다. 신천지에서 세례 요한을 배도자로 만드는 것은 예수님 시대에 배도자 가 있었던 것과 같은 노정(과정)으로 ‘영적 새 이스라엘’인 신천지 시대에도 ‘배도․멸망․구원’ 같은 노정으로 구원자가 온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세례 요한은 결코 배도자라고 할 수 없으며 예수님의 말씀 대로 구약 시대의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로 인정받을 만한 인물이며 주의 길을 예비하는 사명을 완수한 충성된 자라고 보아야 한다. 세례 요한이 ‘배도자’라고 하는 신천지 의 주장은 그들의 ‘배도․멸망․구원’ 교리가 거짓된 교리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것이다. - 45 -
8. 신천지 ‘배도․멸망․구원’ 교리 비판(4) 신천지에서 ‘배도․멸망․구원’의 교리를 주장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이 시대의 구원자가 신천지 에 있음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이 시대의 배도자와 멸망자와 구원자가 누구인가를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만희는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 “계시록에는 배도한 선민의 장막과 이 선민을 멸망시키는 멸망자의 장막(바벨론)과 승리자의 증거장막이 있다. 이 세 존재를 배도, 멸망, 구원자라고 칭한다. 이 셋 중 우리 성도가 찾아야 할 곳은 구원의 처소 거룩한 성이다. 이 거룩한 성을 찾으려면 먼저 예언된 배도의 처소와 멸망자의 처소를 알아야 한다. 그것은 선민 장막인들 이 하나님을 배도하므로 멸망자들(7머리 10뿔)에게 멸망을 받은 그곳에 구원자가 와서 초 림 때(요5:19-29)와 같이 빼내어(계17:14) 모은 곳이 구원의 처소이기 때문이다.”(<성도와 천국>, 도서출판 신천지, p. 229) 또한 이만희는 “예수님께서는 오늘날 때가 되어 이 책을 취하여 펼치신 후 천사 곧 성령을 통해 신천지의 이긴 자에게 주시고, 이 책의 예언과 실체를 증거하라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신약 성경에 약속하신 구원(救援)의 목자는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대적자와 싸워 이긴 사람 이다. 하나님 나라는 그에게 임한다. 필자는 주 재림에 관한 신약 성경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과,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목자인 이긴 자가 신천지에 있음을 증거하는 바이다.”(<天地創 造>, 도서출판 新天地, pp. 276-277)라고 주장하고 있다. 위의 이만희의 주장을 요약해서 말하자면 과천의 ‘장막성전’이 배도함으로 인해 멸망자(청기지교육원:오○호)에 의해서 멸망 될 때 이만희가 대적자를 이기고 ‘신천지(신천지 증거장막 성전)’을 창립했기 때문에 이만희 가 이긴 자라는 것이며, ‘대적자와 싸워 이긴 사람’이 구원의 목자라는 이만희의 주장대로라 면 자신이 구원자라는 말이 되는 것이다. 2012년 1월 26일 오후 2시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신천지 강사 탈퇴 및 실상 폭 로 기자회견’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이날 주제 발표자 중의 한 사람이었던 신천지에서 탈 퇴한 후 현재 구리이단상담소장 직을 맡고 있는 신현욱 전 신천지교육장은 이만희에게 공 개토론을 할 것을 주장하면서 기자 회견문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신천지의 교리대로라면 이만희 총회장은 떠나가지 않고 영원히 신천지인들과 함 께 할 다른 보혜사요, 삼위일체의 성부·성자·성령이 거할 성전된 유일한 육체요,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좌정할 육계의 보좌요, 이 역사를 그의 손으로 끝낼 스룹바 벨과 같은 자요, 요한계시록 2~3장과 12장에서 보좌에 앉아 철장으로 만국을 다 스릴 남자이며, 성령이신 예수님의 유일한 신부요, 영생할 수 있는 생명나무 과실 을 나눠줘 영생케 할 수 있는 유일한 이긴 자인 그가 정작 자신이 영생할 수 없다 - 46 -
는 것은 이 신천지 판이 처음부터 영생 사기판이었음을 입증하는 가장 확실한 증 거가 될 것입니다. 죄 값은 사망이요 육이 죽는다는 것은 죄인이라는 말인데, 비유 풀이로 죄를 사하고 육체 영생을 줘야할 이 시대의 구원자가 죽는다는 것은 자기 의 죄도 사하지 못함이요, 자기도 구원을 받지 못함 일진데, 어찌 이런 참람(?)된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까?\"(교회와신앙<http://www. amennews. com> 2012년 1월 27일 신현욱 씨는 신천지 내부적으로 이만희 사후(死後)를 대비하여 이만희의 육체 영생 교리가 수정내지 변개되고 있음을 알고 위와 같은 말을 한 것으로 생각된다. 만 약에 신천지에서 교리를 변개시키고 있다면 이만희 사후에 또 다른 인물을 구원자로 내세 울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된다. 위의 글들에서 나타났듯이 신천지에서는 이만희를 이 시대의 구원자로 믿고 있는데, 그렇다고 한다면 예수 그리스도 외의 어떤 사람이 구원자가 될 수 있는 것인가? 성경은 이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이 구원자이시고(사 43:3), 하나님이 이 세상에 예수님을 보내셨으며,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는 분(마1:21)이심을 말씀하고 있다. 성경 요한복음 14:6에는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 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고 있 으며, 사도행전 4:12에서는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고 하심으로 이 세상에 예수 님 외에 다른 구원자가 없음을 말씀하셨다. 구약시대의 성도들이 하나님이 보내시기로 약속하신 메시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았듯이 신약시대 성도들도 메시아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인류를 위한 구속 사역을 다 이루 시고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다. 이 세상의 어 느 누구라도 자신을 구원자라고 주장한다면 그는 적그리스도이며 사탄의 종임을 알아야 한 다. 그러므로 시대별로 구원자가 있다고 주장하는 신천지의 ’배도․멸망․구원’ 교리는 이미 앞 의 글에서 세 차례나 밝혔듯이 비성경적인 거짓 교리이며, 이런 거짓 교리에 근거해서 이만 희가 이 시대의 구원자라는 주장도 거짓이며, 이만희 사후 다른 어떤 사람을 구원자로 주장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인간을 신격화하는 참람한 이단 주장이 되는 것이다. 9. 신천지 ‘이긴 자 교리’ 비판 신천지에서는 요한계시록2-3장에 나오는 ‘이기는 자’를 한 사람 ‘이긴 자’로 해석을 하여 이 한 사람 ‘이긴 자’가 이 시대의 구원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만희의 주장을 살펴보자. “다음 은 니골라당과 싸워 이기는 약속한 목자에게 예수님께서 주신다고 계시록2,3장에 약속하신 복이다..... 이상과 같이 이기는 자가 천국과 영생의 양식을 받을 진대 그에게 배우지 않으 - 47 -
면 천국과 영생을 얻을 수 없다. 구약 39권이 예수님 한 분을 증거한 책이라면(요5:39)신 약 27권은 이기는 자 한 사람을 알리는 말씀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러므로 오 늘날 우리가 아무리 성경을 상고하여도 이기는 자를 찾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요한 계시록의 실상>, 도서출판 신천지, 2005년, p. 102)” 그러면 이긴 자는 누구이며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이긴 자’는 사단 니골라당과 싸워 이긴 자이며, 사단 니골라당은 일곱 사자가 있는 일곱 등불의 장막에 침입해 있다. 이곳에서 싸 워 이긴 자가 이스라엘이 되고 영적 새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창설하고, 싸움에서 진 자는 이곳에서 일곱 갈래로 쫓겨난다. 이것이 이긴 자와 진 자의 증거이다. 성도는, 성경이 약속 한 이긴 자가 새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창설하고 심판하는 곳(신천지)을 찾아야 구원이 있 다(마 19:28).”(이만희, <천지창조>, 도서출판 新天地, p. 464) 이만희는 계2~3장에서 요한이 일곱 교회에 편지를 보낸 것은 사도 요한의 입장으로 오는 목자인 이만희가 배도한 교회인 장막성전의 일곱 사자에게 회개를 촉구하며 편지를 보낸 것이라고 말한다. 신천지에서는 장막성전 간판 아래에 일곱 별을 달아 놓은 것이 계1:20의 일곱 사자를 의미한다고 한다. “피의 언약으로 출발한 장막성전은 제사장을 포함하지 않은 7사람을 7천사라 하였으며 또 그들은 계시록 1장 20절에 나오는 7별, 7사명자라 하였다. 사진에서 장막성전 간판 아래에 7별을 달아 놓은 것은 이와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신천 지발전사>, 도서출판 新天地, p. 36) 그렇다면 신천지의 주장에 대해 반증을 해보자. 요한계시록 2~3장의 내용은 예수께서 사도 요한을 통해서 당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 비아, 라오디게아)에 보내는 말씀이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통해 일곱 교회의 성도들에게 칭찬과 책망과 약속의 말씀을 하시며 세상에서의 핍박과 이단자들과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 하는 교회와 이기는 성도들이 되게 하기 위해 주신 말씀이다. 그런데 이만희는 요한계시록 전체가 마지 막 시대에 이루어질 것의 예언이며 그 예 언이 신천지를 통해 실상(‘실상’이란 단어 의 사전적인 의미는 ‘실제의 상태’인데 신 천지에서는 이 단어를 ‘예언이 성취된 것’ 이란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으로 이루어졌 다고 주장하나 계1:19에 보면 예수님이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 차 될 일을 기록하라”고 하셨으니 계1장의 - 48 -
내용이 ‘네 본 것’에 관한 내용이라면 계2-3장의 내용은 ‘이제 있는 일’로 볼 수 있으며, 계 4장 이후의 내용은 ‘장차 될 일’로 볼 수가 있다. 그러니 계2-3장의 말씀은 사도요한이 생 존할 당시에 예수님의 말씀대로 요한이 일곱 교회에 편지를 보냄으로 이미 이루어진 역사 적인 사건이 된 것이지 그것을 지금 시대에 신천지에서 이루어질 예언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이만희의 주장대로 계시록2-3장이 지금 이 시대에 신천지를 통해 이루어질 예언이라고 가 정하더라도 이만희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이만희가 회개를 촉 구하기 위해 편지를 보냈다는 일곱 사자는 장막성전 한 곳의 교회 안에 있는 일곱 사자인 반면 계2-3장의 일곱 사자는 소아시아의 일곱 지역에 흩어진 일곱 교회의 일곱 사자인 것 이다. 둘째, 장막성전이 배도했기에 편지를 보냈다는 것인데 계2-3장의 내용 중 장막성전이 배도 했다는 증거를 찾아볼 수 없고 오히려 예수님이 칭찬하는 내용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셋째, 계2-3장의 내용을 볼 때 ‘이기는 자’는 계2-3장의 편지를 받는 교회 안에서 나와야 하는데 이만희는 편지를 보낸 사람이니 계2-3장의 ‘이기는 자’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이만 희가 ‘이긴 자’라는 주장은 거짓된 주장이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이기는 자는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1차적 으로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주신 말씀이지만, 2차적으로는 이 말씀을 읽는 지상의 모든 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말하는 이기는 자는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성도들이(계17:14), 세상(요일5:4-5)과 사단(계12:11)을 이기고, 사망(고전15:54-57)을 이겨 부활의 영광과 주님이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요일2:25)에 참여 하는 성도들인 것이다. 10. 신천지 ‘보혜사’ 교리 비판 이만희는 자신을 ‘보혜사’라고 주장을 하는데 여러 이단 교주들이 이와 같 은 주장을 하고 있다. 이만희는 요한 복음 14:16-17의 “내가 아버지께 구 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 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 - 49 -
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 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는 말씀을 다음과 같이 해석하고 있다. “보혜사와 ‘다른 보혜사’는 누구이며 어떻게 다른가? 보혜사는 예수님이고(요일2:1), 다른 보혜사는 예수님께서 보내시겠다고 하셨으니(요14:16-17,26) 예수님과는 다른 존재이다.” (이만희, <天地創造>, 도서출판 新天地, p. 415) “보냄을 받은 보혜사 성령은 이 땅에서 역사할 한 사람(목자)을 택하게 된다. 보혜사 성령 이 함께하는 이 목자가 신약 성경에 약속한 목자이며 이 땅의 보혜사이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 곧 보혜사 성령에게서 보고 들은 바를 가르치고 대언하며, 성도를 은혜로 보호한다(계 10장).”(위의 책, p. 417) “재림 때 예수님께서 보내겠다고 약속하신 ‘다른 보혜사’ 곧 진리의 성령도 공중을 날아다니 며 사람들에게 직접 외치지는 않는다. 영이신 하나님께서 육체를 들어 역사하시듯, 진리의 성령 보혜사도 약속의 목자 안에 거하며 말씀을 대언하게 한다(요14:16-17, 계19:9-10, 계22:8-9, 16).”(위의 책, p. 419) 신천지에서 말하는 성령은 정통교회에서 말하는 삼위일체의 한 위(位)가 되시는 성령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죄를 지은 그 천사장과 함께한 영들(계9:14-16)을 악령이라고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영들은 악령과 구별하기 위해 성령이라고 말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범죄한 천사들이 출현한 이후 영계는 성령의 세계와 악령의 세계로 나누 어지게 되었다.”(위의 책, p. 51) 신천지에서는 악령과 반대 개념으로 하나님께 속한 영들 을 성령이라고 하기에 천사들도 성령이라고 한다. 그리고 예수님이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은 ‘진리의 영’으로 다른 성령과는 구분하며, 보혜사 성령은 재림의 때에 약속의 목자 한 사람 에게 임하는 성령으로 보혜사 성령이 임한 약속의 목자도 ‘보혜사’가 된다고 한다. - 50 -
이만희는 “그러면 진리의 성령과 하나된 약속의 목자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가 성경을 통달하여 가르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 신천지예수교 시온기독교신학원에서는 진리의 성령이 함께하는 약속의 목자가 계시의 말씀으로 성경을 통달하여 가르치고 있다.” (위의 책, p. 421)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이만희가 성경을 통달해서 가르치는 것을 보 면 진리의 성령이 함께하는 약속의 목자임을 알 수 있다고 하여 이만희를 ‘보혜사’라고 호칭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만희의 주장이 왜 거짓된 주장인지를 살펴보자. 첫째로, 요14:16절에 보면 “그 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라고 말씀하심으로 보혜사 성령은 예수님 당시의 제자 들에게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실제로 오순절 성령강림(행2장)으로 성취되었기 때문에 재 림 때에 약속의 목자 한 사람에게만 보혜사 성령을 임하게 하신다는 이만희의 주장은 거짓 된 주장이다. 둘째로, 요14:16절에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라고 하셨으니 보혜사 성령은 제자들에게 임하신 후 영원히 함께 하시는 것이다. 그러니 불과 20세기에 태어난 이만희는 예수님의 제자들과 함께 하지도 않았으니 보혜사가 된다는 말은 얼토당토않은 말이다. 셋째 로, 다른 보혜사 성령은 영으로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눅24:39)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과 뼈’가 있는 이만희는 보혜사가 될 수 없다. 넷째로, 성령은 마음속에 계신 분이신데(마10:20) 이만희는 사람의 마음속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보혜사가 될 수 없다. 다섯째로, 요한복음 15:26절에 보면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 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라고 하셨다. 보혜사 성령이 임하시면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이지 자신을 증거하는 것이 아니다. 이만희의 책에 예수님에 대한 증거보다는 자신이 이긴 자이고, 보혜사이고, 구원자라는 증거로 가득한 것 을 보니 이만희는 절대로 보혜사가 아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약속하신 다른 보혜사는 누구인가? 예수님이 말씀하신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 가운데 한 위가 되시는 성령 하나님을 말하는 것이다. 신천지에서 말하듯이 악령과 대립되는 개념으로서의 성령이 아닌 것이다.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뿐 아니라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 들”(행2:39)에게 주어진 약속으로 오순절에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만 아니라 모든 믿는 자들 에게 성령이 임하셔서 거듭나게 하시고(요3:5) 충만하게 하심으로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의 - 51 -
삶(행1:8)을 살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복음 14장 16절에 약속된 보혜사는 성령 하나님을 일컫는 명칭으로 절대로 신이 아닌 인간을 보혜사로 호칭해서는 안 되며 자칭 보 혜사로 호칭하는 이만희를 비롯한 이단 교주 들은 자신을 신격화하는 참람한 죄를 짓고 있 는 것이다. 11. 신천지 ‘예수 재림’ 성경해석 비판 이만희는 요한계시록 1:7의 “볼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 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과 사복음서에 나오는 ‘구름 타고 오시리라’는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약속의 말씀을 다음과 같이 해석하고 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말은 무슨 뜻인지 알아보자. 하나님께서 임하실 때마다 동반된 구름은 성령의 강림하심을 뜻한다. 하나님께서는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출애 굽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셨고(출19:9) 구름 속에서 초림 예수님에게 말씀하 셨다(마17:5). 한편, 구름에 가린 채 하늘로 올라가심을 본 그대로 다시 오신다고 하셨다 (행1:9). 이로 보건대 주께서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것은 영으로 오신다는 뜻이다”(이만희, <천국비밀 요한계시록의 실상>, p. 55) \"마지막 때 예수님의 역사도 그러하다. 영으로 오시는 예수님께서는 신약 성경에 약속한 목 자에게 와서 함께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그 목자를 보는 것은 곧 예수님을 보는 것과 같 다.”(이만희, <예수 그리스도의 행전>, p. 198) “구름타고 오신 예수님은(계1:1-8) 한 육체 에게 오신다(계1:12-20)....... 이는 하나님이 구름타고 오사 예수님에게 임한 것같이 구름타 고 오시는 예수님은 택한 한 사람에게 임하여 동서남북 사방에서 알곡(말씀을 지킨 자)을 추수하여(마13: 계14:14-16) 새 이스라엘을 창조하신다(행1:6-8;계7:)”.(이만희, <성도와천 국>, pp. 77-78) “재림 예수님께서는 진리의 빛이 없는 영적인 밤에 도둑같이 오셔서(마 24:29~30, 42~43, 살전5:2, 계16:15)천사들에게 추수를 명하신다. 추수꾼 천사들은 예수 님의 밭인 교회로 가서, 자지 않고 말씀으로 깨어 있는 알곡 성도들을 시온산 곧 신천지로 데려온다(마3:12, 24:29~31, 계14:1~5 참고).” (이만희, <天地創造>, 도서출판 新天地, p. 432) - 52 -
예수님의 재림과 재림 후에 일어날 일에 대한 이만희의 성경 해석을 설명하자면 이렇다. 예 수님은 실제적인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시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 즉 약속의 목자에게 영 으로 임하여서 추수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오늘날 신천지에서 약속의 목자라고 말하는 이 만희에게 예수의 영이 임한 것이 예수님의 재림이요 재림하신 예수님이 예수교회(정통교회) 에서 알곡을 추수하여 신천지로 데려오는 것이 재림 후에 일어날 일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 다. 그렇다면 이만희의 예수 재림에 관한 주장이 왜 비성경적인 주장인지를 알아보자. 첫째로, 예수님이 초림하실 것에 관한 구약의 예언이 모두 문자적으로 성취되었듯이 예수님 의 재림도 문자적으로 성취되어야 한다. 베들레헴에 나실 것(미5:2), 처녀의 몸을 통해(사 7:14), 아기의 모습으로 오실 것(사9:6) 등이다. 그렇듯이 재림의 예수님은 하늘에서(마 24:30, 막14:62, 살전4:16), 구름을 타고(계1:7, 마24:30), 큰 권능과 영광으로 천사들과 함께(막13:26, 마16:27) 오실 것이라는 예언도 문자적으로 성취될 것이다. 그러니 하늘로 부터 큰 권능과 영광 가운데 천사들과 함께 재림하지 않으면 재림주가 될 수 없다. 둘째로, 예수님의 부활은 영의 부활이 아니라 육체가 부활한 것이다. 그러기에 부활하신 예 수님을 만난 제자들이 예수님을 영으로 생각하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손과 발을 만져보라 고 하시며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나는 있느니라고 하시고 구운 생선을 잡수시기도 하셨 다’(눅24:37-43) 그리고 예수님은 승천하실 때도 부활하신 모습 그대로 승천하셨는데 곁에 있던 두 천사가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재림하실 예수님은 영으로 재림하는 것이 아니라 승천하실 때와 같은 모습으로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임하실 것이다. 구름을 비유적으로나 상징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교 주를 재림주로 주장하는 대부분의 이단에서의 해석 방법으로 결코 성경적인 해석이라 할 수 없다. 앞에서도 밝혔듯이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구름을 타시고 큰 권능과 영광 가운데 천 사들과 함께 오실 것이며(막13:26, 마16:27), 그 날에 각 인의 눈이 예수님을 볼 것이고 (계1:7),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여 항상 주와 함께 있게 되는 것이다(살전 4:16-17). 그러므로 예수님이 영으로 재림한다는 주장 역시 인간을 재림주로 만드는 교리 로써 인간을 신격화하는 참람한 주장인 것이다. 12. 신천지 ‘창조론’ 비판 이만희는 창세기 1장의 천지창조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창세기는 아담이 창조된 지 약 2,500년이 되었을 때 모세가 하나님께 말씀을 받아 기록한 책이다. 창세기가 단지 과거사만을 기록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오이다. 창세기 1장은 영적 창조를 자연계에 빗대어 비유로 기록한 내용이다. 그러므로 창세기 1장을 문자 그대로 보고 자연계 - 53 -
의 창조만 떠올린다면 모순점이 한두 개가 아니다. 창조 순리를 비유로 기록한 것은 하나님 나라 창조에 관한 천국 비밀을 악한 자들에게는 감추기 위해서이다.(마13:10~13). 창세기 1장에는 두 개의 천지가 나온다. 없어지는 천지와 새로 창조하는 천지이다. 이것은 창세기 1장이 재창조에 관한 설계도라는 것을 말해 준다. 어느 시대에나 하나님의 창조는 창세기 1장에 기록된 순서로 이루어진다.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창조는 사람들의 부패와 배도 로 시대마다 창세기 1장과 같은 순서로 되풀이되었고, 요한계시록 21장이 성취됨으로 완성 된다.”(이만희, <天地創造>, 도서출판新天地, p. 54)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세계가 배도하고 부패할 때마다 새로운 세계를 만드셨으니, 이를테 면 아담의 세계, 노아의 세계, 아브라함과 모세의 세계, 그리고 예수님의 세계이다.”(위의 책, p. 70) “창조는 육적 창조와 영적 창조가 있다. 육적 창조는 문자 그대로의 우주만물 즉 자연계의 창조를 말한다. 반면 영적 창조는 보이지 않는 영들이 활동하는 세계를 보이는 자연계의 사 물을 빙자하고 비유하여 사람의 심령과 하나님의 나라를 창조하는 것을 말한다. 창세기 1장 을 표면적인 문자에 매여 육적 창조라고 고집하는 주장은 과학적, 논리적, 현실적, 상식적으 로 모순투성이며, 이러한 주장은 오히려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그릇된 성경관을 갖게 되는 요인만 될 뿐이다.”(이만희, <성도와 천국>, 안양:도서출판 新天地, 1995, pp. 39~40) 이만희는 창세기 1장의 창조를 실제 적인 자연계의 창조로 보지 않고 자연 계의 창조를 비유하여 영적 세계의 창 조를 기록한 말씀이라고 주장한다. 그 래서 창세기 1장이 ‘배도․멸망․구원’의 노정(과정)으로 새로운 세계가 만들어 지는 것을 보여 준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한 과정으로 아담, 노아, 아브라 함, 모세, 예수님의 세계가 만들어졌 고 오늘날 신천지도 그와 같은 순서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창세기 1장에 관한 이만희의 주장을 반증해 보자. 창세기 1장이 실제적인 창조의 역사를 기록한 것임을 창조 과학의 이론으로 증명을 할 수 있겠으나 본 글에서는 성경에 근거해서만 반증을 하도록 하 겠다. 구약 성경 원어에는 ‘창조하다’라는 단어가 네 종류로 나온다. 첫째는 본문에서 사용된 ‘바 라’라는 단어로 이는 무에서 유를 만드는 완전한 신적 창조 행위를 가리키는 단어이다. 둘 - 54 -
째는 ‘아사’라는 단어로 이는 이미 창조된 물질을 재료로 더욱 더 나은 물체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셋째는 ‘야차르’란 단어로 ‘아사’와 비슷하나 특별한 목적에 따라 기존 사물을 새로 완벽히 조성하는 것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넷째는 ‘바나’라는 단어로 ‘아사’와 기본 뜻은 비 슷하나 재료를 사용해서 어떤 형태를 차곡차곡 만드는 과정을 강조하는 단어이다. 그러므로 신천지의 주장대로 창세기 1장의 창조가 타락한 상태에서 새 목자를 창조하는 것 이라면 ‘야차르’라는 단어를 썼어야 한다. 하지만 창세기 1:1의 ‘창조하시니라’는 단어는 무 에서 유를 만드는 단어인 ‘바라’를 썼기 때문에 창세기 1장의 창조는 영적 창조가 아니고 실제의 창조인 것이다. 둘째로, 출애굽기 20:8-11을 보면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 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 즉 .....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안식일이 실제의 하루를 말하는 것이고 실제로 쉬는 것을 말하는 것이기에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라는 하나님의 말씀도 실제 창조 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셋째로, 느헤미야 9:6을 보면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 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라는 말씀이 있고, 이어서 기록된 느9:7 이하의 말씀은 이스라엘 나라의 과거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이스라엘 과거의 역사에 관한 기록이 실제 역사를 기록한 것이기에 느 9:6의 창조 역사의 기록도 실제 창조를 기록 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만희가 창1장의 창조를 실제 창조가 아닌 영적 창조라고 하는 주장은 아담을 새로운 세계의 하나님이 택한 목자로 만들어 신천지의 ‘배도․멸망․구원’ 교리를 확립하기 위 한 비성경적인 거짓된 주장인 것이다. - 55 -
7.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증인회는 과연? 진용식 목사/ 한국기독교 사이비이단 피해대책위원회 연구위원 안상홍은 누구인가? Q. 최근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라는 이단에 미혹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가 정파괴와 학생들의 자퇴 소동이 잇따르 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중국 의 조선족 동포들에게까지 파고들고 있 는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증인회가 어떤 단체인지 말 씀해 주십시오. A.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란, 교주 안상홍을 보혜사 성령과 하나님으로 믿어야 구원받 는다고 주장하는 한국에서 발생한 신흥 이단종파입니다. Q. 교주 안상홍은 어떤 사람입니까? A. 교주 안상홍은 1918년 1월 13일 전북 장수군 계남면 명덕리에서 태어났으며, 1985년 2월 25일에 사망했습니다. 안상홍은 원래 안식교인이었는데, 재림의 시기를 주장하는 ‘시기 파’ 운동에 참여했다가 안식교에서 이탈하여 1964년 4월 28일 부산에서 하나님의교회를 창설하였습니다. Q. 그러면 이들이 주장하는 주요 교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이들은 죽은 안상홍을 하나님과 보혜사 성령이라고 주장하고, 기도할 때에도 안상홍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또한 장길자라는 여자가 있습니다. 그들은 이 여인이 하나님의 신부 로서 갈라디아서 4장 26절에 나오는 ‘어머니’이며, 계시록에 있는 ‘신부’라고 주장합니다. 특 히 유월절과 안식일을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또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 다. 그리고 여자들은 예배 시에 머리에 수건을 써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Q. 교주 안상홍 외에 장길자라는 여자를 어머니라고 주장한다고 하셨는데, 장길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A. 교주 안상홍이 죽기 전에 장길자를 ‘어머니’라고 선포했는데, 이들은 장길자를 하늘에서 - 56 -
내려온 어머니, 하나님의 신부라고 하여 안상홍이 죽은 후에 그를 교주로 신봉하고 있습니 다. Q. 장길자를 하나님의 신부라고 주장한다고 했는데, 그러면 장길자가 안상홍의 부인인가요? A. 아닙니다. 장길자는 다른 남자와 결혼하여 자녀를 낳았 고, 그 자녀 중에는 불신자 자녀도 있다고 합니다. Q. 장길자가 안상홍 다음의 교주인데 아직 살아있습니까? A. 예. 현재 살아있고 나이가 든 노인이라고 합니다. Q. 정말 허무맹랑한 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 도 성경을 인정하고 있습니까? A. 예. 그들은 자신들의 모든 교리가 성경적이라고 주장하며, 주관적인 그들의 해석으로 성 경을 가르쳐서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Q. 어떻게 죽은 안상홍을 하나님이라고 믿을 수가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들은 안상홍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할 때도 성경을 인용합니까? A. 안상홍을 하나님으로 주장할 때도 성경구절을 교묘하게 짜맞추어 인용하고 있습니다. 안 상홍을 하나님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주장하기를, 안상홍이 재림주로, 하나님 으로 세상에 올 것이 성경에 예언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Q. 이들이 안상홍을 재림주이며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면서 인용하는 성경구절들은 어떤 구 절입니까? A. 여러 구절들이 있는데, 그 중의 한 구절이 누가복 음 1장 32절입니다.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 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라는 말씀인데 여 기에서 ‘다윗의 위’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들에 의하면, - 57 -
예수님은 ‘다윗의 위’로 오신 분인데 다윗의 재위기간 40년을 채우지 못하고 공생애를 3년 밖에 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상홍는 그의 나이 30세에 침례를 받고 37년의 사 역을 마치고 67세에 죽었습니다. 그러니 안상홍는 재림주로서 ‘다윗의 위’에 예수님을 이어 나머지 37년을 채움으로 재림주가 되고 ‘다윗의 위’를 받은 예언된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Q. 이들의 그러한 주장에 대하여 어떻게 반증할 수 있겠습니까? A. 이들의 그러한 주장은 전혀 맞지 않는 비성경적인 것입니다. 성경의 ‘다윗의 위’라는 말 은 다윗의 재위기간 40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 ‘다윗의 위’에 앉은 왕들이 많은 데, 그들이 다 40년을 채운 것이 아닙니다. 예레미야서 36장 30절에는 여호야김이 ‘다윗의 위’에 앉은 왕이라 했고, 다윗의 뒤를 이어 왕이 된 모든 유다 왕들이 다 ‘다윗의 위’에 앉 은 왕입니다. 그러니까 ‘다윗의 위’라는 말은 다윗의 가문에서 다윗의 뒤를 이은 왕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가 다윗의 40년 재위 기간에 의미를 두어 주장하는 것은 억지입니다. Q. 정말 믿을 수 없는 주장이군요. A. 그렇습니다. 안상홍이 침례를 받고 37년간 활동을 했다는 것이 안상홍이 하나님이나 재 림주가 된다는 증거가 결코 될 수 없습니다. Q. 그런데 이런 주장에도 미혹되는 사람들이 있습니 까? A. 예,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이들에게 미혹되었고, 이 혼과 자퇴 등 문제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Q. 왜 사람들이 이러한 거짓교리에 미혹된다고 생각하 십니까/ A. 그것은 그들의 교리가 성경적이어서가 아니라, 미혹 의 영의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혹의 영에 빠지면 억지 주장이나 거짓말도 진리처럼 믿게 되는 것입니다. Q. 그렇군요. 우리 성도들은 이러한 미혹의 영의 역사 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안상홍이 재림주인가? Q. 하나님의교회 안상홍증인회의 교인들은 교주 안상홍이 성경에 예언된 재림주라고 주장 - 58 -
한다는데, 사실입니까? A. 사실입니다. 그들은 교주 안상홍을 다시 오실 예수님, 즉 재림주라고 주장하고 있습니 다. Q. 어떻게 해서 교주 안상홍이 재림주라는 것입니까? A. 그들이 교주 안상홍을 재림주라고 주장하는 내용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선 이사야서 46장 11절에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정녕 이룰 것이요 경영하였은즉 정녕 행하리라”는 말씀에서 동방을 한국으로 해석하여 동방의 의인이 바로 한국에서 나온 안상홍이라고 주장하는 것이지요. Q. 그러면 이 구절에 나오는 동방은 실제로 어디를 가리키고 있습니까? 정말 한국을 가리 키고 있는 것입니까? A. 아닙니다. 한국에서 나온 많은 이단 교주들이 동방을 한국으로 해석하여 자신이 동방의 의인이라고 주장하였습 니다. 통일교의 문선명과 전도관의 박태선이 그랬고, 자신 을 신격화했던 한국의 교주들이 다 사용하던 주장입니다. 그러나 실제 성경에서의 동방은 한국을 가리키고 있지 않 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동방’은 팔레스타인을 중심으로 한 동쪽에 있는 나라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안상홍의 주장 처럼 한국을 동방으로 해석한다면, 창세기 11장에 바벨탑 을 ‘동방’에 건설했다고 했는데 한국에 바벨탑을 쌓았다는 말이 됩니다. 또한 창세기 29장에는 야곱이 ‘동방’으로 갔 다고 되어 있는데 야곱이 한국에 왔다는 말입니까? 뿐만 아니라 여호수아 12장에는 이스라엘이 ‘동방’을 점령한 것 이 있는데, 그들의 해석대로라면 이스라엘이 한국을 점령 했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경의 ‘동방’은 한국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Q. 그렇다면 ‘동방의 의인’은 실제로 누구를 가리키는 말입니까? A. 이사야서의 ‘동방의 의인’은 한국의 안상홍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고, 페르시아 제국의 고 레스 왕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사야서 45장 1절에 그 이름이 밝혀져 있습니다. Q. 그런데 왜 고레스 왕을 동방의 의인이라고 했습니까? A. 그것은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이 고레스 왕을 통해서 건축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성 경의 그 예언대로 기원전 538년에 고레스 왕은 조서를 내려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라는 - 59 -
명령을 내리게 되었고, 결국 성전이 재건됨으로써 그 예언이 성취된 것입니다. Q. 말씀을 들어보니 이단 교주들이 동방을 한국으로 해석해서 자신을 ‘동방의 의인’이라고 선전하는 것은 속임수가 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성도들이 이에 미혹되지 말아야 하겠습니 다. 그런데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는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되어 있는데, 안상홍이 재림주라 고 한다면 안상홍이 구름을 타고 재림했다는 말인가요? A. 말씀하신대로 성경에는 분명히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예언이 되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장 7절에는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 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 러하리라 아멘”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안상홍은 이 본문에서의 구름이 문자 그대로 의 구름이 아니라, 인간의 육신을 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구름을 타고 오신 다는 예언대로 안상홍이 인간의 육신을 입고 왔다는 것입니다. Q. 정말 간교하게 해석하는군요. 그렇다면 무슨 근거로 구름을 인간의 육신이라고 하는 것 입니까? A. 이들은 이러한 어이없는 주장을 할 때도 성경을 인용 합니다. 먼저 히브리서 12장 1절에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 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 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 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라 는 말씀이 있는데, 이 구절 에서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이라고 했으니 구름이 육신을 가진 인간을 말하는 것이 라는 주장이며, 또 유다서 1장 12절에 “저희는 기탄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 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라고 했으니 여기에서 육신을 가진 인간을 구름이라고 했으 므로 구름은 역시 육신을 말하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Q.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어떻게 반증할 수 있습니까? A. 어떤 상황에서 구름이 인간을 의미한다는 표현을 했다고 해서 재림 시에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말씀을 육신을 입고 오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없습니다. 구름은 성경에서 인간 을 의미하기도 했지만, 이사야서 44장 22절에는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 - 60 -
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 이니라”라고 함으로써 인간의 허물과 죄를 “구름같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모든 구름 을 인간의 육신, 혹은 죄와 허물만으로 해석할 수 없는 것입니다. ‘구름을 타고 오신다’는 표현이 곧 ‘육신을 입고 온 안상홍’을 뜻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또한 분명히 각 인의 눈이 그를 본다고 하였는데, 안상홍이 재림주라면 왜 각인의 눈이 그를 보지 못했습니 까? 안상홍은 결코 성경에 예언된 재림주가 아니며, ‘동방의 의인’도 아닙니다. 성도들은 이 에 미혹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Q. 어이없는 주장이군요. 이러한 주장들에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성도들은 주의해야겠습니다. - 61 -
8.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증인회 이 집단에서는 주기도문을 외울 때 안 상홍 교주가 가르쳐준 대로 교주의 이 름으로 외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안상홍님, 아 버지께서 강림하실 날은 임박하였 사오나 우리들은 아무 준비도 없 사오니 아버지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아버지의 성령으로 말미 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아버 지 강림하실 날에 부족함이 없이 영접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안상홍님 이름으로 간구하옵나이다. 아멘.” 그들은 주장하기를 예수의 새 이름이 안상홍이며, 바로 안상홍의 이름이 천하를 구원하실 이름이라는 것이다. 1. 안상홍 성령 하나님? 하나님이 죽은 이유를 그들에게 물으면 그들은 성경을 펼치며 장황하게 설명을 한다. 그들에 의하면 안상홍은 이 땅에 재림 예수격으로 왔다고 한다. 예수님은 다윗의 위로 왔는데 다윗의 재위기간이 40년인데 비하여 예수님은 3년 밖에 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재림예수가 다시 와 서 37년을 채워야 다윗의 위 40년이 이 루어진다는 논리이다. 그리고 그 다시 오 는 방법은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이 아니고, 육체로 와서 초림예수가 세워 놓았으나 암흑세기 동안 짓밟힌 유월절 성도 14만4천 명을 위한 진리를 찾아 주어야 한다고 한다. 결국 안상 홍이 이 모든 것을 충족시켜 주는 재림예수라는 이야기다. 1948년 30세 되는 해에 침례(안식일교회에서)를 받았고, 37년째인 1985년 2월 67세로 운명을 했다고 한다. 37년간 복음사업을 하고 죽을 것이라는 예언을 수차 해왔었는데 그 예언대로 이루어졌으며 니케아회의(325년)에서 폐지되어 1600년 간 지키지 못한 성만찬을 - 62 -
회복시켜 사망을 영원히 면하게 되는 영생을 주는 진리를 찾아 주었다고 한다. 재림예수가 육체를 입고 와야 한다는 주장은 눅3:21에서 이미 침례를 받은 후임에도 불구하고 눅 12:50에서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하는 것으로 보아서 예수님이 다시 와서 침례를 받을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침례를 받기 위해서는 육을 입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사25:6-9을 제시하면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풀어 사망을 영원히 멸하신 분이 우리의 하나님이므로 유월절을 회복하여 사망을 영원히 멸하고 유월절 을 지키는 자에게 구원을 준 안상홍이 하나님이며, 요16:6의 예수님이 떠나가면 보혜사가 오리라 했는데 그 보혜사가 안상홍이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안상홍이 성령 하나님이라는 근거를 성경 여기저기서 찾아댄다. 계10:1-4에 “예언의 말 씀을 인봉했는데 말세 때에 개봉되어야 함에도 합 당한 자가 없으나 유다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떼어줄 것”(계5:1)이나 계시록이 기록될 때는 이미 예수님이 승천한지 60여 년이 지난 후이므로 예수 님이 그 인봉을 뗄 수 없고 마지막이 임박한 시기 에 재림예수가 와서 증거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그 가 바로 안상홍이라고 결론짓는다. 어디서 어떻게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판단할 기회도 주지 않고 성경의 앞뒤를 종횡무진으로 왔다갔다 하며 논리를 전개시켜 나간다. 그런데 모든 신도들의 성경책이 한결같이 그 부분에만 줄이 그어져 있었음은 주목 할 일이다. 종합해 보면 유월절을 지켜야 구원을 받을 수 있고, 성경의 예언대로 안상홍이 재림예수 격으로 와서 유월절의 진리를 가르쳐 주었으며, 성령시대인 이 시대는 안상홍의 이름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다. 2. 안상홍과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은 1918년 1월 13일 전북 장수군 개남면 명덕리에서 태어났다. 어린시절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일동 808번지에서 살았으며, 부친의 고향은 경남 함안이었으나 그 외의 자세한 것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1937년에 일본에 건너갔다가 1946년 10월에 귀국하여 이듬해 인 1947년 7월에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에 입교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의 역사 가 시작 되는 침례를 인천 낙섬에서 1948년 12월 16일 이명덕 목사에게 받았다. 1953년 부터 계시를 받기 시작했다고 하는 안상홍은 1956년에 10년 안에 예수재림이 있을 것이라 - 63 -
는 안식교 목사의 설교에 반박하는 간증문을 통해 초대교회의 진리가 자신을 통해서 회복 될 것임을 지시받았다고 한다. “새로운 진리는 서기 1964년부터 시작될 것을 알려주셨습니 다. 제가 이 진리를 깨달은 것은 서기 1953년이었습니다... 서기 1964년 안으로 예수가 재림하시겠다는 성경해석과 서기 1964년부터 새로운 진리가 전파되리라고 한 성경해석과 비교한다면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옛날 윌리암 밀레 예수재림 운동 당시에도 단8:14에 2300주야 해석을 서기 1844년으로 해석하고 그때에 예수 재림하시리라고 믿고 전도하였 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날이 되기 전에 하젠포스나 윌리암 포이 같은 사람들에게 묵시로 보 이시기를 앞으로 새로운 진리가 두 계단이 있다고 보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친 히 보여주신 묵시도 깨닫지 못하였기 때문에... 다시 약하고 보잘것없었던 화이트 부인을 택 하여 당신의 사업을 맡기신 것입니다. 그와 같이 지금 전하는 이 진리도 처음 보내시고자 하실 때에 광경을 제가 보았습니다. 세상은 캄캄하고 흑암 중이었습니다. 그때 하늘로부터 한 줄기의 빛이 세상을 내려다 비치는데 그 빛을 땅 사방으로 비추어도 그 빛을 받은 사람 은 한 사람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잘것없는 제게 비추어 주셨습니다. 그 후 나는 성령에 감동되어 사도들이 행하고 초대교회가 행하던 진리가 회복되어야 된다는 지시 를 받았습니다.” 1962년 진리를 갈망하는 23명의 성도들과 안식교에서 탈퇴한 후 1964년 4월 28일 부산 에서 ‘하나님의 교회 예수증인회’를 창설 교회를 설립하고는 안식교에서 분리해 나왔다. 교 세확장에 힘써 1965년 4월 10일 포항교회, 1969년 3월 31일 풍기교회, 1972년 3월 28 일 서울교회, 1975년 7월 8일 진도교회, 1980년 4월 18일 울산교회, 1981년 9월 15일 마산교회, 1983년에 대구교회를 설립하였다. 교주 안상홍이 1985년 2월 25일 예언대로 운명하므로 3월 22일 본부를 부산에서 서울로 옮겼고, 6월 2일 교회명칭을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로 개칭하였다. 3. 예배 이 집단의 여신도들은 예배 시에 흰 수건을 머리에 쓰고 예배를 드린다. 매주 토요일을 안 식일로 지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30분, 밤 7시 30분 세 차례에 걸쳐 예배를 드린다. 예 배실 안에는 신을 신고 들어갈 수 없고(모세가 호렙산에서 신을 벗은 것 같이) 바닥에 앉는 다. 찬송가는 새찬송가를 사용하나 자신들의 교리에 맞게 개사(改詞)하여 하나님이나 성령, 주(主) 같은 부분을 안상홍님으로 바꾸어 부른다. 안상홍 증인회의 김주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다니엘서와 계시록을 해석하면서 가톨릭과 개 신교를 공격한다. 거짓을 좋게 여기며 악을 선하게 가르치는 등 변질되어 버렸다고 주장하 면서 콘스탄틴이 국교로 선포한 후 성령은 떠나가셨고 지금 기성교회에 이야기하는 성령은 악령이라고 혹평을 한다. 그러면서 신도들에게 그들을 회개시켜 흑암에서 광명으로 구원시 - 64 -
킬 사명을 감당키 위해서 늦은 비 성령이 빨리 임하도록 기도하자고 촉구했다. 설교 시 제 시되는 성구에는 모두 줄을 긋거나 표시를 한다. 그리고 예배의 마지막 순서는 하나님의 신 부라는 장길자 영의 기도가 있은 후 ‘십사만사천의 원하는 기도’라는 기도문으로 예배를 마 친다. 그 기도는 앞에서 언급한 ‘성령인 안상홍 하나님이 가르쳐 준 기도’이다. 4. 흰 옷 즐겨 입는 하나님의 부인 안상홍은 늘 흰옷을 즐겨 입는 청렴한 예수의 모습 으로 해운대 빈민가 쓰러져가는 오막살이에서 사는 것을 고집했다고 한다. 6.25 직후 부산 해운대 판 자촌의 고철취급소에서 고성능 폭탄이 터져 그 일 대가 폭삭 주저앉았는데도 안상홍이 거처하는 집만 참외밭의 원두막처럼 덩그러니 남아 있어 당시에 부산의 구경거리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런 신비 스럽고 기적적인 이야기는 수도 없이 많다는 장길 자 여인은 안상홍에 의해서 1981년에 하나님의 신 부로 택함을 받았고 세움을 받았다. 하나님의 신부 의 성경적 근거로 계22:17을 제시한다. “성령과 신 부가 말씀하시기를”에서 성령에게는 신부가 있다는 것이다. 마22:1에서 시작되는 혼인잔치의 비유에서 신부를 찾아볼 수 없는데 그것은 신부가 마지막 때 등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담은 예 수님의 표상인데 완전한 아담이 되기 위해서는 하와와 동행해야 했다. 마찬가지로 예수에게 도 신부가 있어야 하는데 안상홍이 장여인을 하나님의 신부로 택하여 세웠으니 초림예수가 해결하지 못했던 갈비뼈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신부로서 이들 교회 에서 어머니적 역할을 하고 있는 장여인은 안상홍 교주가 심판주로 공중강림하면 천국에서 혼인잔치가 열리고 하나님과 결혼한다는 꿈에 부풀어 있다. 장여인을 신부로 택하는데도 계시에 의한 선택이라고 한다. 1981년 안상홍이 야생마가 들 판에서 마음대로 뛰어다니는 꿈을 꾸었다. 길길이 뛰던 말이 안상홍의 앞에 끌려와 그가 등 을 두드리자 조용히 순종했고, 식사하는 데까지 따라 들어와 밥을 같이 먹고 식사가 끝나자 다소곳이 앉더니 장여인으로 변했다고 한다. 안상홍 교주에게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그 부인이나 자녀들과 교주의 신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꺼려했다. 5) 교리 이들은 구약시대는 성부시대로 여호와 외에는 구원자가 없었으나 신약시대에는 성자시대로 예수 외에는 구원자가 없고, 현재 성령시대에는 성령 보혜사 이름으로 오신 안상홍 외에는 - 65 -
구원자가 없다는 것이다. 이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여자는 머리에 흰 수건을 쓴다. 둘째, 세례 대신 전신 침례를 한다. 셋째, 성탄절은 태양신 기념일이므로 지키지 않는다. 넷째,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킨다. 다섯째,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칠칠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 등 절기를 철저하게 지 킨다. 여섯째, 십자가는 우상이므로 배격한다. 이들은 ‘마지막 기별’이란 팸플릿과 ‘재림예수 안상홍’이라는 팸플릿 등을 배포하면서 마지막 때에 위급한 심판을 알리려 한다. 그들은 1988년이 다가기 전에 늦은 비 성령이 오실 것이며, 14만4천 명의 인치는 역사가 끝나면 지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안상홍의 인을 받은 14만4천 명만이 휴거 되어 천국에 들어 갈 것이며, 구원받을 성도도 14만4천 명으로 국한될 것이라고 단호하게 잘라 말한다.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내렸던 성령은 ‘이른 비 성령’이며 성령이 오심으로 초대교회가 급격 히 확장된 것과 같이, ‘늦은 비 성령’이 내리면 자신들의 복음이 급격히 전파되어 14만4천 명을 인치면 안상홍이 공중재림하고 지구는 흔적도 없이 멸망한다고 한다. 그래서 안상홍증 인회 신도들은 ‘늦은 비 성령’이 내리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 66 -
9.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① 2020년 4월 1일 ‘통일교’로 알려진 ‘세계평화통일가 정연합’(총재 한학자)이 교단 명칭을 바꿨다. ‘하늘부 모님 교단’이다. 통일교는 청소년순결운동본부, 초교 파기독교협의회,국제크리스챤교수협의회, 세계종교협 의회, 국제기독학생연합회, 국제승공연합, 남북통일전 국대학생연합, 해외 한민족회, 전국초중고원리연구회, 전국교사원리연구회 등을 비롯한 사회전반에 걸쳐 수 많은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교인수는 2015년 통일 교 발표 기준 국내에 30만 명, 해외에 300만 명으로 알려져 있다. 연혁과 변천 1) 창교자와 창교과정 통일교의 창설자 문선명(본명:문용명)은 1920년 1월 6일(음력) 평북 정주군 덕언면 상사리 (속칭: 문촌) 2221번지에서 부친 문경유와 모친 김경계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문선 명이 15세 때 형과 둘째 누이의 정신 이상으로 온 가정이 기독교를 믿게 되었다. 문선명은 13세까지 한학을 공부하고, 1934년 15세에 이르러 평북 정주에 있는 오산 보통학교 3학 년에 편입했다가 1935년 4월 정주 공립 심상소학교에 전학하여 1938년 졸업하고, 1941 년 3월 22세 때 경성상공 실무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에 건너가 와세다 대학 부속 고등 공 업학교 전기과에 입학, 1943년 9월 졸업했다. 해방 직전 1943년 말 귀국, 흑석 동에 거주하면서 토목회사의 기사 생활을 하였으며 상도동에 새로운 집을 마련하면서 1945년 경기도 파주군 임진면 섭절리에 자리잡고 있는 김백문의 이스라엘 수도원에 6개월간 몸 담았었다. 이때 김백문 의 『기독교 근본 원리』를 복사해 사실상 창교준비를 했던 것으로 보 인다. 문 씨는 1945년 4월 28일 최선길과 결혼하여 1946년 4월 2 일 장남 문성진을 낳고, 1957년 1 월 8일 최선길과 이혼하고 1960년 - 67 -
3월 1일 추종신도인 홍순애의 딸 한학자(당시 17세- 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총재)와 재혼 하였다. 통일교가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시작한 것은 1954년 5월 1일 서울 성북구 북학동 391번지에 간판을 걸면서 부터 ‘세계평화통일신령협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97년 세계평화통일 가정연합을 창설하여 활동하고 있다. 2010년에는 세계평화통일가정 연합에서 \"통일교\"로 공식명칭으로 변경했다. 2) 변천과정 1954년 5월 1일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라는 간판을 걸고 성화기독학생회를 조직했다. 1957년 사상적 토대인 『원리해설』을 발간하고, 1960년 10월 14일 협회의 전국 조직을 만 들었다. 이때의 전국조직은 9개 지구, 72개 지역이었다. 1966년 1월 10일에는 ‘전국대학 원리연구회’를 발족했다. 1968년 박정희 정권이 국시를 ‘반공’으로 하자 ‘국제승공연합’을 창 설하여 반공 교육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당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군수산업 및 주 요산업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았다. 1973년에는 교수조직인 ‘전국평화교수협의회’를 창립하 고, 1962년 예술단체인 리틀엔젤스를 창립, 활성화하였다. 통일교는 다수의 언론기관을 두고 있는데 60년대 말에 서울에서 종합일간지를 발행하려다 가 실패한 이후 <주간종교>로 출발하여 월간 『광장』, 『주류』 등 4종이 발행되고 출판사만도 3개가 있다. 외국에는 <워싱턴 타임지>를 비롯해서 8개종의 일간 신문을 발행하고, 주간지 3종, 월간지 6종 외에도 40여 개 국가에서 주간지 및 월간지를 발행하고 있다. 일간지 <세 계일보>는 곽정환씨가 사장으로 있으면서 발간되기 시작했다. 통일교는 600여 개 종파를 대상으로 1966년 11월 7일 종파간의 대화합을 내세워 ‘초교파 운동본부’라는 조직을 구성하여 단체의 홍보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 단체의 활발한 활 동은 1968년 말 기성교회 원로목사, 현직목사, 장로, 권사, 전도사, 여자 임원 등 각층을 망라한 소위 ‘4성회’(1976년 성청회를 포함해 5성회가 됨) 곧 성노회, 성목회, 성장회, 성 녀회, 성청회를 조직, 기성교인들을 포섭하여 기성교회와의 마찰이 심화되었었다. 이외 ‘세 계반공연맹, 국제승공연합’의 ‘청소년순결운동본부’를 조직하여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을 대상으로 순결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주요교리와 활동상황 1) 주요교리와 주장 ① 신론 : 통일교는 자연계의 모든 존재가 음양, 마이너스와 플러스, 이렇게 양극성의 관계 를 띄고 상대적으로 존재한다고 한다. 이와 같은 상대적 원리 현상은 창조의 제일 원리가 되는 신의 본질이 음과 양의 상대 관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며, 이 신은 그 스스로도 음 성과 양성의 상대원리에 복종하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다고 한다. 하나님은 내적 신(神)이 - 68 -
고 인간은 외적 신(神)이라고 한다. 말하자면 신은 곧 인간이요, 인간은 곧 신이라는 것이 다. ② 기독론 : 통일교의 교리서인 『원리강론』에서 창조 이후 등장하는 하나님과 예수는 재림 주를 소개하기 위한 예비자로 본다. 『원리 강론』은 예수를 실패자로 간주한다. 통일교는 예 수가 십자가에 처형당한 까닭에 영육 양면의 구원 섭리를 완성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또 예수가 사탄을 굴복시키지 못한 까닭에 실패자가 되었다고 한다. ③ 통일교의 신성 : 통일교의 신성(神性)은 성적(性的) 동기를 가지고 있어, 하나님을 남성 으로, 성령을 여성으로 결정하고 예수는 그사이에 태어난 아들, 즉 남성이라고 주장한다. 예 수가 남성인 까닭에 예수는 여성을 위하여 이 세상에 왔다고 한다. 그러나 예수는 남성으로 이 세상에 와서 하와와 사탄의 불륜관계로 깨어진 이성 성상의 원리를 회복해야만 되었으 나 십자가에 죽음으로써 그 사명은 실패로 끝나 버렸다고 한다. ④ 타락론 : 인간의 타락은 성적 타락의 결과라고 한다. 『원리강론』은 성서에 나오는 타락한 천사 루시엘과 인류의 어머니 하와 사이의 성적 간통사건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인간의 타락은 두 가지인데 그중 영적 타락이란 하와와 사탄 루시엘의 간음이요, 육적 타락은 하와 와 아담의 성적 관계를 말한다. 이런 결과 모든 인간에게 사탄의 피가 생물학적 유전 혈통 을 따라 흐르고 있다고 한다. 이런 인간은 오직 재림주와의 피가름 법칙을 통해서만 육체적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⑤ 에덴동산의 두 나무 : 원리강론은 생명나무를 ‘창조 이상을 완성한 남성’, 곧 완성한 아 담이라고 주장하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창조 이상을 완성한 여성’ 즉 완성한 하와라 고 한다. 예수는 바로 이 ‘생명나무’로 세상에 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는 타락한 아담이 이룩하지 못한 ‘완성된 남성’으로 남자의 가능성을 성취하는 모범이 되기 위해 이 땅에 왔다 고 한다. - 69 -
그러나 초림 예수가 이를 실천, 완성하기도 전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실패자로 인생을 마쳤기 때문에 재림주가 생명나무로 다시 와서 인류를 접붙임으로 자범죄뿐만 아니라 원죄 까지 속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생명나무에 오신 재림 예수는 문선명을 가리킨다. ⑥ 말세관 : 초림에 오신 예수가 지상 천국 건설에 실패했기 때문에 말세에는 재림 예수가 그 일을 완성할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말세란 ‘사탄이 주장하는 죄악 세계가 하나님이 주 관하는 지상 천국으로 바뀌는 시대’를 말한다. 즉 ‘지상 지옥이 지상 천국으로 바뀌어지는 때가 이른다’는 것이다. 통일교의 재림론은 예수의 십자가를 실패로 보는 데서부터 출발한 다. ‘영인들의 재림’이라는 주장을 보면, 영인들이란 죽은 사람들을 의미하는데 영인체 즉 육신을 벗고 영만을 지닌 채로 무형의 세계에 살다가 지상의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재림한다는 것이다. 통일교의 메시야는 이 지상에서 육신을 쓰고 태어나서 살게 되고, 예수의 재림이 한국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⑦ 탕감복귀설 : 인간이 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인간과 하나님 양쪽의 협력으로만 이 루어 질 수 있다고 한다.. 구원은 본래 인간의 책임 분량을 수행함으로써만이 가능하다. 인 간이 저지른 원죄란 그 대가를 지불해 줌으로써 씻어질 수 있는 것이요, 그 대가를 인간이 지불해야 하고 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탕감이란, 타락 인간이 본연의 위치와 상태로 복귀 하기 위하여 잃어버린 것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한다. ⑧ 탕감복귀의 영도자론 : 탕감 복귀의 섭리를 이룰 마지막 재림 예수는 인간 지도자 이어야만 한 다는 것이다. 재림 예수는 한 남 성으로 한국 땅에 태어나 한 여 자를 찾아, 하와와 뱀이 만들어 낸 사악한 육적관계를 씻어낼 수 있는 사랑(성관계)을 통하여 참 자녀를 낳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메시야는 3,12,70,120 자녀 의 축복 순으로 추악한 성관계를 씻어주고, 사탄의 피를 몰아내어 온 인류의 참부모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통일교가 주장하 는 재림 예수는 한국을 중심으로 하여 하늘나라의 왕권을 세우고 만국의 통일을 이루어 세 계 인류의 왕이 되며, 영원한 지상천국을 건설한다고 한다. 2) 활동상황 - 70 -
통일교에는 다음과 같은 종교 기념일이 있다. 1월 1일(양) : 하나님의 날 1월 3일(양) : 예수님 탄신일 3월 1일(음) : 부모의 날 5월 1일(음) : 만물의 날 10월 1일(음) : 자녀의 날 10월 3일(양) : 세계통일국 개천일 통일교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축복식이라 불리우는 합동 결혼식을 거행하는데 이는 문선명과 그의 부인 한학자 를 참부모로 전 인류가 한 형제가 되어 하나의 혈통 세계를 이루는 것이 축복의 의미이며 목적이다. 통일교 는 경제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데 국내에는 식품 회사인 (주)일화와 일성건설, 통일중공업, 일신석재 등 의 대표적인 기업이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해양, 에너 지, 기계, 제약, 화공, 조선, 운수, 무역, 건설, 출판 언 론 등 150여 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간행물 로는 통일세계(월간), 종교신문(주간), 세계일보(일간), 세계와 나(월간), 세계여성(월간) 등을 발행하고 있다. 통일교 산하 문화, 예술단체로는 국제문화재단, 리틀엔 젤스 합창단, 유니버설 발레단, 새소망합창단, 선버스트 경음악단, 한선무용단, 국제민속발레단, 뉴욕심포니오케 스트라, 새소망합창단, 고우 월드 브라스밴드 등이 있 다. 교육기관으로는 선문대학교를 위시하여 선화예술 중·고등학교, 선정 중·고등학교, 경복 초등학교, 한국통일신학교, 미국통일신학대학원 등이 있다. 기타사항 ① 1957년 5월 11일 전후 이대교수 5명과 학생 14명, 연대생 3명이 통일교와 관련된 문 제로 인하여 학교당국으로부터 퇴교처분 당했다. ② 1995년 8월 8일 문선명의 후계자 문효진의 부인 홍난숙이 14년간의 결혼 생활을 청산 하고 탈출해서 출연한 미국 CBS TV 60분 프로그램에서의 인터뷰와 저서를 통해 문교주 가정생활의 비리를 폭로했다. ③ 현재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라는 이름과 ‘참가정’이라는 구호아래 종교적인 색채를 배 제한 채 주로 사람들로 하여금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혼상담소 등을 운영하여 많 은 사람들에게 과거 통일교의 이미지를 탈피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금의 경제력을 확보하 - 71 -
는 데는 고가(⾼價)로 물건을 신도들에게 판매하는 영감상법(靈感商法)을 비롯한 무보수나 다름없는 교인들의 노력봉사가 뒷받침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성교회에서는 문선명 을 메시아로 보는 이 단체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통일교의 독특한 결혼방식인 합 동결혼식은 사회적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 72 -
10.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② 교주 문선명의 사망 통일교 설립자 문선명씨가 2012년 9월 3일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92세로 사망 한 그에게 유족으로는 부인 한학자씨 외 12명의 자 녀가 있다. 문씨는 생전에 4남 문국진씨와 7남 문 형진씨를 각각 기업과 종교부문 후계자로 지목했다. 이런 가운데 문선명씨 사망 7일 만인 9월 9일, 3남 문현진씨가 언론사에 배포한 이메일을 통해 공식 입 장을 밝혔다. 문현진씨는 “언론은 현 통일교의 분란 을 형제의 난으로 전한다. 이에 현 통일교권과의 결 별을 선언한다.”며 “통일교 후계구도에 관심 없다.” 고 밝혔다. 문현진씨는 “내 아버지께서 돌아가심은 한없이 슬프지만 아버지의 정신과 업적은 계속 이어 질 것이다.”라며 독자적 노선을 택할 것임을 시사했 다. 문현진씨 측은 “저쪽에서 용역을 동원해 문현진 씨의 빈소 조문을 막고 있다.”며 서울 반포동 센트 럴시티 6층 밀레니엄홀에 별도 분향소를 설치하기도 했다. 통일교 본부 측은 “우리 통일가와 결별하기 위해 그동안 그렇게 참부모님을 헐뜯고 없는 말을 거짓으로 만들어 낸 것임이 이제야 사실로 밝혀졌다.”며 문현진씨 측을 비난했 다. 통일교 내부에서의 치열한 분열 양상 현재 치열한 후계 다름 중인 문선명의 가족들은 크게 3개 분파로 나눠져 있다. 첫째, 어머 니 한학자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사회적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고, 둘째 어머니와 동 생들인 문국진(4남)과 문형진(7남)에게 밀려난 문현진(3남)은 초종교적 네트워크를 표방하 는 ‘세계평화재단’으로 국제적 NGO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셋째 문형진은 ‘세계평화통일생 추어리교회’라는 이름으로 종교적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친어머니와 형제들 간의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후계전쟁은 이미 통일교가 표방해오던 ‘참 가 정’이 아니라 ‘거짓 가정’의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한학자는 자녀들을 내쫓았고, 자녀들은 서로 나뉘어져 모자간 형제간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 특히 문선명 생존 시 후계자로 지목 된 막내아들 문형진은 친어머니 한학자에 대해 ‘사탄의 음녀’라는 둥의 극단적인 비난을 퍼 붓고 있는 상황이다. - 73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설립자 문선명은 후계자로 7남 문형진(현 생츄어리교회 담 임)을 지목했었다. 그러나 문선명이 사망하자 아내 한학자씨가 친아들 문형진을 내치고 실 권을 잡았다. 한씨는 아들의 직위를 하나하나 해지시켰고, 결국 문형진은 독자노선을 구축 하며 친어머니와 갈라섰다. 후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들이, 표 면적으로 통일교의 종교적 정체성과 관련한 논쟁을 벌이는 것처럼 보이지 만, 실상은 ‘돈의 전쟁’이다. 대표적인 ‘기업형 이단’인 통일교는 종교적 패권 을 장악한 자가 돈까지도 모두 차지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문선명의 후계자임을 내세워 명분과 세력을 확 장하는 이들의 싸움 이면에는 통일교 의 재산 다툼이 깊이 자리잡고 있다. 시간적인 부분을 염두에 둬서 볼 때 문형진 통일교 측은 한학자 사망 후의 싸움을 대비하 는 것으로 보인다. 한학자 통일교 측은 1남 문효진의 장남 문신출을 차기 후계자로 점찍어 둔 상황이다. 믿을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문신출군은 통일교 교리와 왕권교육을 받고 있다. 반면 문형진 통일교 측은 문씨의 장남 문신준을 3대 왕으로 세워둔 상황이다. 현 통 일교는 어쩔 수 없이 두 개의 체제로 이어간다고 할지라도, 이 다음을 바로 잡기 위한 문형 진의 노림수로 볼 수 있다. 한학자, 기원절 단독 진행 문선명이 사망하자 아내 한학 자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 작했다. 교리부터 재정비했다. 문씨가 사망하고 보름이 채 지 나지 않은 9월 17일, 통일교 언론사 「세계일보」는 “참어머니 메시아론”이라는 제하의 글을 게재했다. 글에는 “통일교 신학 에서 재림 예수와 함께 참부모 의 메시아 역할을 담당할 실체 적인 성령 곧 실체 성신을 하 - 74 -
나님의 여성 격으로서, 하나님의 성녀이며 타락인간의 중생을 위한 참어머니 메시아라고 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한학자 역시 신도들에게 “하나님이라고 기도할 때는 ‘하늘 부모님’이라고 바꿔야 한다. 기도할 때 제일 먼저 나오는 단어가 하늘부모님, 그 다음에 사 랑하는 ‘천지인 참부모님’ 이렇게 되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학자는 자연스럽게 문선명의 권력과 신성을 본인에게도 적용시켰다. 한학자에 대한 신격화 작업은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다. 통일교 공식 홈페이지의 모든 사진들에는 문선명과 한학자가 동시에 등장하고 있다. 2000년 이후 한학자는 구세주, 하나 님, “6000년 만에 태어난 독생녀”의 위치에 올랐다. 문선명의 사후를 대비한 포석일 수도 있지만 현재의 그림은 한학자가 문선명의 위상을 능가하는 위치에 서있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 아마도 막내 문형진의 반발은 이러한 신격화에 대한 것으로 추측된다. 통일교 한학자와 문형진의 후계전쟁 문형진씨는 2015년 2월 8일 “지금 같은 시기에 이러한 책 임(후계자)을 지고 있는 나는 악의 세력을 마주보고, 악을 규정할 것이고, 대항할 것이고,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 교는 세계회장직을 맡고 있던 문형진씨를 면직하고, 5녀 문 선진씨를 세계회장으로 세웠 다. 하지만 문형진씨는 아랑곳 하지 않았다. 도리어 문형진씨 는 3월 15일 미국 생츄어리처치 설교를 통해 “만왕의 왕, 절대적 주체인 참부모님에게 왕 위를 상속받은 나 문형진은 참어머님을 착취와 속박으로 자유롭게 하기 위하여, 천일국에 대한 권위와 권한을 참어머님으로부터 면한 것을 선포”했다. 한학자씨의 권한까지 박탈하는 선언을 한 것이다. ‘통일교’에서 ‘하늘부모님 교단’으로 최근 통일교가 이름을 바꿨다. 1954년 문선명에 의해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로 시작된 통일교가 공식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지난 4월 초 “참어머니 특별 메시지”란 영상을 통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서 ‘하늘부모님 교단’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통일교가 다른 이단들에 비해 공식 명칭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이유는 그 정체성과 밀접하 - 75 -
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통일교의 역사를 돌아보면, 종교적 의미를 강조할 때에는 ‘통일 교’라는 명칭이 선호되었고, 사회적 활동에 집중할 때에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라는 명 칭이 사용되었다. 창립 이래 통일교의 공식 명칭이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1954년), ‘세계평화통일가정연 합’(1994년), ‘훈독교회’(2005년), ‘통일교’(2010년), 문선명 사후에는 다시 ‘세계평화통일가 정연합’(2013),그리고 다시 ‘하늘부모님 교단’(2020년)으로 변경되어 왔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통일교의 핵심적인 교리가 담겨 있는 ‘원리강론’의 중요성과 그 역할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원리강론』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실패자라는 주장과 함께, 문선명이 왕이 되는 통일교 왕국 이 한국에 세워진다는 적그리스도적 주장이 담겨있다. 비상식적인 모습으로 사회에 노출되 는 신천지나 구원파와는 질적으로 다론 차원에서, 통일교는 합법적이고 세련되게 그들의 왕 국을 세우기 위한 계략을 남북한과 해외에서 멈추지 않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한 국교회는 한국 이단의 뿌리인 통일교의 활동과 확장에 주목해야 한다. 누가 승기를 잡든, 문선명이 부재한 통일교는 침몰하는 배와 같다. 한학자를 따르자니 문형 진에 비해 정통성이 떨어지고, 문형진을 따르자니 총칼을 갖추라는 등 상식을 벗어나는 교 리가 못 미덥다. 그렇다고 한학자 ․ 문형진씨가 종교성을 내세워 신도들을 규합하자니 교리 적 기초가 약하다. 문선명 사망 후한학자가 교리적 바탕 아래 독생녀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교리가 허술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단 전문가들은 많은 신도가 통일교를 떠나 그들만의 통일교를 만들어 소규모 공동체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선명이 없는 통일교의 미래는 밝지 않아 보인다. - 76 -
11. 기독교복음선교회(Jesus Morning Star) 진용식 목사/ 안산상록교회 담임,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회장 JMS 정명석은 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나? 기독교복음선교회 JMS(Jesus Morning Star)는 2018년을 '희망과 기쁨의 부활의 해'로 명 명했다. 총회장 정명석(73)이 10년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해를 '부활의 해'로 표현한 것이 의미심장하다. 지난 2009년 4월 23일 대법원 2부(주 심 양창수 대법관)는 여신도 강간, 강간 치상,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된 기독 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교주에게 징 역 10년형을 확정했다. 그 후로 지금 JMS는 소멸됐을까? 아니다. 약 4만 명 이상의 JMS신도들이 여전히 탄탄한 결 속력을 자랑하며 왕성한 포교활동을 벌 이고 있다는 게 최근 지도급 이탈자들의 증언이다. 특히 초·중·고 어린 학생들을 집중 포교해 소위 JMS의 ‘SS’로 만드는 작업이 맹렬히 진행 중이어서 더욱 위험하다는 증 언이 반복되고 있다. 또한 최근 한국교회에 가장 큰 해악을 끼치고 있는 이만희 교주의 신 천지도 JMS와 흡사한 ‘비유풀이’로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다. 정명석은 여성 신도 네 명에게 성폭력을 가한 사실이 인정돼 2008년 열린 1심에서 징역 6 년, 항소심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2009년 대법원에서 항소심이 확정돼 감옥에서 수 감생활을 했다. 교계는 JMS가 정명석을 재림주이자 메시아로 섬긴다며 이단으로 규정했다. 수많은 기독교 계열 이단 중 하나인 JMS가 사회의 주목을 받게 된 건 정 씨의 성폭력 때 문이었다. 탈퇴자들은 정명석이 자신을 메시아로 믿는 여신도들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성폭 력을 저지르고 있다고 폭로했다. 정명석은 1999년부터 다수의 성폭행 혐의로 수사기관의 내사를 받던 중 대만으로 도주한 뒤 홍콩·중국을 전전하며 도피 행각을 벌였다. 2003년에는 한국 검찰의 요청으로 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에 올랐다. 홍콩에서 중국으로 도피한 그는 2007년 5월 중국 공안에 체포 됐고, 이듬해 2월 한국으로 강제송환됐다. - 77 -
‘희대의 색마(⾊魔)’라고 표현될 정도로 정명석의 여신도 성폭행은 엽기적이었다. 10년 전 사회 분위기로 볼 때, 성(性) 문제로 징역 10년을 선고받는 건 드문 일이었다. 준강간·강제 추행·준강제추행·강간치상죄 등이 적용됐다. 기독교복음선교회(Jesus Morning Star)의 연혁 창교자 정명석은 1945년 2월 3일(음) 충남 금 산군 진산면 석막리(월명동) 에서 부친 정팔성 (1997년 사망)과 황길례의 6남 1녀 중 3남으 로 태어났다. 정명석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초상 집에서 시체를 염하고 매장하는 것을 보고 인생 의 허무를 깨달았다고 한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성경읽기와 산기도에 열중하던 중 22세 되던 해에 입대하여 두 차례의 월남 참전 후 69년 9월에 전역하여 나운몽 장로의 용문산 기 도원과 삼각산 기도원을 전전하였다. 남한산성 에서 70일 기도를 통해 영계를 깨달았다는 정 명석은 노방전도를 하다가 한 양장점에서 통일 교 여신도를 알게 되어 금산 통일교에 입교, 후 에 통일교의 승공연합에서 반공강사로 활동하기 도 하였다. 정명석은 1975년도에 측근 신도들 에게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의 사명은 끝났고 1978년부터 자신의 사명이 시작됐다고 공언하 기도 했다. 1980년 2월 서울 남가좌동에 애천교회를 개척한 것이 기독교복음선교회의 모체이다. 같은 해 11월 서울 삼선교 성향원이라는 허름한 부랑자 시설의 2층 모자원 건물을 사용하면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1980년 대 중반 ‘국제크리스천연합’으로 개칭하였다. 기독교복음선교회(Jesus Morning Star)의 변천 과정 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도활동을 하며 세를 확산하던 정명석은 1986년 예수교대한감 리회 진리측 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기도 하였는데 창설 때부터 내부적으로 끊이지 않는 여신도와의 성추문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간부들과의 갈등이 일고 교단내 불법 모금운동 등 으로 핵심신도들과 불신의 골이 깊어져 갔다. 이 때 정명석은 고향인 석막리(월명동)에 성 전을 짓고 본부를 지금의 장소로 옮겼다. 1990년대 초 정명석이 교회를 맡고 2인자 격인 안구현(1999년 이탈)이 선교회를 맡는 이원화 구도가 깨어지면서 생긴 갈등으로 서울교회 - 78 -
가 여러 교회로 분리되고, 본부가 금산 월명동으로 옮겨 가 친족구도로 운영체제를 갖추고 성역화 작업을 마친 상태에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의 파문으로 개 혁을 주장하는 측과 친족중심의 수구 세력인 일명 왕당 파 간의 주도권싸움에서 개혁세력측이 밀려나고 정명석 을 추종하는 왕당파가 전권을 장악하였다. 일명 왕당파 는 지난 99년 10월 15일 충남 유성에서 ‘대한 기독교 복음선교회’로 교단명을 변경하고 표면상으로는 외국에 도피중인 정명석과 단절한 것처럼 외부에 공표하고 있으 나 모두 정명석의 지휘 하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 다. 주요교리와 황당한 주장들 성경관 : 기성교회와 달리 성서의 정경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성서를 해석할 때는 다음 4가지를 풀지 못하면 하늘 뜻을 이룰 수 없고 깨닫지 못하면 구원문제가 좌우된다고 한다. 첫째, 지상천국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둘째, 구세주는 어떻게 와서 어떤 일을 하실 것인가? 셋째, 구원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넷째, 심판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우주가 7가지 법칙에 의하여 창조되었으므로 모든 것은 이 법칙에 맞아야 한다고 한다. 7 가지 법칙은 다음과 같다. 1단계 : 광물계 - 광맥을 보지 못하면 광물을 캐내지 못한다. 2단계 : 생물계 - 생리에 맞지 않으면 못산다. 3단계 : 물질계 - 물리적 조건에 맞지 않으면 썩거나 변질된다. 4단계 : 땅 - 지리적 조건에 맞지 않으면 지진, 폭발, 해일이 일어난다. 5단계 : 우주 - 원리에 맞지 않으면 균형의 파괴와 천재지변이 일어난다. 6단계 : 인간 - 심리가 맞지 않으면 미움, 시기, 분쟁 등이 일어난다. 7단계 : 하나님과 인간 - 진리에 어긋나면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 사망한다. ① 말세관 - 통일교의 『원리강론』에서 부분적으로 표절하여 용어만 조금씩 바꾸어 놓은 것 으로 순환적 말세관을 주장한다. 순환적 말세관이란 『원리강론』의 말세관에서 말하는 구약 의 노아 때, 신약의 예수님 때, 예수님의 재림 때를 말세라고 하는 주장이다. - 79 -
② 부활론 - 통일교에서 말하는 것과 꼭 같이 부활을 윤회와 같은 것으로 보고 있다. ③ 영계론 - 지상영계(선영계·음부)와 천상영계(낙원·무저갱·천국·지옥)로 구분하는데 영(靈) 을 영형체급, 영인체급, 성령체급으로 나누고 있다. 특히 영계 견학을 통해 정명석을 신격화 하면서 그의 주장을 합리화한다. ④ 타락론 - 통일교의 타락론을 인용한 것으로 아담의 타락을 하와와 천사의 간음으로 본 다. 타락한 인간은 소생기, 장성기, 왕성기를 거쳐 완성된다고 주장한다. 특히 여자는 소생 기 7년, 장성기 7년, 완성기 7년을 합한 21년이 되면 완성되고 남자는 재창조 년 수인 8 년, 8년, 8년을 합한 24년이 되어야 완성된다고 한다. 구원론 - 구원은 육적구원과 영적구 원, 그리고 중심자 구원으로 구분하는데 1차 구원과 2차 구원이 있다고 한다. 정명석은 자신이 이 시대의 그리스도임을 내세우기 위해 계시를 직접 받고 성경을 통달했 다고 주장한다. 그는 21년 동안 산에서 성경을 1000독 했으며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과 진 리들을 예수님에게서 직접 배웠다고 주장한다(정명석, <30개론> 입문편, 제1장). 어떤 때는 한 가지 교리를 배우기 위해 이틀 동안 예수님에게 5,000번씩 세세히 물어보았다고 주장한 다(정명석, <30개론> 입문편, 제7장). 정명석의 신도들에게 정명석이 ‘그리스도’인 증거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성경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다. 단지 정명석이 예수님에게 직통계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정명석은 하나님의 직통계시를 받았는가? 그러나 직통계시의 증거는 자신의 주장만으로는 입증할 수 없다. 그가 받은 직통계시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면 그의 주장이 성경적으 로, 논리적으로 맞아야 되는 것이다. 그러면 정명석이 직통계시를 받아 만들었다고 하는 <30개론>을 하나씩 살펴보자. 정명석의 <30개론>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성경을 해석할 때 문자로 보지 말고 비유 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을 문자로 해석하는 정통교회는 잘못되었다는 것이 30개 론의 요지다. 이러한 정명석의 30개론의 첫 번째 내용은 “태양아 멈추어라”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 안을 정복할 때 아모리 족속과의 전투에서 태양이 멈추어 여호수아가 승리한 사건에 대한 내용이다. 정명석은 성경 본문에 태양이 멈추었다고 되어 있으나 당시에는 천동설 시대에 과 학을 모르고 한 말이기 때문에 문자적으로 보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한다. 과학문명 이 발전되어 지금은 지동설 시대이므로 문자적으로 보지 말고 ‘시대급’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정명석, <30개론> 입문편, 제2장). 정명석의 이러한 엉터리 주장을 반증해 본다. 이스라엘의 400년 고역 - 80 -
정명석은 30개론에서 “태양아 멈추어라”를 설명하면서 성경의 무지를 드러내고 있다. 정명 석은 주장하기를 “이와 같이 애굽에서 400년 동안 고역살이를 하고 신 광야에서 40년간 탕감을 받은 후 모세도 가보지 못했고 오직 하나님의 계시로만 들었던 본래의 원했던 가나 안 복지 땅으로 들어가게 되었던 것이다”(정명석, <30개론> 입문편, 제2장)라고 하였다. 이 러한 정명석의 엉터리 주장은 성경에 맞지 않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400년의 고역살이를 1 일을 1년으로 탕감했다는 성경의 증거가 어디 있는가? 성경에 없는 주장이다. 이스라엘의 실제 애굽의 고역살이는 400년이 아니고 430년이다(출20:40~41, 갈3:17). 정명석의 논리 대로 1일을 1년으로 탕감 받으려면 43년을 해야 하는 것이다. 성경을 1000독하고 직통계 시를 받았다는 자의 성경의 무지는 그 주장의 신빙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신 광야 40년 정명석은 신 광야에서 40년을 탕감 받았다고 했는데, 이 또 한 엉터리이다. 이스라엘 백성 들의 출애굽 여정을 보면 여러 광야를 통과하였다. 수르 광 야, 바란 광야, 시내 광야, 신 광야 등이다. 신(sin) 광야는 애굽에서 출발하여 엘림과 시 내산 사이에 있는 광야이다(출 16:1). 두 번째 성경에 신 (Zin) 광야로 표기된 곳은 팔 레스틴의 남쪽 아라비아 사막 의 서쪽 사해와 아가바만 사이에 있는 광야인데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표류하는 중 이곳에 이르렀을 때에 미리암이 죽었던 곳이다(민13:21, 20:1). 이 두 곳 신 광야는 이스 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방황하던 곳이라고 할 수 없다. 두 곳 다 통과 지역에 불과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38년을 방황했던 곳은 신 광야가 아닌 가데스 바네아에서 세렛 시내 사 이였다. 성경의 지리에 무지한 정명석이 이러한 내용을 알 리가 없다. 가나안 땅이 조상들이 버려둔 땅인가? 정명석의 글을 읽어보면 성경에 대하여 무식한 것을 여기저기에서 발견 할 수가 있다. 정명 석은 <30개론> “태양아 멈추어라”라는 내용을 소개하면서 다음과 같은 무식한 엉터리 주장 을 하였다. “그러면 어찌하여 이스라엘 민족은 가나안 복지 땅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과 싸우게 되었는 - 81 -
가? 이 문제는 역사적으로 과거를 살펴보면 이해할 수 있는 문제이다. 지금은 자기 땅이 아 닌 것 같지만 400년 전 아브라함 때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원래 가나안 땅은 그들의 조상 들이 살던 곳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땅이었다. 그런데 400년 만에 돌아와 보니 자기 조상들 이 살다가 내버려둔 땅에 낯선 원주민들이 들어와서 우상을 섬기면서 살고 있었던 것이다. 비유컨대 영창에 갔다가 돌아와 보니 자기 집과 땅에 남이 들어와서 주인행세를 하며 살고 있는 입장이다”(정명석, <30개론> 입문편, 제2장, p.17). 정말 웃기는 정명석의 주장이다. 원래 가나안땅은 아브라함의 땅이었는데 이스라엘백성의 400년 애굽의 생활 동안에 원주민들이 들어왔다는 것이다. 성경에 무식한 주장이다. 원래 가나안땅은 이스라엘 민족의 땅이 아니었다. 그리고 400년 전 아브라함의 땅도 아니었다. 가나안땅은 가나안 족속의 11부족의 땅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가 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고 가나안에서 원주민을 쫓아내라고 하셨다. 그러나 아브라함 당시 가나안 족속들의 죄가 관영치 않았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을 400년 동안 애굽으로 보내고 기다리신 것이다.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 함이라 하시더니”(창15:16). 정명석의 엉터리 시대급 해석 정명석은 여호수아 시대에는 천동설 시대이므로 지동설을 몰랐던 여호수아는 태양아 멈추라 고 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을 문자로만 보아서 안 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그 때 당시 여호수아가 천동설이라는 시대성의 주관 권에 속에서 태양이 가는 것으로 알고 ‘태양아 멈추어라’고 기도했던 것이다”(정명석, <30개론> 입문편, p.20). 정명석의 주장은 지동설을 모르던 시대에 ‘태양을 멈추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면 지동설을 다 알고 있는 이 시대에는 ‘해가 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지구가 돌지 않게 해달라’ 고 기도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 정말 엉터리 주장이다.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21세기에는 초등학생들까지 지동설을 다 알고 있다. 그러면 지금은 “해가 뜬다”고 하지 않고 “지구가 돈다”고 말하고 있는가? 지금도 누구나 해가 뜨고 진다고 말하고 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동설을 잘 아는 정명석씨는 동해에 “일출”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지구가 도는 현상”이라고 유식하게 말하는가? 해가 뜨고 지고 멈춘다는 표현은 천동설 시대나 지동설시대나 여호수아 시대나 지금이나 다 그 표현이 동일한 것이다. - 82 -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있어야 진리인가? 정명석은 성경에 있는 기적들을 비과학적인 것이라고 주장한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라도 과학적인 법칙을 어기지 않으시기 때문에 기적은 하나님도 못하시는 일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 시기에 어려울 것이 없어 자연을 초월하여 기적을 일으킨다고 말하지만 전 지전능하신 하나님도 못 하시는 것이 있다. 그것은 태초에 정하신 천륜의 법 칙을 벗어나지 못한다. 하 나님에게는 법칙 벗어나 는 일은 있을 수 없다”(정 명석, <30개론> 입문편, p.22). 이러한 엉터리 주장은 반증할 가치도 없는 것이나 정명석의 엉터리 교리에 미혹된 그 신도 들을 위하여 다음 몇 가지로 반증한다. 첫째, 과학이란 유한한 인간의 짧은 지식이다. 과학은 진리가 아니다. 과학은 새로운 지식이 개발되면 언제든지 과거의 지식은 거짓이 되고 마는 것이다. 천동설 시대에는 천동설이 가 장 바른 과학적 법칙이었으나 지동설이 나오면서 천동설은 거짓이 되고 말았다. 이러한 과 학의 법칙에 하나님도 변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정명석의 주장은 엉터리이다. 정명석은 “지금은 신앙과 이성, 종교와 과학, 믿음과 실체를 연결시키고, 상호 수수작용 속 에 하나로 만드는 시대성 적인 성경해석, 모순 없는 새로운 진리가 선포되어야 한다”며 과 학적인 진리를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정명석이 가르치는 교리는 과학적이며 시대급적인 교리인가? 정명석의 교리를 살펴보기 위해 정명석의 간증을 소개해 본다. “삼위일체론은 선생님이 직접 하늘나라에 가서 배웠다. 선생님은 하나님은 어떻게 생기셨는 가? 하나님은 얼마나 클까? 등 하나님에 대하여 알기 위하여 이틀 동안 5000번씩 세세히 물어보셨다. 그러던 중 선생님이 영계에 갔는데 한번은 예수님 찾아왔다고 하니까 예수님 집으로 안내를 해 주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마침 필리핀으로 심방가시고 없으셨다. 그 때 흰 옷 입은 사람들이 밀려왔다. 그 사람들이 성령님이 나오셨다고 했다. 그때 성령을 똑똑 - 83 -
히 보았다. 처음으로 성령님을 보았는데 모나리자형의 아름답고 예쁜 미인으로 젊게 생기신 어른이었다. 성령님이 오셔서 ‘명석이가 왔구나!’하시면서 나를(내 영인체를) 안아주셨는데, 성령을 보는 순간 백만분의 일도 어색함이 없이 ‘엄마, 엄마’ 하면서 무릎 위에서 놀았다. 그런데 성령님이 나에게 ‘세상에서 옷이 이게 뭐냐? 네가 서울로 올라가면 얘들 시켜서 옷 한 벌 사줄게’라고 하셨다. 하늘에서는 깨끗하고 형형색색의 세마포 옷 같은 밝은 옷을 입 고 있었다. 그러나 선생님은 시골에서 입던 옷을 입고 그대로 갔다. 너무 초라해서 벗을 수 도 없고 창피했었다”(정명석, <30개론> 입문편, p.94). 정명석의 이러한 주장이 과학적이며 합리적이라는 말인가? 자신의 교리 자체가 비과학적인 모순된 주장을 믿게 하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복음선교회의 활동상황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는 대학캠퍼스를 주 활동무대로 하고 있다. 주로 학술, 체육, 무용, 응원 등의 비종교 동아리로 위장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대부분 이 동아리들은 JMS와 무관하다고 주장하거나 이름을 자주 바꾸고 있다. 또한 타 동아리에 단체로 가입하여 그 동 아리를 잠식하고 있어 심심찮게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 각 대학의 동아리는 다음과 같다. 전국 대학에서 활동 중인 JMS 동아리 건국대학교- 고들 빛, 경북대학교- BOB, 고려대학교- 하늘과 땅(본교), 껍질깨기(이공), ICEL, 광운대학교- 가마솥, 단국대학교- 백설회, 초원 (제명됨), 대구대학교- 아기자기, 대전 산업대학교- HIT, 동아대학교- 빛 (제명됨), 하단캠퍼스-만화동아리, 구덕 캠퍼스-음악 동아 리, 마산창원전문대학교- JMS, 부산대학교- 신앙과 예술, 프라비던스 (제명됨), 서울대학교- 오손도손 (제명됨), 서원대학교- 보라매. 세종대학교- TRUE EYES, 성신여자대학교- 등대, 숙명여자대학교- 댄스댄스, 연세대학교- ICEL, (현재 JMS로부터 분리되었음), 영남대학교- 고운회의, 불티나, 이화여자대학교- ICEL 인하대학교- FAS, 전남대학교- 예술과 신앙, 조선 대학교- 새벽별, 신앙과 예술, 충남대학교- 에버그린(배제스타), 열정 응원단, 느티나무, 충 북대학교- 예수사랑(구 오손도손), 불새(응원단), 한국외국어대학교- 빛을 찾는 사람들, 한양 대학교- 탁구부, 효성가톨릭대학교- 불꽃, 기타 경성대학교, 수산대학교, 동서공과대학, 경희 대학교에서 JMS 위장 동아리들이 제명되었음. - 84 -
12. 여호와의 증인 주요교리 비판 권위와 근거 여호와의 증인 협회는 ‘신앙에 관한 논문집’이나 권위 있 는 교리 성명서는 단 하나도 발행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 들의 신학적 견해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파수대’와 ‘깨어 라’를 포함한 그들의 다양한 잡지 및 전도용 책자를 살펴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책자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 그들의 교리는 여호와 의 증인들 사이에서 공식화 된 것 같다. 그들은 자신의 궁극적 권위의 출처가 성경이라고 주장한다. 파수대는 그 들이 계속적으로 자기들의 독특한 신조를 확증하기 위해 성경을 오용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성경 본문 중에서 주제와 관련되어 있는 문구들은 떼버리거나 문맥과 는 상관없는 오용으로써 생기는 오류를 감추기 위해서이다. 실제로 그들에게는 그들의 간행 물이 성서보다 더 큰 권위를 가지고 있다. 럿셀이 사람들에게 가르친 ‘진리’가 오랫동안 감추어있던 성경 진리이며 럿셀의 사역은 예수 그리스도와 동일하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찌니라’의 1946년 판에서는 ‘옛날에 는 예수 그리스도, 바울사도, 베드로 사도, 요한, 모세, 노아, 아벨과 같이 믿음의 사람들이 여호와의 증인으로써 사역에 뛰어나게 참여했던 것처럼, 럿셀과 교주인 J.H.루터포드가 여 호와의 증인으로서 전세계적인 사역에 뛰어나게 참여하고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성경을 일반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구원과 생명의 길로 인도하며 또 디모데후서 3:16절에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 케 하려함이니라’고 가르치고 있다. 1. 하나님에 대하여 1) 여호와의 증인은 삼위일체 교리를 정면으로 부정한다. 삼위일체의 개념이나 단어는 하나님의 말씀이나 성경 속에는 나타나지 않으며 그 교리는 하나님에게서 유래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기독교 하나님의 삼위일체라는 용어는 성경에 있지는 않으나, 하나님의 속성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신학적 - 85 -
인 용어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들이 즐겨 사용하는 신정(Theocracy)이라는 단어는 성경 에 기록되어 있지 않는 용어이며 이 신정이란 용어의 개념은 이 지상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표현하는데 사용하는 것같이 ‘삼위일체’란 단어도 하나님의 속성을 표현하는 성경적인 것인 가는 성경은 한 분 참 하나님(이사야 42:8, 이사야 44:6, 이사야 43:10, 이사야 45:21, 고린도전서 8:4-6, 느헤미야 9:6, 디모데 전서 2:5)의 본질적인 속성 안에 세 분이 영원하 고 독특하며 신적인 위격들(마태복음 28:19, 누가복음 3:21-22)이 있다. 성부 하나님(베드로후서 1:17)과 성자 예수그리스도 말씀(요한복음 1:1, 요한복음 1:4, 골 로새서 1:15-19, 디도서 2:13)과 보혜사 성령(사도행전 13:2, 사도행전 10:19-20,히브리 서 3:7-11, 히브리서 9:14, 시편 95:6-11 사도행전 5:3-4)이시다. 뿐만 아니라, 엘로힘이 신 복수의 명칭(창1:26)에서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다.(마태복음 13:17, 마태 복음 28:19, 고린도후서 13:13) 2) 여호와의 증인은 삼위일체를 삼신으로 오해하고 있다. 그들은 갈라진 하나님 즉 성부 하나님은 1/3하나님, 성자 하나님도 1/3, 성령 하나님도 1/3의 하나님을 믿고 있으며 삼위일체 교리는 이교적이라고 주장하는데 그것은 바벨론, 이 집트, 힌두교들도 삼위일체를 믿고 있으므로 기독교 삼위일체교리도 이교적이라는 것이다. 항상 논증은 성경말씀에 기초를 두어야 하며 그들이 내세우는 이교도의 삼위일체교리는 기 독교의 삼위일체와 다르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하나님은 단 한분이며 그 한분이 영원부터 존재하여 그분은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보호자라고 믿고 있다. 3) 하나님의 예정을 부인하다. 개인에 관한 예정은 예수 그 리스도에 관해서만 통용하여 택한 자들은 오직 144,000명 이다.(요한계시록 7:4-8, 요한 계시록 14:1-2) 1918년까지 구원된 무리가 12만 4천이면 남은 2만 명이 이 땅에 있다. 이들이 전도를 듣고 여호와의 증인파로 오는 무리들은 요한 복음 10:16절의 다른 양들로 서 이들은 지상천국에서 복락을 누리게 될 것인데, 이것은 요한계시록 7:9절의 능히 셀 수 없는 ‘무리’와 동일한 무리로 해석한다. - 86 -
2. 예수 그리스도 1) 예수 그리스도는 피조물이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아니고, 하나님이 최초로 창조한 인간이므로, 신성을 가지지 않고 태어났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공의는 예수님이 속죄자로서 완전한 인 간 이상이길 허락지 않으신다. 확실히 예수님은 육체를 입으신 최고의 전능신 하나님이시 다. 다른 말로 말해서, 그분은 여호와 하나님의 처음이며, 직접적인 피조물인 것이다.(THE KING IS ATHAND, p.4448 참조) 요한복음 1장 1절에서는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의 증인의 신계 번역판 성경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곧 한 신이니라.”라고 ‘하나님’ 대신에 ‘한 신’이라고 오 역하고 있다. 이 해석으로 보아서 여호와의 증인이 다신교적이라고 볼 수 있다. 2) 성자 예수의 신성을 부정하고 성부에게 종속된다고 한다. 예수가 성부 하나님께 속해 있다면 아버지의 신성을 공유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삼 위일체의 제2격인 하나님으로서의 하나님께 위치상으로 종속되며 보다 낮은 지위에 처하게 된다. 그러므로 빌립보서 2장 1절에서 11절은 성부, 성자, 성령의 서열을 명백하게 기록하 고 있다고 주장한다. 히브리서 2장 1절에 대하여 그리스도가 하나님 되심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고, 다만 인성에 대해 언급한다고 주장하나 그 실은 그리스도가 영원 전부터 하나님으로 계시면서 아울러 성육신을 통해 인성을 갖게 되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3) 여호와의 증인은 인간이 죽을 때 그의 영혼도 멸절되고 끝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만일 예수께서 하나님이시라면 3일 간 무덤에 머물러 있을 때 누가 우주를 통 치했겠는가라고 질문을 던진다. 여호와의 증인들의 주장은 허구하기 짝이 없다. 골 로새서 1:15절,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를 모든 창조물 중에서 가장 먼 저 창조되었다고 잘못 해석하고 있다. 그 들은 예수님의 피조물설과 하나님이 아니 시라는 논증하기 위해서 사용되어질 수 없 다. 또 ‘아멘‘은 무엇을 하기로 약속한 것 - 87 -
을 이행할 분임을 의미한다. 예레미야 42장 5절에서는 ‘...여호와는 우리 중에 진실무망한 증인이...’고 했는데 예수는 여 호와와 동등하신 분이시다. ‘창조의 근본’이라는 마지막 명칭은 예수의 신성을 의미한다. 또 한 요한계시록 21장 6절에서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고 나오는데 여기에 처음(Beginning) 은 ‘처음’, ‘근원’, ‘기원’, ‘통치자’란 뜻이다. 이 말은 예수가 만물의 창조주 이며 통치자인 여호와이심을 의미하는 것이다. * 인간의 영혼이 멸절되고 끝난다고 가르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되심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십자가의 대속, 부활, 승천, 재림을 믿지 않는 것이다. A.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한 것을 부정한다. 단순한 사람으로 태어난 육신뿐이라고 하는 것은 예수께서 30세까지 보통 인간으로 사셨고 세례 후에 메시야가 되었다. B. 예수의 육체적 부활을 부정하며, 영적 부활만 주장하고 또 그리스도에 불멸성을 영원 전부터 계시는 불멸성이 아니라, 지상생활에 진실한 행적으로 인한 보상으로 부활 때 주어 졌다는 것이다. C.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Adam의 죄로 인한 원죄는 구제되나 자범죄는 제거되지 않 는다. D. 속죄의 범위는 144,000명과 ‘다른 양무리’들과 Adam의 후손인 구원받을 가치가 있는 자들을 위하여 희생되었다고 주장함. E. 예수님의 가시적인 재림을 부인한다. 그들은 인간의 눈으로 예수를 보지 못할 것이며 예수는 육체로 오지 못할 것이란 사실은 확고한 성경의 진리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1929년 에까지는 그들은 예수가 1874년에 재림했다고 주장했다. 3. 성경관 그들이 성경이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위한 유일한 표준이라고 주 장하면서 실제로는 자기네들의 교 리의 해석에 따라서 성경을 이해 하려고 한다. 다만 성경을 그들의 - 88 -
간행물의 보조 자료로서 인용할 뿐이며 성경자체만 공부해서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 수 없 다고 파수대(1910.9.15 p.298)에서 주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자주 인용하는 구 약의 잠언 8장 22절은 ‘주께서 그 조화의 시작으로 나를 낳으셨다’고 함으로써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라고 번역하고 있는 우리 성경과 다르다. 4. 성령관 그들은 성령의 인격성을 부인하므로 ‘소위 삼위일체의 제3격인 성령에 관하여 우리는 이미 그것이 인격이 아니라, 하나님의 활동임을 알아야 한다.’고 하여 하나님의 삼위일체론을 부 인하고 있으며, 어떤 것이 인격적이고, 어떤 것이 아닌가를 알 수 있다. 인격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다. 사람의 유전이나 인종적 문화적 배경도 아니다. 인격은 최소 한 지성(요한복음 14:26), 감정(이사야 63:10, 에베소서 4:30), 의지(사도행전 16:7, 고린 도전서 12:11) 등의 자기인식, 타인과 구별하여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는 ‘나’라고 말하는 능력을 포함하는 것이다. 위의 보증하는 성경 구절 중 지성은(요한복음 16:7-15, 사도행전 5:3, 5:9, 13:2, 10:19) 인격적인 하나님께서 일하시고(고린도전서 12:1-10), 감찰하시고 (2:10), 증거하시고(요한복음 15:26), 가르치시고(14:26), 책망하시고(요한복음 16:8), 거 듭나게 하시고(요한복음 3:5), 기도하시고(로마서 8:26), 인도하시고(요한복음 16:13), 영화 롭게 하시고(요한복음 16:14), 부르시고(호세아 13:2), 탄식하신다(로마서 8:26)고 하는 것 을 보아 신격으로서의 성령께서는 인격체를 가지고 있음을 명백하게 알 수 있다. 성령은 그 러므로 인격적이고 삼위일체의 제3위의 하나님이시다. 5. 인간관 그들은 인간의 영혼 불멸설을 부 정한다. 인간이란 생리적이고 물리 적인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지 영 혼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불의한 자의 죽음은 영원히 끝나 지만 의인의 죽음은 부활에 대한 여호와의 기억으로 다시 영적으로 재창조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 경은 인간이 죽음으로 말미암아 생물학적으로, 그의 영이 육신과 분리되지만 죽은 후에도 의식이 있다고 가르친다. 전도서 12:7에는 ‘육체는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 돌아간다’고 하며 - 89 -
고린도후서 5:1-10에는 ‘육체적인 죽음에 임했을 때도 믿는 자의 영혼은 육신을 떠나서 주 와 함께 거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빌립보서 1:20-21에는 육체적인 죽음 이후에 불의한 자 와 의로운 자의 생명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6. 구원관 구원에 대한 여호와의 증인 교리는 매우 복 합적이다. 이들의 구원형태는 두 가지인데 즉 땅을 통치하는 왕들로써 지상에서 영생 을 얻는 부류와 하늘나라에 가게 되는 극소 수의 ‘여호와의 거룩한 영’을 가진 거듭난 사람들은 소망을 가진 자들이다. 또 구원의 방식에 있어서 그들은 매우 복합적으로 되 어있다. 우리는 인간의 죄에 대한 사함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으로 인한, 하 나님의 절대적인 은혜임을 강조하고 있으나 (에베소서 2:8-10, 로마서 4:1-8, 갈라디아 서 5:1-6, 빌립보서 3:1-9) 여호와의 증인 은 죄 사함과 용서는, 다만 성화의 시작이 므로 한 평생 추구해야 하며, 또 용서는 단 회적이므로 되돌아오지 않는다. 성화는 일 생동안 계속되어야 하는데 자기의 성화를 상실할 수도 있고, 계속적으로 지속되기 위 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보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 도록(디모데후서 2:20-21) 부끄러운 일과 부끄러운 일을 하는 사람들을 가까이 하지 말아 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는 말만 입으로 할 뿐이고 실제로는 믿음과 행실의 결합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오직 은혜로만 구원을 얻는다는 성경의 가르침에 위배된다. *** 그들의 구원에 대한 주장은 1) 인간의 지상생활을 통해 자원적 생활을 통하여 영생을 얻는다. 2) 성별된 무리 즉 144,000명의 추구 구원 대상자를 말하여 이들은 개인의 헌신 충성된 공로로 인하여 구원된다고 주장한다. 이 성별된 무리의 선택은 하나님의 주권적 행동이라고 말하나 실은 1차적으로 144,000명만 하늘을 향한다면 그들 자신의 길을 스스로 노력하여 얻는다고 봄이 분명하다고 본다. - 90 -
3) 만인제사장 직분을 부인한다. 성별된 무리만이(144,000명) 하늘 천국으로 불리움을 받 고 다른 양들은(요한복음 10-16) 지상천국에서 살며 천년왕국이 지난 후에 칭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천국에 가지 못한 성도를 1급 계층 무리라고 하며 그들 곧 ‘다른 영들’은 생 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자녀들이 되며 특수한 입장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는 것이다. 4) 구원에 있어서 그리스도는 가능한 길을 터놓았을 뿐 결국은 인간편의 순결적 헌신과 봉 사로 말미암아 얻어진다고 한다.(자력 구원관) 7. 부활문제 그리스도 예수가 인간으로서 온 것이 아니라, 영광스런 영적 초월물로서 오신 것이라고 주 장하면서 죽음으로부터 첫 번째로 다시 살아나신 이는 인간으로서 무덤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고 영으로서 부활하셨다고 주장하면서 예수의 육적 부활을 부인하고 영적으로만 부활함 을 인정한다. 그들은 예수가 영적인 초월물로 부활했기 때문에 재림 때에도 역시 부가시적으로 오시는데 1874년에 이미 오셨다는 것이며, 이런 교리를 뒷바침하기 위해서 그들은 고린도전서 15장 45절과 베드로전서 3장 18절을 인용한다. 예수의 영육 간에 완전한 부활의 완성에 대해 누가복음 24장 36-43, 요한복음 2:19, 20:24-29에 기록하고 있다. 특히 요한복음 20:24-29절에 기록하고 있으며 누가복음 24:39절에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시 기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고 함으로써 예수가 영적인 피조물이라는 여호와의 증인의 주장을 뒤엎는다. 도마는 예수님의 손바닥에 못자국과 옆구 리의 창자국에 손을 넣어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이에 예수는 도마 에게 이를 허락하자 도마는 부활한 예수를 향하여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요 한복음 20:28)라고 신앙고백을 했다. 8. 말세관과 지옥부재론 1) 영혼불멸을 거절하고 사람이 죽은 후에 영혼이 어떤 의식적인 존재도 부정한다. 그러므 로 영혼의 무존재를 말하고 다른 존재의 가능성을 기대한다. 성별된 무리만이 영적 부활로 다른 양들은 육적 부활로 나타난다. 2) 하나님의 나라는 두 부류로 나누어진다. 성별된 무리가 천상천국으로 가고 그곳에서 하 나님과 그리스도와 ‘성별된 무리’가 왕적 제사장직 권위를 가지고 다스린다. 이때 여호와는 가장 위대하고, 영원하신 왕이요 그리스도는 그보다 낮은 섭정왕이라는 것이다. - 91 -
또 하나는 지상천국으로서 다른 양들이 들어가는 곳인데 1914년 10월 1일에 벌써 시작되 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지금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한 것이며, 증인파 사람들은 왕 국의 백성이며, 그들의 회관이 곧 왕국이다. 그런고로, 여호와의 증인들의 부활은 부활이라 기보다는 다른 존재로의 변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됨으로 최후의 심판 때는, 하나님 은 사랑이시므로 불신자를 영원한 형벌에 처하는 것이 아니라 멸절시켜 존재를 없이해버린 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옥은 무덤’을 의미한다. 3) 이들은 지옥이 없다는 원칙적인 지옥부재설을 주장한다. 다만 인생은 영혼이 없이는 최 고급 동물이며 사망이란 잠자는 것이며 무덤은 지옥의 전부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지옥형벌 은 없고 순간적으로 소멸된다고 하며 사후에 인간의 영혼이 잔재한다는 사실과 지옥의 존 재를 부인하고 있다. 또한 이들이 말세관에 반드시 내세우는 것은 아마겟돈이다. 말세 심판 을 1975년 10월 1일경으로 잡았으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들은 종말론을 성경귀절에다가 필요 없는 주장을 혼합하여 신출해내면서 신자들을 기만하고 있다. 9. 성례론에 대하여 1) 세례 : 세례는 완전 침례를 주장하나 특히 이중침례를 주장하고 물침례, 노아의 침례, 성례의 침례 등이 있다. 유아의 세례는 부정한다. 노아의 침례는 아마겟돈 전쟁 때 죽음을 피하게 되고, 성례의 침례는 성별된 무리에 추가된다. 성례의 침례는 ‘다른 양들은 받지 못 하며’ 이것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뜻한 세례라는 것이다. 2) 성찬식 : 주의 만찬이라고 부르는 성찬식은 유대월력으로 아빕월 이산월 14일 즉 그리스 도께서 죽으신 그날 시행했으며, 처음에는 년말찬이라고 부르다가 추념식이라 부름. 성경은 A. 성례전은 예수님의 분부대로 시행한다.(마태복음 28:19, 마가복음 14:22-25) B. 세례는 예수를 믿고 회개한 자에게 베푼다.(사도행전 2:27) 10. 여호와의 증인의 교회관 여호와의 증인들만이 참된 하나님의 백성이며 진정한 교회이다. 다른 기독교는 마귀를 따르 는 무리들이다. 진정한 교회의 회복은 1870년 럿셀이 여호와의 증인파를 세운 것이 하나님 의 참된 백성의 완전한 구원은 1919년까지는 일어나지 않는다. 유형교회를 부정하고 여호 와의 증인의 왕국회관만이 진정한 교회라고 한다. 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참 신 자는 모두 동일한 교회의 회원이다.(에베소서 2:19-22) 그리고 교회 회복은 루터 종교개혁 이후이며, 그리스도의 피를 믿음으로서 의롭다고 인정되는 것이다.(로마서 1:17) 그리고, 교 회는 모형교회와 유형교회가 있다.(마태복음 16:18) - 92 -
13. 구원파 ① 여러 계파들 구원파는 교단명을 ‘침례교’로 사용하고 있어 기성 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에 피해를 주고 있다. ‘구원의 여부’를 물으며 기성 성도들에게 접근하는 이들 단체는 성경집회를 중심으로 교리를 전하는 공통점이 있다. 구원파는 대표적으로 기독교복음침례회(권신찬, 유병언), 생명의말씀선교회(이요한), 기쁜소 식선교회(박옥수) 등 3개파로 구분된다. 이들 분파는 딕 욕(Dick York)에게 영향을 받았으 며, 깨달음을 통한 구원과 단회적 회개를 강조한다. 구원파와 동일한 구원관을 주장하는 곳 은 서울중앙침례교회 서달석이며, 이들 구원파 단체들은 기성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 됐다. 구원파의 스승 딕 욕(Dick York) 구원파에게 영향을 준 딕 욕은 1928년 미국 시애틀에서 태어났다. 기쁜소식선교회에 따르 면, 딕 욕은 16세가 되던 1944년 미국의 한 상선에서 일하면서 끊임없이 짓는 죄로 괴로 워하다 22세인 1950년 밴쿠버에서 복음을 듣 고 거듭났다고 한다. 그 후 1953년 12월 믿 음의방패선교회 (Shield of Faith Mission)를 설립했고, 1956년 미국인 선교사의 초청을 받 아 새문안교회를 방문했다. 그러나 한국 교회 의 선교 방식에 반발해 케이스 글라스, 데릭 얼, 말론 베이커(미국 Christians in Action 선교회) 등과 함께 1962년 ‘믿음의방패선교회’ 선교학교를 시작했다. 정동섭 교수는 저서 「구원파를 왜 이단이라 하는가?」에서 딕 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진술한 바 있다. 딕 욕은 기성 교회를 반복음적인 세력으로 보고 있었으며, 체계적인 신학공부를 하는 것은 믿음을 버리고 세상으로 타락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딕 욕은 정동섭 교수가 1980년 당시 서울에 살던 그의 집에서 하루를 유숙한 적이 있었는데, 침례신학대학원에 입 학할 준비를 하고 있던 그에게 ‘타락의 길’을 가지 말라고 설득했다고 한다. 이러한 딕 욕의 사상은 권신찬, 이요한, 박옥수 등 이른바 ‘구원파’의 주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딕 욕은 현재도 국내 각 교회를 순회하며 세미나를 개최해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고 있다. 딕 욕 관련 인터넷 사이트 〈믿음의 형제들(bif.or.kr)〉은 딕 욕의 동영상 강의를 게시, 딕 욕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개설해 누리꾼들의 참여를 유 -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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