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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가리는 자들, 복음을 막는 무리들(연합회)

Published by 이정도Mishajun, 2021-03-25 01:41:45

Description: 빛을 가리는 자들, 복음을 막는 무리들(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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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가리는 자들 , 복음을 막는 무리들 주대만한국선교사연합회

빛을 가리는 자들, 복음을 막는 무리들 주대만한국선교사연합회



프/롤/로/그 예수 믿는 사람은 누구나 시간과 공간을 넘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 이름은 세상 끝 날까지 전해야 하며, 복음은 땅 끝까지 전파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혹자는 “예수 안 믿는 사람은 누구나 선교의 대상이요, 예수 믿는 사 람은 누구나 다 선교사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주님의 대사명(The Great Mission) 을 감당하기 위해 오늘도 수만 명의 선교사들이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헌신과 희생에 비례하여 ‘빛을 가리는 자들, 복음을 막는 무리 들’ 역시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 니다. 단지 선교사라는 이유로 이단의 접근을 용인한 결과 많은 피해가 현지 교회들에게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은 전하되, 비복음과 이단․사이비는 막아야 합니다. 이 자료집은 대만에 들어와 활동하고 있는 이단들을 알리고 경계시켜 현지 교 회와 성도들의 피해를 막기 위함입니다. 자료들을 모으고 선별하여 정리하는 일에 힘써준 편집위원 여러분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자료집이 주 님이 사랑하시는 이 땅의 영혼들을 지키고 온전케 하는 일에 아름답게 쓰여 지기를 간구합니다. 2021. 4. 5 편집위원/ 조병래 이동준 맹정열 이영채 구송림 이준수 이승용



목차 01. 빛을 가리는 자들, 그들은 누구인가? .............................. 1 02. 한국 기독교의 이단종파 현황 ...................................... 11 03. 이단을 예방하는 길 .................................................... 15 04. 신천지의 핵심교리와 전도전략(추수꾼 양육과정) ........... 23 05. 신천지 주요 교리 비판과 반증 ① ................................ 33 06. 신천지 주요 교리 비판과 반증 ② ................................ 44 07.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증인회는 과연? ........................... 56 08.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증인회 ....................................... 62 09.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① ................................ 67 10.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② ................................ 73 11. 기독교복음선교회(Jesus Morning Star) ...................... 77 12. 여호와의 증인 주요교리 비판 ...................................... 85 13. 구원파 ① 여러 계파들 ............................................... 93 14. 구원파 ② 구원파의 신앙관 ....................................... 98 15. 구원파 ③ 박옥수의 구원관과 그 문제점 ................... 105 16. 나는 왜 안식교를 이단이라고 하는가 ① ..................... 114 17. 나는 왜 안식교를 이단이라고 하는가 ② ..................... 121 18. 이재록 씨에 대한 한기총 연구 보고 ........................... 130 19. 이재록 씨(만민중앙교회)의 이단성 ............................. 141 20. 인터콥의 이단 연구보고서 ① ................................... 149 21. 인터콥의 이단 연구보고서 ② .................................... 165 22. 인터콥 신학보고서에 대한 반론과 해명 ① ................. 180 23. 인터콥 신학보고서에 대한 반론과 해명 ② ................. 194 24. 바로 알자 지방교회 ................................................. 206



1. 빛을 가리는 자들, 그들은 누구인가? 1. 이단의 정의 오늘날 이단(異端)이란 용어만큼 보편적으로 흔 히 쓰이는 말도 그리 흔치 않다. 자기와 견해를 달리하는 교인이나 교회를 칭하여 예사로이 이단 이라고 못 박는 경향이 있다. 가령 여호와의 증 인 신도가 〈파수대〉(The Watchtower)나 〈깨어 라〉(Awake)를 가지고 가정방문을 해왔을 경우 우리는 흔히 그들을 일컬어 ‘이단’이라고 간단히 정죄해 버린다. 그때 그들은 이단이란 말을 듣고 도 순순히 물러가지는 않는다. “왜 우리가 이단입니까? 도대체 무엇 때문에 우 리를 이단이라고 합니까?”라고 반박하고 대든다. 그러면 금방 그들을 이단이라고 했던 기성교회 교인들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것은 이단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모르기 때문이다. 이때 답변이 궁색해진 기성교회 교인들은 흔히 두 가지로 답변한다. “우리 교회 목사님께서 그런 것들을 가지고 오는 자들은 무조건 이단이니 상대를 하지 말라 고 해서 당신이 이단인 줄 안다.” “당신이 이단이니까 이단이라고 하는데 웬 잔말이 그렇게 많아? 재수없게스리……” 이쯤 되면 그 기성교인의 실력도 말아 볼 만하다. 여기서 우리는 이단의 정의를 분명히 내 리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 원래 이단이란 말은 영어로 Heresy이며, 라틴어로는 Haeresis, 헬라어로는 αίρεσις(hairesis)이다. 헬라어 αἵρεσις(하이레시스)는 ‘선택’, 또는 ‘선 택된 것’, ‘선택하는 행위’를 의미했으나 그 후에 어떤 특정 철학이나 학파의 주의나 교의(敎 義)를 공포하는 자나 집단을 이단이라 칭하였다. 특히 헬레니즘적인 헬라어에서는 이단을 가리켜 어떤 독특한 주장이나 교의(敎義)를 갖고 있는 철학자를 이단이라 칭한다. 이러한 의미는 유태교에서도 통용되었다. 예컨대 바리새파나 사두개파, 에세네파 등을 이단으로 규 정하기도 했다. 신약성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이단이란 용어를 사용했다. ① 사두개인이나 바리새인을 지칭할 때(행5:17, 15:5, 26:5) ② 반그리스도적 입장에 있는 그리스도교(행24:5, 28:22) ③ 후대의 교리적 이론에 가까운 것(딛3:10) -1-

전자인 ①②의 경우는 교파 분파를 의미하는 말에 불과한 것으로써 그리스도교의 이해에 대한 견해 차이로 생긴 개념으로 교리상의 이단으로는 볼 수가 없는 것이며, 벌써 당시 교 회 안에 분파 내지 교파적 사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볼 수 있고(고전11:19), ③의 경우는 교 리적인 각도에서 보는 이단으로 규정할 수가 있다. 이단이란 말은 초대교회에서는 일반적으로 교회 일반의 교리와 다른 주장이나 교리를 내세 우는 개인이나 집단을 지칭하는데 이단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이단은 불신앙 비신앙 혹은 의심 회의하는 것과는 구별된다. 때로는 기독교를 믿으면서도 그 일부분을 오해하는 것은 이단과는 다르다. 기독교의 근본적인 교의나 교리를 부인하면 이단인 것이다. 때로는 교회 나 교단이 분열되었을 경우 서로 상대방을 지칭하여 이단이라고 정죄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옳은 일이 못 된다. 교회 분열이나 교파, 교단 분열은 그 신앙에 있어서 둘 다 정 통(正統)이면서도 그 제도와 행정 조직면에 있어서 주장과 견해를 달리하고 있을 뿐이다. 이단을 규정하기 위해서는 정통진리의 기준 이 세워져 있어야 한다. 정통의 기준에서 위배되면 이단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통 진리 없이 이단이 존재할 수는 없는 것이다. 통일교와 같은 집단에서는, 유태교 의 입장에서 볼 때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단 이었고 가톨릭의 입장에서 볼 때는 개신교 가 이단이었으나 그리스도나 개신교가 이단 이 아닌 것처럼 오늘날 가톨릭이나 개신교 에서 볼 때는 통일교가 이단일지 몰라도 결 국 이단이 아닌 때가 온다는 묘한 논리를 전개하여 이단이 아님을 입증하려고 시도하고 있 으나 통일교는 성경의 근본교리에 있어서 명백하게 이단이므로 시간이 흘러가도 이단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영국의 성공회(Anglican Church)는 그 자체로서는 교의적으로 분명히 정통이지만 로마 가 톨릭의 입장에서 볼 때는 이단이었고 개신교(Protestant)의 경우에도 성서적인 입장에서는 분명히 정통 진리이지만 가톨릭에서는 이단이라고 규정했으니 이제 그러한 개념들은 빛을 잃고 있을 뿐이다. 그것은 성서적 근본교리가 같기 때문이다. 신약성경 디도서 3:10에 의하 면 그릇된 견해에 대해서 계속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계속 고집할 때도 이단으 로 규정하고 있다. 영국의 국법은 성경의 명백한 진리를 반대하는 자나 최초의 4개 종교회의의 결정을 위배하 는 자나 또 그 종교회의에서 규정된 한 가지 규정에라도 어긋나는 자를 이단자라 규정하고 있다. 유스티누스는 ‘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자’, ‘신앙심이 없는 자’, ‘불경스러운 신앙 모독 -2-

자’를 이단자라고 지칭하였고 이레네우스는 ‘올바른 진리의 기준에서의 이탈’이 이단이라고 규정했다. 터툴리안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그릇되게 부르고 전통적인 가르침을 그르치는 교 의(敎義)’를 이단으로 못 박는다. 특히 히폴리투스는 ‘기독교 신앙에 위배되는 기독교 이전의 교의’에 대해서도 이단이라고 주장했다. 아무튼 이단은 교회의 단일성을 파괴시키는 교의를 의미하며 아리우스 논쟁 때의 기독교의 근본적인 교의에 상반되는 것을 악마적인 이단으로 규정했다. 이단들의 공통된 점은 정통진 리와 반대되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정통진리의 일부를 전부인 것처럼 확대해석하거 나 전부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우리 개신교에서는 이단을 ‘그리스도 안에서 규범적으로 공인된 신앙고백을 거부하거나 반대하는 자나 집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2. 이단 분별의 기준 우리가 흔히 이단과 적그리스도를 동의어로 생각하기 쉽다. 엄밀하게 이들의 구별은 할 수 있지만 양자가 일맥상통한 점은 정통진리의 다른 끝에 서 있다는 사실이다. 적그리스도 (Anti-Christ)라는 말은 요일 2장 22절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고……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자’라고 규정하고 요일4:3에 ‘적그리스도의 영’은 ‘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영’이라고 했다. 요한서신에 나타난 적그리스도는 교회를 떠난 자들을 의미하고 있는데 이들은 예수의 신성 을 부인하거나 인성을 부인하는 자들이었다(요일2:18∼23, 요일4:1∼6, 요이1:7). 사도 바 울은 ‘적그리스도’라는 직접적인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살후2:1∼2에 ‘불법자’, ‘멸망의 자식들’, ‘악마의 왕’ 등으로 책망하였다. 결국 적그리스도가 범하는 중대한 죄악은 그 자신 이 스스로 하나님이라고 공언하든지(살후2:4) 장 차 올 메시아임을 주장하는 자들이라는 사실이다 (마24:23-24, 고후11:4의 다른 예수). 계시록에 는 적그리스도에 대해 정치적 성격을 가미하고 있 다. 즉 깊은 심연(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짐승(계 11:7)은 교회를 박해하는 세력으로 상징했다(계 3:9). 적그리스도는 거짓말 하는 자(요일2:22), 멸망의 아들(살후2:3),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짐승 (계11:7), 불법한 자(살후2:8), 거짓 그리스도(요일2:18) 등의 명칭을 갖고 있다. 또 적그리 스도가 행하는 일은 때때로 기적을 행하기도 하며(살후2:9), 그리스도에게 대적하고(살후 2:4),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하고(요이1:7), 법대로 행하지 않으며(살후2:3∼12), 사탄의 역사를 따라 행하고(살후2:9), 세상을 미혹케 하고(요이1:7, 계19:20), 예수를 부인하고(요 -3-

일4:3), 자기를 하나님이라 칭하며(살후2:4), 성도들과 싸워 이기기도 한다(계13:7). 이 적 그리스도는 그리스도가 오기까지 행동을 하며(살후2:8), 마지막 때임을 나타내고(요일2:18), 사탄의 역사로 나타내며(살후2:9∼10), 적그리스도의 출현은 미리 예고되며(살후2:5), 지금 은 억제당하고 있다(살후2:6), 우리 크리스천들은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택한 백성을 미혹하려는 적그리스도와 이단으로부 터 미리 그 미혹을 받지 않도록 진리 안에 거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면 이단을 어떻게 분별 할 것인가? 분별하는 기준을 소개한다. 첫째, 사도신경의 신앙고백여부를 가지고 이단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우리 교회는 그 많은 교파에도 불구하고 모두 다 사도신경을 신앙고백으로 채택하고 있는데 있어서 일치하고 있 다. 주일 대 예배시간에 모든 교회에서는 사도신경을 신앙고백으로 전 교인이 외운다. 그러 나 통일교,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박태선 천부교, 안식일교 등 모든 이단들은 사도신경을 신앙고백으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한다. 둘째, 정통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의 도리를 믿는데 반하여 이단들은 이를 부 인하고 있다. 이단들 중에는 기독교의 십자가를 우상이라고 혹평하기도 하지만 우리 교회는 십자가를 향하여 절을 하거나 숭배의 대상으로 섬기지 않는다. 다만 우리 인간이 죄악으로 인하여 십자가 죽음과 같은 저주 받은 죽음을 해야 마땅하겠지만 하나님은 인간구원을 위 하여 아낌없이 독생자를 이 땅위에 사람의 모습으로 보내시고 30년의 사생애와 3년간의 공 생애를 보낸 후 그가 친히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속죄의 죽음을 하였고 그로 인하여 우리는 구원을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기도의 맨 끝에 반 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 의지하며’로 기도 의 끝을 맺게 된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유 대나라에서 흉악범을 처형하던 무시무시 한 형틀이었던 것이 예수의 십자가 대속 의 죽음 이후에는 인류 구속의 상징이 된 것이다. 그리하여 개신교는 물론 가톨릭을 포함하여 희랍정교회, 성공회, 회중교회 등 모든 교회의 지붕과 종탑에는 높이 십자가가 세워져 있다. 그러나 여호와의 증인이나 통 일교, 박태선 천부교, 몰몬교 등은 십자가의 모형을 그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 그 들은 십자가를 저주와 실패의 상징으로 보고 있다. 통일교에 있어서 그 교리서인 〈원리강론〉의 메시아의 강림과 재림의 목적에 보면 ‘예수는 -4-

초림주로서 인류를 구원하러 왔으나 완전 구원을 이루지 못했으며 그 이유인즉 십자가로 인하여 인류의 원죄를 청산하고 구원을 이룬 것이 아니고 오히려 십자가로 인하여 구원에 실패했고 그러므로 십자가는 구원 실패의 상징이다’고 했으며 〈원리강론〉 P.240에는 ‘십자 가 죽음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인간의 무지의 결과이며 십자가 죽음에서 영적 구원만을 이루고 육적 구원은 실패했다’(〈원리강론〉 P.222, P.148, P.156)고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수는 인류와 만물과 주권 등 주관권을 장악해야 할 사명과 책임을 이루지 못하고 죄인처럼 십자가의 형틀에서 불쌍한 죽음을 당했으니 불쌍한 구원밖에는 못 받는다’ 고 주장하고 있다. 셋째, 정통교회는 신구약성경 66권을 정경(正經) 으로 받아들이며 하나님의 특별계시를 믿는데 반 하여 이단들은 신구약성경의 권위보다 그들의 다 른 복음(갈1:7∼8, 고후11:4)에 권위를 부여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특별계시의 계속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특별계시는 신구약성서에서 그 끝맺음을 하고 있으므로 더 이상 특별계시의 계속성을 주장한다면 이단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통일교는 ‘새 진리’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성서는 진리 자체가 아니므로 시대에 따라 변해야 하므로 절대시 할 것이 못 된다’(〈원리강 론〉 P.9)고 전제한 후 ‘신구약성서는 낡은 시대의 산물인 교훈집이다’(〈원리강론〉 P.13), 또 ‘성서는 하나의 달과 별빛 같은 교과서인 것이 끝날에 태양과 같은 새 진리가 나와서 종교 와 과학을 하나의 과제로서 해명해 줄 수 있어야 절대적 진리가 되므로 모든 종교까지도 통일시킬 수 있는 것이 〈원리강론〉’이라는 것이다(〈원리강론〉 PP.8∼10). 여호와의 증인도 예외가 아니다. 그들은 킹제임스역 성경을 번역함에 있어서 그들의 교리와 부합되도록 가령 성령(The Holy Bible) 같은 용어는 모두 삭제해 버리고 다만 영(Sprit)이 라고 번역한 〈신세계번역성경〉(The New World Translation)을 채택하고 있다. 몰몬교에 서도 〈몰몬경〉을 하나님의 특별계시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계 22:18∼19에서는 성서 에 가감할 수 없음을 엄격하게 경고하고 있다. 넷째, 이단들은 반드시 마 24:24에 기록되어 있는 바와 같아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 즉 기성교회 교인들만 대상으로 삼아 미혹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가령 일반 기성교회 교인들이 전도활동을 하다가 이미 교회에 다니고 있는 사람에게 전도를 하게 되어 그가 교인인 것을 알면 더 이상, 전도하지 않고 소속교회에 충성을 하라고 하면서 성도의 교제와 인사를 나누 고 헤어진다. -5-

그러나 이단들은 계획적으로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교인임을 알리는 교패가 부착되어 있는 기성교회 교인의 가정만을 선택하여 공격과 포섭의 대상으로 삼는다. 가령 여호와의 증인은 그들이 방문한 전도대상자가 교인일 경우에 반색을 하면서 ‘교인이라면 더욱 잘 됐다’고 하 면서 접근한다. 택한 백성을 미혹하는 이단 중에는 속칭 구원파라는 이단도 있다. 권신찬을 교주로 하는 이 집단은 역시 구원의 확신을 내세워 기성교회 교인들을 대상으로 미혹의 화 살을 쏜다. 다섯째, 이단들은 그들의 지도자들을 반드시 승배의 대상으로 삼거나 신격화한다. 우리 교 회에서 교인들을 지도하는 목회자 중에는 참으로 교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모아 받기에 충 분한 훌륭한 성직자들이 있다. 그들은 교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뿐이다. 그러나 이단들은 신적존재(神的存在)로 우상화 내지는 신격화(神格化)되고 있다. 말하자면 숭배의 대상이 되 고 있다는 것이다. ‘재림의 예수’나 ‘말세 마지막 종’ ‘하나님의 어린양’ ‘선지자’ ‘보혜사 성령’ ‘심판주 하나님’ ‘새 하나님’ ‘하나님의 부인’ ‘하나님의 둘째 아들’ 등 그야말로 갖가지 신격 화된 명칭으로 불리운다. 그래서 한국에는 자기 자신이 재림주나 그에 준한 자칭 절대자가 35명이며 스스로 ‘하나님’ ‘보혜사’ ‘성령님’ ‘새 하나님’ 등이 12명이나 된다. 통일교의 교주 문선명은 아담 대신에 인 류의 참된 아버지요 그 부인 한학자 여인은 참된 어머니라고 하며 그 부부를 ‘참 부모’라고 부르며 기도시에는 ‘참 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습니다. 아멘’으로 끝을 맺는다. 그 참 아 버지는 이 땅에 다시 여인의 몸을 통해 오는 재림의 그리스도인 문교주라는 것이다. 그 외에 호생기도원의 김종규, 천국복음전도회의 구인회(사망), 영생교 하나님 성회의 조희성, 예수 교대한감리회 서울교회의 정명석, 장막성전(대한예 수교장로회 이삭교회로 개칭)의 유재열, 신권도학 연구소의 신동수, 청수교회의 김백문, 생령교회의 진진화, 한국기독교에덴성회의 이영수, 대한기독교 천도관의 천옥찬, 새예루살렘교회의 최총일, 세계기 독교복음선교회의 김순린, 여호와새일교단의 이유 성(사망), 세계일주평화국의 양도천, 일월산기도원 의 김성복(멸절), 중앙예루살렘심정교회의 김준건, 세계기독교전도본부의 여재규, 에덴수도 원의 박인선(사망) 등은 ‘재림주’ ‘선지자’ ‘말세 마지막 종’ 등 신도들로부터 신격화된 교주들 이다. 또한 전도관(천부교로 개칭)의 박태선은 1980.1.1일자로 5,798세짜리 새 하나님으로 선포 했는데 그 후 1조5천억세라고 하여 그렇게 믿고 있는 신도들이 있다. 하나님의 교회 안상 홍증인회의 교주 안상홍은 성령 하나님이라고 했으나 85년 2월 사망했다. 그 외에 교주를 -6-

‘하나님’으로 부각시키고 있는 경우는 실로성 전(대한예수교장로회 실로등대중앙교회로 개 칭)의 김풍일을 보혜사 성령으로, 만교통화교 의 교주 김민석을 심판주라고 하는가 하면 전남 지방에서 세력을 폈던 팔영산기도원의 교주 전병도를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으로, 주현교회 교주 이교부를 심판주로, 천존의 집 교주 모행룡을 천부(天⽗)님으로, 천황궁와 교주 강희원을 하나님으로, 재창조교회 교주 백만봉을 심판주로, 예수님 개혁그리스도의 교회 교주 김월성은 하나님의 부인 등으로 불리 우고 있다. 기독교 이단들뿐만 아니라 모든 신흥종교의 교주들은 신앙의 대상, 경배의 대상 으로 신도들에게 신격화되고 있다. 여섯째, 이단들은 불건전한 신비주의의 온상에서 독버섯처럼 발생한다. 기독교는 온통 신비 로 가득한 진리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불건전한 신비주의가 그 신행의 내용이 될 수는 없다. 흔히 이단자들은 자신들이 체험한 불건전한 신비체험을 마치 진리인양 주장하고 있 다. ‘자기만이 하나님과 직통한다’ ‘직접 계시를 받았다’ ‘예수를 직접 만났다’ ‘환상을 보았다’ ‘두루마리를 삼켰더니 성경을 100% 통달하게 됐다’ 등등의 주관적인 신비체험을 객관화시 키려 한다. 일곱째, 성경해석에 있어서 이단들은 오류를 범한다. 개혁자 마틴 루터는 성경의 가장 정확 한 주석은 성경이라고 하여 원리적인 해석(Principle Interpretation)을 주장했으나 이단자 들은 대부분이 은유적인 해석(Allegorical Interpretation)을 시도하다가 지나쳐서 성경해석 의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또 자신들만 성경을 100% 통달할 수 있다는 교만에 빠지 게 된다. 3. 이단의 공통점 잡다한 이단들이 많지만 그들은 한결같이 공통된 점을 지니고 있다. 첫째, 그들은 세계의 종말이 눈앞에 다가왔다고 말하면서 숨가쁜 세상 멸망의 카운트다운을 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절박한 위기의식에 빠지도록 한다. 무시무시한 세상의 종말에 살 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들 이단들의 공동체에 가담해야 된다고 역설한다. 사람들은 세상의 문제들이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 같이 보일 때 결국 초인적인 해결에 소 망을 둔다. 세상의 종말에 대해 기성교회에서는 그렇게 절박하게 말하지 않으므로 이단들로 부터 끔직하고 무시무시한 세상의 위기에 대해서 듣고나면 잠을 못 이룰 정도로 불안에 떨 고 공포감에 젖는다. 그때 바로 그들은 그런 사람들에게 해결방안과 안정을 줄 수 있다고 하여 미혹한다. 한국의 이단종파들 중에 말세심판의 위협을 내세우지 않는 집단은 거의 찾 -7-

아보기 힘들다. 불확실성과 불안으로 가득찬 이 세상에서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도피처를 찾 거나 돌파구를 갈구하게 된다. 그때 이단자들은 ‘오직 충성과 복종’만을 요구하면서 서서히 신도들을 세뇌한다. 둘째, 이단자들은 그리스도 중심적이 아니고 자기중심적이다(롬3:9∼20). 자기 이익과 자기 중심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의 가치관을 인정하지 않고 이타적(利他的)인 행동을 못한다. 이 단의 교주들은 모두 자기에게 충성하고 복종하기를 요구하고 자기의 명령은 신의 명령이나 계시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인간 개개인의 영혼이나 인권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자신의 이 익과 지위 안락을 위하여 신도들을 도구와 기계처럼 이용할 뿐이다. 그들은 자기네들의 이익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보다 우선 한다. 어떤 여호와의 증인 과 장시간 토론 끝에 그를 굴복시켰지만 그는 필자의 주장이 성서적이라는 것을 긍정하면 서도 자기의 체면과 지위 때문에 패배를 공적으로 시인하지 않았다. 통일교 현직 간부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한결같은 말은 통일교 문선명 교주의 우상화의 비 성서적인 교리에 대해 필자의 입장에 동조하면서도 ‘우선 먹고 살 길이 막연하여 그대로 붙어 있을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 그 중에 이대복씨 같은 사람은 용단을 내려 그들 지도급에게 공개서한을 보내고 통일교를 떠나 하나님의 품에 돌아온 사람도 더러 있다. 이단의 교주들은 표면적으로는 겸손하게 자 기 자신에 대해 언급할지라도 자기야말로 이 세상에서 말세에 처한 백성들을 구출하여야 할 사명을 직접 하나님께로부터 받았으므로 이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라고 그의 행동과 주 장에서 나타낸다. 그들 교주를 부르는 존칭에서도 그들의 특별한 사명에 대해 알게 해준다. 그들은 자신들이야말로 중대한 사명을 가졌으므로 늘 하나님과 직통으로 교통한다고 주장하 며 자기의 말은 자기의 입만 빌리는 것이지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주장하여 신도들을 꼼짝 못하게 붙들어 맨다. 셋째, 이단자들은 전술한 바 자신들은 하나님과 직접 교통하고 계시를 받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자신을 신격화한다. 그들은 딤전 2:5와 상반되게 자신이 스스로 하나님과 인간 사 이에 중보자로 나선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를 택하여 세운 적도 없다. 객관적인 인증이 없 이 자기 주관적인 계시나 환상 등 신비체험을 내세워 신도들을 설득한다. 문선명 교주는 그의 나이 17세 때인 1936년 4월 17일 부활절 아침에 예수와 직접 만나 그 계시를 받고 재림하는 예수로 오게 되었고 거기서 보여진 것이 〈원리강론〉이라고 주장 하고 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객관성이 없고 다만 문교주의 주관적인 체험이나 거짓말에 지나지 않는다. 넷째, 이단자들은 자기네들을 통해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고 마지막 때 환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기독교복음침례회, 대한예수교침례회 등 속칭 ‘구원파’로 지칭되는 이 -8-

들은 자기네에게 와서 성경공부를 하여 구원의 확신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모두 구원받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극단적인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다. 통일교나 여호와의 증인, 전 도관, 몰몬교, 새일파, 박윤식의 대성교회 등 모든 이단들은 자기네들이야말로 마지막 날에 택한 백성이라는 것이다. 특히 통일교의 선민의식은 가히 광적일 정도로 심각하다. 신도들 은 자기보다는 나라와 국가와 민족과 세계를 위해 일한다는 환상 속에 빠져 가장 기본적인 개인과 가정생활을 파괴한다. 다섯째, 이단들은 불가시적인 사후(死後)의 천국 을 주장하는 게 아니고 가시적인 생전(⽣前)에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지상천국을 내세운다. 그 들은 내세관이 없고 매우 현세적인 관념을 갖고 있다. 죽어서 천국 가는 것보다는 살아서 이 땅 위에 천국을 이뤄야 되지 않느냐는 것이다. 옳은 말이다. 그러나 천국은 인간이 만드는 게 아니고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 아래 있는 것이다. 통일교 는 문선명 교주를 중심삼고 공생공영공의주의(共 ⽣共榮共義主義)를 실현할 수 있는 지상천국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한다. 박태선은 지상천국을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 소사와 덕소, 경남 양 산 등 세 곳에 제1, 제2, 제3신앙촌을 세우고 천년성(千年城) 혹은 천년왕국(千年王國)을 이룩한다고 신도들을 끌어 모았지만 지금은 그 천년성이 폐허가 돼 버리고 박태선도 죽고 말았다. 그 외에도 대부분의 이단들은 그들의 힘으로 지상천국이나 환란날에 안전한 피난처 를 건설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공통점이다. 여섯째, 그들은 가급적이면 외부와 단절시키려는 노력을 하는 등 폐쇄지향적이다. 항상 ‘비 밀’을 강조하지만 듣고 보면 비밀이랄 것도 없는 것을 마치 세상에서 가장 심각한 비밀이나 되는 것처럼 법석을 떨어댄다. 사람들은 ‘비밀’이라면 매우 흥미와 관심을 갖는다. ‘우리끼리 만 알고 넘어가야 하는 비밀’을 누설하는 것은 곧 천기(天氣)를 누설하는 중죄(重罪)에 해당 되므로 폐쇄적일 수밖에 없다. 박태선 신앙촌은 초창기에 삼엄한 경비를 펴 외부인의 출입이나 접근을 통제하면서 그들 나름대로 부정과 범죄를 숨겨왔으나 결국 언젠가는 다 드러나게 되는 것이었다. 팔영산기도 원(교주 전병도), 일월산기도원(교주 김성복), 호생기도원(교주 김종규), 동방교(교주 노영구) 등 모두 폐쇄적인 집단들이다. 특히 동방교는 신도들에게 입조심훈련을 시킨다. ‘입’하면 모 두 입술이 다물어지고 ‘아가리’하면 두 입술이 떨어지니 ‘입’이 되어야지 ‘아가리’가 되면 안 된다는 기발한 아이디어까지 창출하여 비밀누설을 예방하는데 부심하고 있다. 일곱째, 비윤리지향적이며 부도덕적인 면을 공통점으로 들 수 있다. 이단들은 상식으로 납 득할 수 없는 비윤리와 부도덕을 교리적으로 합리화하고 있다. 특히 윤리성문제에 있어서는 -9-

우선 교리적안 것과 비교리적인 것이 있다. 통일교의 혈통복귀원리(⾎統復歸原理)나 전도관 박태선의 섹스안찰, 새일파의 생수가름, 신권도학의 창조법도와 같이 교리적인 비윤리적 성 의 제전이 있는가 하면 팔영산기도원의 전병도나 일월산기도원의 김성복 여타 교주들이 그 위력을 악용하여 여신도들에게 비윤리적인 행위를 자행한 것은 비교리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기독교계의 경우가 아닌 용화교의 경우 교주 서백일(徐⽩⼀)은 ‘음양도수’(陰陽度數)라는 명 목으로 그가 데리고 있던 여수좌(⼥⾸座)들을 간음, 보호자 간음혐의로 구속되었다가 풀려 나 한 신도의 칼에 찔려 죽은 비극의 사건도 있다. 동방교의 교조 노광공의 경우는 변태성 욕자로 밖에 볼 수 없는 부도덕성을 엿볼 수 있다. 자신이 짓밟은 여성을 부하에게 하사하 여 자기가 보는 앞에서 부도덕한 행위를 시켜놓고 그것을 즐기는 변태성욕자였던 것이다. 교주가 그런 인물이므로 그 간부들은 모두 그런 경향이었고 여신도들은 간부들에 의한 섹 스의 제물이었던 것이다. 그 외에도 대부분의 이단의 교주들은 문란한 성생활, 신도들의 재 산 갈취, 상습적인 거짓말, 신도들의 인권유린, 폭력에 의한 굴복강요 등 부도덕한 일을 저 지르고도 곧잘 하나님의 뜻이니 계시니 하는 말을 내세워 합리화하곤 한다. - 「주요이단종파비판」 중에서 - 10 -

2. 한국 기독교의 이단종파 현황 문선명 집단 계통 1. 문선명 :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 재림주, 혼음, 문선명왕국 2. 정명석 : 국제 크리스챤 연합 : J.M.S. 메시야 3. 진성화 : 생령회 : 참메시야 4. 박윤식 : 대성교회 : 평강제일교회 : 생령, 아버지 5. 이창환 : 우주신령학회 : 성경해석 6. 변찬린 : 성경의 원리파 : 성경해석 7. 김건남 : 생수교회 : 생수 8. 장영창 : 구세영우회 : 영통 9. 장문국 : 통일원리파 : 새진리 박태선 집단 계통 10. 박태선 : 천부교 : 동방의인, 신앙촌 11. 조희성 : 영생교 : 재림주 12. 이영수 : 한국기독교에덴성회 : 재림주 13. 김종규 : 대한기독교이삭교회 : 재림주 14. 유재열 : 장막성전 : 재림주 15. 구인회 : 천국복음전도회 : 재림주 16. 김풍일 : 실로등대중앙교회 : 재림주 17. 이만희 : 신천지교회 : 무료기독신학 18. 이현석 : 한국기독교승리제단 : 재림주 19. 노광공 : 동방교 : 재림주 20. 김순린 : 한국중앙교회 : 재림주 21. 권옥찬 : 대한기독교 천도관 : 재림주 22. 제정렬 : 산성기도원 : 재림주 23. 장영실 : 백마십자군 : 백마 24. 최규원 : 천사마귀교 : 천사 25. 최총일 : 하나님의 장막 : 재림주 이유성 계통 집단 26. 이유성 : 여호와 새일교 : 말일복음 27. 유진광 : 신탄새일교 : 말일복음 28. 김화복 : 서울중앙교회 : 말일복음 - 11 -

29. 김인선 : 스룹바벨 : 말일복음 김기동 계통 30. 김기동 : 서울성락교회 : 마귀론 31. 한만영 : 그레이스 아카데미 : 마귀론 32. 이초석 : 한국예루살렘교회 : 마귀론, 성령론 33. 이명범 : 레마복음선교회 : 마귀론, 레마 34. 이태화 : 주 산해원 : 마귀론 권신찬계통 35. 권신찬 : 한국기독교복음침례회 : 구원 36. 박옥수 : 대한예수교침례회기쁜소식 : 구원 37. 이복칠 : 대한예수교침례회 : 구원 38. 김갑택 : 샛별남원교회 : 구원 토요일 계통 39. 안상홍 :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 : 성령 하나님 40. 박명호 : 엘리야복음선교회 : 엘리야 시한부종말 계통 41. 이장림 : 다미선교회 : 1992년 휴거 42. 권미나 : 성화선교교회 : 시한부종말 43. 하방익 : 다베라선교교회 : 시한부종말 44. 전양금 : 다니엘선교교회 : 시한부종말 45. 이재구 : 시온교회 : 시한부종말 46. 오덕임 : 대방주교회 : 시한부종말 47. 유복종 : 혜성교회 : 시한부종말 48. 임순옥 : 중앙예루살렘교회 : 직통계시 49. 공명길 : 성령쇄신봉사회 : 시한부종말 50. 이현석 : 한국기독교승리제단 : 시한부종말 51. 공용복 : 종말복음연구회 : 시한부종말 52. 양도천 : 세계일가공회 : 영약, 재림장소 53. 김성복 : 일월산기도원 : 직통계시 기 타 54. 원인종 : 예루살렘교회 : 직통계시 55. 이선아 : 세계추수훈련원 : 직통계시 56. 김은혜 : 영복기도원 : 직통계시 57. 원경수 : 천국중앙교회 : 직통계시 - 12 -

58. 김기업 : 혜성교회 : 직통계시 59. 김민석 : 에덴문화원 : 직통계시 60. 김백문 : 이스라엘 총회 : 대제사장 61. 나운몽 : 용문산 : 성경해석 62. 김용기 : 호생기도원 : 직통계시 63. 이교부 : 주현교회 : 나체춤 64. 김계화 : 할렐루야기도원 : 신유은사 65. 류광수 : 다락방전도 : 다락방전도 66. 김기순 : 아가동산 : 아가동산 67. 박무수 : 부산제일교회 : 4단계 회개 68. 정보화 : 대구밀알기도원 : 신유은사 69. 김동열 : 그리스도님의교회 : 보내신자 70. 박동기 : 시온산성일제국 : 재림주 71. 방수원 : 세계종교연합 법황청 : 법황 72. 강제헌 : 광야교회 : 세례요한 73. 박인선 : 에덴수도원 : 시한부종말 74. 안영숙 : 삼광수도원 : 도피성 75. 김동현 : 영생천국본부 : 영생 76. 박연룡 : 그리스도 구원선 신생원 : 구원 77. 신상철 : 조선 기독교회 : 교회 78. 이현래 : 대구교회 : 구원 80. 이송오 : 말씀보존학회 : 성경 81. 한정애 : 시해선 교회 : 직통계시 82. 김광신 : 은혜교회 : 마귀론 83. 김교신 : 성서조선 : 무교회 84. 이옥란 : 감람산 기도원 : 시한부종말론 85. 황금판 : 대복기도원 : 시한부종말론 86. 이옥희 : 태백기도원 : 시한부종말론 87. 선신유 : 에스겔교회 : 신유 88. 김옥순 : 광복교회 : 직통계시 89. 안병오 : 마라나타선교교회 : 직통계시 90. 정용근 : 서울 그리스도교회 : 직통계시 91. 김정순 : 대한예수교복음교회 : 직통계시 93. 박용우 : 명인교회 : 직통계시 94. 김바울 : 강북제일교회 : 직통계시 - 13 -

95. 장수진 : 한빛대학생선교회 : 직통계시 96. 정보화 : 대구밀알기도원 : 직통계시 97. 이양원 : 에덴공동체 : 직통계시 98. 박철수 : 영성훈련원 : 교회론 99. 이유빈 : 예수전도협회 : 죄자백 국외 계통 100. 화이트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 1884년 그리스도의 재림 101. 에디 부인 : 크리스챤 싸이언스 : 신유은사 102. 럿셀 : 여호와의 증인 : 1914년 그리스도의 재림 103. 스웨덴벌스 : 새예루살렘교회 : 천국 104. 조지폭스 : 퀘이커교 : 무교회주의 105. 바하올라 : 한국바하이전국정신회 : 인류의 통합, 하나의 종교 106. 마하라이 지 : 신빛집단 : 우주의 구세주 107. 애플 화이트 : 천국의 문 : 자살, 광적 신비주의 108. 필모레 : 기독교단일파 : 신유은사 109. 알 에머슨 : 유니테리안 : 일위론(⼀位論) 110. 요한 폭스 : 강신술 : 영매(靈媒) 111. 워치만 리 : 지방교회 : 교회론 112. 존 윔버 : 빈야드 운동 : 광적 신비주의 113. 엘리스 베일리 : 뉴에이지 운동 : 환상예술 114. 에디르 마세도 : 하나님의 왕국교회 : 영약과 영생 115. 테드 파트릭크 : 이단감별집단 : 테러, 폭행, 치사 이단의 뿌리(변상욱의 싸이판, 사이비가 판치는 세상) https://www.youtube.com/watch?v=oFv6uix1-Mg - 14 -

3. 이단을 예방하는 길 이단을 예방하는 길 우리 몸에 해를 끼치고 고통을 주는 모든 질병은 발병 후의 처방이나 투약 수술보다는 발병 전의 예방이 훨씬 효과적이 다.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예방에서는 거둘 수 있으나 발 병 후에는 큰 노력으로 적은 효과밖에 거둘 수 없는 법이다. 이단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교회나 가정 개인에게 이단들의 검은 손길에 뻗쳐 와서 미혹을 당한 후는 이미 늦다. 그러므 로 이단들의 검은 손길이 뻗치기 전에 미리 이단들의 정체 를 파악하고 이단을 막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필자의 연구소에는 하루에도 수차례 이단에 빠 진 사람들의 가족이나 친지들이 구원의 손길을 호소해 오고 있다. 또 목회자는 자기가 돌보는 교인이 이단에 빠져서 가 슴 아파하면서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자기 주변의 가족이나 교인이나 친지 친구들의 이단 의 수렁에 빠지기 전에는 이단문제가 나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이라고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일단 주변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고 나면 당황하면서 전화를 걸어 상담을 하고 직접 찾아와서 그 이단에 대한 자료를 구하느라고 법석을 떤다. 더구나 안타까 운 것은 자기네가 섬기는 교회 목사가 이단에 빠져서 그 교인들에게 이단의 교리를 가르쳐 교인들이 이상히 여겨 문의 상담해 올 때는 그야말로 할 말을 잊을 수밖에 없다.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에 신천지, 통일교, 하나님의 교회, 안식일교, 전도관, 여호와의 증인,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등 이단의 집단에서 오래 봉사했던 전직 간부 신도들이 복음을 바로 깨닫고 돌아서서 필자 주변에서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어 퍽 다행 한 일이다. 그러면 이단을 예방하는 길에는 어떤 방법이 있는가 살펴보자. 첫째, 가정생활이 따뜻하고 사랑의 공동체로서 그리스도의 생활관을 실천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빌 1:9∼11에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 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했다. 이단들은 크리스천들은 위선자들이라고 주장한다. 입으로는 사 랑과 용서를 말하면서도 행동으로는 실천을 하지 않는 위선자들이라고 비난한다. 필자가 20 여 년 간 이단에 속한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나눈 경험에 따르면 그들은 한결같이 기성 교 - 15 -

인의 위선을 공격하고 나온다. 더구나 가정환경이 좋지 못한 경우 부부간의 불화, 부모형제 간의 갈등, 가정생활 에서 사랑의 공동체의 식을 느끼지 못할 경우 이단에게 쉽사리 빠진다. 적어도 외형상 그들은 따뜻한 형제애를 강조하여 신자끼리의 호칭도 ‘형제’ ‘자매’ ‘식구’ 등으로 따스하게 부르므로 가정에서, 교회에서, 사회에서, 사랑 을 느끼지 못하고 사랑에 굶주린 사람들에겐 쉽게 빠질 수밖에 없는 함정이 마련된다. 그러므로 가정을 하나의 천국으로 만들고 크리스천다운 생활을 유지해 나가고 하 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성벽을 쌓아 이단의 침입을 미리 막아야 한다. 이단들은 성경의 말씀을 교묘하게 악용하여 부모형제와 아내나 남편, 자식들이 사로 미워하고 사탄시 하도록 유도하고 때로는 가출(家出)토록 유도한다. 평화 로운 가정의 질서를 맨 먼저 파괴하는 것이 이단의 공통점이요 원리이다. 둘째, 건전하고 지속적으로 성경말씀을 상고토록 하는 것이다. 성경말씀으로 무장한 사람은 이단들이 침범할 수가 없다. 올바른 성경지식은 왜곡된 이단의 각종 문헌과 불건전하고 이단적인 성경해석을 금방 분별하도록 영분별의 은사(고전12:8∼ 11)를 준다. 이단들의 교주들은 신학적인 소양이나 정규 과정을 밟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 이다. 한마디로 성경 전체의 연관성 있는 해석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소위 문자주의에 빠 져 전후 문맥의 연결에 상관이 없이 필요한 성경구절을 여기저기서 뽑아다가 억지로 뜯어 맞추어 해석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성경 읽기,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성경연구와 토 론, 가령 베델 성경 공부 등은 매우 유익하다. 성경을 바로 알면서 이단에 떨어져간 사람은 하나도 없다. 모두가 성경에 무지하고 무식해서 이단에게 빠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기성교회 교인들의 영적인 욕구(Spiritual Desire)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들, 특히 믿음이 깊은 사람들은 항상 좀더 가까이 하나님께 접근하고 싶어 하고 섬기고 싶어 하는 그들의 영적인 욕구가 엄격한 가정이나 제도화되고 전통적인 교회에 의 해서 무시당하거나 좌절될 경우에 이단의 함정에 빠지기 쉽다. 교회 목회자들은 무조건 이 단이 나쁘다고만 반대할 것이 아니라 무엇이 어떻게 성경적으로 잘못되고 탈선했는가를 교 인들에게 이해시키고 납득시키면 이단의 집단으로 가라고 밀어내도 가지 않는다. 교인들은 신령한 신비체험에 대한 호기심도 많고 자기 교회에서 듣지 못한 성경해석에 특히 흥미와 관심을 갖고 있다. 예언, 방언, 계시, 환상, 몽시 등 신비 체험에 대해서 기성교회가 명확한 - 16 -

답변을 주지 못하고 무조건 반대만 하고 이단이라고 정죄해 버리면 실제로 그러한 신비 체 험을 한 사람들은 당황하게 마련이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반발심이 생겨 오히려 자기뿐만 아니라 다른 교인들까지 미혹하여 데 리고 감으로써 자기의 행동을 합리화시키려 한다. 그러므로 목회자는 그런 교인들을 이해하 고 사랑과 애정을 가지고 성경적으로 설득하면서 그 영혼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로 매달릴 필요가 있다. 넷째, 자신이 속하고 있는 교회에 어떤 역할을 맡아 헌신하도록 하여야 한다. 교회 공동체에서 이탈하게 되면 이단에 빠지기 쉽다. 그러므로 엡4:11~16절에 사도 바울은 교회에 그 신 앙의 뿌리를 내리지 아니한 사람들은 거짓 교훈에 빠 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 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 려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랑을 이루어 그리스 도의 장성한 분량에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 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 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 치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 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相合)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 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우리가 교회에서 해야 될 꼭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동안에는 이단에 한 눈을 팔 수가 없는 것이다. 자기에게 맡겨진 사명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그 사명을 수행해 가는 동안에는 이단 따위가 끼어들 틈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청년회, 여전도회, 주일학교 교사, 성가대, 장년회 어느 부서에서든지 소속되어 열심히 봉사하도록 하라. 다섯째, 이 지상에서 가장 성스러운 하나님은 교회도 불건전한 인간들이 모인 곳이라는 사 실을 인식시켜야 한다. - 17 -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에 때로는 인간적인 실수와 잡음과 환멸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제도 적인 모순이나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시인하여 교인들이 교회에 대한 실망감이 나 목회자에 대한 환멸감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흔히 교회를 너무 과대평가하 거나 또 때로는 너무 과소평가하는 데서 실망과 환멸을 동시에 느낄 수도 있다. 또 목회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이단자들은 꼭 교회와 목회자의 불완전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온다. 그 지적을 솔직하게 시인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사람은 시행착오와 실수를 할 수가 있지만 하나님은 절대로 그럴 수가 없다는 사실을 명백히 할 필요가 있다. 교회나 목회자에 대한 지나 친 기대감은 그 기대감이 클수록 거기에 정비례하여 실망감 도 클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목회자도 ‘보통 인간’임을 명 심하자. 흔히 이단들은 ‘목사가 그럴 수가 있는가?’라고 부 추기고 나선다. 그러면서도 사실은 자기네는 그 몇 배나 사 악한 짓을 한다. 기성교회의 헌금을 비난하면서 자기네는 더 여러 가지 엉터리 방법으로 돈을 거둬낸다. 기성교회의 교파분열이나 교권 싸움을 지적하는 이단들도 헤게모니 쟁 탈전, 암투는 물론 그들도 하나의 분파라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 전향(轉向)하는 탕자들의 회개 이단에 속한 사람들도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다. 다만 그들이 우리와 다른 것은 미혹의 영을 받아 역사한다는 사실이 다를 뿐이다. 그러나 그들은 악령에 의해 속임을 당해왔고 그 종노 릇을 해왔다. 악령으로부터 충성과 열심을 강요당했다. 봉사와 모든 헌신을 하도록 인간 로 봇 노릇을 해왔다. 그러한 그들이야말로 돌이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진리를 받아들일 필요 가 있다. 안식교에 2대째 몸담아 있다가 전향한 어떤 목사는 그가 복음과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는 순간 너무나 감격해서 울음 아닌 통곡을 터뜨렸다고 하는 고백을 들었다. 지금은 율 법주의적인 안식일교의 속박에서 완전히 해방되고 나니까 찬송만 불러도 눈물이 나오고 성 경만 읽어도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다고 한다. 이제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는 탕자 같은 이 단에 속해 있던 사람들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첫째, 이단에 속했던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뜨겁게 사랑하도록 하라.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아니하고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 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 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13:5∼7) - 18 -

만일 우리가 이단으로부터 돌아온 사람에게 아무것도 이야기해 줄 수 없다면 다만 그를 아 무 조건이나 편견없이 사랑하며, 그를 하나님 섬기기를 애쓰고 있는 진실하고 정직한 인간 으로서 존중해주고 있다는 것을 그로 하여금 알도록 하자. 또 아직 돌아서지 않고 이단에 속해 있는 사람도 한 인간으로써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음을 보여주라. 그러나 그가 이단에 가입돼 있는 것 자체는 완전히 배격하면서 말이다. 이단에 속한 사람들로 하여금 참 그리스 도의 사랑이 기적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하자. 둘째,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우리 크리스천의 삶을 변화시키는가에 대해 본보기가 되는 삶을 우리가 살아야 한다. 이단에 속한 사람들은 우리 크리스천들을 위선자라고 혹평하고 비난한다. 물론 그럴 수 있 는 가능성도 부인은 하지 말라. 우리 주변에는 얼마든지 그들이 지적하는 위선자들이 있다. 물론 나 자신을 포함해서 말이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삶을 참되고 진실하게 그리스도인답 게 산다면 그들이 이단에서 교육받은 바가 사실이 아님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의 진실한 생활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참 모습을 보여주고 거기에 비추어 볼 때 이단이 얼마나 사악 한 집단인가 하는 것을 스스로 깨닫도록 하라. 셋째, 애정을 가지고 비공격적인 방법으로 이단에 속한 사람을 권면하고 그로 하여금 이단 적인 교리가 비성서적임을 깨닫도록 도와주라. 이단에 속한 사람을 파멸시키거나 목을 졸라 질식시키기 위해서 반이단적문헌(反異端的⽂ 獻)들을 그의 목구멍 속에 밀어넣지 말라. 이단종파에서 배운 교리들을 하나씩 성경의 기준 에 맞추어 비교해 보도록 하라. 그들은 자기들이 받아온 교리적 훈련 외에 성경에 대해서는 의외로 무지함을 알 수 있다. 그들로 하여금 자신의 신앙에 대해 책임있고 개인적인 선택의 도상에 있는 점에서 그들을 도와야 한다. 넷째, 이단에 속한 사람들은 처음 이단에게 끌려 갈 때의 기성교회에서 채우지 못했던 영적 욕구가 성경 안에서 예수님과의 개인적인 교제에서 충족될 수 있음을 알게 할 필요가 있다.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니라”(요일서 2:1) 그들은 자기와 하나님 사이를 중계하는 어떤 조직이나 지도자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성경을 통해서 그의 하나님을 향한 영적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도와주라는 것이다. 다섯째, 이단에 속한 사람들의 귀환을 위해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라. - 19 -

우리가 이단에 속한 미혹의 영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서 규칙적이고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있는 교회의 지체로서 일할 때 하나님은 그를 돌이켜 주신다. 기도는 강력한 에너지와 같 다. 가족 중에 이단에 빠진 사람이 있으면 먼저 하나님께 기도로써 매달려 그가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라. 기도는 우리가 구출하고자 목표를 세운 이단에 속한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다.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을 장려하여 강하게 하셨나이다”(시편 138:3)라고 다윗은 하나님의 기도의 응답을 노래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이단자들을 속박과 올무에서 해방시켜 주시며 그들이 말하는 거짓 해방에서 참 해방을 맛보게 해주실 것이다. 우리 한국에는 기독교 이단자에게 속해 있는 수 십만 명의 형제자매들이 있다. 그들이 악한 영의 역사와 손아귀에서 놓여 성령의 놀라운 역 사를 체험하도록 함께 기도하기를 바란다. 1. 이단의 성서적 규정 ① 다른 예수 다른 영(악령), 다른 복음을 전함(고후11:4) ② 양심의 화인 맞아 상습적인 거짓말을 함(딤전4:2) ③ 믿음에서 떠나 미혹의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름(딤전4:1) ④ 바른 교훈을 받지 않고 교주 자신의 사욕을 좇음(딤후4:3∼4) ⑤ 교주 자신을 메시야, 재림주, 그리스도라고 주장함(마24:5, 마34:23-24), ⑥ 교주가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주장함(살후2:4), ⑦ 예수의 그리스도(신성)되심을 부인하거나 인성을 거부함(벧후2:1, 요1서4:2∼3, 요1서 2:22-23), ⑧ 거짓 예언, 거짓 계시, 복술, 허탄한 속임수로 속임(렘14:14∼16, 겔13:1∼7), ⑨ 섹스의 교리화(유1:4), ⑩ 그리스도의 교훈을 반대함(요2서1:10, 갈1:7∼8), ⑪ 타교인을 유혹함(요10:10, 마7:15-16), ⑫ 성령은 없고 미혹의 영을 받게 함(유다1:19, 요1서 4:4∼6) ⑬ 때로는 이적기사를 행하여 택한 백성도 미혹함(마 24:24) ⑭ 지나친 금욕주의로 자기를 학대함(딤전 4:3) ⑮ 절박한 시한부 삼판설로 위기의식을 조장하여 공포심을 조장함(마24:36), ⑯ 가만히 들어옴(갈2:4∼5) 2. 이단의 공통점 ① 교주 자신과 신도들에게 맞고 인기 있는 교리를 형성함. ② 성경의 일부분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여 강조함. ③ 하나님의 교회 공동체에서 분리시킴. - 20 -

④ 진리를 100% 완벽하게 통달하고자 하는 교만을 가짐. ⑤ 사도들의 신앙고백을 거부함. ⑥ 교주를 신격화시키고 숭배의 대상으로 삼음. ⑦ 시한부 심판설을 주장함. ⑧ 경제 문제만 관심이 있고 신도들로부터 갖은 방법으로 금전을 수탈함. ⑨ 그릇된 신비주의 분위기를 형성함. ⑩ 교주의 주관적인 신비체험을 신도들로 하여금 객관적으로 이해시키고자 세뇌를 함. ⑪ 비윤리 반도덕적 속성을 지님. ⑫ 지상천국의 현실화를 주장함. ⑬ 교리의 혼합설을 주장(유불선합일주의 등). 3. 이단을 분별하는 방법 ① 사도신경을 신앙고백으로 믿는가? ②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의 도리를 믿는가? ③ 신구약성서를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가? ④ 하나님의 택한 백성만을 미혹하지 않는가? ⑤ 인간 교주를 신격화 우상화 하지 않는가? (자칭 재림주, 메시아 37명, 자칭 하나님 12명) 이상의 질문 1∼3에 부정적인 답변을 하고 ④⑤에 대한 주장을 한다면 이단에 속한 사 람이라고 할 수 있다. ⑥ 불건전한 신비주의 ⑦ 성경해석의 오류성 4. 성령과 악령을 분별하는 기준(마7:15∼27, 고전12:13, 약3:14∼18) ① 열매를 통한 영분별(마7:15-20), * 성령의 열매(갈5:22), * 악령의 열매(갈5:19∼21), ② 기독관을 통한 영분별. *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 십자가 대속의 죽음. * 부활승천. * 재림. ③ 사랑의 유무를 통한 영분별(요일4:7∼11, 요13장) ④ 언행을 통한 영분별. * 그리스도의 십자가 증거(행10:45-46) - 21 -

* 더러운 말(엡4:29) 5. 올바른 신앙생활의 원리(벧전4:7∼11) ① 하나님 중심의 신앙생활. ② 성경말씀 중심의 신앙생활. ③ 교회 중심의 신앙생활. ④ 목자 중심의 신앙생활. 6. 신앙성장의 원리(딤후2:15) ① 성경상고(약1:18∼27) ② 지속적인 기도생활(마26:36-75) ③ 성도들과의 교제(고전12:12-27) ④ 그리스도의 복음 증거(행26:12-29) ⑤ 하나님께 순종(롬6:14∼23, 빌2:5-8) - 22 -

4. 신천지의 핵심교리와 전도전략(추수꾼 양육과정) 신현욱 목사/ 전 신천지 교육강사 < 신천지 교리의 뿌리 > 이만희는 잠시 장로교 신앙을 하다가 자칭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당시 생수로 신유의 능력을 베푼다하여 성도들을 미 혹하던 한국 교회 이단의 대부 격인 박태선의 전도관에 입교한다. 그곳에서 다시 전도관 탈퇴자들이 집단으로 이주 하면서 집단 취락을 형성한 과천의 장 막성전을 거쳐 장막성전의 일곱 천사 중 하나였던 자칭 하나님 백만봉의 제 자로 들어갔다가 1980년 3월 14일 백만봉의 시한부 종말설의 불발과 함께 신천지역사를 시작하게 된다. 1960년대 이단이었던 과천의 장막성전이 정통교회로 개혁되는 과정의 일련의 사건들이 요 한 계시록의 예언이 성취된 실상이고, 이만희와 홍종효, 이 둘이 두 증인이라 주장한다. 그 후 소위 실상이라는 허황된 교리 위에 통일교와 그 아류인 생령교회의 교리로 채색된 ‘신탄’ 과 ‘계시록의 진상’이란 두 권의 책이 나오면서 신천지 교리의 뿌리와 골격이 대체적으로 형 성된다. 한마디로 박태선, 유재열, 백만봉, 문선명, 생령교회 진진화의 각종 교리가 신천지에서 절묘 하게 만나 어떤 이단교리보다도 중독성이 강한 독주가 탄생했으니 이것이 소위 비유풀이와 계시록의 실상으로 대표되는 신천지의 교리이다. 그 후 1987년도 9월의 시한부 종말설이 불발된 후 이만희가 직접 계시록 해설서를 수차에 걸쳐 조금씩 수정해가면서 출간하였다. < 신천지 교리의 핵심 > * 과천 장막성전에서 시작된 계시록의 실상교리 신흥 이단 교회였던 과천의 장막성전이 정통 교회로 개혁되는 과정에 일어난 사건을 요한 계시록의 예언에 꿰어 맞춰 실상이라 한다. 예) 유재열은 계시록 12장의 해를 입은 여자이며, 초림 때 길을 예비하러 온 사자 세례 요 - 23 -

한의 입장으로 온 사람. 유재열 부자 등 일곱 사람은 배도자로서 예수님의 손에서 떨어진 일곱 별. 개혁의 주체였던 오〇〇 목사는 멸망의 아들, 이방 사람의 아내 밧세바에게 나서 이방신을 섬긴 솔로몬과 같은 자, 또한 땅에서 올라온 666짐승, 뱀, 일곱 머리에 속한 여 덟째 왕. 이만희와 홍 모 씨, 이 두 사람이 옥고를 치른 사건은 계시록 11장의 두 증인이 짐승에게 죽임을 당한 것. 고 탁〇〇 목사는 계시록 17장의 음녀이며, 청지기교육원은 계 시록 18장의 바벨론. 유재열의 해외 유학은 계시록 12장의 여자가 광야로 도망가서 양육 받는 사건 등으로 가르친다. 이만희는 이를 배경으로 자신을 다음과 같이 증거한다. 계시록의 실상을 사건 현장에서 보고 들은 증인, 계시록 1~4장의 예언대로 예수님의 성령 이 임해서 7별에게 편지하고 하늘에 올라간 사도 요한 같은 자, 6장과 19장의 예수님께서 타신 백마, 10장 말씀과 같이 하늘에서 온 열린 책을 받아먹고 가르치는 약속한 목자, 12 장의 여자가 낳은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 아이, 19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영이 임하 는 어린양의 신부, 2-3장에서 니골라당과 싸워 이기고 하나님과 예수님과 거룩한 성이 함 께하는 이긴자, 12장, 13장, 15장, 17장의 예언대로 7머리와 10뿔 가진 짐승과 싸워 이긴 자, 마태복음 24장의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줄 자 한마디로 이만희는 신천지 신도들에게는 말세에 약속한 목자, 계시록의 사도요한과 같은 사명자, 말세의 구원자, 오늘날 천국 가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메시야, 그리스도로인 셈이다. 그리고 신천지 교회는 계15:5에 약속된 증거장막성전이고, 계14:1에 144,000명이 서 있 는 시온산의 실상이며, 이곳이 말세에 약속된 성전과 구원의 처소라고 주장한다. * 성경의 짝을 찾는 비유 풀이 위와 같은 실상 교리를 믿게 하기 위해서 교주형 이단들이 반드시 들고 나오는 것이 바로 비유풀이이다. 성경 예언에 실상을 맞추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있어진 사실에 성경 예언 을 맞추는 것도 아닌 있어진 사실도 왜곡하고, 성경 예언까지도 아전인수(我⽥引⽔)격으로 해석하여 억지로 꿰어 맞춘다. ‘비유풀이’라는 이름으로 교묘히 포장해서 성경의 예언을 보 는 눈을 가리고 있는 것이다. 신학원 인도 전 단계인 소위 복음방과, 신학원 초등 과정에서 비유풀이를 통해 잘못된 설계 도면을 주입식으로 세뇌시킨 뒤 그 도면대로 만들어진 계시록의 거짓된 실상이라는 건물을 소개한다. 그리고 예언과 성취, 비유와 실상을 짝 맞추듯 하여 전문적인 성경 지식이 부족 한 성도들은, 더구나 계시록 등 예언서를 자주 접하지 못한 성도들을 미혹케 한다. 유재열의 장막성전에서 많이 강조했던 이사야 34:16의 말씀을 인용해서 말씀에는 다 짝이 - 24 -

있다고 전제하고 성경에서 성경을 영어 단어 공부하듯, 국어 낱말 뜻 공부하듯, 수학문제를 공식에 맞춰 푼다. 문장이나 비유의 말씀이나 전체적인 내용 속에서 화자의 의도를 찾아야 함에도 단순히 낱말을 연결하는 식의 해석을 시도하다보니 논리의 비약 차원을 넘어 전혀 엉뚱한 내용으로 흐르게 되고 결국 거짓된 실상을 합리화하는데 요긴하게 활용된다. 요즘에 는 사34:16의 짝이 말씀의 짝이 아니라 짐승의 짝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예를 들면 비유한 씨는 말씀, 나무는 사람, 물과 불과 양식은 말씀, 그릇은 사람의 마음, 도 장과 나팔은 사람, 말(⾺)은 육체, 새는 영(靈), 왕과 소와 돌은 목자, 우상은 진리의 말씀이 없는 목자, 무덤, 바벨론은 진리가 없는 교회, 산, 배는 교회라고 가르친다. 전혀 사실 무근한 것은 아니고 부분적으로 맞는 것도 있지만 획일적으로 대입할 시 심각한 성경 왜곡이 되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한 성경 해석인데도 이런 성경 공부에 생소한 성도들 은 많은 경우 오류를 발견하지 못하고 미혹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미 계시되어 성경에 해석해 놓은 것도 마지막 때까지 봉한 책이므로 누군가 와서 계시를 받고 재해석해야 한다 고 함으로써 재림 때 한 목자가 나타나야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결국에는 이만희를 계시 받 고 펴 놓인 책을 받아먹은 약속한 목자로 증거하는 수순을 밝아간다. * 신인합일과 육체 영생교리 시온산인 신천지에 인 맞아 생명 책에 녹명된 자(총회 교적부에 등 록된 자) 144,000명이 차게 되 면, 영계의 144,000명의 순교자 들의 영혼이 육계의 144,000명의 육체에 임하여 하나 되는 신인합 일(神⼈合⼀) 곧 영적 결혼과 같은 첫째부활이 이루어진다는 교리이 다. 그러면 순교한 영과 하나 된 신천지 성도 144,000명은 영생 불사체(永⽣不死體)로 변화 받아 죽지 않고 땅에서 1,000년 동안 왕 노릇 한다고 한다. 현재 신천지에 와서도 죽는 사람이 있는 것은 아직 신인합일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빨리 죽음을 끝내려면 어서 속히 144,000을 채워야 한다고 어느 한 때가 아닌 수를 채우는 조 건부 시한부인 셈이다. 그래서 신천지 신도들은 죽지 않을 수 있다는 허황되고 거짓된 육체 영생교리에 눈이 멀어서 좌우를 돌아보지 않고 사생 결단식으로 전도에 매달리는 것이다. 기성 교회의 기복 신앙을 비판하나 따지고 보면 신천지 인들만큼 기복적이고 미신적이며 - 25 -

욕심 많은 사람들도 없을 것이다. 죽지 않겠다고 애쓰는 것을 보면 말이다. < 신천지 전도 전략 > 1. 추수꾼 양육 과정(제자 훈련 시스템 ; 복음방 정교사) 신천지가 전도에 특심한 이유는 144,000의 수를 채우면 영계의 순교자의 영혼들과 육계의 신천지 인들이 신인합일 하여 육체가 변화되어 영원히 산다는 영생관 때문이다. 그래서 전 성도의 추수꾼화, 전성도의 특전대화(특별 전도대원)를 완성하기 위해 신천지 12지파가 경 쟁적으로 추수꾼 양성 곧 제자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여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신천지가 불신자를 대상으로 전도하지 않고 정통교회를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하는 이유는 마태13장 가라지의 비유를 근거로 추수 때는 예수님이 씨를 뿌려 놓은 추수 밭 곧 정통교 회에 가서 알곡을 모아 담아 곳간인 신천지교회로 인도할 때가 추수 때이며 지금이 그때라 고 가르치는 핵심교리 때문이다. 정통교인들이 신천지인이 되기까지 과정을 먼저 소개하면, 섭외를 통해 복음방 교육으로 다음은 신학원 교육 과정으로, 수료자교육으로, 추수꾼 양육 으로, 사명자 양육 단계로 점차 이어진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할 것은 추수꾼 양육 과정인 복음방 정교사 교육이라 할 수 있다. 신천지 총회 교육부에서 전 신천 지 성도들을 전도기계로 쇠뇌 시 키는 과정으로 가장 중점을 두고 훈련시키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기수별 복음방 교사 교육이라는 명칭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 서 약 40일 교육을 실시하고 있 으며, 집중적으로 섭외 방법훈련, 유도멘트훈련, 스피치훈련을 반복 적으로 훈련시켜 시험과 전도실적 에 따라 복음방 정교사 자격증을 수여한다. 신천지에서는 전도의 실력자들을 특전대로 분류 해 운영하고 있으며 그 명칭은 총회 특전대, 지파 특전대, 지 교회 특전대, 부서 특전대등 으로 구분한다. 2. 복음방 운영(다양하게 가장한 명칭 사용) ◎ 섭외 방법 모략이라는 이름하에 각양각색의 거짓말을 지어내어 꿈과 우연을 가장한 만남, 탤런트를 능 가하는 연기와 연극을 서슴지 않고 시도한다. 또 상황극을 만들어 사전에 철저한 훈련과 교 - 26 -

육을 하고 있다. 가장 많이 사용했던 것 중에 간단한 실 예를 들자면, 성경책을 보거나 십자가 목걸이를 하 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접근하여 이사를 왔다는 명목으로 가까운 좋은 교회를 소개받고 싶다며 친분관계를 형성한 후 “집사님을 위해서 기도하던 중 엡6:14-17 말씀을 주셨는데 급하게 찾아보니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메시지였다. 이전에 섬기던 교회 에서 제 신앙에 큰 도움을 주셨던 선교사님이 기도와 말씀의 능력이 있으신데 마침 저희 집에 오신다고 하니 기도 받아 보시고 말씀도 한번 들어 보지 않으시겠어요?” 혹은 “어제 밤 꿈에 집사님을 보았는데 흰 세마포를 입고 계셨어요. 너무 아름 다워서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니 옷에 구멍이 난 걸 입고 계셨습니다. 그 뜻이 무엇일까요? 마침 제가 어렵고 힘들 때 이상한 꿈을 꾸었는데 이전에 섬기던 교 회전도사님이 다니엘 같이 꿈 해석을 잘 해주셔서 제가 큰 은혜와 복을 받았습니 다. 마침 그분이 이 근처에 오셨다가 기도해 주시려고 오신다는데 한번 물어 보면 어떨까 요?” 하는 식이다. 이 외에도 업그레이드된 설문조사, 노방 좌판에서 말씀Tape 주기, 가가호호 방문하여 북한 선교 또는 해외선교를 위해 안보는 성경책 및 헌옷 수거하기를 한다. 또한 대학가내에 위장 동아리를 설립하여 회원을 모집하고, 큐티 모임 및 문화센터와 카페 등을 운영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영어 성경을 가르쳐 주는 것을 미끼로 섭외하고 있다. 섭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연락처와 주소인데 이것을 통해 친분형성을 하기 때문이다. 특 히 핸드폰 및 이메일 문자를 통해 관심과 교제를 나누어서 마음을 사서 의심을 푼 다음 성 경을 통해 신앙에 도전을 주어 복음방으로 유도한다. ◎ 섭외 장소 기도원, 집회장소, 공원, 건강기구 시험장, 기독서점, 기독카페, 찜질방, 문화센타,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 추수밭이라 칭하는 정통교회 침투 등 기독교인이 모이는 모든 장소는 가 리지 않고 침투한다. 최근에는 직접 위장 기도원 및 교회를 직접 세워 해외(독일 일본 미 국)에서 오신 목사라고 속여 강사로 초빙, 집회를 개최하고 그곳을 교육장소로 사용하거나 웨딩홀 같은 장소를 빌려 위장 집회로 모집한 후 복음방이나 신학원으로 인도한다. - 27 -

또한 대담하게 정통 교회에 2-3명이 한 팀이 되어 추수꾼으로 침투하며, 빼내가는 정도가 아니라 산 옮기기 전략으로 담임목사나 교역자들의 신임을 받은 후 중요 직분과 직책을 맡 아 목회자 및 교역자들의 허물을 들추어 교회를 분란케 하고 당을 조직한다. 그리고 전도를 빙자하여 신천지 인들을 속속 침투시켜 힘 있는 장로나 직분자를 부추겨 목회자나 교역자 를 쫓아내고 교회를 통째로 신천지화 시키려는 악행을 서슴지 않고 있다. ◎ 교육 장소 신천지 신도나 수강자의 가정 또는 사업장, 대학교 빈 강의실, 지하철 휴게소, 북 카페, 기 성 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 최근에는 소규모 교육장소 곧 기독카페나 선교회로 위장한 복 음방 센터를 별도로 마련하는 추세이며 전화로도 복음방을 운영(T.M형식) 하고 있다. ◎ 교육 내용 # 제자 훈련 시스템 7단계(복음방 교사 양육과정) 1. 추수꾼 양육 1) 정신무장(때와 추수, 소명과 사명 ,도전과 소 망, 열심과 실천, 이긴자 정신, 목적의식) 2) 인성(언행, 표정, 첫 만남, 예절, 방문에티켓) 3) 몸의 교제(교재, 준비된 나, 난해질문, 스피치) 4) 전도조직(협력, 부서자립, 구역조직, 교사, 도 우미, 성과분석, 보고) 5) 현장실습(관리노하우, 경험, 현장적응, 자신 감, 제자화) 6) 단계별교육(자기계발, 재훈련, 사례담, 업그레 이드) 7) 주의사항(목자비판, 비유, 시간준수, 눈높이, 소속) 2. 추수밭 밟기 1) 추수밭(각종문화, 사이버, 교회, 기독교단체, 기독교동호회, 집회) 2) 섭외(개인, 지인, 친인척, 3자 소개, 그룹) 3) 정보(인도자 소견, 개인신상, 신앙환경, 가정환경, 주위평가) 4) 체크리스트(관리카드, 분석, 개인성장지수) 5) 친분(신뢰, 지속적 만남, 물심양면후원, 같은 취미, 가족행사) 6) 싹찾기(신앙동반자, 개간 가능성, 신앙공감대) 7) 유형구분(진단, 상담교육과목, 반응주시) - 28 -

3. 밭갈기 1) 유형별 맞춤 상담(믿음형, 부자형, 기복형, 은사형, 열심형, 의심형, 목사형, 구원형, 율법형, 미지근형, 창기형, 찬양형, 기도형, 예언형, 청년, 무신앙, 핑계형) 2) 마음열기(심리, 대화, 진실, 신앙공감대) 3) 장애물 제거(개인여건, 개인경제, 주위방해, 신앙걸림돌) 4) 궁금증해결(성경 통해 풀어줌, 답변시기, 이해와 오해, 듣는 기술) 5) 신앙관정립(말씀중심, 구원관, 천국관, 믿음관, 신앙생활관) 6) 입막음(지혜, 수시체크, 말하는 기술, 성경적 이치) 7) 밭고르기(말씀공부 결정, 말씀공부 절대성, 네 가지 밭 유형) 4. 씨뿌리기 1) 좋은 땅에 뿌림(듣고, 깨달음, 지킴, 인내로 결실, 방해역사) 2) 배우는 말씀 확신(보는 눈, 듣는 귀, 성경 보는 이치, 말씀으로 엮어감) 3) 말씀역사구분(분별력, 초보와 완전, 말씀수준, 차별화) 4) 교재활용(응용기술, 맛있게, 성구조절, 주3회 이상) 5) 이해중심(교육 후 깨달음, 확인, 반복, 진도 위주로 하지 않음, 폭 넓은 설명하지 않음) 6) 주입식(진도 앞서서 깊은 말 하지 않음, 눈높이, 빛의 강도 조절) 7) 걸림요소(기존교단무시, 목자비판, 걸림 성구 자제, 핍박) 5. 가꾸기 1) 시대구분(정하신 때, 비밀 감추어 두심, 말씀 펼쳐짐, 지식의 한계) 2) 자신 신앙점검(성경:거울, 빛과 어둠의 자녀, 산 자와 죽은 자, 의인과 악인) 3) 자신 재창조(말씀 재창조, 온전한 신앙설계, 말씀중심에 섬, 낙담) 4) 예언과 실상(언약, 성취, 지키는 자 복, 알파와 오메가) 5) 두 개의 법(영적전쟁, 지진, 버릴 것 선택) 6) 깨달음(단순지식, 뿌리 깊게, 분위기 신앙 하지 않음, 소망) 7) 신학원 인도 유도(신상카드, 학원관계자, 너무 성급히 드러내지 않음, 관리요령) 6. 열매담기 1) 신학교육(초.중.고등, 제대로 창조, 유월) 2) 자체유월(학원, 체계 다시 세움) 3) 목자구분(약속의 목자, 영생의 양식, 지식:명철 양육, 구원과 축복, 실상증거) 4) 약속된 장소(신앙의 목적지, 성경의 목적지, 시온산, 천국, 새 하늘 새 땅) 5) 생명나무12가지소속(12지파, 첫 열매, 나라와 제사장) 6) 배도 ,멸망, 구원(사건순리, 설계도, 때. 장소. 인물) - 29 -

7) 만국소성(보좌구성, 생명수, 우리의 사명) 7. 열매 싹 틔우기 1) 새신자 교육(예배시간, 10과목) 2) 부서편입(구역편성, 조직활동) 3) 새신자관리(3개월, 교육과 관리) 4) 수료교육(8과목, 신중히) 5) 인재발굴(활용, 일꾼양성, 자신감:용기) 6) 신천지인(정신, 위계질서, 순정) 7) 단계별전도교육(주변, 가족, 출신교회, 지인) 일곱 단계를 크게 구분하면 추수 밭 밟기는 정통 교회 침투 과정이며, 밭갈기와 씨뿌리기 가꾸기 는 복음방 과정이며, 열매담기는 신학원 과정이 며, 열매 싹 틔우기는 신천지교회에 시행하는 교육과정이다. # 복음방 교육제목 < 밭고르기 > 제1과 밭가는 자의 소망 제2과 숨겨두고 기뻐하는 지혜 제3과 의를 위해 핍박 받는 자 < 씨뿌리기 > 제1과 성경에 대하여 제2과 구약의 의미와 목적 제3과 신약의 의미와 목적 제4과 예수님을 통한 성취 제5과 성경 보는 시각을 갖자 제6과 역사서와 예언서 보는 법 제7과 선악을 분별하는 장성한 신앙인 제8과 영적인 두 자녀 제9과 예수님께서 주시는 양식 - 30 -

제10과 천국은 거듭나는 자가 가는 곳 제11과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전 제12과 마지막 때 심판 <가꾸기> 제1과 의인과 악인 제2과 빛의 자녀와 어둠의 자녀 제3과 영적 소경과 귀머거리 제4과 영적인 산 자와 죽은 자 제5과 초보의 신앙과 완전한 신앙 제6과 내안에 천국창조 제7과 시대를 분별하는 말씀 제8과 정통과 이단에 대한 정의 이외에도 비유의 중요성, 비유풀이의 예 등 상황에 따라 제목과 본문을 바꾸어 가르치지만 교육의 핵심 내용은 동일하다. 3. 신학원 및 교육관 운영 타 이단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전도 전략 중 하나이다. ◎ 간판(명칭) 획일적이지 않고 정통교단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이름을 사용한다. 예를 들면 열린 성경 교 육원, 두란노 선교회, 모퉁이 돌 선교회, 총회 신학원, 참사랑 선교회, 평신도 교육원, 기독 교 신학원, 시온 기독교 신학원, 로고스 성경 연구원, 바이블 아카데미, 하늘씨앗 선교회, 엠마오 선교회, 바울제자양육센타, 푸른초장, 쉴만한 물가, 시냇가에 심은 나무 등이다. ◎ 수강자격 복음방을 거쳐 부서와 신학원의 면접에서 합격한 자만이 입학이 가능하다. 면접을 보는 이 유는 탈락률 저하와 수강 중 탈락 시 신학원에 정체가 드러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 이다. ◎교육과정 ; 초· 중·고등 또는 1단계, 2단계, 3단계 과정으로 6개월을 교육한다. ◎교육시간 주4회(월 화 목 금), 하루 2∼3회(오전 10:30 또는 11시, 오후 2시나 3시, 저녁 7:30 또 - 31 -

는 8시), 낮 강의는 대부분 없으며 강의시간은 약 90∼120분이다. 그리고 수요일과 토요일 은 주간 결석자나 깨달음이 적은 자를 대상으로 보충 강의 및 특강을 실시한다. ◎ 교육내용 초등╺ 성경론, 비유론 중심, 중등╺ 구약 선지서 대략, 복음서와 서신서 중 예언에 관한 내용 일부분, 고등╺ 요한계시록과 창세기 1장 및 실상 교육을 한다. ◎ 수강 중 유월(소속 교회를 옮긴)자들은 신학원에서 자체 예배를 드리며, 이때 될 수 있으면 정신 교육을 통해 믿음을 굳게 하고 설 득을 통해 추수밭(본인이 섬기는 정통교회) 활동을 하는 추수꾼으로 있게 한다. 이면적으로 는 신천지 인을 만들고 표면적으로는 정통교인으로 가장시켜 정통교회에 모든 정보와 일꾼 들에 신상을 또 다른 신천지 추수꾼들에게 제공한다. 본인은 고정간첩 역할이므로 철저히 자기를 드러내놓고 전도하지 않는다. ◎ 수료자격은 전도 열매 1명 이상과 수료시험 80점 이상이다. ◎ 입교절차는 섭외 ⇒ 복음방 ⇒ 신학원 ⇒ 교적부 작성 ⇒ 수료 ⇒ 새신자 교육 ⇒ 새신 자 예배참석 ⇒ 교회 예배참석 ⇒ 부서편입 ⇒ 교회등록 ⇒ 총회 등록 순이다. - 32 -

5. 신천지 주요 교리 비판과 반증 ① 정운기 목사/ 하나님의 성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1. 신천지 비유풀이 성경해석 비판(천국 비밀) 이단 신천지를 비롯한 여러 이단들이 성경 해석을 비유풀이로 하는 것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핵심교리 를 믿게 하고 교주를 신격화하기 위해서다. 정상적 으로 성경을 해석해서는 교주를 구원자로 믿게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이단들은 비유풀이라는 해석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단적인 비유풀 이의 성경 해석에 세뇌가 된 사람은 스스로는 성경 을 읽고 해석을 하지 못하며 이단 집단에서 가르치 는 대로만 알고 믿게 된다. 물론 비유로 기록된 것은 비유로 풀어야 하는데 예 언이나 사건으로 기록된 말씀까지도 비유로 해석하 면 잘못된 것이다. 또한 비유를 해석하는 데 있어 서 비유의 전체 의미를 생각지 않고 단어풀이식으 로 해석을 하거나 성경에 기록된 해석을 다시 재해석을 해서는 안 된다. 오늘날 많은 기독 교인들이 신천지 이단에 미혹되는 첫 단계에서 이 비유풀이식 성경해석에 매료되어 미혹되 고 있다. 이만희는 성경의 비유에 대해서 이와 같이 주장한다. “성경은 많은 부분이 감추어진 비밀로 기록이 되었고, 특히나 초림으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천국에 관한 말씀에 대해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 않으셨다 하셨으니(시78:2;마 13:34-35), 세상말을 배움에 있어서도 ‘ㄱ, ㄴ, ㄷ’으로부터 출발하여 단어를 익히고 문장 해석의 단계로 나아가듯 하나님의 천국비밀의 말씀에 대해서도 비유로 표현된 내용의 영적 의미를 알지 못하고 읽는다면 단어 뜻도 모르고 문장을 읽으려는 것과 같은 이치가 된다.” (이만희, <성도와 천국>, 안양:도서출판 新天地, 1995, pp. 22~23) 그렇다면 ‘감추어진 비밀’을 기록하기 위해서 비유로 기록했다는 이만희의 주장에 대해 반증 을 해 보자. ‘비유’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파라볼레’로 문자적으로는 ‘옆에 던지다’, ‘옆에 두 다’라는 뜻으로 ‘비슷한 내용을 옆에 던져서 깨닫게 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비 유는 상대방에게 알아듣기 쉽게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지 감추기 위한 비밀이 될 수 없다. - 33 -

마태복음 13:34-35에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 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고 하셨고, 마가복음 4:33에는 “예수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 되”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면 예수님이 천국의 비밀을 드러내기 위해서 그리고 알아듣 기 쉽게 하기 위해서 비유로 말씀하신 것임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은 시편 78편에서 아삽이 과거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감추어진 교훈을 드러내어 후손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비유라는 방식을 사용했듯이 예수님도 천국의 비밀을 드러내기 위해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지 결코 감추기 위해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신천지에서 는 마태복음13: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 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라는 말씀을 가지고 예수님이 천국비밀을 비유로만 말씀하셨 다고 하는데 마13:34의 ‘이 모든 것’이라는 것은 천국에 관한 말씀 전체를 말하는 것이 아 니라 마13:1~33까지의 말씀을 말하는 것이다. 마13:1-3에 보면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라고 했고, 마13:34에는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라고 말씀하셨으며, 마13:53절에는 “예수께서 이 모든 비유를 마치신 후에 거기를 떠나서”라고 기록되어있다. 그러므로 마13:34의 ‘이 모든 것’이란 그 날 바닷가에서 하루 종일 말씀하신 내용에 해당되는 것이지 예수님이 천국에 관해 하신 말 씀이 전부 비유로 말씀된 것은 아니다. 2. 신천지 비유풀이 성경해석 비판(너희와 저희) 이만희는 마태복음13:11-13의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 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 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는 말씀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이 말씀으로 보건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된 사람들이 있고 허락되지 않은 사람 들이 있다. 당시에 천국 비밀을 알아도 좋다고 허락된 사람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며, 허락 되지 않은 사람들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처럼 사단이 들어서 쓰던 사람들이다. 이와 같이 허락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천국 비밀을 감추기 위해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다. ···마태복음 13장에서는 이 두 부류를 각각 ‘너희’와 ‘저희’로 구분하였다(마 13:10-16).”(이만희, <천지 창조>, 도서출판 신천지, pp. 284-285) - 34 -

이러한 이만희의 주장에 대해 반증해 보자. 마13:11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 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에서 천국의 비밀은 ‘복음의 비밀’이다(엡 6:19),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다(골 2:2, 롬 1:2). 그리고 ‘천국 의 비밀을 아는’에서 ‘아는’(알다, 헬:기노스코)은 ‘인격적으로 알다’, ‘경험적으로 알다’는 뜻 이다. 예수님을 나의 구원의 주님으로 전 인격적으로 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마 13:11을 해석하자면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아는 것이 ‘너희’(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제자들)에게 는 허락되었으나 ‘저희’(마음이 완악한 사람들)에게는 허락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잘 알아듣게 하기 위해 비유로 말씀하셨으나 마음이 완악하여 깨닫지 못하는 ‘저희’에게는 비유가 마치 감춘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제자들은 하나님의 선 택으로 천국의 비밀을 알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고 마음이 완악한 사람들은 깨 닫지 못하는 완악한 마음 그대로 두심으로 버림을 받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이방인이 구원을 받을 때까지 유대인들의 어느 정도 완악함을 유기(遺棄)하셨다.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함을 면키 위하여 이 비밀을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 치 아니하노니 이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된 것이라”(롬11:25). 유대교를 통해 예수님이 오셔서 기독교 복음이 이방으로 가야 이방인 들이 구원받기 때문에 ‘저희’들의 완악함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님을 믿는 제 자들을 핍박함으로 복음이 이방으로 전파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가 있는 것이다. ‘저 희’들이 구원받지 못한 것은 예수님이 최선을 다해 알아듣기 쉽도록 비유로 말했으나 그들 의 마음의 완악함으로 천국의 비밀을 알아 듣지 못하고 예수님을 믿지 못함으로 구원받지 못한 것이다. 3. 신천지 비유풀이 성경해석 비판(가라지의 비유) 신천지에서는 오늘날의 정통교회를 자 신들의 추수밭이라고 주장을 하면서 정통교회 교인들을 추수(전도)해서 오 늘날의 시온산인 신천지로 데려와야 한다고 한다. 이렇게 추수 활동하는 신천지 교인들을 추수꾼이라고 하는데 신천지 추수꾼들은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 원해서 정통교회 교인들을 미혹하여 복음방 등을 거쳐 신천지신학원에 가 서 신천지 교리를 배우게 한다. 그런 후에 6개월 정도의 공부를 마친 후에 시험에 합격한 - 35 -

사람들을 자신들의 신천지 교회에 참석하게 한다. 이들이 이와 같이 정통교회 교인을 포교대상으로 삼아 서 정통교회에 침투하여 전도활동을 하는 것은 그들의 교리가 그것을 뒷 받침 해 주기 때문이다. 그들은 마 태복음 13:24-30의 ‘가라지의 비유’ 를 정통교회 교인을 전도하는 말씀 으로 해석을 하고 있다. 그들은 예 레미야 31:27의 “여호와께서 가라 사대 보라 내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라는 말씀에 예언된 대로 때가 되어 예 수님이 오셔서 사람의 씨(알곡)를 교회에 뿌리고 바리새인들은 짐승의 씨(가라지)를 교회에 뿌렸다고 주장을 하면서 오늘날의 교회에도 이 두 가지 씨가 뿌려졌다고 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의 때인 오늘날이 추수할 때인데 이 때 영인 천사들은 ‘사람을 낫으로 삼아’ 알곡 성도를 추수하여 오늘날의 천국 곳간인 신천지로 모은다는 것이다. 그래서 추수 되어 간 사람은 알곡이고 정통교회에 그대로 남아있는 사람은 가라지가 된다는 것이다. 이 런 교리를 근거로 해서 신천지 추수꾼들은 정통교회에 침투하여 정통교인들을 신천지로 포 교하는 것이다. 이만희의 주장을 살펴보자. “이 두 가지 씨를 성경에서는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 지금으로부터 약 2,600년 전에 하 나님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예언하시기를, 두 가지 씨 즉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렘 31:27). 이 예언은 약 600 년 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이루어졌다(마 13:24-25)....... 예수님께서는 마태복 음 13장 24절에서 비유하시기를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이 좋은 씨를 뿌리기만 하겠는가? 그렇지 않다. 뿌릴 때가 있으면 추수할 때도 있 는 것이다. 그런데 25절에 보면 ‘좋은 씨가 뿌려진 밭에 원수가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고 한다. 한 곳에 두 가지 씨가 뿌려졌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좋은 씨와 가라지는 무엇이며, 좋은 씨 를 뿌린 사람과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누구인가?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은 인자 곧 예수님 을 가리킨다(마 13:37).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뿌리시는 좋은 씨는 예레미야 31장 27절에 기록된 두 가지 씨 중 ‘사람의 씨’에 해당한다. 좋은 씨 즉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 곧 천국의 아들이 된다(마 13:38) ··· - 36 -

그렇다면 가라지는 무엇이며, 가라지를 뿌리는 원수는 누구인가?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 귀라고 하였으니(마 13:39) 가라지는 마귀의 씨이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사단 즉 마귀를 용 이요 옛 뱀이라고 비유하였다(계 20:2). 그러므로 사단이 뿌리는 가라지는 ‘짐승의 씨’이다 (렘 31:27). 사단이 뿌리는 씨는 곧 사단이 하는 말을 가리킨다.”(이만희, <천지창조>, 도서 출판 신천지, pp. 288-290)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예언한 두 가지 씨는 예수님 때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려졌다.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은 하나님의 선민 곧 예수교회를 상징하는 말이다. ··· 예 레미야 31장 27절 예언은 불신 세계나 이방이 아닌 기독교회 안에 하나님의 말씀과 사단 의 말이 공존할 것을 알린 말씀이다. 그러므로 사단의 교리를 주의해야 할 사람은 불신자나 다른 종교인이 아닌 바로 우리 기독교인이다....... 재림 예수님께서는 진리의 빛이 없는 영 적인 밤에 도둑같이 오셔서(마 24:29-30, 42-43, 살전 5:2, 계 16:15) 천사들에게 추수를 명하신다. 추수꾼 천사들은 예수님의 밭인 교회로 가서, 자지 않고 말씀으로 깨어 있는 알 곡 성도들을 시온산 곧 신천지로 데려온다(마 3:12, 24:29-31, 계 14:1-5 참고).(이만희, <천지창조>, 도서출판 신천지, pp. 431-432) 그렇다면 그들의 해석이 어떻게 잘못되었는 가를 반증을 해보자. 먼저 렘31:27의 “씨”가 과연 그들의 말 대로 ‘말씀’을 의미하는 것일까? 렘 31:27의 말씀을 공동번역에서는 “앞으 로 이런 날이 오리라. 내가 분명히 말해 둔다. 이스라엘 가문과 유다 가문을 사 람이나 짐승할 것 없이 씨를 뿌려 농사 짓듯이 불어나게 하리라.”라고 번역을 하고 있다. 여기서의 씨가 그들이 말하 듯이 ‘말씀’으로 해석될 수 없고 말 그 대로 사람의 씨(자녀)이고 짐승의 씨(새끼)이다.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심판으로 황폐해 진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을 바벨론 포로생활에서의 귀환과 함께 다시 번영케 해 주실 것 이라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약속의 말씀이지 마태복음 13:24-30의 ‘가라지의 비유’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말씀이다. 그리고 마13:24-30의 ‘가라지의 비유’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밭이 오늘날의 교회라고 해석 을 할 수 있는가? 예수님은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설명해 달라는 제자들의 요청에 “밭은 세상이요”(마13:38)라고 말씀하셨다. 밭이 세상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재해석해서 ‘밭은 교회’라고 주장하는 신천지는 큰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넓은 의미로 볼 때 세상 - 37 -

가운데 있는 교회도 예수님의 밭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들의 주장처럼 오늘날 정통교회 교 인들을 전도해서 신천지로 데려가는 것이 가라지 비유에서 말하는 예수님의 밭에서 추수하 는 것이라고 하는 것은 전혀 성경적이 아닌 것이다. 본 가라지의 비유는 이 세상에 예수님에 의해서 뿌려진 복음에 의해서 곡식(알곡)이 된 자 들이 하나님의 자녀들이고 원수 마귀에 의해서 이 세상에 뿌려진 다른 복음을 받아들여 가 라지가 된 자들이 사단의 자녀들인 것이다. 그러다가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추수하실 때 알 곡은 천국 곳간에 들어가고 가라지는 지옥의 불못에 던져지게 된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다. 그러니 오늘날의 가라지는 교회 안이나 밖이나 다른 복음, 다른 예수, 다른 영을 믿는 사람 들을 말하며 이런 사람들은 신천지와 같은 이단, 사이비에 속한 자들로서 결국은 지옥불에 던져질 자인 것이다. 4. 신천지의 마태복음 24장 해석 비판 신천지는 최근에 전국적으로 ‘신천지 말씀 대성회’를 공개적으로 하면선 많은 정통교인들을 미혹하고 있다. 그들의 전도지에 보면 마태복음 24장을 이야기하면서 성전이 무너지는 때 가 세상의 종말이니 그 때가 되면 정통교회에서 시온산(신천지)으로 추수되어 가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마태복음 24장의 해석에 대해서 ‘천지창조’라는 책에서는 이렇게 기록하 고 있다. “마태복음 24장에 기록된, 무너지는 예루살렘 성전은 선민의 장막을 가리킨다. 육 적 예루살렘 성전은 초림 때 육적 이스라엘이 끝남과 동시에 하나님께 더 이상 그 의미가 없어졌다. 예수님께서 종말에 무너진다고 하신 성전은 육적 예루살렘 성전을 빙자하여 비유 한 영적 이스라엘의 교회이다.”(이만희, <천지창조>, 도서출판 신천지, p. 38) 그들은 요한계시록을 종말의 시대에 신천지가 이루어지는 과정이 ‘실상’으로 기록이 된 것이 라고 말하고 있다. 그들이 말하는 요한계시록의 ‘실상’의 내용 중 신천지 창립 과정을 간단 하게 요약하자면 이만희가 신앙생활했었던 과천의 ‘장막성전’이 무너지고(참고:서울대공원 공사로 철거됨) 1984년 3월 14일에 이만희에 의해서 ‘신천지(신천지 증거장막 성전)’이 창 립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24:29의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는 말씀을 성전이 무 너지는 때가 종말인데 이 때가 되면 ‘말씀이 빛을 읽고 어두워지는 때’ 라고 해석을 하면서 종말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은 목자에게 와서 천국비밀인 비유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야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때가 ‘가라지의 비유’에 나오는 추수 때이니 신천지인들은 추수밭인 정통교회로 가서 알곡 성도들을 신천지로 추수해 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맞은 자 14만 4천명이 차면, 첫째 부활이 이루어지는 데 첫째 부활에 대해서 신천지에서는 계 20:4-5을 이렇게 - 38 -

해석하고 있다. “주를 위해 몸을 잃은 영은 우리 몸을 덧입어 부활하고, 마지막 때 주를 믿 으며 우리 살아 있는 성도는 순교한 영을 덧입어 부활한다. 다시 말해, 하늘의 영과 이 땅 에 있는 성도의 영이 함께 부활하여 한 몸(영육 합일체)을 이룬다. 그리고 천 년 간 왕 노 릇 한다.”(위의 책, p. 257)이제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반증을 해보자. 그들은 마태복음 24장의 무너지는 성전을 ‘장막성전’이 무너지는 것으로 해석을 하고 있는 데 그들의 주장이 왜 틀렸는지를 알아보자. 마 24장에서 제자들은 예수님께 두 가지를 물 었는데, 첫째는 예루살렘 성전이 언제 무너질 것이며, 둘째는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 겠느냐는 것이다. 마24장에서 예수님은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신 것이다. 예수 님의 답변 중 마24:15-28의 말씀은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말씀으로 실제로 예루살렘은 예수님이 예언하신대로 AD70년 로마의 ‘티투스’장군에 의해서 멸망을 당했다. 무너진 성전 이 신천지의 주장처럼 ‘장막성전’이 될 수 없는 것은 마 24:2을 공동번역으로 보면 “그러자 예수께서는 ‘저 모든 건물을 잘 보아 두어라. 나는 분명히 말한다. 저 돌들이 어느 하나도 제 자리에 그대로 얹혀 있지 못하고 다 무너지고 말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하셨으니 예 수님이 무너지리라고 예언하신 성전은 당시 그들의 눈에 보이는 ‘저 모든 건물’이니 예수님 당시의 예루살렘 성전을 말하는 것이다. 신천지에서는 이것을 비유적으로 기록한 것이라고 하지만 역사적으로 이미 성취된 사건까지 도 비유적으로 해석을 하면 안 되는 것이다.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역사적인 기록은 유대 인 역사가인 요세푸스의 저서인 ‘유대전쟁사’를 보면 아주 자세히 기록이 되어있다. 과연 예 수님이 말씀하신대로 예루살렘 성전은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는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요세푸스는 ‘유대전쟁사’에서 당시 처참했던 상황과 함께 “예루살렘이 포위된 기간 동안 포 로로 잡힌 자의 수는 97,000명에 달했으며 사망자 수는 1,100,000명에 달했다.”(요세푸 스, <요세푸스Ⅲ>, 생명의 말씀사, p. 602)고 기록하고 있다. 당시 예루살렘 성안에 있던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창세로부터 그 때까지 경험하지 못한 큰 환난(마 24:21)을 당하였다. 예수님이 마 24장의 예언의 말씀을 통해서 그 때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 망을 가라고 한 것은 이러한 멸망 가운데에서 당시의 예루살렘에 있던 그리스도인들을 보 호하기 위해 하신 말씀이다. 실제로 교회 역사가인 유세비우스는 ‘교회사’ 책에서 예루살렘에 있던 그리스도인들이 피신 한 상황을 “예루살렘 교회는 전쟁이 벌어지기 전에 신앙이 인정된 사람들에게 주어진 신적 계시에 따라 예루살렘을 떠나 요단 강 건너 펠라(Pella)라는 마을로 옮겨갔다”(유세비우스 팜필루스, <유세비우스의 교회사>, 도서출판 은성, p. 125)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마 - 39 -

24:29의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라는 말씀은 성경에서 바벨론, 에 돔, 애굽이 멸망할 때 썼던 표현(사 13:10, 사 34:4, 겔 32:7-8)으로 국권이 없어지고 나 라가 망할 때 쓰는 성경적인 표현방식이라고 보아야 한다. 실제로 예루살렘의 멸망으로 이 스라엘 나라는 국권을 잃고 멸망하여 나라 잃은 백성이 되고 만다. 예수님은 기독교 복음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복음을 거부하고 율법적인 성전 제사를 고집하는 유대인들의 죄를 심판하셔서 유대교의 심장부이며 신앙의 상징인 예루살렘과 성전 을 멸망시키신 것이다. 예루살렘 멸망은 AD 70년에 일어났던 역사적인 사건이지 결코 신 천지에서 주장하듯 ‘장막성전’이 무너진 사건이 아닌 것이다. 5. 신천지 ‘배도․멸망․구원’ 교리 비판(1) 이만희는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성경전서에 담긴 내용을 대략 네 가지로 요약한 다면, 목자 선택, 선민과의 언약과 배도, 이방에 의한 선민 멸망, 새 목자에 의한 구원이라 고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말해 창조와 재 창조이다. 모든 창조와 재창조는 창세기 1장의 노정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는 언약한 선민이 배도하고 타락하면 새 목자를 택하여 이 전 세계를 멸하시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신다.”(이만희, <천지창조>, 도서출판 신천지, p. 18-19)신천지에서는 위의 교리를 간단하게 ‘배도․멸망․구원’이라고 표현한다. ‘배도․멸망․구원’ 교리를 설명하자면 하나님이 한 목자를 선택해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신 후에 배도자와 멸망자가 나와서 그 세계가 멸망되게 되고 그런 후에 하나님이 새 목자를 구원자로 택 하여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신다는 교리이다. 그 러한 노정(과정)을 통해 아담 세계가 끝나고 노 아의 세계가 창조되었으며, 노아의 세계가 끝나 고 아브라함의 세계가 창조되었으며, 아브라함의 세계가 끝나고 모세의 세계가 창조되었으며, 모 세의 세계가 끝나고 예수님을 통해 ‘영적 이스라 엘’ 세계가 창조되었으며, ‘영적 이스라엘’ 세계가 끝나고 새로운 약속의 목자를 통해 ‘영적 새 이스 라엘’인 신천지 시대가 창조되었으며, 신천지를 끝으로 영생하는 세계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와 같은 주장을 하면서 지금 이 시대에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이 시대의 약속의 목자가 있고 이 시대의 약속의 성전이 있는 신천지로 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마지 막 때는 약속한 목자 이긴 자를 찾아야 영생과 천국을 얻을 수 있다. 이긴 자가 있는 성전 - 40 -

은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계시므로 만민이 와서 경배할 곳이 된다.”(위의 책, p. 98)\"우리 신천지는 오늘날 성경대로 나타난 배도자와 멸망자와 구원자를 알리고 있다. 기록대로 예언 을 믿는 성도는 와서 보고, 믿어 구원에 이르는 자 되기를 바란다. “(위의 책, p. 353) 그렇다면 그들의 교리가 왜 성경적이지 않은지를 분석 비판해 보자. 과연 하나님께서는 시 대별로 구원자를 세웠으며 하나님께서 예수님 외에 다른 구원자를 두셨는가를 알아야 한다. 신천지에서는 시대별로 하나님이 택한 목자(약속의 목자)를 구원자라고 하는데 아담이 구원 자가 될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죄짓고 타락했기 때문이요, 노아에 대 해서도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 있을찌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겔14:20) 결국 노아도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구원자가 될 수 없음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하신 것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한 민족 이스라엘을 이루게 하셔서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보내시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구원의 복 을 받게 하심이었지 아브라함을 그 시대의 구원자로 세우심이 아니다. 모세 역시 그리스도 를 믿고 바라봄으로 구원받은 사람이다. 성경은 모세에 대해서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 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히11:24-26)고 했다. 성경은 구원을 얻을 이름은 오직 ‘예수’라는 이름뿐임을 말씀하고 있다.” 이 예수는 너희 건 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 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행4:11-12) 아담이나 노아나 아브라함이나 모세나 그들이 구원받은 것은 ‘여자의 후손’(창 3:15)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실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 로 구원을 받은 것이지 그들이나 이 세상의 어떤 종교의 창시자나 어떤 이단 교주라도 결 코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구원자가 될 수 없으며 또한 구원을 위한 다른 길은 없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길이 되신다.(요14:6)결론적으로 신천지의 ‘배도․멸망․구원’교리는 교주를 구원자로 만드는 교리로 인간을 신격화하는 참람한 이단 교리인 것이다. 6. 신천지 ‘배도․멸망․구원’ 교리 비판(2) ‘천지창조’ 책에 보면 아담 시대 이전에도 사람들이 존재했으며 그 사람들 중에서 하나님이 아담을 목자로 택하였는데 아담과 그의 아내인 하와가 배도자가 되어 아담 세계가 멸망받 고 노아 세계가 열렸다고 주장을 한다. - 41 -

이만희는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 “사람을 언제 만드셨는지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으므 로 알 수 없으나, 아담이 최초의 사람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이만희, <천지창조>도서출판 신천지, p. 76)\"이런 시각에서 볼 때 아담은 영이 산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최초 의 ‘사람’이다. 아담 전에도 많은 육체가 있었으나 그들은 하나님을 아는 영도, 하나님의 말 씀도 없었으므로 짐승과 다를 게 없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하나님과 또 하나님의 말 씀을 아는 자만이 사람이고, 모르는 사람은 짐승이다. “(위의 책, p. 80) 그렇다면 신천지에서 아담을 첫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 근거를 어디에 두고 있는가? 첫째 근거를 가인이 아벨을 죽인 후에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이 있어 두려워했으며 가인과 결혼 한 여자가 있었다는 것과 둘째 근거로 창세기2:24에서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한 몸을 이루라고 했기 때문인 것으로 주장한다. 이제 그들의 주장에 대해 반증을 해보자. 첫째로, 아담이 첫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 주장은 성경 말씀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다. 성경 고린도전서 15:45을 보면 “기록된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 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라고 기록되어 아담을 ‘첫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성경 누가복음 3:38에는 “그 이상은 에노스요 그 이상은 셋이요 그 이상은 아담이 요 그 이상은 하나님이시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성경이 아담을 ‘첫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 고, 성경 족보에 아담의 이전은 하나님이라고 하고 있으니 성경을 부정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리고 첫째 근거로 제시한 내용은 가인이 아벨을 죽인 후에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이 있어 두려워했다고 했으니 가인이 쫓겨날 당시의 세상에 아담과 하와와 가인, 이 세 사람 밖에 없었는데 누가 가인을 죽이려고 했겠는가? 또한 가인과 결혼한 여자는 누구인가? 라고 하 면서 그 사람들은 아담 이전에 존재했던 사람들의 후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 반증하자면 성경의 족보의 특징은 구속사의 흐름을 중심하여 필요한 인물만 을 발췌해서 기록을 하는 ‘선택 기록설’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아담의 자손을 전부 기록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태어난 인물을 다 기록했다면 성경책은 족보책이 될 것이 다. 셋을 낳은 때가 아담이 130세였을 때이니(창5:3) 가인이 아벨을 죽인 사건이 있기 전 처음부터 성인으로 지음받은 아담은 많은 자녀를 낳았을 것이며 가인이 두려워했던 사람은 바로 그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만약에 아담 이전의 사람들을 가인이 두려워했다면 도덕도 없는 짐승 같은 사람들이 왜 도덕적인 주장을 하며 가인을 죽이려고 하겠는가? 어떤 사람 이 다른 사람을 죽였다면 관계없는 사람을 두려할 것이 아니라 죽인 사람과 관계있는 사람 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러니 가인을 죽이려고 했던 사람은 아벨과 가까운 친족이라고 여 겨지며 아울러 가인과 놋 땅에서 결혼한 여자는 아담의 또 다른 자녀로 보아야 한다. - 42 -

두 번째 근거로 제시한 창세기2:24을 통해서 아담에게 부모가 있었으니 아담 이전에 사람 이 존재했다고 하는 주장에 대한 반증은 원어를 비교해보면 쉽게 밝힐 수 있다. 창세기 2:24의 “남자가 부모를 떠나.......”에서의 ‘남자’는 히브리어 원어로 ‘개인으로서의 남자’또는 ‘사람’이나 ‘남편’의 의미를 가진 ‘이쉬’인데 반해 첫 번째 인간으로서의 ‘아담’이나 ‘인류’ ‘인 간’의 의미를 가진 ‘아담’과는 분명히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창세기2:24의 ‘남자’는 첫 사람인 ‘아담’을 의미하지 않고 아담 이후에 태어 날 남자를 말하며 창2:24에서 하나님께서는 남자가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함께 독립된 가정 을 이루는 결혼제도에 대한 원리를 말씀하신 것이다. 아담이 첫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 주장 이나 아담에게 부모가 있었다는 신천지의 성경해석은 비성경적인 잘못된 해석이며 아담이 많은 사람들 중에 택한 목자라고 주장하는 신천지의 핵심교리인 ‘배도․멸망․구원’ 교리도 거 짓 교리인 것이다. - 43 -